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2:54:32

사메지마 사건


鮫島事件

1. 개요2. 경위
2.1. 웹에 떠도는 사메지마 사건 투고의 전문2.2. 바리에이션
3. 비고4. 진 사메지마 사건 (真・鮫島事件, 2020)

1. 개요


일본 2ch에서 유래된 도시전설형 떡밥이자 일종의 뻘글. 주로 짬이 좀되는 채널러가 2ch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참을 낚는 데 사용하거나 짬이 되는 채널러끼리 농담따먹기로 사용한다.

사메지마는 상어섬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일본 내에 몇 없는[1] 지명이라 인명을 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성이 사메지마인 유명인물로는 사메지마 코타, 축구선수 사메지마 아야 등이 있다. 그 밖에 리모델링 전문의 주식회사 사메지마 등도 있어서 사메지마라는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뜻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것도 특징.

2ch상에서는 주로 누군가가 사메지마 사건에 관한 스레드를 세우면 음모론 드립이나 사기안 드립을 치면서 노는 것이 보통이다. 간혹 진지하게 음모론적 관점에서 이것을 고찰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보의 출처가 될 수 있는 공식적인 보도자료 등으로 뒷받침되는 것은 전혀 없기 때문에 좋게 말해도 망상의 영역을 넘지 못한다.

일본어판 위키백과에서는 그래도 사건적인 측면에서도 다루긴 하지만, 물론 발상이 된 라운지가 VIP와 연결되어 속는 놈이 등신이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 사건이란 가정으로 사메지마 사건을 보는 인물들은 실존하는 무인도 사메지마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물론 평화로운 무인도라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보통 사메지마 사건 관련 스레드가 세워지면 의례적으로 누군가 사메지마 사건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러면 누군가가 알면 크게 다친다고 답글을 다는 것이 일반적. 물론 질문하는 측이나 대답하는 측이나 다들 알면서 그러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독일에도 비슷한 뻘글이 있다. 빌레펠트 음모라는 글인데 빌레펠트라는 도시는 실존하지 않는 도시이며 음모를 꾸미는 누군가가 빌레펠트라는 가공의 도시를 마치 진짜인 것처럼 꾸며냈다는 음모론적인 뻘글. 만약 누군가가 자신은 빌레펠트를 직접 보았다거나 그곳 출신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들은 그 음모에 가담한 찬동자라는 것이다. 빌레펠트라는 중소도시는 딱히 다른 지방 사람들의 주목을 끌 만한 점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웃음의 소재로 삼은 것.

사실 이러한 음모론스러운 낚시글은 음모론이 있는 국가면 대부분 존재한다. 미국이나 이탈리아에도 비슷한 글이 존재한다. 일본에도 물론 스기사와무라[2] 전설이라는 빌레펠트 음모와 거의 유사한[3] 도시전설이 있다.

그밖에 일본에만 해도 괴인 앤서라는 만들어진 도시전설이 유행한 적이 았다.

2. 경위

공식적으로 확인된 최초 발견예는 2001년 5월 24일 라운지판의 스레드이다. 스레드에는 이하의 내용이 있었다.
이곳 라운지에서는 반쯤 전설로 자리잡은 '사메지마'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공간입니다.
모르는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2ch 활동 연한이 오래된 분은 아직 기억하고 있을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나도 '사메지마' 항목을 읽고 나서 2ch 활동에 빠져들었으며 저것을 보았을 당시 느꼈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누군가 그 내용을 아직 보존 중이신 분이 있습니까?

22세기를 목표로 살아가는 아무개(ID:yWtu.nZk)

물론 단순한 낚시글에 불과했지만 낚시에 대해서 최대한 모른 척하고 낚여주는 것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풍조가 있던 라운지에서는 오히려 이 이야기에 살을 붙여서 낚시를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게시판에 "사메지마 사건이 뭔가요?"라고 질문하면 "미친 녀석! 어디서 그런 걸 함부로 들먹여!", "그 사건을 함부로 띄웠다간 순식간에 추적당해 죽는다!" 이런 식의 으름장만 당하기 마련. 실은 으름장을 놓는 쪽 역시 조건반사적으로 써갈기는 것일 뿐, 정말 으름장을 놓을 수준으로 사건의 경위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남들이 그렇게 대답하니까 자신들도 똑같이 대답하는 것일 뿐이다.
1 :ドリー:2001/05/29(火) 01:21 ID:U8rBM4nk
미안, 스레 세운 거 나야.

2 :ドリー:2001/05/29(火) 01:22 ID:U8rBM4nk
다 알 거라 생각하지만 전부 뻥.

6 :ドリー:2001/05/29(火) 01:24 ID:U8rBM4nk
설마 이렇게 반향을 일으킬 줄은 몰랐네.
순수한 뻘스레였을 텐데

7 :ドリー:2001/05/29(火) 01:26 ID:U8rBM4nk
파트 1에서 30위까지는 전부 자작자연이라고.
참고로, '사메지마'라는 이름도 라디오에서 따왔다.
벌써 파트 3까지 왔으니까. 만족.

8 :ドリー:2001/05/29(火) 01:27 ID:U8rBM4nk
증거로, 파트 1의 1의 ID하고 16의 ID를 비교해봐.
똑같으니까.

10 :ドリー:2001/05/29(火) 01:28 ID:U8rBM4nk
츄보에서 잔뜩 낚여가지고, 모니터 앞에서 빵빵 터졌다고.
라운지 보기보다 뉴비가 많구나.
출처

발단이 되는 스레드가 세워지고 수 천에 이르는 판이 교체된지 며칠이 지나, 라운지에 그 스레드를 세운 장본인을 자칭하는 이용자가 출현했다. 사메지마 사건을 처음 언급한 인물인 >>1에서부터 집요하게 질문해대는 >>16이 동일한 ID인데, 발언에 따르면 이는 순전히 자기가 지어낸 농담이고, >>1부터 >>30까지는 대부분 자신의 자작극이라는 것이다.

후에 라운지에서 사람들이 이주한 VIP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가상의 등장인물인 미우라 아카네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낚은 것도 전부 이러한 풍조에서 태어났고, VIP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가공의 존재[4]를 만들어서 다른 판을 낚는 스레드이다.

어쨌거나 이야기에 점점 살이 붙으면서 이것을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물론 최초의 글에서 언급된 사메지마 사건에 대한 글은 2012년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단지 그 전말 같은 것은 비교적 많이 퍼져있는데, 그것에 따르면
'사메지마'는 실존인물로 아동 포르노 스너프 같은 위험천만한 물건을 취급하던 어둠의 상인. 정부의 단속을 피해 직거래로만 물건을 유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의로운 네티즌이 직접 그를 처단하기로 결심하고 동지들을 모아 사메지마를 꼬여내 응징을 가했는데, 그 과정에서 정도가 지나쳐 사메지마는 그만 린치를 당해 죽고 말았다.

그러나 수일 후 자신을 '진짜 사메지마'라고 밝힌 새로운 네티즌이 출현,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모았다며 복수를 선언하였고 이후 가해자들은 사방으로 도망치지만 속수무책으로 하나 둘씩 죽음을 당하고 만다.

마침내는 정부기관이 개입하여 사건을 수습하는데, 그 과정에서 음지의 상인으로서 사메지마의 충격적인 행각들이 마구 드러난 까닭에 이 사건을 국민들에게 은폐하게 된다. 사메지마의 행동이 매스컴을 타게 될 경우 전국적인 공황 상태를 야기해 국가 운영마저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물론 위의 글은 사메지마 사건에 대한 글 들 중에 일부일 뿐이고 비슷한 유형의 글은 무수히 존재한다.

그리고 얼마 후 새로운 투고가 2ch에 올라왔는데….

2.1. 웹에 떠도는 사메지마 사건 투고의 전문

출처
179 :& ◆/HDGK4auT. :2005/12/10(土) 22:21:25 ID:aVkwfNnS0
この機会に事件の全貌を書き込んでみうかな。
이 기회에 사건의 전모를 적어보도록 할까.

そろそろ暴かれても良いころだと思うし正義感の強い人は未だにあの事件に
슬슬 밝혀져도 될 때라고 생각하고, 정의감 강한 사람은 아직 그 사건에

大して[5]憤りを感じてる。俺も含めて。やっぱり鮫島事件は社会の醜悪な部分が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다. 나도 포함해서. 역시 사메지마 사건은 사회의 잔악한 부분이

凝縮された事件だしこの確かに存在するこの事件を後世に伝えていくのは証人の義務だと思う。
응축된 사건이고, 분명히 일어난 이 사건을 후세에게 전하는 것은 증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この事件の真相に触れる事でもしかすると俺の身に何か起こるかも知れない。
이 사건의 진상에 관한 일이니 어쩌면 내 신변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でもまぁ誰かがいつかは語らねばいけない事。今からリアルタイムで書き込みを始める。
ちょっと待っててくれ。
그렇지만 뭐, 누군가 언젠가는 말하지 않으면 안될 일. 지금부터 실시간으로 써가도록 하겠다.
잠깐만 기다려줬으면 한다.


185 :& ◆tNtHsziLno :2005/12/10(土) 22:28:40 ID:aVkwfNnS0
まず性格[6]には例の事件は2ちゃんで起きたものではない。あの事件は2ちゃん以前に
먼저 정확히는 그 사건은 2ch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그 사건은 2ch 이전에

存在した大型掲示板「あめぞう」で起こった。まず最初に事件とは直接の関係は無いが、
존재한 대형 게시판「아메조우」[7]에서 일어났다. 먼저 처음에 사건과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鮫島事件の持つ影響力を物語る事例を。
사메지마 사건이 갖는 영향력을 말해줄 사례를(쓰도록 하겠다.).

あの事件以後、鮫島というハンネを持ったやつが現れた。
그 사건 이후, 사메지마라는 닉네임을 가진 녀석이 나타났다.

無論、偽者だ。そいつは冗談で鮫島を装って書き込みをしていたのだがそれが
물론, 가짜다. 그 녀석은 농담으로 사메지마를 가장하며 적었으나 그게

あめぞうのユーザーにはジョークとして受け入れられず散々に叩かれた。
아메조우 유저에겐 농담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처참히 공격받았다.

こいつのせいで鯖が三つも落ちたからあめぞう住人の反応たるやそれはそれは凄まじかった。
이 녀석 때문에 서버가 세개나 다운되었으니, 아메조우 이용자들의 반응이란 참으로 무시무시했다.

「あめぞう」衰退の原因はこの偽者も含めて一連の鮫島事件に起因すると思われる。
「아메조우」쇠퇴의 원인은 이 가짜도 포함해 일련된 사메지마 사건에 기인하리라 생각된다.


191 :& ◆tNtHsziLno :2005/12/10(土) 22:38:31 ID:aVkwfNnS0
さて、前置きはここいらにして鮫島というハンネにここまでの嫌悪感、過剰反応を取らせた
자, 서문은 이 정도로 해두고 사메지마라 하는 닉네임에 이렇게 혐오감, 과잉반응을 불러오는

事件の核心に迫ってみよう。ここからはsage進行に協力してくれ。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보도록 하자. 여기서부터는 sage 진행에 협력해 줬으면 한다.[8]

ヒントは2ちゃんねるでいう実況系。鮫島というコテハンをオフでJR柏駅前に呼び出し
힌트는 2ch에서 말하는 실황계[9]. 사메지마라는 고정 닉네임을 가진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JR 카시와역 앞에 불러내

20人でリンチし殺した。虐殺と言ってもいい。
20명이서 린치해 죽였다. 학살이라 해도 좋다.

その模様を実況したのが「鮫島スレ」と呼ばれるスレッドである。
그 상황을 실황한 것이 '사메지마 스레'라 불리는 스레드다.

鮫島事件が語られる時、「血の16画像」という単語がキーワードとして出るが
사메지마 사건이 입에 오르내릴 때, '피의 사진 16장'이라는 단어가 키워드로 나오는데

それは実況の際うpされた画像のことである。柏駅の看板を撮った1枚目から始まり
그건 실황 때 올려진 사진이다. 카시와역의 간판을 찍은 1장부터 시작해

最後の16枚目には殺された鮫島の千切れた指だけが写っている。
마지막 16장 째에는 죽은 사메지마의 잘게 잘린 손가락만이 찍혀있다.

これらの画像の残虐性はグロ耐性のある人でも目を背けそうになる程のものだという。
이 사진의 잔학성은 혐짤에 내성이 있는 사람이라도 눈을 돌리게 될 정도였다고 한다.

背景に潜む性質上、出回ることの無い画像である為、俺も全ては見たことが無いが、
배경에 가려진 성질상, 나돌 일이 없는 사진이기 때문에, 나 역시 모두 본 적은 없으나,

見ることの出来たすうまいは相当なものだった。
볼 수 있었던 몇 장은 그럴만한 것들이었다.


197 :& ◆tNtHsziLno :2005/12/10(土) 22:42:50 ID:aVkwfNnS0
ちなみに過去2ちゃんで起きた「ディルレ事件」。有名な猫虐殺実況スレで
덧붙여 과거에 2ch에서 일어난「 디를레 사건」. 유명한 고양이 학살실황 스레드로,

うpされた画像の中で殺された子猫の首にディスクが巻かれ「私は敗北主義者です」
업로드된 사진 중에서 죽임을 당한 어린 고양이의 목에 끼인 원판에 '나는 패배주의자입니다.'

と書かれていた。これは件の画像集をパロディーにしたものだった為、当時の住人の
라고 적혀있었다. 이는 그 사건의 사진집[10]을 패러디한 것이었기 때문에, 당시 주민들의

逆鱗に触れて祭り状態になった。
역린을 건드려 다구리 상태가 되었다.


210 :& ◆tNtHsziLno :2005/12/10(土) 22:52:28 ID:aVkwfNnS0
さて、何故座目島[11]がリンチされるに至ったか? 彼はあめぞうでビデオ販売をしていた。
그럼, 왜 사메지마가 린치 당하게 되었을까? 그는 아메조우에서 비디오 판매를 하고 있었다.

ビデオの内容は障害者学級の女児を虐待強姦して嬲り、最後には殺してしまうといった
비디오 내용은 장애자학급 여자애를 학대강간하여 괴롭히고, 마지막엔 죽여버렸다는

鬼畜ビデオである。通称「みずき」と呼ばれる。そのうちビデオの撮影者が販売者の鮫島本人
잔인무도한 비디오다. 통칭 '미즈키'라고 불린다. 그 중 비디오 촬영자가 판매자인 사메지마 본인

であるのでは無いかという憶測が飛び交った。鮫島本人がそれを否定せず自らの素性について
이 아닐까 하는 억측이 나돌았다. 사메지마 본인이 그를 부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본래 신원에 대해

何も語らずに煽られるままに放置していたので却って真実味さと不気味さが増していった。
아무것도 말 못하고 내몰린 채 방치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진실미와 섬뜩함을 더했다.

鮫島からビデオを買った者の性格[12]な数は不明。ビデオに関する補足は後述する。
사메지마에게서 비디오를 산 사람의 정확한 수는 불명. 비디오에 관한 보충은 나중에 쓰겠다.

とにかくそのビデオの評判は悪かった。
아무튼 그 비디오의 평판은 나빴다.

そこで正義感に燃えたあるコテハン、eomという男が鮫島にオフを持ちかけた。
그래서 정의감에 불탄 한 고정 닉네임, eom[13]이라는 남자가 사메지마에게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를 제의했다.

リンチの主謀人は彼である。
린치의 주모자는 그다.

そして柏駅にはeomが仕組んだ策略により鮫島は集団リンチされ殺された。
그리고 카시와역에서는 eom이 짜낸 책략에 의해 사메지마는 집단 린치당해 죽었다.


219 :& ◆tNtHsziLno :2005/12/10(土) 23:03:19 ID:aVkwfNnS0
だけではタブーにはならない。オフに現れた鮫島と思われた男は本人では無かった。
이 정도론 금기시 되지 않는다. 오프라인에 나타난 사메지마라 생각된 남자는 본인이 아니었다.

調子に乗って鮫島を語ったばっかりに偽の鮫島は殺害された。
신명나게 사메지마 얘기를 꺼낸 탓에 가짜 사메지마는 살해되었다.

あめぞうに現れたニセの鮫島の叩かれ方もこれに所以する。
아메조우에 나타난 가짜 사메지마 공격방식도 이에 기인한다.

一連の事実を知る住人からは極めて不謹慎に見えたのだろう。
일련된 사실을 아는 주민들에게는 너무나도 개념 없게 보였던 것이겠지.

2ちゃんであれば許容されたかも知れないジョークも。
2ch에서라면 허용됐을지도 모를 농담도.

そして当の鮫島本人はというとその実況で男の虐殺される経過を見て激昂した。
그리고 사메지마 본인은 그 실황에서 남자가 학살되는 경과를 보고 격분했다.

どういった技術を用いるのかは俺は知らないが、
어떤 방법을 썼는지 나는 모르겠으나,

後日書き込みからリンチに加わった人達の住所を特定し
후일 게시물에서 린치에 가담한 사람들의 주소를 특정해

分かっているだけでも2人を殺した。その事を鮫島は前回の報復であると書き込みをする。
알고 있는 것만도 두 사람을 죽였다. 그 일을 사메지마는 일전의 보복이라며 글을 쓴다.

また鮫島スレに関与した物は皆殺しにしてやる、とも書き込んだ。
또 사메지마 스레에 관여한 사람(者의 오타)들은 모두 죽여버리겠다라고도 썼다.

これはあめぞうユーザーを震撼させた。
이는 아메조우 유저를 떨게 했다.

この時点ではまだ事件の事は警察に発覚していなかった。
이 시점에서는 아직 사건이 경찰에게 발각되지 않았었다.

-その頃、ネット掲示板は現在と違いまだ極めてアンダーグラウンドなものであった。
그 시절, 인터넷 게시판은 현재와는 다르게 아직도 너무나 언더그라운드[14]한 것이었다.


226 :& ◆tNtHsziLno :2005/12/10(土) 23:19:54 ID:aVkwfNnS0
eomは主謀者である自分が鮫島に必ず殺されるであろう事に脅え警察に自主[15]する。
eom은 주모자인 자신이 사메지마에게 반드시 살해당할 것이라 겁을 먹어 경찰에 자수한다.

しかし警察は事件の経緯を知り閉口。ネットがさほど浸透していなかった当時にすれば
그러나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알고 함구. 인터넷이 그렇게까지 퍼지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この事件は極めて異質であった。被害者は実は無関係者、加害者は正義感に燃え私刑を
이 사건은 더없이 이질적이었다. 피해자는 사실 무관계자, 가해자는 정의감에 불타 사형(私刑)[16]

加えようとするもその方法は集団でのリンチでしかも被害者が苦しむ様を
가하려 했는데 그 방법으로 집단이 린치, 게다가 피해자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実況しそれをカメラに収め公開するなどの猟奇性を持ち併せた愉快犯的側面もある。
실황해 그걸 카메라에 찍어 공개하는 등, 엽기성을 함께 가진 쾌락범[17]적인 측면도 있다.

殺害目標となった当の鮫島は知的障害者の女児を強姦殺害したポルノビデオを
살해 목표가 된 그 사메지마는 지적장애자인 여자아이를 강간, 살해한 포르노 비디오를

ネット上で売り捌き、リンチのあったことを知って復讐として関係者2人を殺している。
인터넷 상에서 널리 팔아, 린치가 일어난 것을 알고 복수 명목으로 관계자 2명을 죽였다.

あめぞうという掲示板自体にはまず、そういった類のビデオの販売を黙認した罪と
아메조우란 게시판 자체엔 먼저, 그런 계통의 비디오 판매를 묵인한 죄와

同じく残虐な犯行の実況も放置していた罪がある。
마찬가지로 잔학한 범행을 실황한 것도 방치한 죄가 있다.

そして県警は対応しきれずにあろうことか事件の究明を放棄した。
그리고 현경은 대응하지 못했는지 사건의 규명을 포기했다.

普通の殺人事件として処理し、一人の男が殺された事にある背景を無視した。
일반적인 살인사건이라 처리하고, 한 남자가 죽임을 당한 일에 있는 배경을 무시했다.

現在、公安はこの過去の汚点を隠蔽。曝されると希代の不祥事になってしまうので
현재, 공안은 이 과거의 오점을 은폐했다. 알려졌다간 희대의 불상사가 되어버리는 것이니

巷にこのことが暴露されないように極秘で逃亡中の鮫島を追跡している。
세간에 이 일이 폭로되지 않도록 극비로 도망 중인 사메지마를 추적하고 있다.

もう少しで書き込みが終わる
앞으로 조금이면 글이 끝난다.


241 :& ◆tNtHsziLno :2005/12/10(土) 23:36:45 ID:aVkwfNnS0
この事件にはネット掲示板の匿名性が孕む危険性と、それ故に自制心の
이 사건엔 인터넷 게시판의 익명성이 갖고 있는 위험성과 그런 까닭에 자제심이

タガが外れてしまうこと。在日、障害者、児童ポルノ、警察の怠慢と隠蔽、猟奇的な殺害方法、
풀어져버리는 것. 재일, 장애자, 아동 포르노, 경찰의 태만과 은폐, 엽기적인 살해방법

事件自体が恐らく迷宮入りである事。また鮫島の素性が元・教師では?と囁かれている
자칫하면 사건 자체가 미궁에 빠지는 것. 또 사메지마의 본래 인성은 원래 교사였던 것이 아닐까 하며 뒷말이 오가는

事など様々な要素が混在している。
일 등 여러 요소가 혼재하고 있다.

そしてもう一つ。2ちゃんでこの事件が禁忌とされる本当の理由。
그리고 한 가지 더. 2ch에서 이 사건이 금기시 되는 진짜 이유.

それは例の 「鮫島スレ」に2ちゃん管理人ひろゆきの書き込みがあったからである。
그건 그 '사메지마 스레'에 2ch 관리인 히로유키의 답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それがどういった類の書き込みであったかは事件直後の「あめぞう」閉鎖により知る
그게 어떤 부류의 글이었는가는 사건 직후「아메조우」폐쇄에 의해 알

由も無いが、2ちゃんで行われる鮫島関連の真相に触れた書き込みの削除などから
도리가 없으나, 2ch에서 일어나는 사메지마 관련 진상에 관한 글 삭제 등에서

推測すると悪意の篭ったものであったのかも知れない。
추측해보면 악의가 담긴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現在、鮫島事件は「牛の首」という恐怖噺のように中身の存在しない
현재, 사메지마 사건은 ' 소의 목'이라는 괴담처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ジョーク であるという認識のされ方が定着しているが、それが隠ぺい工作の一環であるという
농담이라는 인식 방법이 정착되어있으나, 그것이 은폐 공작의 일환이라는

事を忘れて欲しくない。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247 :& ◆tNtHsziLno :2005/12/10(土) 23:42:27 ID:aVkwfNnS0
この書き込みをするには大変な決意が要った。
이 글을 쓰는 데엔 힘든 결의가 필요했다.

決して忘れて欲しくない。書き込みが消される前に是非保存して貰いたい。
절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글이 지워지기 전에 꼭 보존해줬으면 한다.

その後、この事実を広める広めないのは貴方たちの判断に委ねる。
그 후, 사실을 널리 알리느냐 알리지 않느냐 하는 것은 당신들의 판단에 맡긴다.

それによってネットを含めた日本社会が浄化される事を
그에 따라 인터넷을 포함한 일본 사회가 정화되기를

希求してやまない事を。
어디까지나 바라마지 않는다.

では。
그럼.

원문에서 오타가 많은 것은 PC에서 IME 쿼티 일본어 자판을 이용해서 문장을 작성할 때, 변환 과정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않을 경우 '가장 사용빈도가 많은 한자'로 변환하기 때문이다. 즉, 급하게 썼다―혹은 급하게 썼다는 것을 어필한 것이다.

2.2. 바리에이션

단순히 임기응변용으로 만들어낸 것인지 아니면 재미로 만들어낸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이 사메지마 사건의 바리에이션 판이 존재한다. 당연히 위의 전문이 좀 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
4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5/12/21(水) 00:54:01 ID:T7Lg8POk0
舞台は1999年晩秋が終わり冬に入ってしばらくした頃の事、丁度今ぐらいだっただろうか。
무대는 1999년 늦가을이 끝나 겨울로 들어선지 얼마 안 될 무렵의 일, 딱 이 때 쯤이었을까.

確か、事件の発端はあるスレッドからだった。
분명, 사건의 발단은 어느 스레드에서부터였다.

内容は『自分の地元に奇妙な噂がある廃墟がある』といったモノ。
내용은 '자기 지역에 기묘한 소문이 있는 폐허가 있다'라는 것.

まぁ、そんな廃墟ぐらい日本中そこらかしこに存在しているだろうし、
뭐, 그런 폐허 정도야 일본 안에서도 여기저기 존재하고 있을 테고,

オカ板を覗けば今も似たようなスレッドの十や二十を見つけることが出来るのかもしれない。
오컬트판을 들여다보면 지금도 비슷한 스레드를 열에서 스물은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実際に、このスレッドも最初のうちは「おっぱい写真うp」なり「誰か凸してこい」なり荒らしなり煽りなり、お決まりの展開を見せていた。
사실, 이 스레드도 처음에는 '가슴 사진 업로드'니 '누가 돌격하고 와'라느니 어그로니 막말이니, 판에 박힌 전개를 보이고 있었다.

だが、このスレッドはそういった凡百の代物とはかけ離れた展開を見せ始める。
하지만, 이 스레드는 그런 웬만한 것과는 동떨어진 전개를 보이기 시작한다.

そう、鮫島の登場だった。
그렇다, 사메지마의 등장이었다.

彼(彼女かもしれないが)はどうせ凸するなら大規模オフにしないか?とスレ住民達を誘い出した。
그(그녀일지도 모르지만)는 어차피 돌격하려면 대규모 오프로 하지 않을래?하고 스레 주민들을 꿰어냈다.

まぁ、『言うは易し行なうは難し』なよくある無責任発言の様に思えたのだが、
뭐, '말은 쉽지 행동은 어렵다'라고 자주 있는 무책임 발언처럼 여겼지만,

丁度その場所の交通の便が良かった事とそれにも関わらず付近に民家が無く騒いでも迷惑が掛からない立地条件だったこと、
마침 그 장소의 교통편이 좋았던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근에 민가가 없어 소란을 피워도 폐를 끼치지 않는 입지 조건이었던 것,

更に加えて年末で学生や長期休暇に入った社会人がスレ住民に多かった事からトントン拍子に話が進み、
거기에 덤으로 연말이라 학생이나 장기 휴가에 들어간 회사인이 스레 주민에 많았기에 착착 이야기가 진행되고,

クリスマス(だったか?)に総勢20名前後でのオフがその廃墟で行われる事になった。
크리스마스(였나?)에 총 세력 20명 전후의 오프모임이 그 폐허에서 이뤄지게 되었다.


4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5/12/21(水) 00:55:30 ID:T7Lg8POk0
オフ当日、何人かの参加者が「実況してやる」とばかりに携帯とノートPCを持ち寄ったらしく、
오프 당일, 몇 명의 참가자가 '실황해주겠다'는 듯이 휴대폰하고 노트북을 가지고 모였다는 듯 하고,

スレッドにはちらほら参加者からの投稿や画質の悪い(当時のデジカメだからなぁ)ものの
스레드에는 하나둘씩 참가자가 보낸 투고나 화질은 안 좋았지만(당시 디지털 카메라가 그랬으니)

参加者と廃墟を捉えた画像(のurl)が貼り付けられていた。
참가자와 폐허를 포착한 사진(의 url)이 첨부되어 있었다.

しかし、集合時間をしばらく過ぎても幹事の鮫島の姿が一向に見えない。
하지만, 집합 시간이 한참 지나도 중심 인물인 사메지마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段々と参加者達やスレッドに張り付いていた住民の空気が悪くなってきた、
참가자들이나 스레드에 눌러붙어있던 주민들의 분위기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했다.

その時だった。
그 때였다.

537 :鮫島 :1999/12/24(金) 21:30:38 ID:fwfnSHbnf
お前ら、気付けよ~
너네들, 눈치 좀 채라~
俺は中にずっと居るってのに(笑)
난 안에 계속 있었다니까(웃음)

実況していた連中からそれを聞いた参加者達は、安心したり呆れたり怒ったりしながら、
실황하던 사람들 중에서 그걸 들은 참가자들은, 안심하거나 기가 막혀하거나 화를 내거나 하면서,

とりあえず鮫島が待っていると言う廃墟の中へと向かい出したらしい。
우선 사메지마가 기다리고 있다던 폐허 안으로 맞이하러 떠났다는 듯 하다.

尤も、場所が場所だけに「鮫島はいない」「鮫島はネタ」「鮫島は幽霊」「鮫島はDQN」と本スレの方では色々と荒れていたらしいが。
그렇다곤 해도, 장소가 장소인 만큼 '사메지마는 없다' '사메지마는 네타' '사메지마는 DQN'이라고 본 스레 쪽에서는 여러가지로 날뛰었다나 보지만.

そして、実況の一人から書き込まれた「今から廃墟入ります、ネタだったらスマソ」との書き込みを最後に、
그리고, 실황하던 한 명이 쓴 '지금부터 폐허로 들어갑니다. 네타라면 미안'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彼らからの投稿は途絶えた。
그들이 보낸 투고는 두절되었다.


4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5/12/21(水) 00:56:45 ID:T7Lg8POk0
最初のうちは「電波状況が悪いのか?」「電池切れ?」といった推測が続いていたが
처음에는 '전파 상태가 안 좋나?' '배터리 다 됐나?'라는 추측이 계속되었지만

次の日の朝になっても、誰一人として参加者はスレッドに帰ってこなかった。
다음 날 아침이 되어도, 누구 하나 참가자는 스레드에 돌아오지 않았다.

「オフ会はネタ」「オフ会なんて無かったんだよ!!」「鮫島のジサクジエンデシタ(・∀・)!!」
と書き込みが続いたり、
'오프모임은 네타' '오프모임 같은 거 없었다고!!' '사메지마는 자작극이었던 거임(・∀・)!!' 같은 글이 이어지거나,

「実はあの廃墟は某国の諜報員のアジト、全員拉致監禁されている」「あの廃墟は別世界への扉だったんだよ!!」「つか、腹減った」
といった陰謀論が書き込まれたりとスレッドは様々な憶測と推論と妄想に侵されていった。
'실은 그 폐허는 모국 첩보원의 아지트, 전원 납치 감금되어있다' '그 폐허는 별세계로 향하는 문이었던 거야!!' '그보다, 배고파' 같은 음모론이 올라오거나 하며 스레드는 여러 억측과 추론과 망상으로 침식되어갔다.

更に一日が過ぎた頃、余りにも奇妙な状況を不審に思った現地住民が何人かで
カメラを片手に現場へと向かった。
또 하루가 지났을 무렵, 너무나 기묘한 상황을 의심스럽게 여긴 현지 주민이 몇 명이서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현장으로 향했다.

彼らは、
그들은,

そこで地面を紅く染め上げる血の海を、
거기서 땅을 붉게 물들이는 피바다를,

ぶちまけられた内臓を、
쏟아져나온 내장을,

飛び散った脳漿を、
사방에 흩어진 뇌장을,

積み上げられた脳の欠けた生首を、
쌓아올려진 뇌 없는 생목을,

そして「綺麗に」白骨化した人骨を、
그리고 '깔끔하게' 백골이 된 인골을

……カメラに収めた。
......카메라에 담았다.


4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5/12/21(水) 00:57:42 ID:T7Lg8POk0
彼ら現地住民の通報により駆けつけた警察は余りにも凄惨な現場を見て、彼らに厳重な口止めを行った。
그들 현지 주민의 신고로 달려나온 경찰은 너무나 처참한 현장을 보고, 그들에게 엄중한 입막음을 실시했다.

20人前後の他殺体、派手にばら撒かれた内臓、脳を取り出された頭部、白骨化した人骨。更に人骨からは歯形と思しき傷が見つかっていた。
20명 전후의 타살체, 화려하게 흩뿌려진 내장, 뇌가 빠져나간 두부, 백골화된 인골, 거기에 인골에서는 잇자국으로 여겨지는 흠집이 발견되었다.

日本、いや世界の犯罪史を見渡しても例の無いカニバリストによる大量虐殺である。
일본, 아니 세계의 범죄사를 둘러봐도 전례없는 식인종에 의한 대량학살이었다.

事件の影響を鑑みた警察は報道管制を布き、極秘に、それでいて迅速な事件の解決へ向けて捜査を開始した。
사건의 영향을 감안한 경찰은 보도 관제를 실시하고, 극비리에, 그러면서도 신속한 사건의 해결을 위해 수사를 개시했다.

何せこれだけの大事件である、日本の警察はフィクションでこそ無能だが、現実ではそうではない。
여하튼 이 정도의 대사건이니, 일본의 경찰은 픽션에서는 무능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直ぐにでも犯人……鮫島は捕まると考えられていた。
금방이라도 범인...... 사메지마는 잡힐 것이라 여겨졌다.

しばらくして……年明け早々の事だったか……警察官の変死体が、廃墟の側で見つかるまでは。
얼마 뒤...... 새해 초의 일이었던가...... 경찰관의 변사체가, 페허 쪽에서 발견되지 전까진.


45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5/12/21(水) 00:59:14 ID:T7Lg8POk0
その後、事件がどうなったかは判らない。
그 후, 사건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現地住民からの投稿は途絶えたし、警察もマスコミもこの事件について発表や報道を行わないので、知る手段が無い。
현지 주민으로부터의 투고는 두절되었고, 경찰도 매스컴도 이 사건에 관해서 발표나 보도를 하지 않았으니 알 수단이 없다.

尤も、今も真実を知る一部の有志がインターネットなりミニコミ誌なりで情報を発信し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が、
더구나, 지금도 진실을 아는 일부 유지가 인터넷이나 매스컴지 등에서 정보를 발신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少なくとも私が見聞きする範囲内にはそういった情報も届いていない。
적어도 내가 보고 듣는 범위 내에서는 그러한 정보도 받지 못했다.

もしかすれば、鮫島があの警察官やオフ会参加者にそうしたようにこの事を知る連中を消して回っ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어쩌면, 사메지마가 그 경찰관이나 오프모임 참가자에게 그랬듯이 이 일을 아는 사람들을 계속 없애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或いは情報の流布を恐れた警察や公安が、握り潰し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아니면 정보의 유포를 두려워 한 경찰이나 공안이, 묵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何れにせよ、真実は闇の中だ。
어느 쪽이든, 진실은 어둠 속이다.


だが、今ここに一欠けらの真実を記そうと思う
하지만, 지금 여기에 일말의 진실을 기록하고자 한다.

鮫島はまだ、生きている。今も尚、人を喰らっている。
사메지마는 아직 살아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

이렇게 상술한 것과는 다른 내용의 투고문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신빙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바로 다음 댓글에서도 떨어지는 현실성으로 인해 헛소리라 지적할 정도.

그밖에도 2010년 3월 1일 당시 일본인들에게 공격받던 시기의 스레딕 밥플판이 출처인 루머가 존재하는데, 스레딕에 와서 놀고 있던 챤넬러들에게 스레더들이 사메지마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위의 이야기를 포함해 여러가지 나온 이야기들 중의 하나이다. 이야기 자체는 2ch 등지에 이미 예전부터 떠돌아다녔을 가능성이 있다.
어느 날 2채널에 "2억 엔이 수중에 들어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스레드가 올라왔다.
내용인즉슨, 자신이 야쿠자, 혹은 그 비슷한 범죄집단에서 어쩌다 보니 2억 엔을 탈취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쓰거나, 혹은 처리해야 할지 물어보는 것이었다.
당시 스레에 참여하던 사람들은 스레를 세운 사람이 당연히 장난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고 펑펑 써버리라는 둥 장난으로 일조했고, 얼마 후 스레를 세운 본인은 "전액을 2ch의 운영자인 히로유키에게 전달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일이 터졌다. 2억 엔을 탈취당한 그 야쿠자 조직에서 돈을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그 중 한명이 2ch에 올라온 해당 스레를 본 것.
히로유키에게 실제로 2억 엔이 전달되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히로유키는 야쿠자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숨어버렸고 야쿠자 조직은 이후 2ch에 그 비슷한 이야기가 올라오는 족족 추적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당 야쿠자 조직의 조직명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야쿠자 조직의 조직명이 '사메지마 조직'이었다고 한다.

이외에 2ch의 VIPPER 12명이 사메지마라는 섬에 놀러 갔다가 차례차례 실종되었다거나, 소의 목과 비슷한 식인전설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3. 비고

믿고 말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 사건은 이미 꽤나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있다.

디시인사이드 미스터리 갤러리의 주요 떡밥 중 하나이기도.

심지어 12/06/24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언빌리버블 스토리로 출현하기까지 했다. 다만 상술한 집단 린치 사건이 실화이고, 괴담도 이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진실 은폐를 위해 지어낸 것이라는 듯 묘사되었다. 마지막에 "일각에서는 도시전설로 간주한다"라고 해 놓았긴 하지만... MBC 서프라이즈 클립

4. 진 사메지마 사건 (真・鮫島事件, 2020)

사메지마 괴담에 관련된 장소를 다녀온 친구들과 진상을 알게된 친구들이 한명 한명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일본 호러 영화.

영화의 진행은 웹캠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오가는 진행으로 언프렌티드와 같은 웹캠 시점과 일반적인 영화의 시점이 교차되는 등 많은 시도를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완성도는 그야말로 처참하다.

제목은 사메지마이지만 내용은 사메지마와 단 하나도 상관없고 괴담 내용을 한번 읊는 정도가 끝, 좋은 아이디어로 인상깊었던 언프렌티드 친구삭제, 초 저예산으로 언프렌티드와 같은 방식의 촬영 방식으로 더 괜찮은 평가를 받은 호스트 접속금지와 같은 진행방식을 사용했음에도 몰입도는 낮고 완성도는 참담할 정도. 심지어 영화의 오프닝은 3인칭인데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사망하는 부분들은 웹캠 시점이고 주변을 둘러볼 땐 3인칭으로 진행하는 등 컨셉을 유지하지도 않았다.

스토리도 팬더믹과 서로 사는 곳이 멀어서 만나기 힘들어진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한잔 하기로 했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친구 몇명은 비대면 술자리 이전에 한차례 만나서 사메지마 괴담의 장소를 다녀왔다. 그런데....라는 식의 진행. 설정 시놉시스와 설정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아서 초장부터 개판임을 알 수 있다. 아이디어외에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던 언프렌티드의 경우도 매일 만나는 친구이지만 늦은 밤 위험을 무릅쓰고 외출하는 게 아닌 스카이프를 이용한다를 나름 설득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대충 넘어간 것이다. 심지어 후반부로 갈수록 웹캠 시점은 줄어들고 3인칭 시점으로 진행하다보니 유튜브 영상들보다 못 봐줄 정도이고 망작들 중 적어도 컨셉을 지켰던 망작들은 평작으로 보일 정도이다.

후반부와 완결부는 차원을 오락가락 하는 통에 웃음도 안 나올 정도. 장난이 아니라 진짜 영화에서 차원을 넘나든다. 사메지마와는 단 하나도 연관이 없음에 쐐기를 꽃았고 호러 영화도 판타지도 아닌 습작 수준의 무언가도 아닌 망작.
[1] 구글 지도 기준 세 곳이 있다. 시즈오카현에 두 곳, 가고시마현에 한 곳. 그 중 가고시마에 있는 곳은 실제로 섬이다. [2] 스기사와무라라는 실존의 지역을 무대로 한 도시전설로 어느날 갑자기 마을주민이 미쳐서 사람들을 학살했고 이후 정부는 사람이 없어진 이 마을의 행정을 이웃마을과 통합시켰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이 스기사와무라에 갈 경우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게 된다는 것. 음모론보다는 오컬트에 가깝지만 문제는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TV에서 방송되자 스기사와무라에 다녀왔다는 증언이 끊이지를 않았다는 점이다. [3] 이런 이야기의 핵심은 수상쩍은 존재가 있지만 은폐되고 은닉되어 아는 사람들도 그것을 입밖으로 낼 수 없다는 것이다. [4] 인물, 작품, 사건, 회사 등등 무엇이든. [5] 対して의 오타 [6] 正確의 오타. [7] 1997~99년 사이 대유행한 인터넷 게시판. 5ch의 전신이 된 2ch의 모태로 대접받는다. [8] sage는 2ch 게시판의 기능 중 하나로, 입력란에「sage」라 적으면 게시물의 배열을 바꾸지 않고 쓸 수 있게 되어 눈에 띄이지 않게 된다고 한다. 즉 다른 이용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만한 내용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을 적을 때 이용되는 기능이며, 그 기능을 이용한 진행방식이 바로 sage진행인 것. 따라서 sage진행에 협력하라는 이야기는 이 진행방식에 협력하라는 이야기이다. [9] 실제 상황처럼 글을 써가는 것, 그런 계통. [10] 위에서 언급한 피의 사진 16장 [11] 鮫島의 오타 [12] 正確의 오타. [13] 하단에서 '재일(在日)'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엄'씨 성의 한국계 인물을 나타낸 듯. [14] 지하운동이나 지하결사 [15] 自首의 오타. [16] 린치와 동의어인데 굳이 다른 것으로 나눈 것을 보면 작성자가 단어를 잘 모른 모양이다. [17] 보통은 유쾌범이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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