본명이 샤다인 중국의 만화가에 대한 내용은 하달(만화가)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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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샤다 Scat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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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본명 |
Scatha 샤다 |
이명 |
Scatha the Worm 용 샤다 |
종족 | 용 (날개 없는 냉룡) |
거주지 | 로바니온( 회색산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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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용. 흔히 Scatha를 현대영어식으로 읽은 스카사로 알려져 있으나, 이 이름은 고대 영어라서 sc는 sh, th는 모음 구조에 의해 유성음화되어 ð 발음이다. 따라서 올바른 음차 표기는 ‘샤다’이다.2. 상세
J.R.R. 톨킨의 용들은 북부 황야 너머의 땅에서 서식한다. 샤다는 그들 중 하나였으며 불을 뿜지 못하는 냉룡이라는 설이 있다.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으나 흔히 일반적인 용에서 날개를 떼어낸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다리가 두 개이거나 그냥 커다란 뱀이나 괴물 벌레 등으로 그리기도 한다. 그래서 '긴 용(long worm)'이라고도 하며, 긴 용들은 다리가 없으며 아주 가끔 날개가 있는데 샤다는 다리도, 날개도 없는 것으로 추측되며, 불을 뿜는지도 확실하지 않다.샤다는 날개없는 용의 후예이면서, 동시에 제1시대에 벌어진 분노의 전쟁 때 떨어져 나온 개체 중 하나로 추측된다. 제3시대에 그를 포함한 냉룡 집단은 회색산맥에 자리를 잡았고 먼저 들어와 살고있던 인간들과, 난쟁이들의 수장 다인 1세와 차남 프로르를 포함한 많은 난쟁이들을 살해하고 난쟁이들의 재화를 약탈하는 등의 피해를 끼쳤다. 이를 보다 못한 에오세오드 족[1]이 용을 처치하기 위해 나섰고 프룸가르의 아들이자 에오세오드 인들의 수장 '프람'이 샤다를 찔러 죽였다. 샤다의 둥지에는 난쟁이들을 사냥하면서 약탈한 보물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은으로 된 뿔나팔이었다. 훗날 이는 마크의 뿔나팔이라 하여 로한 왕가의 국보가 되어 보관되다가 나중에 반지 원정대 중 하나인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이 선물받는다. 산을 내려와 인간들을 방문한 난쟁이들은 자신들도 용에게 피해를 입었으니 용의 보물을 일부 돌려받고 싶었기에 나누어 달라고 말했지만 프람은 거절했다. 나중에 샤다의 이빨로 만든 목걸이를 보내어 난쟁이들을 조롱하는 식으로 회답하자, 그의 처사에 분노한 난쟁이들은 프람을 살해했다. 이것은 나중에 로한인과 난쟁이가 서로 적대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야깃거리가 많은 글라우룽, 앙칼라곤, 스마우그에 비해 정보가 빈약하다. 글라우룽은 최초의 화룡이자 용들의 아버지라 불리며 실마릴리온의 투린 투람바르 편에서 크게 활약했다. 앙칼라곤은 용들 중에서 최강자이며, 분노의 전쟁에서 상고로드림 공성전을 벌이며 실마릴리온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개 달린 화룡 스마우그는 < 호빗>의 최종 보스이다. 이에 비해 냉룡 샤다는 알려진 정보가 전무하다. 회색산맥 난쟁이들을 유린했으며 보물을 자기 것으로 만든 다음에 에오세오드 인들의 수장 프람에게 죽었다는 언급이 전부이며 먼 훗날 로한의 국보 뿔나팔의 유래를 알려줄 때 이름만 잠깐 언급되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