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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공주로 살아남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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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산트라의 왕족
2.1. 아나스타샤 루미엘 엔티모스2.2. 페르디난드 오르도 엔티모스2.3. 비아트리스 시렌치움 엔티모스2.4. 아퀼라 에리카 엔티모스2.5. 스텔라 미셸 엔티모스
3. 산트라의 귀족
3.1. 라셀레스 후작가
3.1.1. 라셀레스 후작3.1.2. 멜비앙 라셀레스3.1.3. 멜라니 라셀레스
3.2. 알터 후작가3.3. 엘러노아 백작가
3.3.1. 버트런드 엘러노아3.3.2. 아크 엘러노아
3.4. 오를레앙 후작가
3.4.1. 슈타인 오를레앙3.4.2. 로하스 오를레앙
3.5. 에스테반 자작가
3.5.1. 에스테반 자작3.5.2. 에스테반 자작부인3.5.3. 밀레이아 에스테반
3.6. 기타 귀족
3.6.1. 지젤
4. 신전 측 인물
4.1. 이스마엘 벨루스4.2. 아샤의 신관 언니들 3총사
4.2.1. 시에라4.2.2. 로사4.2.3. 유즈
4.3. 신수
5. 기사단
5.1. 베리타스
5.1.1. 파에온 파르시엘5.1.2. 셸먼 피아르트5.1.3. 리젠 티그리스
5.2. 디니타스5.3. 나리타스5.4. 왕실 제2기사단
5.4.1. 콘라드 미하일로프
6. 아카데미
6.1. 교수
6.1.1. 루슬란 록타니아6.1.2. 가이사르
6.2. 학생
6.2.1. 프리지아 이슈타르
7. 윈드밀드 가(家)
7.1. 윈드밀드 씨7.2. 윈드밀드 부인7.3. 앤디 윈드밀드
8. 칼리사의 왕족
8.1. 라이헨 팔마 페레우스8.2. 바실레오 아르데오 페레우스8.3. 칼리사의 왕비
9. 브릴리아
9.1. 호다아르 3세9.2. 키루스 소흐랍9.3. 에메트 소흐랍9.4. 아타르스 아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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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생아 공주로 살아남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직급보다는 신분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ex) 에드윈 알터는 디니타스의 단장이지만 그전에 알터 소후작이기 때문에 디니타스 단장이 아닌 알터 소후작으로 정리하였다.

2. 산트라의 왕족

2.1. 아나스타샤 루미엘 엔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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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페르디난드 오르도 엔티모스

아샤의 할아버지이자 산트라의 국왕이다.

아샤와 똑같은 백발에 청록색 눈동자를 가진 중후한 미남.

자신의 장녀이자 왕위계승자인 비아트리스 공주를 각별히 총애했고, 이번 생에서는 아나스타샤를 총애하지만 9번의 생 동안 아나스타샤가 왕궁에서 구박받을 때 아예 외면했었기에 아나스타샤는 겉으로는 공손하게 그를 대하지만 사실은 그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아나스타샤 왈, 우유부단하고 위선적이고 종교에 미친 인간이라고 한다.

아퀼라 공주 말로는 가족들중 자신을 닮은 비아트리스 공주만 사랑했고 다른 가족들, 아내와 다른 자식들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비아트리스 공주를 제외한 다른 자식들은 사랑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자식들을 매정하게 내칠 용기는 없어서 자식들의 악행을 방관했다.

이번 생에서는 아샤를 공개적으로 총애하지만, 그동안 9번의 생 동안 아샤가 아무 죄 없이 핍박하는 것을 방관하고 마지막에는 가차없이 내쳐서 죽게 내버려뒀으면서, 반대로 이번 생의 아퀼라가 아샤가 죽일 뻔했다는 걸 뻔히 알고도 아퀼라를 처벌하기는 커녕 조사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퀼라에게 경고를 주는 것도 아니고 아나스타샤를 따로 챙기지도 않고 말 그대로 그냥 유유부단하게 방치한다.

때문에 아샤는 산트라를 떠나서 힘을 기른 다음에 아샤가 직접 증거를 잡아내자, 그제야 아퀼라를 유폐 처분을 내린다. 스텔라 공주가 아샤와 레오를 모함하는 추문을 낸 것을 알고도 따로 스텔라 공주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아샤에게 레오를 멀리하라고 주의를 주는데, 아샤가 룩스 신의 계시를 핑계를 대자,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병으로 누워있던 와중에, 외딴 곳에 유폐되어 있어야 할 아퀼라가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서 아버지인 자신을 껴안고 싶다고 요청하자, 아퀼라는 아샤를 죽이려한 죄인의 신분인데도 피해자인 아샤가 보는 앞에서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허락하고, 아퀼라를 껴안다가 갑작스레 아퀼라에게 살해당한다.

2.3. 비아트리스 시렌치움 엔티모스

아샤의 엄마. 산트라의 제1 공주이자 왕위 후계자였으나 전쟁에서 전사하였다. 애칭은 트리스. 아샤가 비아트리스와 판박으로 똑같이 생겼다[1] 나리타스 1순위로 산트라 최고의 마법사로 항상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서 그녀는 늘 인기가 많았으며 성격도 아샤와 비슷하게 자유분방하고 무모한 행동을 많이 했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칼리사와의 전쟁 중에 칼리사의 왕인 칼데온에게 살해당해서 전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언장에 칼리사와의 용병과의 사이에서 아샤를 낳았다고 써있었다.

그러나 사실 성기사 파에온과의 사이에서 아샤를 낳았으며, 그녀의 죽음의 실상은 칼데온과 휴전을 주장하다가 록타니아와 대신관의 공격을 받고 살해당했고, 유언장도 그들에게 조작되었던 것이었으나, 사실은 정령들의 도움으로 죽지 않고 봉인되어 있었다[2]

그녀는 살아생전에 마법과 관련된 연구를 많이 하고 산트라 최고의 마법사로도 유명했지만 그녀가 죽은 후, 오랫동안 칼리사 용병와의 사이에서 사생아를 낳은 탓에 그녀의 이름이 금기시돼있었다.

외전에서 그녀와 파에온의 이야기가 나온다. 왕궁 밖에서 태어나서 자란 후, 왕궁에 끌려와 핍박받고 자란 아샤와 달리 비아트리스는 제1공주이자 왕위계승자로 편안하게 자랐지만 왕궁을 답답하게 여겼다. 폐쇄적인 산트라 문화를 답답해하고 마법 교육을 바꿔야하고 외국과 교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녀는 아버지인 국왕의 총애를 받았지만 정략결혼을 요구하자 답답하게 여겼고 왕궁 규칙을 숨막혀 했다.

대신전에서 우연히 파에온을 만나서 친구가 된다.

결혼 상대를 찾겠다는 명분으로 마물 사냥에 참가한다. 곱게 자란 그녀가 버티지 못할 거란 주위의 예상과 달리, 그녀는 해맑은 미소와 소탈한 태도로 베리타스 기사단 사람들과 자주 어울렸다.

아샤랑 비슷하게 겁 없이 마법과 마물 연구를 위해 직접 어둠의 숲 마물 사냥에 참가하고 다른 기사단과 똑같이 야영을 한다. 그녀는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왕위계승자는 어둠의 숲에서 세개의 돌을 찾아야한다는 규칙에 따라 2달 동안 어둠의 숲에 시찰을 가야한다고 국왕과 대신관에게 요구를 받자 마물 퇴치와 결계 보수를 위해 1년 동안 다녀오겠다고 선언한다. 1년 동안 다녀오는 대신 에드윈 알터와 약혼하게 된다.

비아트리스는 어둠의 숲을 시찰을 마친 다음, 그곳을 통해 몰래 산트라를 떠나겠다고 결심한다. 그녀는 왕족으로서의 책임을 다한 다음, 답답한 산트라를 아예 떠나서 새로운 세상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국경을 떠나는 것과 마물 퇴치는 위험한 일이니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파에온을 사랑하면서 다른 남자와 정략결혼을 할 바에는 그냥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어둠의 숲에서 파에온에게 약이라고 속이고 술을 몰래 먹여서(...) 둘은 관계를 맺는다. 파에온은 다음 날, 비아트리스에게 대신전에 가서 비아트리스에 대한 건 빼고 자신의 죄(=순결 맹세를 깬 것)를 고백하겠다고 말하자 비아트리스는 자기랑 룩스 신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하자(...), 파에온은 비아트리스를 선택한다. 이후 둘은 연인 사이가 된다.

두 사람은 아이가 생기는 것을 기대하며, 둘 다 지금의 지위를 버리고 몰래 남대륙으로 탈출할 계획을 짜지만, 칼리사와의 전쟁이 터지자 그녀는 아샤를 민가의 한 오두막에 맡겨두고, 왕궁에 유언장을 숨겨둔다.

비아트리스는 출산한 후로도 계속 마법이 써지지 않고 전쟁이 끝날 것 같지 않자, 칼리사와 휴전 협정을 맺으려 하지만 대신관 벨루스가 말리자, "전쟁을 계속하는 것 보다 휴전을 맺는 게 낫고, 세개의 돌 따위 영원히 찾지 못하게 하겠다" 라고 말하자, 벨루스와 록타니아에게 저주를 당해서 사망한다.

이후 그녀는 칼리사의 왕에게 저주 마법으로 살해당해서 대외적으로 전쟁 중에 전사한 걸로 알려지지만, 사실은 정령들의 도움으로 살아있었고 아샤와 재회 후에, 왕으로 즉위한다.

2.4. 아퀼라 에리카 엔티모스

산트라의 제 2공주이자 아나스타샤의 첫째 이모.

겉으로는 교양 있는 척 하지만 조카를 사생아라고 경멸하며 9번의 생 동안 왕궁에서 아냐스타샤를 구박 받게 하고 가뭄, 전염병 등의 불행을 아나스타샤의 탓으로 돌리게 해서 처형시킨다.

명분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귀족적인 인물. 아샤에게 있어 철천지 원수이자 증오하는 인물인데, 의외로 둘 다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룩스 신을 믿지 않는 데다, 둘 다 벨루스 대신관을 싫어한다.

에드윈 알터와 손을 잡고 약혼 후, 아샤를 견제하기 위해 산트라에 전염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나라 간의 외교를 망치게 하려는 등, 왕족으로서의 책임감도 없이 자기 이익만 생각한다.

에드윈과 짜고 아샤의 일기장을 이용해서 아샤가 칼리사의 왕자인 레오에게 금지된 마법을 배운다고 모함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아샤에게 역이용되어 추궁받았을 때 레오에게 전염병의 약초를 키우는 방법을 배웠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에드윈이 파에온을 저주하면서 파에온이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레오는 마력 폭주로 쓰러지는데, 레오가 저주했다는 모함을 받고 탑에 갇히고 파에온은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아샤는 말없이 자신을 명백히 멸시하는 눈길로 쳐다보는데, 마치 생전의 비아트리스 공주와 똑같이 자신을 멸시하는 눈길이었다.

안 그래도 비아트리스 공주와 복제품처럼 똑같이 생겼는데 똑같은 눈빛으로 쳐다보니 더 소름끼쳐한다.

거기다 국왕이 파에온이 당한 저주의 해결방법과 레오를 교환하겠다고 통보하자, 아샤가 국왕과 대신관 벨루스까지 설득한 결과라는 것을 눈치채고, 이제껏 아샤를 영악한 아이라고만 생각하고 자존심 때문에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의 호적수라고 인정을 못했는데, 이제야 그동안 아샤를 너무 얕봤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레오는 칼리사로 돌아가고 아샤가 갑자기 실종된다. 그러나 1년 후, 아샤는 파에온의 덕분이라며 산트라로 돌아온다.

아샤를 죽이려고 들었지만 아샤에게 역으로 이용되어 알터 후작가의 추악한 비밀이 밝혀지고 자신이 아샤까지 죽이려 들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외딴 곳의 오두막에 유폐되는 벌을 받게 된다.

끌려가면서도 "차라리 절 죽이셔라" 라고 아버지를 향해 울부짖지만, 아샤는 '자살할 용기는 없는 게 참 아퀼라답다' 라고 속으로 그녀를 비웃는다.

그러나 유폐된 그녀를 찾아온 흑막들에게 이용 당하며 끝내 자기 손으로 아버지와 동생까지 죽이게 된다.

아버지와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였고, 친언니나 친조카를 경멸하는데 비해 스텔라와는 각별한 자매 사이였으나, 스텔라는 아퀼라가 자기 눈앞에서 아버지를 죽였다고 오해하며 원망하면서, 아퀼라의 눈앞에서 사망하고 아퀼라 역시 저주로 인해 사망한다.

2.5. 스텔라 미셸 엔티모스

산트라의 제 3공주이자 아나스타샤의 둘째 이모.

아퀼라와 마찬가지로 아나스타샤를 사생아라고 경멸하지만 머리가 영 좋지 않아 아나스타샤에게 번번히 당한다.

칼리사를 싫어해서 비아트리스 공주가 칼리사 용병과 사통했다는 사실 때문에, 친조카인 아샤뿐만 아니라 친언니인 비아트리스 공주도 경멸한다.

반대로 아퀼라 공주와는 각별한 자매 사이여서 아퀼라가 유폐형을 받자 충격받고 한동안은 두문두출하면서 지낸다.

아크 엘레노아의 약혼녀이며 그를 짝사랑하지만 아크는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런 아크에게 일방적으로 파혼당하자 로하스 오를레앙과 바로 약혼하지만, 아샤의 데뷔당트때 그토록 하찮게 여기며 대놓고 괴롭히던 프리지아 이슈타르와 아크가 춤을 추자 열받아한다.

한편 아샤의 데뷔당트 며칠 전에, 멜라니 라셀레스와 짜고 아샤와 레오가 질척한 관계라고 소문을 내서 아샤가 데뷔당트때 아무에게도 춤을 신청 받지 못하게 만들 생각이었지만, 사실 스텔라는 그동안 사교계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당시 산트라에는 칼리사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의 귀빈들이 있었는데, 산트라의 귀족들은 각 나라의 귀빈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했기 때문에, 더 이상 산트라의 이미지를 망치는 짓을 하지않고 싶어했다. 때문에 레오의 말 몇 마디로 인해, 오히려 '멜라니 라셀레스가 레오에게 질척거렸는데 오히려 아나스타샤 공주에게 뒤집어 씌우려했다' 라고 소문이 날 뿐만 아니라, 더이상 레오와 아샤에 대한 추문이 퍼지지않았고, 아샤의 데뷔당트때 로하스가 무도회에 오지 못하게 되면서 오히려 스텔라만 혼자 무도회에 덩그러니 남겨지게 된다.

유폐형을 받은 아퀼라가 갑작스럽게 왕궁에 찾아오는데, 피폐해진 아퀼라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샤에게 "언니를 이렇게 만들어서 속이 시원하냐" 라고 따지지만, 아샤는 "아퀼라 이모가 죄를 지어 벌을 받은 걸 마치 제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처럼 말하면 안 되죠" 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흑막들에게 이용당한 아퀼라가 자신의 눈앞에서 갑자기 자신의 아버지이자 국왕을 살해하고, 이후 스텔라까지 살해한다.

그렇게 스텔라는 각별한 사이였던 아퀼라에게 자기 아버지와 자기 자신까지 살해했다고 원망하고 충격받은 채로 살해당했다.

3. 산트라의 귀족

3.1. 라셀레스 후작가

알터 후작가와 쌍벽을 이루는 후작 가문이며, 알터 가(家)와는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 거리는 적대 관계이다.

3.1.1. 라셀레스 후작

라셀레스 가의 가주. 멜비앙의 할아버지이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알터 가문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으며 아샤는 이를 이용해서 이전 생에 알터 후작가가 발견하던 마석이 묻혀진 자리를 라셀러스 후작에게 알려주면서 자신의 편으로 포섭한다. 아샤의 편이 되어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손자인 멜비앙과의 약혼을 제안한다. 본래는 아들이 둘 있었지만 둘 다 전쟁으로 전사하여 후계자는 멜비앙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손자를 매우 아끼는 손자바보.

3.1.2. 멜비앙 라셀레스

본작의 서브 남주. 라셀레스 후작의 손자. 아버지와 숙부가 전쟁에서 전사하면서 자동적으로 소후작이 되었다.

순한 인상의 미소년으로 할아버지의 주접에 의하면 한 떨기 분홍 장미처럼 귀엽고 예쁘단다고 한다(...). 이후 아카데미에서 아샤와 우연히 부딪치게 된 일로 제대로 대면하게 된다. 아샤 피셜 라셀레스 후작의 주접이 아닌 진짜 미소년이라고.

레이디에게 친절하며 신사적인 성격으로, 아샤에게 친한 척 다가가자 리젠과 아크는 그를 경계해서 한동안 신경전이 이어지지기도 했다.

아카데미 내에서 따돌림을 받는 프리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따로 도와주지 않았는데, 아샤가 적극적으로 가해자 일당들을 몰아내는 모습에 멋지다고 말한다.

아샤가 에드윈 알터가 아샤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과 알터 후작가의 추악한 비밀을 밝히면서, 에드윈 알터가 자기 아버지와 숙부를 죽였다는 사실을 밝혀지면서 멜비앙은 다짜고짜 아샤의 손을 잡고 아샤 덕분이라며 기쁨의 눈물까지 흘린다.

아샤의 암묵적인 약혼자 후보로 여겨졌지만 아샤의 마음을 알고 품위 있게 물러난다.

3.1.3. 멜라니 라셀레스

멜비앙의 쌍둥이 여동생. 아나스타샤 공주의 임시 시녀를 지원하지만 멜비앙과 달리 생각이 짧고 귀족주의라, 평민인 프리지아를 무시하고 적국의 왕자인 레오에 대해 헌담하다가 아샤의 심기를 건드린다.

마력이 없어서 열등감을 느끼고 아샤와 멜비앙의 약혼을 재촉하지만 아샤가 멜비앙과의 약혼을 거절하자, 스텔라 공주를 도와서 '아나스타샤 공주가 바실레오 왕자에게 질척거린다' 라는 소문을 퍼뜨리지만, 역으로 레오가 '아나스타샤가 아니라 멜라니 라셀레스가 나에게 질척거렸다' 라고 소문을 낸다.

라셀레스 후작이 그녀를 저택에 감금하며 사교계에 소문을 대응하지 않겠다며 "너는 네 능력으로 공주의 옆을 차지할 생각은 안 하고 오빠를 이용하려다가 공주님에게 누명을 씌워놓고 돌려받으니까 괴로우냐, 왕족모욕죄로 유디티움에 끌려가지나 않을 걸 다행으로 여겨라, 공주님의 성정에 널 고발하지 않을 걸 알았겠지, 이렇게 멍청하고 비열한 소인배같으니, 1년은 감금이다" 라고 라셀레스 후작에게 통보받고, 결국 그녀는 '사교계에 왕자에게 추행하고 그걸 공주에게 뒤집어씌운 여자' 로 남아있게 되자, 절망에 차서 방에서 쓰러진다.

3.2. 알터 후작가

산트라의 7대 귀족 중 하나. 라셀레스 가(家)와는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 거리는 적대 관계이다.

3.2.1. 에드윈 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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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엘러노아 백작가

'플라마 글라디우스'라는 궁극의 마검 기술을 사용하여 가문 대대로 '화염의 기사'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3.3.1. 버트런드 엘러노아

파일:엘러노아백.jpg 파일:엘러노아백작.jpg
엘러노아 백작가의 가주이자 디니타스 부단장이다. 붉은 머리카락과 녹색 눈동자의 소유자라고 한다. 귀족주의적이 강하며 평민 출신을 매우 싫어한다. 때문에 파에온을 싫어하여 아들인 아크 엘러노아에게 가문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지나친 부담감을 준다. 사생아 공주인 아샤 또한 은근 무시한다.

3.3.2. 아크 엘러노아

왕실 기사단 소속이자 엘레노아 백작 가문의 장남이자 후계자.

리젠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등, 거만하고 건방진 도련님이었지만 아나스타샤에게 도움을 받은 뒤로 아샤에게 충성 맹세를 하고, 리젠과도 화해해서 서로 친하게 지낸다.

스텔라 공주의 약혼자지만, 스텔라에게 전혀 관심 없는데다, 평민 소녀 프리지아 이슈타르에게 첫눈에 반한다. 프리지아만 봐도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 한마디 못 걸고, 그러면서 본인은 티 안 내려는 모습에 일단 주위에서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는 분위기다.

평상시에는 항상 자신만만하고 아샤를 잘 따르는 모습이 큰 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아샤가 실종된 후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아크는 스텔라 공주가 아샤의 암살 시도를 도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스텔라 공주에게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하자, 아크는 본가에서 쫓겨난다.

정작 아크는 기사단에서 나오는 월급으로 먹고 살 수 있다며 기죽지 않고 오히려 괜찮다고 말한다. 아나스타샤의 데뷔당트 연회날에 프리지아에게 춤 신청을 한다.

3.4. 오를레앙 후작가

3.4.1. 슈타인 오를레앙

파일:슈타인오를레앙.jpg 파일:슈타인오를레앙2.jpg
산트라의 국무대신이다. 아샤의 미들네임을 정했던 연말 대기도회 때 적국과 사통한 비아트리스 공주의 딸을 인정 못한다고 말했다가 국왕에게 산트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내 딸을 모욕하냐며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했다.

3.4.2. 로하스 오를레앙

슈타인 오를레앙의 친손자. 레오에게 검술 수련때 당한 일에 대해 레오에게 당장 사과하지 않으면 아나스타샤 공주의 책봉식때 귀족들이 전부 불참하겠다고 협박한다. 아샤가 상관없으니 맘대로 하라고 하자 두고보자며 찌질하게 퇴장한다.
스텔라 공주가 아크에게 일방적으로 파혼 당하자 바로 스텔라 공주와 약혼한다.

그러나 아샤의 데뷔당트 연회 때, 레오가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해 오물을 뒤집 씌우면서 연회에 못 나오게 만든다.

3.5. 에스테반 자작가

3.5.1. 에스테반 자작

밀라의 아버지. 선박 사업에 관심이 많다. 아샤를 초대했다는 이유로 주위 귀족들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끊겼음에도 아샤를 걱정한다. 아샤의 도움으로 선박 사업을 성공한다.

3.5.2. 에스테반 자작부인

밀라의 어머니. 밀라와 똑같이 귀여운 것과 옷 만들기를 좋아한다. 아샤를 초대한 일로 자작가의 사업의 거래가 끊기자 아샤가 상처받을것부터 걱정한다. 에스테반 자작이 너무 흥분하자 찬물을 부을 정도로(...)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3.5.3. 밀레이아 에스테반

에스테반 자작가의 차녀. 애칭은 밀라. 아카데미 학생으로 아샤가 수업 때 그린 마법식을 보고 흥미를 느끼고 아샤에게 말을 건다. 평소 아샤의 신수 나인을 보고 귀엽다고 좋아하며, 아샤 역시 "귀엽고 깜찍한데 위엄까지 있다" 라며 아샤를 엄청 귀여워한다(...). 신분을 크게 따지지 않는지 평민 출신인 프리지아와도 친하게 지낸다. 겁이 많고 태양처럼 밝은 성격과 경쾌한 목소리의 소유자.

3.6. 기타 귀족

3.6.1. 지젤[3] [4]

스텔라와 친하게 지내는 귀족 영애. 작년도 아카데미 학생회장으로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학생회를 동원해 프리지아를 괴롭혔다. 학년 시험에서 아샤의 작전으로 말벌 마물에 쏘여[5] 퉁퉁 부은 꼴이 되었는데도 기어이 버텼으며 몰래 포탈을 이용해서 아샤를 죽이려다 실패한다. 마침 아샤와 같이 있던 멜비앙도 지젤의 행위를 지적하며 돌아가는 대로 정식 재판을 받게 하겠다고 경고하는데, 이에 지젤은 아샤를 계속 모욕하다 멜비앙의 화를 돋구게 만든다. 그러다 때마침 대형 마물인 바라누스가 그 자리를 습격하자, 서둘러 도망치는 아샤와 멜비앙을 비웃으며 이번년도 학생회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욕심에 바라누스를 공격하지만 그 행동은 오히려 바라누스의 표적이 되는 사실상 자살 행위나 다름없었고[6] 결국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다.

소설에서는 아샤의 도움으로 살지만 다른 학생이 죽는걸 보고 크게 충격받아서 결국 아카데미를 자퇴한다.

4. 신전 측 인물

4.1. 이스마엘 벨루스

파일:Screenshot_20230110-154525_NAVER.jpg 파일:Screenshot_20230113-164740_Chrome.jpg
본명은 이스마엘 벨루스. 산트라의 대신관이다. 담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소유자이며 외알안경을 쓰고 있다. 무뚝뚝하며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친절한 태도를 보인다.

국왕에게는 항상 의논하고 의지하는 대상이지만 아퀼라는 대놓고 이스마엘을 싫어한다.

비아트리스도 파에온도, 둘 다 어릴 때부터 벨루스가 겉으로는 친절해보여도, 속으로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며 꺼림직해했다.

칼리사와의 전쟁 때, 비아트리스 공주가 마법을 써지지않는데다 칼리사와 휴전 협정을 맺고 세개의 돌을 영원히 찾지않게 만들겠다고 말하자, 록타니아를 시켜 비아트리스 공주를 살해한다.

이후 룩스 신을 위한다는 핑계로, 파에온을 신전에 묶어놓고 이용하기 위해 아샤를 신의 아이로 만들고, 동시에 파에온과의 친자검사를 피하기 위해, 당시 상황에 맞으면서도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게 멋대로 비아트리스 공주의 유언장을 조작해서 아샤를 칼리사의 용병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동시에 신의 아이라는 명분으로 내세워서 아샤를 왕궁에 데려오지만 그렇다고 딱히 돌봐주기는 커녕, 아샤가 왕궁에서 구박받는 것을 아예 방치했다.

그렇게 아샤를 왕궁에 데려오게 만들어놓고, 아퀼라에게 구박받게 내버려두고 파에온은 신전을 위해 부려먹고, 나중에는 산트라에서 온갖 사건이 발생하자 아샤가 재앙의 아이라는 누명을 쓰고 방관할 뿐만 아니라, 대신할 제물로 죽는 것을 부추겼다.

이번 생에서는 비아트리스의 유언장을 발견한 아샤가 "왜 유언장을 조작했냐" 라고 따지자, "공주님과 파에온을 위해서였다" 라고 뻔뻔하게 변명만 하고 사과를 하지 않는다.

아샤는 비아트리스 공주의 유지도, 자신과 파에온의 행복도 고려하지않고, 자신의 뜻이 곧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미친놈이라고 생각하고, 10번의 생동안 자신과 파에온을 체스말처럼 이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증오한다.

그는 아샤에게 "칼리사와는 같은 길을 갈 수 없으며 산트라는 룩스 신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니 칼리사를 정복해야한다" 라고 주장하지만, 아샤가 자신과 같은 길을 갈 것 같지않자 흑막의 손을 잡고 반역을 일으킨다.

자기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며 잘못된 신념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인물.

4.2. 아샤의 신관 언니들 3총사

파일:신관언니들3총사.jpg
시에라 로사 유즈
아샤가 10번째 삶[7]에서 신관에서 만난 신관들.
아샤를 매우 좋아하며 아샤가 대신전에서 지낼 때 귀족 출신의 시녀들을 대신전에서 머무르게 할 수는 없어서, 이 세명이 직접 아샤를 돌보는 것을 지원했다고 한다.
나이는 시에라 > 로사 > 유즈 순이다.

4.2.1. 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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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시에라. 산트라의 대신전의 2급 신관이다. 노란색 머리카락과 녹색 눈동자의 소유자이며 숏컷을 하고 있다. 아샤의 신관 언니들 3총사 중에서 맏언니이다.

결말에서 대신관이 된다.

4.2.2. 로사

파일:사공살.로사.jpg 파일:사공살.로사2.jpg
본명은 로사. 산트라의 대신전의 3급 신관이다. 분홍색 머리카락과 파라이바빛 눈동자를 가졌다. 아샤의 신관 언니들 3총사[8] 중에서 둘째이다.
항상 눈치없이 한마디 하려는걸 다른 신관 언니들이 말린다(...).

4.2.3. 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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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유즈. 산트라의 대신전의 3급 신관이다. 검은색 머리카락과 밤갈색 눈동자의 소유자이며 양갈래로 머리를 따고 있고 안경을 썼다. 아샤의 신관 언니들 3총사 중에서 막내이다.

4.3. 신수

  • 나인
    아나스타샤 공주의 신수. 처음에는 솜사탕처럼 동글동글한 모양이라 무능이라 불렀으나 곧 여우(나인테일)의 모습을 갖춰 나인이라고 불린다. 아샤 왈 냄새 맡기의 달인.
  • 알베도 드라곤
    파에온의 신수. 대륙의 유일한 드래곤 신수. 처음부터 성체로 나왔다고 한다. 무뚝뚝한 파에온과 달리 아샤를 잘 따른다. 아샤는 알브라고 부른다.

5. 기사단

5.1. 베리타스

5.1.1. 파에온 파르시엘

산트라 신전의 최고 전력 성기사. 금발의 아름다운 조각같은 미남으로 얼음처럼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 대외적으로 칼리사 용병이 친아버지라고 알고있는 아나스타샤의 친아버지이기도 하다.

역대 최고의 신성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 투노 출신이라 귀족들에게 시기를 받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카리스마 넘치고 고지식하고, 주위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워보이지만, 사실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에 서툴다.

비아트리스 공주도 아나스타샤 공주도 사랑하고 있지만, 비아트리스 공주가 죽은 게 자신과의 사랑 때문에, 룩스 신이 그녀를 벌로 죽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아나스타샤 공주까지 죽일까봐 아샤를 사랑하면서도 궁으로 데려온 후 일부러 멀리 했었다.

그렇게 9번의 생 동안 아샤가 왕궁에서 구박받는지도 모르고, 멀리 떠나서 마물 사냥을 하러 다니며 아샤를 외면했기에 아샤의 애증의 존재다. 아샤가 신전에서 지내면서 아샤를 피해다니지만 아샤가 이중능력자인걸 안 후로는 떠나지 않고 아샤를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이번 생에서는 아샤가 위험에 처할때마다 구해주고, 아샤가 위험해 처할까봐 진짜 아버지처럼 잔소리하고 걱정한다.

5.1.2. 셸먼 피아르트

파일:셜먼.jpg 파일:피아르트.jpg
베리타스의 부단장. 아샤의 언급에 의하면 키는 훤칠하게 크고, 고양이처럼 올라간 눈이 시원시원한 인상의 단발 미인이며 나이는 파에온 보다 조금 더 많아 보인다고 한다. 베리타스 역사상 가장 강한 여기사라고 한다.

5.1.3. 리젠 티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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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디니타스

5.3. 나리타스

5.4. 왕실 제2기사단

5.4.1. 콘라드 미하일로프

파일:사공살.콘라드.jpg 파일:사공살.콘라드2.jpg
본명은 콘라드 미하일로프.[9] 왕실 제2기사단의 기사이자 아샤의 호위기사였다. 짙은 갈색 머리카락과 청색 눈동자의 소유자이며 통통한 채격을 가지고 있다. 아샤 왈, 참 익숙한 덜 떨어진 얼굴(...)

아샤의 전생들에서도 아샤의 호위기사였으나 호위는 커녕, 매일 땡땡이 치는 것은 기본이고 하녀들과 시시덕댔다. 이번 생에서는 아샤가 일부러 몰래 자기 방에서 나오면서, 하루 만에 호위기사 자리에서 짤렸다(...).

아샤가 파에온을 "파파"라고 부르고 싶다고 했는데 파에온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파에온에게 "공주님이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그냉 들어드리세요. 공주님께 애칭을 받는다면 기사로서는 영광 아니겠습니까?" 라고 말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었다. 잘한짓은 이거 하나밖에 없는 것 같다.

6. 아카데미

6.1. 교수

6.1.1. 루슬란 록타니아

왕실 마법 아카데미 학장.

6.1.2. 가이사르

파일:가이사르.jpg 파일:가이사르2.jpg

왕실 마법 아카데미의 교수. 담당 과목은 실용 마법 이론이다. 마법 공로 훈장 수여식에서 상을 받았으나 다른 사람의 실험 결과를 훔친 거라는 소문이 있다. 아샤에게 시험도 없이 고학년 반으로 들어와서 수업 난이도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며 책을 보지 않고는 따라 그리기 힘든 다중 통신석 마법식을 그려보라고 시키면서, 아샤를 모욕하려고 들었으나, 오히려 아샤가 보란듯이 완벽하게 다 그리자 당황한다. 이때 아샤가 새로운 다중 통신석 마법식을 제안하자 원래 식보다 만든 더 완벽하고 효율적인 식은 없다 말하였으나 결국엔 나리타스 수석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해 보겠다고 말하였다. 귀족주의가 강한 건지 아샤를 싫어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아샤의 마법식이 완벽하다는 걸 알고 일부러 발표 하지않고 자기 연구 발표로 속이려 했지만 다른 교수가 대신 아샤의 이름으로 발표하자 일부러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이 들통나 결국 교수직이 파면된다.

소설에서는 지젤의 숙부로 나온다.

6.2. 학생

6.2.1. 프리지아 이슈타르

새싹 축제 때, 아샤 일행에게 꽃을 사달라고 부탁하지만 사실 그건 함정으로 마법[10]을 이용하여 아샤 일행을 납치한다.

물론 이는 자의로 한 것이 아니고 노예 사냥꾼에게 어머니가 인질로 붙잡힌 상태라 이용당하고 있던 것이다.[11] 아샤의 격려를 받고 용기를 내어 일행과 함께 탈출하면서 그 틈에 노예 사냥꾼이 기사단에게 붙잡히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웹툰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설에서는 아샤가 10번째 회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전생에 자신을 죽인 노예 사냥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곳에 소속되었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이를 알터 소후작이 프리지아를 인질로 삼으면서 아샤가 자신의 양녀가 된다면 그녀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하였다. 물론 알터 소후작의 계획은 실패하였고 프리지아는 무혐의로 무사히 풀려난다. 이후 아샤의 도움으로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지만 아카데미 내의 귀족 학생들의 괴롭힘을 받게 된다.[12] 그래도 프리지아는 아샤에게 민폐될까봐 참고 아샤에게 말하지않고 편지로 잘 지낸다고만 전해는데, 나중에 아샤가 입학하고 나서야 프리지아가 괴롭힘 당한 사실을 알고 프리지아를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호된 일침을 날려준다. 덕분에 이후 괴롭힘의 문제는 없어지고 밀레이아 등 몇몇 귀족 학생들과도 친하게 잘 지낸다.

거기다 마물 사냥 대회때 아샤와 프리지아가 같은 조가 돼서 1등을 히는데 '프리지아가 마물을 때려잡았다' 라고 소문이 와전되고 학생회장이었던 지젤이 자퇴를 하면서 프리지아는 아카데미의 공포의 대상이 된다(...).

조용하고 성실하지만 노예로 부러먹혔던 과거와 아카데미의 괴롭힘을 당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늘 어두운 모습에 자신감도 굉장히 낮지만 밀레리아와 친하게 지내면서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마법 공식이 통과되면서 남작 작위를 받고 아샤의 데뷔탕트 연회때 아크와 춤을 춘다.

7. 윈드밀드 가(家)

파일:윈드밀드가.jpg 파일:윈드밀드가2.jpg
비아트리스가 아샤를 맡긴 곳. 한창 잘막어야 하는 나이인 아샤에게 밥도 제대로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아동학대자 집안이다[13]
비아트리스가 양육비로 준 10년은 놀고먹을 수 있는 금은보화를 단 1년만에 날려먹었다.

9번의 생 동안 저 인간들이 워낙 꼴보기 싫어서 처러리 빨리 떠나고 싶어했었던 아샤는 그들이 매번 아샤의 약육비를 명분으로 왕실에 돈을 요구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생에서는 파에온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파에온에게 그들이 자신을 학대한 것이 밝히면서, 분노한 파에온에 의해 그들은 한겨울에 수도까지 직접 걸어서 산트라에서 가장 크고 악명 높은 지하 감옥인 유디티움으로 압송되었다.

7.1. 윈드밀드 씨

파일:윈드밀드씨.jpg 파일:윈드밀드씨2.jpg
앤디 윈드밀드의 친부이자 윈드밀드 가(家)의 가장.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아직 5살도 되지 않았던 아샤에게 "돈을 더 받아내야 하니 어디 갖다 버릴 수도 없고" 라는 등 심한 폭언을 하는 아동학대자이다.

7.2. 윈드밀드 부인

파일:윈드밀드부인.jpg 파일:윈드밀드부인2.jpg
앤디 윈드밀드의 친모로 윈드밀드 가(家)의 안주인이다.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탐욕이 심하며 어린 아샤에게 일을 시킨 것도 모자라 양육비까지 달라고 하는 아동학대자이다. [14]

7.3. 앤디 윈드밀드

파일:앤디윈드밀드.jpg 파일:앤디윈드밀드2.jpg
윈드밀드 가(家)의 외동아들. 본명은 앤디 윈드밀드이다. 아샤에게 "할머니 머리"라 부르며 폭언과 패드립을 일삼는다. 누구에게 배운 것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
기사 지망생[15]이기에 아샤를 찾으러 온 마차를 보고는 자신이 기사 사험에서 합격하여 데릴러 온 것이라고 착각한다.
비아트리스 공주를, 정확히는 아샤의 어머니는 자기 자식도 버리는 마녀일거리고 욕한 것을 아샤의 마법으로 들키자 파에온의 신성력으로 날라가고 이후 유디티움에 끌려간다.

8. 칼리사의 왕족

8.1. 라이헨 팔마 페레우스

칼리사의 국왕. 레오의 친아버지. 산트라에서 마왕이라 불리며 흑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전쟁 중에 비아트리스 공주를 죽인 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죽이지 않았다. 다만 전쟁 중의 일이라 어차피 안 믿을 것 같아서 공개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8.2. 바실레오 아르데오 페레우스

본작의 메인 남주. 칼리사의 제1왕자. 애칭은 레오.

4년 전에 볼모로 끌려와 니힐룸의 탑에 갇혀있다. 그리고 아샤의 직전 생인 9번째 생에서 의도치 않게 아샤의 죽음의 원인을 제공했다. 아샤가 죽기 직전에 아샤에게 달려와서 도와줄려고 했다고 한다.

어른스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아샤는 레오가 자신보다 더 애늙은이 같고, 레오의 어른스러운 모습에 "나처럼 회귀한것도 아닌데 왜 이리 멋있냐" 라며 매번 감탄한다.

아샤에게는 처음에는 까칠하게 대했지만, 아샤와 한 침대에서 같이 하룻밤을 보낸 일로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오해를 한 후로, 아샤에게 경계를 푼다.

8.3. 칼리사의 왕비

칼리사의 왕비로 레오의 어머니. 과거 산트라와 칼리사의 전쟁 당시 목숨을 잃었다. 레오와 닮은 흑발의 우아한 미인으로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 흔히 생각하는 왕비의 모습과는 달리 솔직한 성격으로, 5살이던 레오에게 "남녀가 한 침대에 누워자면 서로에게 책임을 져야한다" 라고 말한다(...). 레오에게 상냥하고 다정한 어머니였다.

9. 브릴리아

9.1. 호다아르 3세

브릴리아의 국왕.

9.2. 키루스 소흐랍

브릴리아의 사절단 통역사. 브릴리아 소속이지만 고향은 엘디나라고 한다.
아퀼라의 협박에 의해 전염병의 치료법을 거짓으로 퍼뜨리는 일에 가담하게 되었지만 본인도 이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이를 간파한 아샤와의 비밀 거래로 아샤의 이중첩자가 된다. 가끔 아이답지않은 아샤를 무서워한다(...)

9.3. 에메트 소흐랍

카루스의 친여동생. 산트라 말을 할 줄 알지만 카루스처럼 능숙하진 않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카루스는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막 대하는(?) 현실형제. 반대로 아샤는 귀엽다고 예뻐한다.
다른 엘디나 사람들처럼 노출이 많은 옷을 즐겨입는다.

9.4. 아타르스 아즈만

브릴리아의 외무대신.


[1] 산트라의 왕족의 첫 아이는 무조건 왕족과 닮게 태어난다 [2] 비아트리스 공주의 장례식을 치렀지만 중간에 정령들이 몰래 시체를 바꿔치기했었다 [3] (웹툰 기준)귀족이라고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평민인 프리지아를 극심하게 괴롭히는 짓을 자주하고, 또 그 스텔라와도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귀족 신분은 확실하다. [4] 소설에서는 아크의 사촌이며 가이사르 백작 영애로 나온다 [5] 숲이나 늪에 숨어 동물들의 피를 빨아 먹고 살아 위험도가 매우 낮지만 '핀타크'라는 식물의 냄새를 맡으면 착란을 일으켜 해당 냄새가 나는 대상을 마구 공격한다. 아샤도 이를 이용해서 아크에게 몰래 부탁해 몇몇 학생들이 시험에 기권을 하게 수를 썼다. 물론 그 대상들은 그동안 프리지아를 괴롭혔던 학생들이다. [6] 바라누스는 기사단을 동원해야 퇴치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마물로 묘사된다. 즉, 아직 학생 신분인 지젤이 바라누스를 제대로 퇴치할 수 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이를 아샤도 알고 있는지라 바라누스를 보자마자 멜비앙과 함께 서둘러 도망쳤고, 다른 곳에서 잠시 쉬고 있던 다른 일행에게도 얼른 서둘러 도망치라고 했다. [7] 현재 웹툰 진행 시점 [8] 시에라, 로사, 유즈. [9] 웹툰에서는 '콘라드 미하일'이라고 나왔다. [10] 정신구속마법으로 당시 프리지아가 유일하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던 마법이라고 한다. 노예 사냥꾼들이 프리지아의 해당 능력을 이용하는 수법으로 유괴를 했었다. [11] 과거 사냥꾼들의 아지트에서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여 결국 오빠를 잃었다고 언급한다. [12] 특히 스텔라의 측근따까리이자 전 학생회장인 지젤이 학생회를 동원해 프리지아를 심하게 괴롭혔다고 한다. [13] 소설에서는 보이지않는 곳만 때려 흉터가 남을정도였다. 웹툰에서는 나오지않았다 [14] 속과 다르게 인상은 학대라는 말만 들어도 기겁할 것 같이 생겼다고 한다. [15] 아샤 왈 키도 작고, 근육도 없고, 멍청하고, 대가리만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