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V건담 코믹스판에 등장한 장면.빅토리 건담에 탑승한 웃소 에빈이 우주에서 궁지에 몰렸을 때, 돌연 남아있는 빔 사벨들을 한 뭉치로 묶더니 빔 사벨 7개를 하나로 모으면 어떻게 될까? 한번 보자! 라고 열혈한 표정과 함께 외치며 빔 사벨을 드니, 나타난 빔 사벨의 크기가 지구보다 길더라라는 훈훈한 전개. 이후 잔스칼 제국군은 함대째로 일격에 괴멸 당했다. 틀림없이 빔 사벨 7개로만 이루어진 것인데, 휘두르는 순간 갑자기 폭이 넓어져 함대를 벤 게 아니라 통째로 삼켜버렸다.
2. 유사한 장면
- 원작 3화에서 출력이 바닥나려는 빔 사벨 2개를 묶자 빔이 굵어지는 장면이 있다. 이후로도 종종 빔 사벨 두개를 합쳐서 길이를 늘리는 장면이 많이 있었고 결국 크로노클 아샤는 이거에 걸려서 끔살당했다. 여기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1]
- 턴에이 건담과 G 셀프도 빔 사벨 2개를 한 뭉치로 써서 빔 출력을 올리는 장면이 있다.
- 빔 사벨을 합친 건 아니지만, 더블오 라이저는 트란잠을 써 더블오 라이저가 있는 대기권에서 우주의 메멘토 모리보다 훨씬 높은 곳 까지 빔 사벨을 생성했다.[2] 중간에 출력이 떨어져 메멘토 모리를 격파하는 건 실패했지만.
- 비기닝 건담은 빔 사벨 3도류를 사용하는데, 한 손에 3개를 동시에 들고 거대한 클로처럼 휘두른다. 엄밀하게 따지면 사벨을 합친 게 아니지만, 다른 빔 사벨류 무장에 비해 월등히 강한 위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1]
정식 설정은 빔 사벨을 일정 길이로 유지시키는 I필드가 빔 사벨을 합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사라지면서 검신을 형성하던 빔이 빔 라이플 날아가듯 길어지는 것. 사실 빔 라이플 잃었을 때의 임기응변 정도의 기술이며 Z건담 등이 MA 모드일 때 빔 사벨을 빔 건으로 유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Z건담이 함브라비를 쪼갤 때 쓴 하이퍼 빔 사벨도 기본적으로는 같은 개념인데 이쪽은 바이오 센서가 분노한 카미유의 사념에 반응해서 빔 사벨을 휘두른 순간에 잠깐 I필드를 해제한것.
[2]
어느정도냐면 이를 본 사람들은 순간 포격인 줄 알았다 이후 정체를 알게 된 후 “빔 사벨이라고?”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게다가 두께도 더블오 라이저의 크기와 비슷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