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35:54

비밀의 숲 엘로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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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엘로딘
마크 파일:맵마크_비밀의 숲 엘로딘.png
소속 월드 메이플 월드
소속 대륙 빅토리아 아일랜드
소속 마을 엘리니아
훈장 파일:숲의 비밀을 파헤친 자.png
BGM
엘로딘 필드 Secret Elodin
루엔의 집 Luen's House
표기
GMS Secret Forest of Elodin
JMS 秘密の森エルディン
CMS 秘密森林艾洛丁
TMS 神秘森林埃羅汀
MSEA Secret Forest Elludin
1. 개요2. 스토리3. 지역 일람
3.1. 루엔의 집
3.1.1. 1층 거실3.1.2. 1층 복도3.1.3. 2층 다락방 13.1.4. 2층 다락방 2
3.2. 필드
3.2.1. 숲이 잠드는 곳3.2.2. 숲이 침묵하는 곳3.2.3. 지저귐이 잦아드는 곳3.2.4. 빛이 사그러지는 곳3.2.5. 깊은 숲 공터3.2.6. 깊어지는 숲 13.2.7. 깊어지는 숲 23.2.8. 깊어지는 숲 33.2.9. 깊어지는 숲 43.2.10. 깊어지는 숲 53.2.11. 빛이 흐르는 숲 13.2.12. 빛이 흐르는 숲 23.2.13. 빛이 흐르는 숲 33.2.14. 빛이 흐르는 숲 43.2.15. 깊은 숲 속 샘이 흐르는 곳
4. 기타5. 문제점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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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밀의 숲 엘로딘은 메이플스토리의 신 테마던전으로 2019년 1월 10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엘리니아의 남쪽에 위치한 깊고 어두운 숲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정학원 엘리넬, 골드비치, 리에나 해협과 마찬가지로 권장 레벨은 레벨 30에서 59 사이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혹적인 배경음악이 특징이다.

같은 30~59 레벨대의 네 테마던전 중 제일 인기가 안 좋다. 무엇보다 장비 보상을 주는게 없기 때문. 엘리니아에 있는 엘리넬은 길라잡이가 엘리넬 건물에 데려다 주긴 하지만 스타포스 강화가 가능한 장신구를 세 개나 준다. 리에나 해협 역시 길라잡이가 배를 두 번이나 타야 하는 리엔 구석이지만 역시 초반에 스타포스를 채우기 좋은 벨트와 얼굴장식을 준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골드비치는 길라잡이를 통해 바로 여섯 갈래 길로 갈 수 있고 사냥하기도 좋은 지형일뿐더러 스타포스를 채울 장신구를 준다. 그러나 엘로딘은 루엔의 집에 데려다 주는지라 길라잡이 편의성도 다른 테마던전에 비해 나을 게 없고 훈장은 능력치도 거의 똑같고 메소는 다른 테마던전도 준다. 게다가 엘로딘은 다른 테마던전에 비해 스킵할 수 없는 컷신이 스토리마다 너무 많이 나와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퀘스트 역시 단순 사냥, 모으는게 아니라서 역시 시간을 끈다. 엘로딘을 하지 않고 나머지 3개만 돌아도 60렙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엘로딘은 유니온 육성에서 유니온 아티팩트 미션 달성을 위해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우 비효율적인 컨텐츠가 되어버렸다.

스토리 역시 다른 네 테마던전은 블랙윙 관련 떡밥이 있어서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있기도 한데, 엘로딘은 그런 것도 없는데다가 스크립트가 유치한 개그가 많다는 평도 있다.[1] 다만 스토리 자체는 평범해도 메이플 내에서 정말 몇 안되는 악역이 없는 스토리인데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가미되어 좋아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하다못해 버섯의 성도 컷신이 많고 개그가 지나치게 철 지났지만(...) 스타포스 강화가 가능한 장신구를 주는데다 60~70대의 유일한 테마던전이다. 사냥터 역시 같은 레벨의 테마던전이 모두 각각의 맵을 쓰는 프로즌 링크 형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경쟁의 염려도 없다. 때문에 엘로딘에 오는 유저는 다른 테마던전에 비해 심하게 적은 편이다. 다른 테마던전을 진행하고 애매하게 레벨이 남거나 너무 자주 해서 질린 사람, 60레벨 초반까지는 괜찮은 경험치를 주고 맵이 꽤 이쁜 편이기 때문에 구경 오는 사람 정도는 있는 편. 또한 버섯의 성보다는 더 빠르게 깰 수 있고 엘로딘을 포함한 동렙대 테마던전 4개를 다 돌면 70을 넘기 때문에 굳이 버섯의 성을 가기보다는 엘로딘을 가는 것이 훨씬 더 나은 편이다.[2][3]

다른 테마던전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캐릭터들의 모험가와 같은 공통적인 스크립트 때문에 의도치 않게 원래 진지하거나 쿨한 성격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캐붕을 볼수 있다. 초반부 으스스한 분위기에 주인공이 겁을 먹거나, 기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지한 캐릭터인 데몬이나 루미너스, 은월이나 쿨한 캐릭터인 키네시스 아델 등의 캐릭터들이 무섭다, 집에 가고싶다 등의 대사를 치는걸 보면 괴리감이 상당하다. 첫 플레이 시에는 그나마 순수한 성격인 모험가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크립트가 모험가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2.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지역별 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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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브리스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 리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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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니아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베티 박사의 딸 앤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시작된다.

앤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놀다가 비행기를 주우러 남쪽 숲 근처까지 가게 되었는데, 이전부터 남쪽 숲은 마을의 여러 요정들과 어른들이 가까이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줄 정도의 장소였다. 앤은 남쪽 숲 입구에서 끔찍한 괴성과 함께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누군가의 모습을 보게 되고, 마녀가 나타났다고 생각한 앤은 황급히 도망친다. 그 후 악몽에 시달리게 되어 플레이어에게 남쪽 숲의 마녀를 무찔러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 것.

플레이어는 남쪽 숲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기 위해 마을의 요정들을 수소문한다. 윙은 애초에 별로 관심도 없고, 아르웬과 로웬은 빛도 잘 안들고 가봤자 흉흉하기만 할 것이라며 이상하게 말을 아낀다. 결국 플레이어는 직접 부딪혀보자고 결심한 뒤 남쪽 숲으로 향한다.

컴컴하고 음산한 분위기와 길 찾기도 힘든 숲 속 때문에 플레이어는 길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몬스터들까지 몰려오는 바람에 해치우며 길을 가다가[4], 앤이 언급했던 검은 로브의 누군가를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마녀라는 앤의 말과는 달리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고 그저 어딘가로 가는 모습 때문에 플레이어는 길도 모르겠으니 무작정 따라가보기로 한다.

그렇게 발견한 곳은 숲 속 한 가운데 지어진 집 한 채. 그 근처에서도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플레이어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만, 안은 어둑어둑하기만 할 뿐이다. 살금살금 들어가던 플레이어는 곧 정체불명의 덩어리 생물체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심지어 바로 뒤에는 검은 로브를 쓴 누군가까지 말을 걸어오는 상황. 플레이어는 기절해버린다.

잠시 후 플레이어가 정신을 차리자 검은 로브는 로브를 벗고 자신을 소개한다. 검은 로브의 정체는 남쪽 숲에 사는 요정 루엔이었으며, 집 안의 검은 덩어리는 노란색의 통통한 아기 새. 정체 불명의 비명 소리는 바로 아기 새의 노랫소리였다.

파일:elodin_cutscene1.jpg

어딘가에서 버려진 아기 새를 루엔이 데려와 보살피고, 아기 새에게 숲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며 노래를 가르쳐 준 것이 모든 원흉의 시작이었다고. 아기 새는 엄청난 음치였던 것이다.[5] 눈치 없는 아기 새에게 플레이어가 꿀밤을 먹이고, 루엔은 숲의 생명체에게 뭐하는 짓이냐며 타박하다가도 플레이어가 외지인이기 때문에 너만이 아기 새를 손찌검 할 수 있다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6]

루엔은 이 곳에 외지인이 찾아오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니, 기왕 온 겸 플레이어에게 여러가지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루엔은 제일 먼저 아기 새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을 청소해줄 것을 부탁한다. 숲의 자연적인 빛을 받으면 더 노래를 잘할 수 있다며 어둑어둑해진 집 안은 위습 램프로 밝히고, 다락방에서 지푸라기를 모아 빗자루를 만들어 먼지 덩어리도 치운다.

집 청소를 다 한 뒤, 루엔은 플레이어에게 아기 새 때문에 숲의 다른 동물들이 자신에게 화풀이 한 것을 되갚아달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파수꾼들 처치를 부탁하면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개인적인 앙금도 포함되어 있는 듯.[7]

그 후 루엔은 엘로딘의 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새의 아름다운 노랫소리 덕분에 숲이 평화로웠는데 언젠가부터 새가 노래를 부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아기 새의 소음공해 노랫소리 때문에 숲의 다른 동물들이 배로 사나워졌다고 한다. 자신은 눈치가 보여 나갈 수 없으니 플레이어에게 엘로딘의 새를 대신 찾아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노래 교습을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볼 것을 부탁한다.

엘로딘의 새가 있는 곳에 도착한 플레이어. 어찌된 일인지 엘로딘의 새는 울고 있었다. 목이 말라 켁켁대는 엘로딘의 새를 위해 근처의 샘의 정령을 잡아 물병에 샘물을 채운 다음 새에게 전달한다.[8] 목을 축인 엘로딘의 새에게 루엔의 안부와 아기 새의 노래 교습 이야기를 꺼내고, 엘로딘의 새는 직접 찾아와야 노래를 가르쳐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파일:elodin_cutscene2.jpg

그렇게 아기 새를 엘로딘의 새가 있는 곳까지 데려오면 정말 의외의 사실이 밝혀진다. 엘로딘의 새는 아기 새의 엄마였던 것이다.[9] 엘로딘의 새가 노래도 부르지 않고 울기만 하던 것도 아이를 잃어버려 실의에 빠졌기 때문이었다.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아기 새를 위해 엘로딘의 새는 노래를 아름답게 해줄 샘물과 연꽃을 구해줄 것을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물과 연꽃을 맛있게 먹은 아기 새는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르는데... 음치인 사람이 날달걀만 먹는다고 실력이 좋아지지 않듯, 끔찍한 노랫소리는 그대로였다. 엘로딘의 새는 숲에 울려퍼지던 엄청난 괴성이 아기 새의 것임을 알고 아연실색한다. 엘로딘의 새는 포기하지 않고 샘물과 연꽃을 더 구해올 것을 부탁한다.[10] 그 쯤 루엔이 찾아와 엘로딘의 새와 안부를 나누고, 그렇게 모두가 모인 곳에서 아기 새는 다시 노래를 부르지만 당연하게도 음치인 것은 그대로.

파일:elodin_cutscene3.jpg

엘로딘의 새는 애써 잘 한다며 아기 새를 북돋아주고 루엔은 당분간은 소음 공해에 계속 시달려야 할 것 같다며 낙담한다. 그리고 자신과 아기 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일련의 사건들이 끝나고 플레이어는 생각을 정리한다. 남쪽 숲이 안 좋은 이야기를 듣던 건 그저 남쪽 숲은 정말로 어두컴컴해서 길 찾기가 힘들고, 요정들의 평판이 나쁘던 것도 루엔의 막나가는 성격 때문이었던 것. 플레이어는 요정들에게 루엔의 안부를 전해주고, 앤에게는 마녀같은 건 없었다고 진실을 말해주며 스토리가 끝난다.

3. 지역 일람

3.1. 루엔의 집

퀘스트를 받지 않으면 그냥 들어갈 수 없지만 월드맵 텔레포트로 진입할 수 있다. 하필 엘몹이 등록대상인 지푸라기 뭉치가 여기에 있어서 월드맵 텔레포트를 이용한다.

3.1.1. 1층 거실

연결 맵 NPC
← 깊은 숲 공터 르나드
→ 1층 복도 슈아
보통 잡화 상인 정도만 있는 테마 던전 로비에 창고지기까지 있는 특이한 케이스.

3.1.2. 1층 복도

연결 맵 몬스터
← 1층 거실 Lv.30-59 지푸라기 뭉치
→ 2층 다락방 1

3.1.3. 2층 다락방 1

연결 맵 몬스터
← 1층 복도 Lv.30-59 지푸라기 뭉치
→ 2층 다락방 2 Lv.30-59 먼지 뭉치

3.1.4. 2층 다락방 2

연결 맵 몬스터
← 2층 다락방 1 Lv.30-59 먼지 뭉치

3.2. 필드

3.2.1. 숲이 잠드는 곳

연결 맵
숲이 깊어지는 곳
→ 숲이 침묵하는 곳

3.2.2. 숲이 침묵하는 곳

연결 맵 몬스터
← 숲이 잠드는 곳 Lv.30-59 뾰족 가시 나무
→ 지저귐이 잦아드는 곳 Lv.30-59 숲의 울음꾼

3.2.3. 지저귐이 잦아드는 곳

연결 맵 몬스터
← 숲이 침묵하는 곳 Lv.30-59 뾰족 가시 나무
→ 빛이 사그러지는 곳 Lv.30-59 숲의 울음꾼
Lv.30-59 밤의 울음꾼

3.2.4. 빛이 사그러지는 곳

연결 맵 몬스터
← 지저귐이 잦아드는 곳 Lv.30-59 뾰족 가시 나무
→ 깊은 숲 공터 Lv.30-59 밤의 울음꾼

3.2.5. 깊은 숲 공터

연결 맵
← 빛이 사그러지는 곳
→ 1층 거실
→ 깊어지는 숲 1
루엔의 집 앞. 마을 취급을 받는 장소다. 인근 필드에서 마을 귀환 주문서를 쓸 경우 이 곳으로 바로 온다.

3.2.6. 깊어지는 숲 1

연결 맵 몬스터
← 깊은 숲 공터 Lv.30-59 깊은 숲 위습
→ 깊어지는 숲 2
대략 25개체가 나타나는 젠률에 비행형 몬스터라서 크게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다. 맵도 작은편이라서 젠컷을 내기에 편하다.
엘로딘이 나온 이후로, 효율이 젠률과 지형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사 1차 같은 극악의 사냥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웬만한 유니온 캐릭터 육성 캐릭터들이 이곳에서 30레벨 패파같은 전직이 바로 될 수 있는 직업의 경우 35레벨까지 찍고 바로 와일드보어의 땅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3.2.7. 깊어지는 숲 2

연결 맵 몬스터
← 깊어지는 숲 1 Lv.30-59 숲의 파수꾼
→ 깊어지는 숲 3 Lv.30-59 깊은 숲 위습

3.2.8. 깊어지는 숲 3

연결 맵 몬스터
← 깊어지는 숲 2 Lv.30-59 숲의 파수꾼
→ 깊어지는 숲 4

3.2.9. 깊어지는 숲 4

연결 맵 몬스터
← 깊어지는 숲 3 Lv.30-59 숲의 파수꾼
→ 깊어지는 숲 5 Lv.30-59 밤의 파수꾼

3.2.10. 깊어지는 숲 5

연결 맵 몬스터
← 깊어지는 숲 4 Lv.30-59 밤의 파수꾼
→ 빛이 흐르는 숲 1

3.2.11. 빛이 흐르는 숲 1

연결 맵
← 깊어지는 숲 5
→ 빛이 흐르는 숲 2
마찬가지로 마을 취급을 받는 장소. 이하 빛이 흐르는 숲 필드 지역에서 마을 귀환 주문서를 쓸 경우 이 곳으로 온다.

3.2.12. 빛이 흐르는 숲 2

연결 맵 몬스터
← 빛이 흐르는 숲 1 Lv.30-59 푸른 샘의 정령
→ 빛이 흐르는 숲 3

3.2.13. 빛이 흐르는 숲 3

연결 맵 몬스터
← 빛이 흐르는 숲 2 Lv.30-59 깊은 샘의 정령
→ 빛이 흐르는 숲 4 Lv.30-59 푸른 샘의 정령

3.2.14. 빛이 흐르는 숲 4

연결 맵 몬스터
← 빛이 흐르는 숲 3 Lv.30-59 깊은 샘의 정령
→ 깊은 숲 속 샘이 흐르는 곳

3.2.15. 깊은 숲 속 샘이 흐르는 곳

연결 맵 NPC
← 빛이 흐르는 숲 4 엘로딘의 새
아기 새
요정 루엔

4. 기타

고레벨 지역인 아케인 리버의 신비의 숲 아르카나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다. 배경과 BGM도 그렇고, 스토리에 노래(음악)가 핵심 요소인 것도 비슷하다.

등장 초기에는 훈장과 함께 완료 보상으로 딸랑 10만 메소를 줘서 창렬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더군다나 명색이 테마던전인데 보스도 없어서 보스 처치 마일리지도 못 얻고, 특별 장비 아이템도 없는 등 타 테마던전에 비해 주는게 너무 없다는 평. 그래서인지 동년 1월 31일, 패스파인더 패치에서 메소 보상이 1,000,000메소로 상향되었다.

맵 길이가 골드비치 마을 - 보스보다 더 길다. 골드비치는 9개의 맵을 건너면 보스에게 가는데, 엘로딘은 집부터 새까지 10개의 맵을 건너야만 한다. 때문에 이동기가 형편없는 직업을 키운다면 횡단이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실제 마을이 아닌, 몇몇 사냥 필드 사이에 마을로 지정된 공터 맵이 존재한다.[11] 움직이기 귀찮거나 하다면 마을 귀환 주문서를 넉넉하게 구비해놓자.

다른 보상도, 보스도 없는 대신 퀘스트 요구치가 굉장히 낮은 편이다. 사냥 퀘스트도 많아봐야 50마리 수준이고, 수집 퀘스트도 드랍률 좋은 아이템 몇십 개 모으는 것 정도로 끝나기 때문에 타 테마던전은 100마리대 사냥이나 드랍률이 만만치않게 낮은 아이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특징이자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물병 체우기, 빗자루 만들기 등 성가신 요구사항이 있는 퀘스트가 많안 점은 불편한 편.

평범한 스토리에 비해 디자인, BGM 모두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겨서 스크린샷 찍기가 취미라면 와볼 가치가 있다. 또 NEO 업데이트 이후로 이곳의 몬스터들이 몬스터 컬렉션에 포함되어서 등록하기 위해서도 와볼 가치가 충분하다.

간혹 레벨 10때 깊은 숲 위습으로 폭업하는 사례가 있는 데에다 한술 더떠 몬컬 등록대상에 엘몹도 있어서 스토리 퀘스트 미완의 카데나를 이용해서 루엔의 집에 무단침입을 하기도 한다.[12]

5. 문제점

30레벨에 진행이 가능한 4개의 테마던전 중 가장 이용률이 낮으며 여러 문제점이 있다.

장비 보상이 없기 때문에 다른 테마던전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다른 테마던전은 스타포스 강화가 가능한 장신구를 한부위씩 주는 것에 비하여 엘로딘은 플레이 메리트가 매우 부족하다.

퀘스트의 화자가 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말이 많다. 엘로딘이 전 직업이 플레이가 가능한 공용 퀘스트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대사가 많아질 수록 다양한 직업들의 캐릭터성과 충돌이 발생한다. 물론 블랙헤븐 처럼 일반적인 영웅상의 인물로 이야기를 진행했더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엘로딘의 초반부 주인공은 정신력이 약하고 겁이 많은 인물로 묘사하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들과의 설정 충돌을 피할 수 없다. 특히 30레벨 테마던전이라는 것이 큰 문제인데, 이 시기는 각 직업의 캐릭터 스토리 퀘스트를 마치고 처음으로 자유롭게 모험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스토리 퀘스트에서의 캐릭터 몰입도가 높아져 있을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0레벨에 입장 가능한 컨텐츠에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깨기 쉬운 스토리로 연계되는 것은 좋은 설계가 아니다.

다른 테마던전의 스토리는 하나씩은 메인스토리 혹은 핵심 NPC들과 연결고리가 있지만, 엘로딘은 스토리적 연결고리가 전무하다. 직업 스토리에서 연계되며 요정들의 사회특성을 보여주는 요정학원이나, 골드리치의 아들이 등장하는 골드비치, 블랙헤븐의 떡밥이 있는 리엔나 해협 등과 비교하면 엘린숲은 다른 어느 컨텐츠에서도, 그 어떤 인물과도 연결고리가 없는 별개의 이야기이며 스토리의 완성도도 기대할 만한 수준은 못되기 때문에 스토리적인 면에서는 플레이할 가치가 전혀 없다.

동선 낭비가 매우 심하며 사냥터가 불필요할 정도로 많다. 퀘스트 NPC가 동선에 맞춰 전진 배치되고, 전용 귀환 주문서도 지급하는 골드비치, 맵 구조를 방사형으로 설계하여 동선 낭비를 줄인 리엔나 해협, 방사형 맵과 NPC 전진 배치가 전부 잘 되어 있는 요정학원 등과 비교하면 엘로딘은 퀘스트를 기획할 때 동선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깊어지는 숲 1 맵 부터 깊은 숲 속 샘이 흐르는 곳 까지 쓸데없이 맵이 많고 크기도 크기 때문에 나쁜 동선과 맞물려 최악의 플레이 경험을 가져다준다.

6. 관련 문서



[1] 골드비치는 몇몇 캐릭터 스토리에서 플레이가 요구되고 어느 정도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있고 엘리넬은 검은 마법사 얘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며 리에나 해협은 블랙헤븐 떡밥 스토리가 존재한다. [2] 대부분 71~72레벨로 끝날 것이다. [3] 그러나 엘로딘은 훈장이 아닌 장비템을 보상으로 주지 않으니… 버섯의 성도 깨서 팬턴트까지 맞추는 경우도 있다. [4] 이 과정에서 길 안내 UI가 안내해주는 맵에서 한 번 더 사냥 퀘스트가 있다. 길안내가 종료되었다는 말만 나오고 뭘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뜨지 않기 때문에 어버버 하다가 퀘스트창 열어봐야 사냥해야 하는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5] 루엔의 검은 로브 또한 소리를 막는 힘이 있기 때문에 아기 새의 노래 테러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서 어렵게 마련한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6] 왜 아기새를 때리냐면서 새가 다시 울려고 하자 한 대 더 때려야 충격을 받아 안 그럴거같다라며 부추긴다. [7] 귀여운척 하는것도 짜증났고, 자신 보다 로웬이 더 좋다고 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8] 물병에 물을 담는 메커니즘은 루디브리엄에서 아기 새에게 태엽벌레를 먹이는 퀘스트와 동일하다. 옛날 퀘스트의 메커니즘이 정말 오랜만에 다시 사용된 셈. [9] 아기 새의 몸 주변에 엘로딘의 새의 것과 비슷한 오색빛깔 깃털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성장하며 엄청난 격변을 겪는 것 같다. [10] 이전까지는 물병에 샘물을 직접 넣어야 했지만, 엘로딘의 새는 이번엔 샘물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물병을 건네준다. 애초에 그 물병으로 줬으면 됐을 거라고 태클을 거는 플레이어에게 정성이 중요하다는 말로 빠져나가려는 엘로딘의 새의 모습은 덤. [11] 모라스에서 아르카나의 동굴로 빠르게 갈 때 산호숲 지역에서 마을 귀환 주문서를 사용해 마을로 지정된 산호숲 초입으로 가는 꼼수를 생각하면 된다. [12] 퀘스트 시작 전에 들어가려고 하면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며 들어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