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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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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합3. 백색 가전4. 컴퓨터

1. 개요

가구 전자제품에 대한 생활비 절약 노하우를 다루는 문서.

2. 종합

  • 필요한 물건은 싸게 살수록 좋지만, 안 쓸 물건을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사는 것은 손해이다. 안 사는건 100% 할인이다. 다만, 경기 악화가 우려될 경우 생필품의 경우,[1] 또는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만 나중에 필요할 일이 생길 확률이 높다거나 해서 마침 쌀 때 미리 사 놓는다는 경우라거나 하는 등 정도면 현금 유동성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까지는 쌀 때 미리 구입해 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더 이상 쓰지 않을 물건은 중고로 판매하는 습관을 들이자.
  • 헌 물건을 버리기 전에 물건의 기능이 망가진 것인지, 심리적인 이유로[2] 새로 구매하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보자. 또한 새 것을 구매할 때에도 이미 있는 물건이나 만들 수 있거나 대체가능한 물건인지 생각해보자. 중고로 팔수 있으면 팔고, 집에 공간이 있으면 버릴 물건을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정말 쓸곳이 없으면 버리자.
  • 일회용품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일회용 칫솔은 품질이 조악해서 그렇지 사실 보름 이상은 사용할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일회용이라며 투명한 비닐우산을 싸게 파는데 실제로 써보면 강풍을 만나지 않는 이상 아주 오래 쓸 수 있다.
  • 다이소나 천냥마트 같은 곳도 싸기만 하고 질낮은 물건들이 많으니 싸다는 이유로 막 사지 말자. 구매시 성능, 내구도, 용량, 쓰임새 등등을 고려해 적당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 다이소 상품 특징)
  • 온라인 쇼핑시 가격비교사이트 중 제일 큰 곳인 다나와, 네이버 지식쇼핑 두 곳을 비교해 검색하자.
  • 중고 물품을 애용하자. 아름다운가게에 있는 물건들은 가성비가 끝판왕 수준이며, 머그컵의 경우 미사용 중고 제품들이 몇백원에 판매된다. 그리고 중고나라 등의 온라인 거래[3]로 대부분의 물건을 중고로 구할 수 있다.
  • 모든 물건 구매시 애프터 서비스기간을 확인하고, 구매 영수증을 보관하자.[4] A/S 기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 해외 직구를 활용하자. 특히 태블릿은 2023년 기준 레노버가 가성비는 상당히 좋은편이다.
  • 블루투스 이어폰은 에어팟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기능이 좋은건 분명 부정할 수가 없지만 중소기업 이어폰이라 해도 기본적인 음악감상은 가능하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5만원정도 선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무선 이어폰은 QCY가 가성비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고, 유선 이어폰 또한 중국제 이어폰이 휩쓸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장착된 이어폰, 헤드폰도 중국 브랜드의 가성비를 이길 수 있는 곳은 없다.
  • 스피커는 Edifier MR4 해외직구 버전이 가성비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15 ~ 20 만원어치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피커를 6만원에 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크로스오버 음역대 수직 지향각 문제로 대충 두면 말소리가 묻힐 수 있어서 배치에 신경써야 한다.

3. 백색 가전

  • 중고가전 매매상가를 활용하면 시중가보다 30% 저렴하다. 그러나 중고 가전을 잘못 구매했다간 바퀴벌레, 개미를 집에 들일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이에 민감하다면 절대 중고 가전은 거들떠보지도 말 것.
  • 렌탈은 몇 개월마다 옮겨다니며 근무하는 경우 가전 구입보다 저렴하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5] 한 지역에서 오래 있을 거라면 렌탈을 자제하자.
  • 샤오미 멀티탭은 USB 포트가 3개나 달려있어 어댑터를 살 필요가 없다.
  • 백색가전(주방용)은 중고나 새 제품이나 기능에 거의 차이가 없다. 15년 전 제품과 지금 제품과 세탁기의 세척력은 차이가 없고 편의성, 디자인 등의 요소만 다를 뿐이다. 냉장고는 무조건 소비전력이 낮은 것이 좋다. 냉장, 냉동 효율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며 소음이나 디자인, 편의성 이외에는 차이가 없다. 냉장고는 다른 가전과 달리 365일 24시간 항상 켜둬야 해서 소비전력이 중요하다.
  • 물건의 올바른 사용법을 파악하고 알맞게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오래, 추가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드라이버, 플라이어, 줄자 등의 간단한 공구를 집 안에 구비해두면 물건을 사용하다가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접 간단한 자가수리가 가능하다.[6] ( 집에 어떤 공구들이 꼭 필요할까?)

4. 컴퓨터

  • 돈이 없을 때는 중고 저가형부터 시작한다. 새로 사더라도 단순 사무, 웹서핑, 영상 감상용은 고성능이 필요없다.[7] 성능이 낮은 컴퓨터의 활용은 조선컴 문서로.
  • 인터넷, 문서작성 정도만 한다면 저가 노트북이나 저가 태블릿을 구매해도 좋다. Windows 10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MS오피스 1년을 주는 노트북도 있다. 활용용도가 제한적이라면 장기적으로 볼 때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사는 것이 데스크탑보다 전성비가 좋아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또한 아예 처음 사는 것이라면 모니터, 키보드, 스피커의 가격도 아낄 수 있다. 조립 컴퓨터/견적/극한 예시 항목으로. 물론 뭔가 조금만 더 하려고 해도 성능부족으로 난리가 난다. 저장공간 32GB 이하 제품은 일상에서도 용량이 부족하고 윈도우 대형 업데이트라도 뜬다면 싹 밀어야 한다던가, 램 2~4GB 제품군은 메모리가 매우 부족해서 뭐만 하면 컴퓨터가 뻗는다던가, 배터리 고자가 되어도 AS는 커녕 사설수리업체도 난색을 표한다던가, 태블릿을 사놓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추가하니 노트북과 부피에 별 차이가 없더라는 등 말썽이 많다. 자신이 정말 인터넷/문서작업만 하면 되는지, 그것조차도 버거운 스펙을 두고 저울질하는 건 아닌지 3번은 생각해 볼 것.
  • 윈도우 설치법을 숙지하고 있을 경우 윈도우 설치형보다 리눅스, Free dos가 10만원 가량 저렴하다.[8][9]
  • 내부 청소와 하드웨어 교체를 할 줄 알면 브랜드보다 조립 PC가 저렴하다. 자세한 사항은 조립 컴퓨터/견적을 참고하자. 어줍잖게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파는 완제품 조립컴을 샀다간 최초구매시 돈 몇만원 아끼는 대신 저질 부품 덕에 툭하면 여기저기가 터지고 망가져서 수리비가 더 들고 A/S 덤터기도 쓰고 그냥 망한다. 따라서 조립 PC는 다나와 같은 대규모 조립업체의 A/S 보증 되는 걸 선택하자.
  • 컴알못/ 컴맹이고 H/W 관련 정보를 취득하기 귀찮거나 직업상의 이유로 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컴덕을 괴롭히지 말고 브랜드 PC를 구매하자. 조립PC 개별 부품의 A/S 자체는 잘 되나 결론적으로 분해하거나(개별부품워런티), 혹은 본체 통째로(조립대행, 조립업체AS) 택배로 보내서 1~2주간은 컴퓨터 사용 못한다. 대기업 브랜드의 경우 그냥 서비스센터 들고가서 최소 1시간 최대 24시간이면 된다.
  • 가정 내에서 PC 가동이 중단되면 큰 손해를 보는 사정이 있는 경우[10], 일반인과 달리 가능한 한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PC는 2대 갖추는 것이 좋고, 하나가 망가질 때 다른 PC를 켜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 두어야 한다. 돈이 모자라면 중고 PC를 이용해서라도 준비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직업은 반드시 UPS를 준비해두어야 한다.
  •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는다면 저전력 CPU가 성능이 비슷하면서 전기사용량이 적다. 파워서플라이는 좋은 것으로 사는 게 대기전력이 낮고, 전력효율도 좋으며 다른 부품 수명에도 좋다. 그리고 용량이 적더라도 가급적 SSD를 쓰는 것이 좋다. 언론에서 HDD 시절 컴퓨터 교체 주기가 2~3년이던 것이 SSD로 인해 5년 가량으로 늘어났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적은 용량은 USB 메모리 등을 통해 늘리면 된다. IT 기기 자체가 8년 이상 사용하는 것은 PCB 기판 자체의 고질적인 수명한계(기업용 제품들이야 20~30년 가는 제어설비 같은것도 널렸지만, 일반 가정집은 전산실 같은 항온항습이 아니며, 일반 소비자용 IT기기들의 설계기준 또한 그 정도가 안 된다.)가 있다.
  • 노트북은 2018년 기준 2~2.5kg 정도에 100만원 이하의 것이라면 동일 사양 데스크탑에 비해 오히려 소폭 쌀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절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그래픽 카드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데스크탑은 2년에 1번쯤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나 노트북은 그런 거 없다. 데스크탑에는 그래픽카드를 최대 6개 정도까지 꽂아서 쓸 수 있으나 그런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노트북은 그런 거 없다. 그래서 최신 게임, 그래픽 작업, GPGPU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이 주 용도가 된다면 데스크탑이 오히려 저렴하다. 그리고 부품의 내구성도 아무래도 노트북이 발열해소 능력이 떨어져 데스크톱에 비해 후달리며 이로 인해 수리비용이 통계적으로 더 많이 든다. 물론 잘 아껴쓰는 케이스도 없진 않겠으나 일단 공학적인 구조상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보통 동일 사양에 저전력인 부품은 더 비싸다. 그리고 1kg 근처의 경량형 노트북이라면 외장 그래픽 카드가 달려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격은 동일 사양의 2~2.5kg 노트북에 비해 2배 정도 비싼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과 만나서 하는 작업 (업무상의 토론, 강연 자리에서의 필기, 프레젠테이션, 조별과제 등)은 대개 태블릿이나 노트북이 유리하다. 이런 자리에서는 쓸만한 노트북이 없으면 협업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각종 IT 교육에 참석할 때도 개인 노트북 지참을 필수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경우 싸구려 중고 노트북을 별도로 사는 쪽을 고려해볼만하다.
  •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전문적인 작업을 해야 할 때는 노트북을 쓰려면 비싸다. 고급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을 사고 싸구려 노트북으로 원격 접속하여 조종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게임 실행, 3D 작품의 프레젠테이션 등 이동 장소에서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만 할 경우 원격 접속으로 커버할 수 없다. 이런 경우 스카이레이크 CPU 이상 노트북의 썬더볼트 3 포트에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고성능 GPU가 필요한 업무를 할 때 데스크톱을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고, 시간이 지나 컴퓨터를 교체하는것 대신 그래픽카드만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동이 잦지만 고성능이 필요한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고성능 GPU가 달린 노트북을 사용하는것보다 저렴하다.
  • 키보드만 필요하다면 무선 키보드 구매도 고려해보자. 5만원 미만 가격대에서는 K380이 가성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나, 쇼핑몰마다 가격차가 크므로 다나와 따위의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해보자.
  • PC방에서 헌 키보드를 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이외에는 다이소가 저렴하다.
  • 게임 관련 정보는 여기 참고.

[1] 치약, 세제, 식용유, 간장과 같이 유통기한이 아주 긴 필수품, 조미료와 같이 유통기한이 없는 상품 등. [2] 유행, 디자인 등 [3] 이 경우에는 택배비를 꼭 염두에 두자. [4] 사진을 찍어 보관하는 것도 유용하다. [5] 감가상각 개념이 있기 때문에 생활 가전은 1년 렌탈비가 구입비를 넘는다. [6] 수전교체, 가전 내부 청소, 가구관리 등 [7] 2010년 즈음부터 CPU나 램 관련 성능 향상이 과거 보다 적어졌다. 고사양 게임 등을 하는 경우라면 다르지만 과거 가정용 PC가 한참 보급되고 인터넷 조차 소수만 이용하던 시절에 비하면 엄청나게 성능이 향상되었고 상향 평준화 되었다. 비싼 CPU와 램 추가를 해도 딱히 일반적인 이용에서 크게 얻는게 없어졌다. SSD만 달리면 소위 똥컴이 아닌 이상 별문제가 없다. [8]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돈을 더 많이 지불한다. [9] 이미 있거나 불법이라면 더 싸겠지만 윈도우를 새로 산다면 10만원을 넘는다. [10] 화상 과외, 프리랜스 번역 [11] 뭐가 고장인지 모르겠다면, 수리점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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