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링 대회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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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THE DARK KNIGHT BEGINS | ||
'''Main Event : 검정 {{{#!wiki style="display:inline;padding:1px 2px;border-radius:3px;background:#E4002B;font-size:.9em" ''' | ||
경기장 |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 |
경기일 | 2022년 6월 18일 | |
메인 카드 | '바이퍼' 김성웅 | 'No.7' 손지훈 |
'뚝배기 사범'호철 | 'KOKO' 소재호 | |
'노잼'[1] 이청수 | '헌터' 박종헌 | |
'LION' 오반 |
'매드 카우' 이성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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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타이거' 이영훈 | '옐로우 몽키' 임정민 | |
'곰주먹' 김정균 | '유짓수' 유수영 | |
'Godfather' 검정 | '조커 정' 정도한 |
1. 개요
블랙컴뱃이 개최한 두 번째 넘버링 이벤트로 2022년 6월 1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되었다.프로 경기 4경기와 아마추어 경기 3경기로 구성되었으며 메인 이벤트로는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정도한과 무채색필름 대표이자 블랙컴뱃 설립자 검정의 경기가 펼쳐졌다.
2. 대진표
Ⅱ. THE DARK KNIGHT BEGINS 2022. 6. 18 (토) 18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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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 ||
링 아나운서 : 회색 / 중계진 : 홍석현 , 설영호 | ||
BLACK Corner | 3분 3라운드 | WHITE Corner |
손지훈 No.7 판정승 |
제1경기 무제한급 주심 | 유우성 |
김성웅 바이퍼 패 |
소재호 KOKO 판정승 |
제2경기 무제한급[아마추어] 주심 | 유우성 |
호철 뚝배기사범 패 |
박종헌 헌터 판정승 |
제3경기 74kg[3] 주심 | 유우성 |
이청수 노잼 패 |
이성원 매드카우 판정승 |
제4경기 무제한급[아마추어] 주심 | 유우성 |
오반 더라이언 패 |
임정민 옐로우몽키 패 |
제5경기 70.7kg[5] 주심 | 유우성 |
이영훈 영타이거 판정승 |
유수영 유짓수 판정승 |
제6경기 라이트급[6] 주심 | 유우성 |
김정균 곰주먹 패 |
검정 GODFATHER 판정승 |
MAIN EVENT 언더그라운드 타이틀전[아마추어] 주심 | 유우성 |
정도한 조커 패 |
심판진 위승배 | 권원일 | 차정환 | ||
경기 영상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6경기 | 7경기 | ||
블랙컴뱃 격투 단체 정식 출범 선언 - Godfather BLACK - |
THE DARK KNIGHT BEGINS 블랙컴뱃2 검정의 컨셉을 대변하는 부제이다. 격투기 단체의 대표와 직접 경기를 뛰는 선수의 모습이 둘다 보이는 점이 배트맨의 모습과 비슷하고 다크나이트로서 남들에게 어떠한 시선을 받더라도 감수하고 격투기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로서 표현되었다.
대중들과 격투기 매니아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이끌었고 상당히 큰 규모의 대회였음에도 전석(2000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다. 대중에는 전원 판정승 결과가 나오자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으나 그런 피드백을 빠른게 수용해서 다음 넘버링 대회에서는 시간을 3분3라운드에서 5분 3라운드로 늘려 판정승보단 더 파이팅 있는 경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3분 3라운드(9분)에서 5분 3라운드(15분)으로 바뀌게 되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체감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휴식시간 미포함, 포함할 경우 15분 이상) 신생 격투기 단체의 당찬 출범소식과 함께 국내 격투기 판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들이 많이 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3. 경기 결과
3.1. 김성웅 vs 손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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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1경기 | ||||||
BLACK COMBAT 02 | ||||||
체급 | 무제한급 | |||||
선수 |
김성웅 바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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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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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패 | 〈 승 〉 | ||||
결과 | 〈 손지훈 3R 스플릿 판정승 〉 |
블랙컴뱃 프로 오디션을 통해 인지도와 함께 수많은 안티팬을 얻은 바이퍼가 자신과 상대할 사람을 공개 모집하였고 수많은 도전자들이 바이퍼에게 도전했다. 그중 바이퍼가 파이트 클럽 출신의 손지훈을 지목하면서 경기가 성사됐다.
경기에서는 1라운드 바이퍼가 앞발 로우킥을 계속해서 때려주며 경기를 주도하고 있었으나 1분 53초경 손지훈의 왼손 펀치가 정확히 바이퍼의 안면에 꽂히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2라운드에서는 타격으로 탐색전을 펼치다 손지훈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한다. 이후 상위 포지션에서 바이퍼를 눌러 놓으려 했으나 바이퍼가 잘 빠져 나왔다. 3라운드에서는 초반 손지훈이 태클을 시도하며 클린치 싸움을 펼치다 바이퍼의 로우 블로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이후 타격 싸움을 펼쳤으나 큰 장면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3명의 심판 중 2명이 손지훈의 손을 들어주면서 손지훈이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지훈은 당초 타격으로만 승부하려 했는데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다음에는 타격과 레슬링을 확실하게 섞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바이퍼도 손지훈이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 싸웠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 패배를 교훈삼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3.2. 호철 vs 소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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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2경기 | ||||||
BLACK COMBAT 02 | ||||||
체급 | 무제한급 | |||||
선수 |
호철 뚝배기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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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호 K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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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패 | 〈 승 〉 | ||||
결과 | 〈 소재호 3R 스플릿 판정승 〉 |
블랙컴뱃 01에서 아쉽게 패배했던 두 선수가 맞붙게 되었다. 소재호가 먼저 자신이 몇 년 전 스파링에서 뚝배기사범을 꺾은 적이 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스파링 영상을 공개하며 도발했다. 이후 뚝배기사범이 소재호의 도발에 응하며 두 선수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1라운드에서 호철은 체급의 우위를 활용한 강한 압박을 걸었고 소재호는 활발한 사이드 스텝을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다. 라운드 중반부터 호철의 압박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소재호가 타격을 집어넣기 시작했고 호철은 간간히 묵직한 한 방을 꽂아 넣으며 1라운드가 종료되었다. 2라운드에서도 체력이 빠진 호철을 상대로 소재호가 많은 타격 횟수를 기록하며 기세를 잡는 듯 보였으나 호철이 묵직한 타격 한 방씩을 집어넣고 그래플링까지 섞어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라운드 역시 소재호가 호철을 상대로 많은 타격을 집어 넣으며 상당히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결국 3명의 심판 중 2명의 심판이 소재호의 손을 들어주며 소재호가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재호는 KO를 시키려 했으나 호철의 맷집과 정신력이 대단해 KO를 시키지 못했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후 건강을 회복한 뒤 팬들이 다시 자신을 찾아준다면 복귀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호철은 다음에는 확실히 MMA 파이터로써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말까지 블랙컴뱃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아마추어 무대에서 실력을 쌓고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3. 이청수 vs 박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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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3경기 | ||||||
BLACK COMBAT 02 | ||||||
체급 | 74kg 계약체중 | |||||
선수 |
이청수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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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헌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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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패 | 〈 승 〉 | ||||
결과 | 〈 박종헌 3R 만장일치 판정승 〉 |
2년 전, Double G FC 경기에서 '영타이거' 이영훈에게 패배한 헌터는 영타이거와 리벤지 매치를 갖길 원했지만 영타이거는 자신의 절친이자 팀 동료인 이청수부터 꺾고 오라며 2차전을 거절한다. 헌터는 리벤지를 위해 이청수를 꺾어야만 하고 이청수는 헌터를 자기 선에서 정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기가 성사되었다. 이후 이청수는 자신이 패배한다면 군입대와 함께 파이트머니 전액을 헌터에게 주겠다는 공약을 밝혔고 헌터는 자신이 지면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자르겠다며 응수했다.
1라운드에서 이청수가 공격적인 압박과 클린치 싸움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보였으나 2분 16초경 헌터가 이청수를 휘청이게 만드는 로우킥에 이어 다스 초크를 제대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청수가 빠져 나오긴 했으나 남은 시간동안 헌터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주며 1라운드가 종료되었다. 2라운드에서는 임팩트 있는 큰 타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청수가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 라운드 후반부에 헌터가 테이크다운을 한 번 성공시키긴 했다. 3라운드 초반에도 이청수의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고 헌터가 카운터로 맞대응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경기를 1분 가량 남겨두고 레슬링 싸움에서 헌터가 백마운트 포지션을 잡아내며 컨트롤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경기 종료 5초 전 이청수가 이스케이프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판정에서는 3명의 심판 모두 헌터의 손을 들어주며 헌터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헌터는 자신이 프로 7전인데 케이지에서 승자 인터뷰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고 자신 있게 영타이거를 콜아웃했다. 이청수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링 아나운서인 회색이 이청수에게 이후 행보에 대해 묻자 이청수는 약속은 지켜야 된다며 '필승'을 외치고 자신도 2년 뒤에 돌아와 헌터와 리벤지 매치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4. 오반 vs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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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4경기 | ||||||
BLACK COMBAT 02 | ||||||
체급 | 무제한급 | |||||
선수 |
오반 더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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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매드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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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패 | 〈 승 〉 | ||||
결과 | 〈 이성원 3R 만장일치 판정승 〉 |
오랜 기간동안 격투기를 수련해온 가수 오반이 자신이 연예계 최강자임을 증명하고자 블랙컴뱃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후 파이트 클럽 우승자 출신의 매드카우가 매칭되며 경기가 성사되었다.
1라운드에서 적극적인 타격들이 나오진 않았지만 오반이 예상 외의 탄탄한 복싱 실력을 보여줬고 매드카우는 로우킥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도 난타전 없이 오반이 케이지 중앙을 점한 채 매드카우를 압박했고 매드카우는 여전히 강력한 로우킥으로 대응했다. 2라운드 중반 오반이 주의를 받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동안 착실히 쌓아온 매드카우의 로우킥이 빛을 발했다. 오반이 확실히 왼쪽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것이 보였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매드카우가 백 스핀 블로우 등 좋은 타격들을 꽂아 넣었다. 결국 3명의 심판 모두 매드카우의 손을 들어줬고 매드카우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드카우는 'Mad Cow is Back'이라는 말을 하며 두번 다신 안 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무조건 이긴다며 옐로우 몽키를 콜아웃했다. 오반은 자신의 인생에서 또 다른 역사적인 장면이 쓰여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자신이 이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삶의 순간으로써는 굉장히 큰 승리를 얻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3.5. 이영훈 vs 임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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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5경기 | ||||||
BLACK COMBAT 02 | ||||||
체급 | 70.7kg 계약체중 | |||||
선수 |
이영훈 영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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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민 옐로우 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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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 승 〉 | 패 | ||||
결과 | 〈 이영훈 3R 만장일치 판정승 〉 |
블랫컴뱃 프로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화끈한 경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타이거와 옐로우 몽키가 맞붙게 되었다. 두 선수 모두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타이틀샷에 가까워지기에 화끈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 마자 양 선수 모두 큰 타격을 던지며 화끈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옐로우 몽키가 킥 캐치 이후에 그라운드 싸움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두 선수가 뒤가 없는 듯한 펀치 공방을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난타전이 펼쳐진 뒤 영타이거가 클린치 싸움을 걸며 옐로우 몽키를 압박했다. 2라운드에서도 한바탕 펀치 공방을 주고 받다 옐로우 몽키가 길로틴 초크를 잡았으나 영타이거는 괜찮다며 손을 휘저었다. 초크를 풀어낸 영타이거가 엄청난 파운딩 세례를 꽂아 넣었고 옐로우 몽키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암바를 시도했다. 하지만 암바가 제대로 걸리지는 않았고 2라운드가 종료되었다. 3라운드에서는 영타이거가 태클을 시도했고 옐로우 몽키를 들어 매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계속해서 영타이거가 상위 포지션에서 옐로우 몽키를 압박했다. 옐로우 몽키가 암바를 시도하며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암바가 제대로 걸리지 않았고 영타이거가 끝까지 버텨내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판정은 영타이거의 만장일치 판정승.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영타이거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비록 헌터와의 경기에서 졌지만 함께해준 동료 이청수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서는 누구든 상관 없다면서도 곰주먹 vs 유짓수 경기의 승자와 경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옐로우 몽키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시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6. 김정균 vs 유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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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6경기 / 코메인 이벤트 | ||||||
BLACK COMBAT 02 | ||||||
체급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972000, #bf1400 20%, #bf1400 80%, #972000); color: #FFD400" | |||||
선수 |
김정균 곰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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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유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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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패 | 〈 승 〉 | ||||
결과 | 〈 유수영 3R 만장일치 판정승 〉 |
블랙컴뱃 프로 오디션에서 생존한 최후의 2인, 유짓수와 곰주먹이 블랙컴뱃 라이트급 왕좌를 놓고 맞붙게 되었다. 프로 오디션이 시작할 때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짓수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최후의 2인에 등극한 곰주먹의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유짓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단체 챔피언에 등극한다.
1라운드에서 유짓수가 초반부터 태클을 시도하며 자신 있는 그래플링 싸움으로 경기를 풀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곰주먹이 초반에는 디펜스를 곧잘 해냈으나 집요한 공격에 결국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이후 유짓수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컨트롤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도 유짓수가 그래플링에서 곰주먹을 압살하며 컨트롤에 성공했다. 3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국 유짓수가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블랙컴뱃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짓수는 확실히 체급 차가 있어 쉽지 않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원챔피언십 초대 밴텀급 챔피언이자 로드 FC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의 김수철을 콜아웃했다. 곰주먹은 유짓수의 그래플링 실력에 밀려 준비해온 타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3.7. 정도한 vs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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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1a18> 7경기 / 메인 이벤트 | ||||||
BLACK COMBAT 02 | ||||||
체급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972000, #bf1400 20%, #bf1400 80%, #972000); color: #FFD400" | |||||
선수 |
정도한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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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God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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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패 | 〈 승 〉 | ||||
결과 | 〈 검정 3R 머조리티 판정승 〉 |
블랙컴뱃 01 대회와 프로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무채색필름의 대표 검정은 더 이상 빌런이 아닌 국내 격투기 부흥을 위해 모든 역할이든 감수하는 다크 나이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정도한을 꺾어야만 한다. 정도한은 검정을 꺾기 위해 블랙컴뱃 01 대회에 참가했고 소재호를 꺾으며 자신을 증명했다. 이후 프로 오디션에서 두 사람은 각 팀의 팀장으로 대치했는데 서로 격렬한 언쟁과 몸싸움을 벌이며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 정도한은 자신의 링네임을 스스로 조커로 바꾸며 다크 나이트가 되고자 하는 검정을 처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에서 검정은 체격의 우위를 이용한 클린치 싸움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계속해서 정도한을 케이지 쪽으로 압박하며 눌러 놓으려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도한이 밀리지 않고 좋은 펀치로 정타를 많이 집어넣었다. 2라운드에서도 검정은 클린치에 이은 니킥 공격으로 정도한에게 데미지를 입혔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백마운트를 잡아내며 초크를 시도하기도 했다. 정도한이 이스케이프에 성공한 이후에도 검정이 계속해서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라운드는 검정은 클린치 싸움을 걸고 정도한이 좋은 펀치로 꽂아 넣는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판정에서는 2명의 심판이 검정의 승리, 1명의 심판이 무승부로 판정하며 검정이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검정은 'Who is the King?'을 외치며 포효했고 TKO를 노렸으나 역시 프로는 만만치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도한은 아쉽지만 다시 검정의 벨트를 꼭 가져오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4. 폐회사
폐회사 팬들이 있고 멋진 선수들이 있고 무채색필름 팀원들이 있고 또 이 하늘이 허락한 시기 모든 것이 준비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블랙컴뱃 단체의 출범을 선언합니다. 그래서 팬들이 즐거울 수 있고 선수들이 대우받는 그런 단체를 만들어 나가보겠습니다. 여러분 3회 4회 5회 100회까지도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할 것이고 송내에 블랙컴뱃 오피셜짐 오픈을 앞두고 있으니까 많이 찾아주시고 거기서 더 많은 선수 육성 격투기 인프라 만들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회 대회 때 제가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만큼 약한 존재는 없지만 옳은 목적을 가진다면 사람만큼 강한 존재도 없습니다. 사람이 얼마만큼 강해질 수 있는지는 저와 여기 있는 선수분들이 보여주시고 증명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옳은 목적이 무엇인지는 제 앞으로의 삶을 통해서 증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2022년 6월 18일
Godfather BL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