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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의 도시
사마라 Самар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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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586년 |
인구 | 1,144,759명(2021) |
면적 | 541.4㎢ |
인구밀도 | 2,114.18명/㎢ |
시간대 | UTC+4 |
러시아 남부 볼가 강 유역에 위치한 사마라 주의 주도.
총 11개의 시간대가 있는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동쪽으로 왔을 때, 처음 시차가 나기 시작하는 곳이 여기다(UTC+4). 인근에 역시 대도시인 톨리야티가 있다.
1586년에 요새 도시로 출범했다. 소련 시대인 1935년에는 러시아 혁명에 참여한 볼셰비키 '발레리안 쿠이비셰프(Валериан В. Куйбышев)'의 이름을 따서 '쿠이비셰프'로 이름 붙여졌다가 1990년에 원래 이름으로 환원되었다.[1] 2015년 기준 1,171,820명으로 5년 전보다 인구가 늘었으나 다른 대도시들의 인구가 더 늘어난 관계로 러시아 6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내려왔다.[2]
독소전쟁 초기 소련이 한창 밀리고 있을 때 수도 모스크바가 함락될 경우에 대비해 사마라가 임시수도로 지정될 뻔한 적이 있었다. 스탈린이 결국 모스크바를 고수하기는 하였으나 많은 정부 기능이 이곳으로 이전되었고, 블라디미르 레닌의 유해도 한동안 쿠이비셰프로 옮겨져 보관되었다. 자세한 것은 모스크바 공방전 항목 참고. 냉전때는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폐쇄된 도시였다.
교통은 지역 중심지답게 편리한 편. 모스크바까지는 도로로 E30과 M5로 거의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시내 중심에는 '스탈린 벙커'라 하여 독소전쟁 시기 스탈린을 위해 설치한 깊이 37m의 대형 벙커가 있다. 정작 스탈린은 전황이 호전된 덕분에 이곳을 이용하지 않았다. 이 벙커는 소련이 해체된 뒤에 일반인들에게 존재가 공개되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일부 경기들이 이곳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렸다.
2. 사마라 시를 포함하는 러시아의 사마라 주
사마라 주 Самарская област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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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 사마라 |
인구 | 3,155,390 (2021) |
면적 | 53,565㎢ |
인구밀도 | 58.91명/㎢ |
시간대 | UTC+4 |
러시아 볼가 연방관구의 주로, 주도는 사마라이다. 러시아 최대규모의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스가 톨리야티에 있고 그 곳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주도 사마라가 있다. 이 곳에서 르노, 닛산 등의 브랜드의 차가 생산된다고 한다. 사마라, 톨리야티 두 도시에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한다.
거대한 쿠이비셰프 저수지(Куйбышевское водохранилище)가 있다.[3] 모습 면적이 무려 6,450㎢에 달하는 세계 3위 면적의 저수지이며[4] 쿠이비셰프 해(海)로도 불린다. 3개 공화국, 2개 주에 걸친다. 1950년대에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