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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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흔히 "XXX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라는 말로 표현되는 관용구. 2009년 1월 20일 뉴스데스크에서 용산 참사를 보도할 때 나온 철거민의 호소에서 유래했다. 당시 경찰특공대가 농성장에 돌입한 후 화재[1]가 발생해 건물의 상당수가 불이 붙은 상황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한 명이 투신하고 다섯 명이 화재로 숨졌다.
철거민: 사람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2] 앵커: 경찰은 불이 꺼지자 다시 옥상으로 올라가 남아있던 철거민 전원을 연행했습니다. 철거민: 옥상 위에서 다섯 명만 살았어요. 다섯 명만 살았어, 다섯 명만... MBC 뉴스데스크- 용산참사, 끔찍했던 2시간(1:55분부터) |
유래가 사람 6명(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의 목숨을 앗아간 굉장히 비극적인 참사였다는 점에서[3] 고인드립 성격이 있어 용산 참사 유가족 및 관련자들에게는 충분히 불쾌하고도 남을 일이지만 이후 유행어처럼 번져나갔다. 실제로 이 문서도 개요 다 죽게 생겼다~라는 식으로 작성되어 있기도 했다. 마치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직후 생긴 유행어인 고기가 없잖아와 비슷하다. #
2. 기타
한때 디시인사이드에서 이 사람과 유사한 복장의 시위대가 도로 한복판에서 전투경찰의 버스를 각목으로 부수고 있는 사진이 함께 짤방으로 쓰이면서 목격자를 가장한 시위대라는 설이 돌았으나 같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4] 철거민=시위꾼=목격자?3. 활용
- 뭔가가 다 죽게 생겼을 때
- 가장 많이 쓰인 사례는 해적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인데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소말리아 해적이 사살된 것을 두고 한겨레가 비난하는 기사를 내보낸 것을 조롱하는 의미로 쓰였으며 한동안 이상한 쪽에 편을 드는 상황에서 널리 쓰였다.
- 게임에서 패치로 인해 한 캐릭터가 대폭 너프당했을 때(예: 사신 패치 이후 " 사신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 뭔가가 망할 플래그가 서는 경우
- 재래시장이나 서민 상권에 대형 쇼핑몰이나 프랜차이즈점 등이 등장할 경우(예: "동네 빵집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 참고로 본문의 짤방이 병림픽 배틀에 등장할 때 반대로 제시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창궐 이후 수많은 영세상인들이 중국에게 "사람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를 외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