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5:10:19

빅토리아(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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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559번
559番 | No.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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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빅토리아
종족 엘프
나이 ?
출신지 종교국가 오름
소속 섀도우 가든 하위 멤버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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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미쿠

1. 개요2. 광신도 성향3. 행적
3.1. 과거
4. 애니메이션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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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등장인물. 서적판 4권에서 첫 등장. 핑크블론드 머리의 엘프. 최초의 일곱 그림자 이외에 섀도우로부터 직접 힘을 받았던 섀도우 가든의 두 명의 조직원 중 한 명이다.[1]

2. 광신도 성향

실력은 일곱 그림자도 주목하고 있어 여간부 후보로 기대받고 있을 정도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한 성격 때문에 경계받고 있다. 과거에는 대외적으로는 성교회의 베가르타 지부에서 성녀로 활동하는 한편 암중에서는 이단심문 특수부대인 템플러에 소속되어 있었다.[2][3]

템플러 시절에는 성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악마 빙의자를 정말로 악마라고 믿고 이들을 학살하는 일을 해왔지만 섀도우 가든이 나타나면서 자신이 해온 일들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으며, 빅토리아 자신도 그녀가 그간 죽여왔던 이들처럼 악마 빙의가 발병하자 그전까지 빅토리아를 성녀라고 떠받들고 이용해왔던 성교회가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꿔 그녀를 악마라고 매도하며 처형하려고 하였다. 이렇게 믿어왔던 것들에게 배신당하고 처형을 맞이하려던 찰나 지나가던 섀도우에 의해 구원받고 섀도우 가든에 거두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을 구원해준 섀도우를 새로운 신앙 대상으로 여기며 광적으로 충성하고 있으며, 그에게 힘을 받은 나머지 한 명인 로즈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호되게 배신당한 경험 때문에 이전에 비해 성격이 까칠해지고 딱딱해졌다고 한다.[4] 섀도우에게 헌신하는 것 외에 전부 버릴것을 로즈 등에게 요구하지만 가짜 신을 섬기며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던 후회로 실제로는 빅토리아도 상당히 과거에 연연하고 있다. 강경한 태도는 실제로는 뉴가 그러는 것처럼 이런 마음을 숨기려는 행동으로 볼 수 있고, 자신에게 한치의 의심도 없었던 제타와의 첫 조우때에 비하면 지금의 빅토리아가 멘탈 면에선 더 못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스토리에서 제타의 평가에 따르면 템플러 시절이 오히려 더 강했다고 한다.

이러한 광신도, 막나가는 성격 때문에 섀도우 가든 내에서도 상당히 골치가 아프고 폭탄 같은 조직원으로 많은 이들이 그녀를 기피하는데 특히 664번은 그녀를 아예 혐오하는 수준으로 664번이 분대장으로서 이끌고 가르치는 로즈 오리아나를 상술된 본인과의 공통점을 구실로 격한 질투심을 품고 후술된 행적대로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를 싸그리 몰살하려는 과격한 행보를 벌이고[5], 섀도우와 합류하였을 때에는 섀도우에게 오리아나가 배신하였다고 보고했다.[6] 이렇다 보니 일곱 그림자 중 온건파의 수장과도 같은 엡실론은 그녀를 독대하고 그러한 과격한 성향 좀 고치라는 식으로 화를 냈고, 섀도우 가든의 행동대장 겸 교관이었던 람다도 비록 로즈를 거칠게 다뤘어도 카이, 오메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를 직접적으로 교육했던 교관이었던 만큼 만약 배신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직접 하겠다는 등 사실관계 파악을 우선시하며 다소 당혹스러움을 표출했던 걸 보면 빅토리아가 얼마나 강경한 성향의 소유자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나마 섀도우의 지시를 통해 더 이상의 로즈 관련의 행보는 보이지 않지만 왕국에서의 교단이 부른 마수 토벌 때 엡실론에게 보고할 때 근처에 있었던 로즈를 죽일 듯이 노려봤던 행적을 보면 과격한 성향은 여전하단 것을 알 수 있게 된다.[7]

심지어 이후 제타가 독단으로 큰일을 벌이려 하는데 빅토리아는 이에 오히려 즐기려는 등 가든 내에서 손꼽히는 위험 분자라는 걸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공식 게임 앱에서의 섀도우와의 대화에선 광신도 성향이 잘 드러나는데 차라리 육체가 없었다면 섀도우에게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등 정신이 아득해지는 발언에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 모든 가치 판단과 기준이 섀도우에게 도움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 혹은 섀도우가 그것을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가 되어있는 것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8] 그 외에도 천년 전의 과거로 보내졌을 때에는 일곱그림자를 포함하여 모든 주요인물들이 시드가 디아볼로스에게 흡수당해버리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일부는 마력이 폭주하는 등 마인화가 진행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멘탈에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었다.[9]
과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 역시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지 섀도우와 대화할 때에 한하여 예전의 자신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3. 행적

서적판 4권에서는 도엠파 교단이 점령한 오리아나 왕국의 사이쇼 요새 정찰 임무를 수행할 인원으로, 로즈가 왕실의 휴양지로도 쓰였던 그곳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과 같이 섀도우로부터 직접 힘을 받은 특별한 존재이기에 이를 시험해본다는 명목으로 로즈의 분대를 직접 지명한다. 그곳에 있는 한 제단에서 교단의 간부인 쿠아도이 일행과 로즈의 어머니 레이나 왕비가 어떤 반지를 소환시키는 것을 목격하는데, 갑자기 그들을 몰살하고 반지를 회수하라며 임무를 변경한다.

559번이 교단의 칠드런들을 처리하고 왕비를 베기 직전 로즈가 그녀 앞을 막아서는데, 이에 로즈는 그대로 교단에 붙잡히게 된다. 로즈를 인질로 붙잡았으니 항복하라는 쿠아도이의 협박에, 그녀를 죽여도 상관 없다며 어차피 로즈는 섀도우 가든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니 전부 한꺼번에 처리해주겠다고 한다. 이후 고작 셋이서 사흘밤낮 쉬지 않고 세 명의 간부와 전원 퍼스트 칠드런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교단의 정예 부대와 맞서 싸워 쿠아도이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멸시켰으나[10] 결국 체력과 마력이 한계에 달해 한쪽 팔이 잘리고 배가 찢기고 쓰러졌으며, 쿠아도이에게 처형당하기 직전에 시드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섀도우 님은 자신을 두 번이나 구원해주시는거냐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이후 단숨에 쿠아도이의 심장을 뽑아 처리한 시드에게 부상을 치료받으면서 666번이 섀도우 가든을 배신했다고 보고한다.[11] 마침 바람에 휘날려 온 로즈와 도엠의 결혼 소식이 적힌 신문을 보게 된다. 로즈가 왕이 되겠다는 야망을 버린 것에[12] 순간 분노하여 로즈 오리아나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외친다. 이에 559번은 이것이 섀도우님의 말씀이라 들뜨며, 배신자의 처형을 집행해달라 청한다. 기대와 달리 시드는 막상 만난 로즈에게 별 처벌을 가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섀도우의 뜻이 우선이기 때문에 납득하고 로즈의 일에는 일단 관심을 끊는다. 이후에는 오리아나 왕국에 잠입하여 엡실론과 함께 활동한다.

서적판 5권에서는 섀도우를 신세계의 신으로 만들려고 하는 제타의 계획에 깊이 공감하여 은밀히 제타의 휘하에서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그나마 제타는 알파의 통수를 치는 꼴이라는 점에 내심 복잡한 심경을 내보이지만 빅토리아는 그것조차 없이 그저 실존하는지 어떤지도 알 수 없는 여신 베아트릭스 따위가 아닌 섀도우가 현신으로서 이 세상에 군림하고 자신들 섀도우 가든이 디아볼로스 교단을 무너뜨리고 섀도우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파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며 환희한다.

3.1. 과거

게임에선 과거편인 일곱 그림자 열전에서 먼저 등장한다. 왜인지 이 당시엔 안대를 쓰고 활동했다. 머리색도 핑크블론드가 아니라 어두운 금발이었는데 아마 섀도우의 마력을 받으면서 몸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성교에 있는 비밀조직인 템플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종교국가 올름에 잠입한 제타의 앞에 나타난다. 본편에 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미스테리어스한 강자의 분위기를 풍겨서 제타가 위압당하고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할 정도. 제타는 빅토리아의 광신도 기질에 미쳤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나중에 제타와 빅토리아의 관계를 생각하면 웃긴 모습이다.

그리고 섀도우 가든이 쫒고있던 악마 빙의자를 학살하는 성교의 비밀 무력조직인 템플러의 관계자, 그것도 리더로 밝혀진다. 본편에서 차기 그림자를 자칭하는게 마냥 허세는 아니었다는 듯 이세계에선 드물게도 간격을 절묘하게 통제하는 클래식한 무술 고수의 모습을 보이며 제타와 완전히 호각을 이루지만, 부하들은 사정이 달랐기 때문에 다른 그림자들에게 포위되기 전에 제타를 일부러 도발하여 큰 공격을 받아내고 그 반동을 이용해서 도주한다. 가든에 들어오기 전부터 예상된 것 이상으로 돌아버린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체 어쩌다 본편의 빅토리아로 변하는지 플레이어들을 궁금하게 만든 1부 그림자 열전의 MVP.

제타에게 유독 친한 척을 하며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섬기는 신은 다르지만 근본은 자신과 같은 광신도 동류로 여기는듯 보인다. 아직 자기 신앙을 미처 꽃피우지 못한 뉴비를 바라보는 흐뭇함일지도.

2부에 들어가선 이후 상황을 위해 세탁을 해야 했는지 다시 만나서 싸우게 된 제타에게서 악마 빙의자 치료법의 진상을 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치료법이 존재한다면 그간 벌어진 템플러의 살육은 악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을 드러낸다. 다만 태도 변화가 다소 갑작스러운 감은 있다. 어쨌든 이런 심리상태 때문에 전투력과 지휘력 양쪽에서 컨디션이 불량한 상태를 보이고, 제타는 이런 빅토리아를 죽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템플러의 내부입지 약화에 도움이 될 것이고, 동시에 빅토리아가 죗값에 맞는 지옥을 맛보게 되는 길이라는 음습한 가학심으로 빅토리아를 굳이 살려보낸다.

그리고 이 전투의 결과로 드레이크 사제에게 전투요원으로서의 템플러 자격을 박탈당한다. 그리고 빅토리아가 말하는 여신의 목소리란 것이 성교 쪽에서 투약한 약으로[13] 인해 들리는 환청을 이용한 세뇌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4. 애니메이션

TVA에서는 1기 마지막 화 후반부에 섀도우 가든의 거점 알렉산드리아가 소개되는 장면에서 갈색 머리의 엘프(4권에서 짧막히 언급된 89번으로 추정)와 결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매우 짧게 등장한다.

이후 2기 9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행적 자체는 원작과 대동소이하며, 다만 쿠아도이를 섀도우가 죽이는 것이 아닌, 섀도우의 마력을 받아 회복한[14] 빅토리아가 직접 죽이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때 섀도우를 우러러보면서 1기에서 로즈가 섀도우의 마력으로 악마 빙의를 치료하고 교단의 추적자들을 없앤 후 한 대사를 똑같이 읊는다.

10화에서는 진지한 표정과 낮은 톤으로 엡실론과 현 상황에 대해 얘기하다 시드가 들어오자마자 표정이 소녀틱하게 변하며 목소리 톤도 상승하는 갭모에를 보여주었다.

12화에서는 우주마저 밝히는 섀도우의 어마어마한 힘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격해하는데, 이 때 나지막하게 '나의 신이시여'라고 말하여 섀도우에 대한 빅토리아의 신앙이 절대적인 수준임을 다시 보여주었다.

5. 기타

  • 공식 게임 어플리케이션 카게마스에서 섀도우으로부터 조언을 한마디만 듣고 곧바로 바로 제타를 상대로 아주 잠깐이나마 몰아넣을 정도로 천재성을 갖고 있다.

  • 과거와 머리색이 달라 본토의 독자들 사이에서 교단이나 성교로부터 자신이 성녀였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머리색을 슬라임이나 모종의 방법으로 바꾼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 참고로 다른 한 명은 바로 로즈 오리아나. [2] 모바일 게임에서 나타난 모습을 보면 성녀라기보다는 사이비 교단의 교주에 가까웠다. 지금도 숭배받던 입장에서 숭배하는 입장으로 변했을 뿐 별 차이는 없는 듯. [3] 즉, 현재는 사이비 교주에서 광신도로 잡체인지한 상태. [4] 모바일 게임에서 템플러 시절에 제타를 대하는 말투를 보면 본편 시점보다는 좀 더 넉살이 좋은 성격이긴 했다. [5] 다만 로즈 오리아나의 어머니는 섀도우 가든의 적인 디아볼로스 교단의 간부 중 한 명이었던 도엠 캐츠하트와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그에게 협력하는 등 섀도우 가든에게 있어서 명확한 제거 대상이었다. [6] 다만 빅토리아의 입장에서는 가스라이팅이라는 자각이 있었을지는 미지수다. 비단 빅토리아 뿐만 아니라 섀도우 가든의 모든 조직원들에게 있어 섀도우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으며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가 상정한 범주 안이라고 보기 때문. 특히나 빅토리아는 그 중 필두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 성향이 강해 섀도우를 절대적으로 떠받드는 그녀의 시각에선 일반 단원에 지나지 않는 오리아나에 대한 모든 것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 [7] 다만, 섀도우가 이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빅토리아가 여기에 거역할 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상술되었다시피 빅토리아에게 있어서 최고의 우선순위는 섀도우의 모든 것이기 때문. [8] 캐릭터 스토리 퀘스트에서는 섀도우가 몰래 금화를 회수하기 위해 도울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필요없다는 말에 집중하여 자신이 필요 없다고 말한 것이라 오해하여 정신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9] 이에 당시 팬들은 설령 섀도우가 죽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섀도우의 계획이자 섀도우가 상정한 범위 내의 일이므로 자신들이 해야할 일이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10] 664번과 665번은 도중에 부상으로 리타이어한데다 도중에 교단의 원군까지 증원됐음에도 혼자서 교단의 칠드런들을 모조리 도륙하였고, 쿠아도이는 빅토리아의 경이적인 전투력과 정신력에 경악하며 그녀를 괴물 취급했다. [11] 물론 666번이 로즈인지 전혀 모르는 시드는 미쓰고시 상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번호로 불리는 것 같은데 600명이 넘으면 누가 뉘신지 내가 어떻게 다 알리가 있나, 뭐 대충 기업 비밀이라도 훔쳐 도망갔나 생각하고 말지만. [12] 시드는 로즈가 자기 아버지를 죽인걸 자신이 왕이 되겠다는 야망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점을 높이 사고 있었다. 또한 로즈가 왕이 되면 자신의 어둠의 실력자 플레이가 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다. [13] 이후 도엠 케츠하트가 오리아나 국왕에게 먹인 것과 같은 약이다. [14] 단순히 상처만 회복한 정도가 아니라, 잘려나간 팔을 접합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새로 돋아나게 하는 세포 재생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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