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5:47:21

비비아니 아라우주

파일:UFC-240-Viviane-Araújo-02.jpg
이름 비비아니 아라우주 고미스
(Viviane Araújo Gomes)
생년월일 1986년 11월 21일 ([age(1986-11-21)]세)
디스트리토 연방 세일랑지아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18전 12승 6패
3KO, 4SUB, 4판정
1KO, 5판정
체격 165cm / 57kg / 173cm
링네임 Vivi
UFC 랭킹 여성 플라이급 9위
주요 타이틀 Pancrase 2대 스트로급 챔피언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중소단체3.2. UFC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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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여성 플라이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중소단체

정글 파이트, 판크라스 등 브라질과 일본에서 판크라스 스트로급 챔피언까지 따는 등 준수하게 활약하다가 UFC와 계약한다.

3.2. UFC

UFC 밖에서는 스트로급에서 활약했지만 UFC에서는 UFC 기준 무려 두 체급을 건너뛰어, 2019년 5월 12일 UFC 237에서 밴텀급으로 데뷔전을 벌였다. 탈리타 베르나르두의 상대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아웃되면서 비비아니 아라우주가 탈리타 베르나르두를 상대하는 4일짜리 급오퍼를 받은 것. UFC 데뷔전에 4일 전 급오퍼, 두 체급 월장이라는 요소로 인해 비비아니 아라우주의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비비아니 아라우주의 압승이었다. 비비아니 아라우주의 빠른 스텝과 날카로운 타격을 베르나르두는 전혀 따라잡지 못했으며, 우월한 체급을 가진 베르나르두의 테이크다운이 죄다 막혀 버렸고, 3라운드에는 아라우주의 라이트가 베르나르두의 턱에 적중하며 여성부 경기에서 보기 쉽지 않은 넉아웃까지 만들어 버린다. 고작 4일 준비해서 밴텀급 선수를 압도적인 경기 끝에 넉아웃시켜서 기대치가 치솟은 상황.

이후 밴텀급보다 한 체급 낮은 플라이급에서 활동하기로 하여, 다음 경기는 UFC 240에서 플라이급 랭킹 7위 알렉시스 데이비스와 맞붙는다. 전 경기에서 보여 준 퍼포먼스 때문인지 랭킹 7위를 상대로 탑독을 점했다. 경기에서는 3라운드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는 경쾌한 스텝을 활용하여 아웃파이팅을 구사해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전 라운드처럼 아웃파이팅으로 재미를 보다가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키지만, 그래플링 상황에서 상위 포지션을 내 주고 계속 깔려 있어서 라운드를 내 준다. 3라운드는 체력이 떨어진 데이비스를 일방적으로 두들긴 끝에 승리한다. 랭커를 상대로 승리하여 컨텐더 경쟁력을 입증했으나 그래플링에서의 한계를 노출한 상황.

이후 플라이급 랭킹 5위에 올랐고, 2019년 12월 15일에 열린 UFC 245에서 타이틀 도전자 출신인 랭킹 2위 제시카 아이와 맞붙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타이틀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엄청난 상승세가 반영된 것. 제시카 아이는 계체를 5파운드 오버했다. 경기에서는 3라운드 판정패. 1라운드에서 좋은 스텝을 활용하여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하고 킥 캐칭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키며 유효타에서 근소하게 앞섰으나, 받아치는 제시카 아이에게 상당수의 타격을 허용했다. 2라운드에서는 체력의 저하로 타격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금방 탈출을 허용한 뒤 다리가 붙어 버려서 라운드를 내줬다. 3라운드에서도 체력의 저하로 스텝을 살리지 못하며, 스트렝스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묵직한 타격들을 허용한다. 결국 타개책으로 시도한 테이크다운도 무위로 그치며 라운드를 내주고 심판 전원일치(29-28) 판정으로 패배한다. 아라우주는 판정이 나오자 불만을 표했으나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

이후 전 경기에서 케이틀린 추캐기언에게 패배하여 아라우주랑 비슷한 처지인 제니퍼 마이아와 2020년 6월 28일 UFN 포이리에 vs 후커에서 경기가 잡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아웃된다.

회복한 다음 2020년 9월 6일 열리는 UFC Vegas 9에서 강력한 레슬러이며 플라이급 랭킹 11위인 몬타나 델 라 로사와 맞붙는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vs 그래플러의 경기. 어느새 랭킹이 8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델 라 로사를 이겨야 다시 타이틀런을 노려 볼 수 있는 상황. 테이크다운 방어율 100%인 아라우주가 몬태나 델 라 로사의 레슬링을 막을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상황. 경기에서는 델 라 로사를 압도하며 3라운드 판정으로 승리했다. 복싱과 킥, 스텝으로 타격에서 완전히 압도했고, 델 라 로사의 여섯 번 테이크다운 시도 중 다섯 번을 막아내고 한 번은 허용하자마자 일어나서 그의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증명했다.

이후 2021년 1월 21일 열리는 UFC Fight Island 8에서 베테랑 그래플러인 랭킹 8위 록산 모다페리와 맞붙는다. 아라우주는 랭킹 9위로서, 승리를 통해 타이틀 경쟁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 굼뜬 그래플러인 모다페리의 상대로 상성상 아라우주가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아 탑독을 점유한 상황. 그 예상이 들어맞아 아라우주는 모다페리를 완전히 제압했다. 아라우주는 스텝을 활용한 인앤아웃으로 타격에서 거리를 주지 않으며 모다페리를 압도했으며, 모다페리의 5번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모두 막아내고 거꾸로 4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그래플링 영역에서도 모다페리를 제압했다. 심판 전원일치 (30-27) 판정승.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완봉승하며 다시 한 번 TOP 5를 노려 볼 수 있는 상황.

이후 2021년 5월 16일, UFC 262에서 전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이자 랭킹 2위인 케이틀린 추캐기언과 맞붙는다. 케이틀린 추캐기언은 체격과 카디오가 좋은 타격가. 랭킹 7위인 아라우주의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이기면 타이틀전이 눈 앞에 오는 기회다. 랭킹 2위의 강자인 만큼 추캐기언이 탑독을 점했다. 결과는 3라운드 판정패. 1라운드는 인앤아웃으로 추캐기언의 사거리 밖에서 그를 괴롭히며, 바디샷을 적중시켰다. 2라운드는 킥캐칭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몰고가고 마운트까지 얻어냈으나, 추캐기언이 탈출해 낸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너무 바디샷을 많이 친 탓인지 스탠딩 상황에 돌입하자 체력이 급격히 방전된 모습을 보이며 계속 파워샷을 허용하고 라운드를 내준다. 3라운드에서도 체력이 방전된 탓에 스텝이 죽어 스탠딩에서 압도당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한다. (29-28, 29-28, 30-27) 판정 자체는 이견이 많이는 없지만, 그와 별개로 논란이 불거진 경기였다. 2경기에서 케이틀린 추캐기언이 길로틴 그립을 잡혔을 때 탭을 친 듯한 모습이 보인 것과, 아라우주의 무릎이 땋에 닿아 있을 때 추캐기언이 아라우주의 얼굴로 니킥을 찼기 때문이다. 추캐기언이 탭을 친 것은 아니며, 니킥은 반칙이라고 보는 의견이 각각 다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2022년 1월 23일에 열리는 UFC 270에서 알렉사 그라소와의 경기가 잡혔다. 알렉사 그라소는 체급을 플라이급으로 바꾼 후 김지연, 메이시 바버를 이기고 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파이터. 하지만 경기를 2주 정도 앞두고 비비아니 아라우주의 공개되지 않은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후 안드레아 리와 2022년 5월 15일 UFC on ESPN 36에서의 경기가 잡혔다. 안드레아 리는 2022년 1월 현재 플라이급 8위에 자리한 킥복싱 베이스의 선수. 경기는 판정으로 승리하였다. 1라운드 초반 안드레아 리의 레프트에 다운을 당하고 일어난 직후 하이킥을 맞아 다시 다운을 허용하는 등 안드레아 리의 날카로운 타격에 고전하였으나, 레슬링과 그라운드 게임에서 안드레아 리를 압도하고 타격에서도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전원일치 판정승을 가져간다. 타격만 있는 반쪽짜리 파이터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경기.

승리 이후 예전에 경기가 잡혔다가 취소된 바 있는 알렉사 그라소와의 경기가, 2022년 8월 13일 UFC on ESPN 41의 코메인 이벤트로서 추진되었지만 비자 문제로 또 취소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10월 15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212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맞붙었다. 경기에서는 원투를 중심으로 한 그라소의 복싱에 반응을 잘 못하면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였다. 경기 초반에는 몇 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스트랭스에 밀려 계속 이스케이프를 허용하였고,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는 태클이 먹히지 않았다. 그라소가 스트로급에서 월장한 선수임에도 사이즈의 차이가 확연했다.

UFC 285에서 아만다 히바스와 맞붙었다 아만다 히바스에게 타격에서 밀리면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였다.

UFC Fight Night 230에서 제니퍼 마이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UFC Fight Night 235에서 나탈리아 실바에게 타격에서 밀리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였다.

4. 파이팅 스타일

무엇보다 아라우주의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스텝이다. 들어가는 스텝과 빠지는 스텝이 모두 좋아서 아웃파이팅과 인앤아웃에 모두 능하다. 근육의 탄력이 좋아서, 핸드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 타격 스킬도 뛰어난 편. 그리고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상당히 좋아서 발이 느린 그래플러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 또한 작전 수행 능력이 좋아서 플랜 B, C가 준비되어 있어 한 경기에도 다양한 스타일로 상대방을 혼란시킬 수 있다. 또한 타격가지만 타이밍을 빼앗는 테이크다운이 좋아서 테이크다운 성공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킥 캐칭 테이크다운은 경기 당 한 번씩은 나오는 편.

그러나 고질적인 카디오의 문제가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또한 보기에 상당한 근육을 갖고 있으나, 플라이급에서 경쟁하기에는 프레임이 다소 얇아서 스트랭스에서 밀리는 모습을 간혹 보인다. 또한 앳된 외모와 유망주 이미지와는 다르게 86년생이라서 타이틀런의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지는 않은 상황.

5. 기타

어린 시절 알콜중독자였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주짓수와 MMA를 수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정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지를 보이는 데 옥타곤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