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7:16

삼양 나가사끼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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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비자 반응3. 자매품
3.1. 삼양 나가사끼 꽃게짬뽕(단종)3.2. 삼양 나가사끼 홍짬뽕(단종)

1. 개요

2011년 7월 22일부터 삼양식품에서 출시, 판매하는 짬뽕 라면. 컵라면은 큰 컵이 2011년 9월 29일에 출시되었고 작은 컵은 2011년 11월에 출시했다. 한 때 꼬꼬면의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이 불었을 때 꼬꼬면의 유행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았고, 열풍이 지나간 뒤엔 오히려 주역인 꼬꼬면보다 선전하고 있다. 꼬꼬면의 인지도가 높아서인지 나가사끼 짬뽕이 꼬꼬면의 인기에 편승해 나온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꼬꼬면보다 먼저 출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한국 라면 시장에서 몇 개 안 되는 하얀 국물 라면 중 하나이고, 매운맛이 특징인 유일한 하얀 국물 라면이다.
나가사 짬뽕이 아닌 나가사 짬뽕으로 표기하고 있다. 어원은 당연히 일본 나가사키 짬뽕이다.[1]

기존의 한국식 짬뽕이 아닌 일본식 나가사키 짬뽕 맛을 콘셉트로 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국물 색깔 역시 붉은색이 아닌 사리곰탕면이나 꼬꼬면처럼 약간 황색 빛깔을 띄고 있다. 붉은색이 아니니 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생각 없이 국물을 들이키면 큰일난다. 그러나 그렇게 맵지도 않으니 후룩후룩 천천히 먹으면 된다.

일본 나가사키 짬뽕은 고소한 맛을 특징으로 하며 전혀 맵지 않은데, 이 라면은 한국 라면 식으로 맵고 강렬한 청양고추 향이 난다. 다만 맵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일반적인 짬뽕 라면들이 짬뽕 맛보다는 짬뽕 라면 맛에 가까운 것에 반해 이 라면은 현지의 나가사키 짬뽕의 국물을 잘 재현했다. 해물맛이 나긴 하지만 오징어 일색이며, 그나마도 매운 맛이 너무 강한 나머지 해물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해물 맛을 즐기려면 따로 건홍합이나 오징어 등의 해물을 사서 넣어주는 것이 좋다.[2] 하지만 수고롭기는 해도 이렇게 하면 스프에 포함된 청양고추 시즈닝 분말이 해산물의 비린내를 싹 없애줘서 상당히 맛이 좋아진다. 덧붙여서 무언가를 넣고 싶다면 진짜 나가사키 짬뽕처럼 마지막에 생숙주를 얹어줘도 훌륭하다. 라면의 짠맛을 어느 정도 잡아주기도 하고, 숙주의 아삭아삭한 맛이 나가사끼 짬뽕과 잘 어울린다.

스프 성분표를 보면 청양고추 시즈닝 분말이 표기되어 있다. 꼬꼬면이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하려고 고추테이트를 사용한 데 비해 생산 단가 문제인지 아니면 일단 인스턴트 라면이나 짬뽕은 얼큰하고 봐야 된다는 인식을 못 떨쳐내서인지 캡사이신 성분을 써서 그냥 맵게 만들었다. 그렇다곤 해도 신라면 같은 본격파 매운 라면만큼 매운 정도는 아니라 하지만 매운 걸 못 먹는 사람과 일본인 기준에선 꽤나 매운 맛이다. '나가사끼 짬뽕' 이라는 이름에 낚여서 먹었다가 고생하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 반대로 이 라면을 먼저 먹어보고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이 매운 줄 알고 일본에 가서 먹어봤는데 매운맛이 없다는 걸 알고 아쉬워한 한국인도 있었다고 한다.[3]

극초기 스프 성분에는 하바네로 추출물이라 하는 것이 0.5% 들어있었는데, 식도나 혀를 자극하는 문제가 있었다. 얼얼하다가 아니라 아프다 레벨로. 이후 하바네로 시즈닝 등으로 교체했다.

2. 소비자 반응

출시 시기라거나 국물이 빨갛지 않은 라면이라는 공통점으로 꼬꼬면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 선홍보 후발매가 된 꼬꼬면의 폭풍 인기만큼은 아니지만(2011년 9월 현재) 꼬꼬면의 소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틈새시장+꼬꼬면으로 인해 붉지 않은 국물의 라면도 먹을 만하다는 인식의 변화에 꼬꼬면보다는 생산량이 많아서 자주 눈에 띄인다.

9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약 300만 개의 제품이 팔려나갔으며, 추석 연휴 직후엔 생산라인을 늘려서 9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200만 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연말에 생산라인을 또 늘릴 예정이며, 9월 말에는 꼬꼬면처럼 나가사끼 짬뽕 컵라면 버전도 출시했고 이쪽도 꽤 잘 나가는 듯하다. 꼬꼬면의 소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틈새시장과 물량으로 활로로 열심히 개척해서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 중이다. 이마트의 오프라인 137개 매장 2011년 11월 매출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미디어다음. 이 소식에 삼양식품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다만 이 수치는 통계상의 숫자 장난을 이용한 과대광고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정확히 나가사끼 짬뽕이 신라면을 눌렀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투데이, 매일경제, 파이낸셜 뉴스.

서로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꼬꼬면을 사실상 물량으로 누르는 형세. 개발 기간의 문제도 있지만 아이폰 갤럭시S의 관계를 생각하면 뭐라고 꼭 집어 말하기도 그렇다. 일단 꼬꼬면을 시작으로 흰 국물류 라면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평, 기존의 라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저평가되는 면이 있다. 면이 기존의 라면보다 꼬들꼬들하다.

맛에 대해서는 평가가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기스면의 경우 말 그대로 면하고 겉포장만 바꾼 것과 가까운 맛이 난다.[4] 구성물에서도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세 라면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5]

2012년 중반 이후 흰색 국물 라면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나가사끼 짬뽕의 판매량도 덩달아 추락해 출시 초기보다는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2019년 기준 전체 인스턴트 라면 제품 매출액 17위에 랭크되는 등 전체 라면 제품군 중 판매량 상위권에 속한다. 삼양식품 내에서도 불닭볶음면, 삼양라면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흰색 국물류 중 농심 사리곰탕에 이은 매출액 2위이며, 짬뽕류 중에서는 농심 너구리, 오뚜기 진짬뽕, 농심 오징어짬뽕에 이은 4위이다. 화제성은 크게 줄었을 지언정 여전히 라면 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다. 흰 국물 라면의 열풍이 지나도 나름 꾸준히 잘 팔리고 있어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다. 2024년 현재도 꼬꼬면과 함께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3. 자매품

3.1. 삼양 나가사끼 꽃게짬뽕(단종)

파일:attachment/nagasaeki-jjangbbong.jpg

2012년 8월 14일 '나가사끼 꽃게짬뽕' 이라는 이름으로 배리에이션이 발매되었다. 기존의 나가사끼에서 매운맛과 나트륨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넣는 등 좀 더 담백한 맛의 라면이라고 한다. 물론 나트륨을 줄였다고는 해도 하루 권장량의 80%라 거기서 거기니 국물을 다 들이마시진 말자.

본격적인 맛 평가는 나가사끼 짬뽕에서 매운맛을 없애고 후레이크를 좀 더 강화시킨 형태. 당연히 실질적으로 꽃게 맛이야 거의 느껴지지는 않지만 후레이크인 건조 맛살과 버섯, 오징어, 채심 등이 제법 큼직한 형태로 들어있어서 나름 씹는 맛이 느껴진다는 것이 장점. 다만 후레이크가 복불복이라서 운 없으면 야채만 가득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후레이크엔 고추도 들어가 있는데 이 고추만 라면 내에서 매콤하다. 어쨌든 본인이 해물 풍미의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하다. 다만 매운 라면에 익숙한 사람이면 영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 고추를 썰어 넣는 등의 첨가물은 필요하다.

스프를 넣을 때 끓는 물에 바로 털어넣으면 유독 다른 라면들에 비해 심하게 끓어올라 냄비 밖으로 넘치기 일쑤라 물이 끓으면 면부터 넣고 그 위로 잘 퍼뜨려가며 넣어줘야 안 넘쳤다.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스프를 넣고 끓이거나 스프 자체가 잘 안 풀리는 문제도 있었다. 김치를 꺼내놓는다든지 다른 부재료를 준비할 게 아니라 그 시간에 열심히 휘저어줘야지, 안 그럼 맹탕에 스프 덩어리를 먹게 된다. 몇 번 끓여먹어 본 사람들은 시행착오로 알게 되는 조리법이지만 한두 봉지씩 먹던 사람들은 바로 등을 돌릴 만한 치명적인 단점.

시장의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듯 오래지 않고 단종되었다.

3.2. 삼양 나가사끼 홍짬뽕(단종)

파일:external/www.samyangfood.co.kr/20160828175716749043.jpg

2013년 6월 7일 출시한 붉은 국물 버전. 다른 바리에이션과 차별된 나가사끼 홍짬뽕만의 특징이라면 불향 조미유와 오동통한 면발이다.

붉은 국물 버전이라 그런지 흰색 버전이랑은 국물 맛이 다른 편으로, 오히려 기존에 나와있던 짬뽕 라면들에서 매운맛을 강화한 것에 가깝다. 성분표에 나와있는 고추맛 시즈닝이나 분말들의 향연을 보면 나름 국물맛을 내기 위해 고심한 듯하다. 후레이크는 그냥 평범한 편. 동결건조 오징어를 빼면 크게 특징적이지 않다. 면발은 굵고 통통해서 너구리와 비슷하며 나름 식감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인 불향 조미유는 라면 조리 후에 넣어야 제맛. 끓는 도중에 넣으면 향이 날아간다. 조미유를 뿌리고 나서 먹으면 제법 불맛 비슷한 맛[6]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맛은 먼저 나온 조미유 뿌려 먹는 짬뽕라면인 팔도 공화춘과 비슷하다. 다만 공화춘이 약간 단맛>매운맛에 가깝다면 이쪽은 매운맛>단맛이다. 그리고 조미유도 공화춘과는 미묘하게 다른 편. 홍짬뽕의 이미지 컬러인 붉은색은 흰색 국물 라면 시장의 퇴조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삼양과 나가사끼 짬뽕 브랜드의 처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소비자 반응 문단에서 상술한 것처럼 나가사끼 짬뽕은 2019년 기준으로 예전 열풍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사리곰탕면이나 꼬꼬면처럼 흰국물 라면의 수요를 유지하면서 계속 팔리고 있다. 파생 상품 치고는 제법 괜찮았지만 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더니 삼양식품 홈페이지의 제품 소개에서 사라졌다.

노브랜드의 짬뽕라면이 이 라면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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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양이 처음 출시했던 삼양라면은 일본식 쇼유 라멘의 명가인 일본 묘조식품의 무상 기술 지원을 받아 묘조식품의 인스턴트 쇼유 라멘을 베이스로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닭고기맛 라면이었다. 그래서 당시는 지금처럼 자극적으로 매운 정도는 아니었다. [2] 실제 나가사키 짬뽕에도 오징어나 조개 같은 해산물은 들어가지만 육수의 기본 베이스가 돈골 육수 같은 기름기 많은 육수라 해산물 맛보단 사골육수 맛이 훨씬 강하다. [3] 상술 했듯이, 국물이 돈골 육수 같은 사골육수 베이스라 이 라면보다 오히려 일본 돈코츠 라멘의 국물 맛과 더 유사하다. [4] 맛이 꽤 차이는 있다. 나짬이 묵직하다면, 기스면은 굉장히 맑고 가볍다. [5] 다만 나가사끼 짬뽕은 목이가 들어가 있으며, 꼬꼬면닭고기 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데 비해 기스면은 둘 다 없다. [6] 엄밀히 말하자면 초피에서 느껴지는 아린 맛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