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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ght: Dr. Morad Carbyte No.: MC-07 Guage: B1-A-B1-B1-A Clearance: VVS1 Type: S |
에스트의 여동생 격인 파티마. 13권에서 작중에서는 처음으로 언니를 만나서 같이 주방일을 하고 목욕도 한다.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 단장인 조아 파이퍼 장군의 파트너로 첫 등장, 야크트 미라쥬와의 전투에서 한 쪽 팔과 다리가 날아가는 중상을 입고 아이샤에게 구출된다. 제작자인 모라드 카바이트 박사에게 보내져 치료받던 중 세균 감염을 일으켜 괴물과 같은 형상으로 잠깐 변했다가 재치료 후 완쾌되어 모라드 박사 곁에서 가사일 등을 하며 지낸다. 이 시점에서 우연하게 머나먼 미래의 단편을 보게 된다. 그것이 빌드가 본 환상이었는지 아니면 앞으로 다가올 진실인지는 모르지만...[1]
미스 실버 발란셰가 마이트 수업을 위해서 왔을 때도 이 당시였기에 어린 미스를 돌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하르펠 관련 사건 당시 MH전으로 인해 화재가 일어난 지역을 미스를 감싸면서 돌파, 상당한 화상을 입기도 했는데... 이런 헌신에 감동한 미스는 파티마들을 위해서 더 빨리 확실한 마이트가 되겠다고 맹세한다.
이 사건을 통해 하르펠/인터시티의 임종을 같이 지켜본 파티마 및 인간 중 하나로 모라드 박사에게 하르펠을 살리기 위해 사지를 넘어오고, 모라드 박사 앞에서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는 눈물어린 고백을 하는 완단 하레에게 강한 인상을 받고 하르펠 임종 후 혼자가 된 그를 찍어서 30년에 걸친 구애 끝에 파트너가 된다. 모라드 박사의 말에 따르면 마도대전 초기까지만 해도 30번 넘게 선을 봤지만 모조리 퇴짜를 놓았다고... 이에 모라드는 "이대로 가면 그 녀석은 노처녀가 되어 버린다."며 절규한다. 사실 그녀의 본심은 스톡 코드로 점찍은 완단 하레와 파트너가 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 자신은 과거 파트너인 인터시티님하고 비교가 안된다면서 망설여 왔던 것이었다. 결국 기사를 폐업하고 폐인이 된 완단 하레를 찾아낸 트룩대에 미스에게 인도되어 둘은 재회한다.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으로 기사를 포기한 완단 하레는 인터시티가 깨우치는 듯한 환청을 듣고 정식으로 파트너를 체결한다. 이후 트룩대 베라 공방전에서 전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베라국 공방전에서는 카운터(재밍)를 걸어오는 레레이스호토, 마드리갈 오페레타, 파시테아 등 발란셰 파티마 3인방의 동기화 공격과 빌마까지 협력한 전자전 공격에 대항해 베라국 기사들의 AF들 중에서 아크호스팅(통신 및 색적의 통합 관리 역할, 그러니까 AF들끼리의 통합 전자전에서 아군 사령부 역할)을 담당하며 대활약을 펼친다. 발란세 파티마들끼리의 공조는 특별히 강력해서 오하이네와 니지히메, 스파르타와 갈란드의 능력을 살린 미스의 협력이 있었음에도 전자전에서 계속 우세를 내주게 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중요한 정보들을 캐치해서 기사들에게 제공하여 결국 트룩대의 승리를 이끌어 낸다.
[1]
개정된 성단사 연대표에서 그 일도 18000년 전후의 일로 공인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