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9:31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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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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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주요 개체 목록
3.1.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3.1.1. 클래미틀3.1.2. 기잘라3.1.3. 센트럴 기어3.1.4. 게롤3.1.5. 로브스가터3.1.6. 콜드 패스트3.1.7. 스켈 베놈3.1.8. 고우즈3.1.9. 베즈 · 고우즈3.1.10. 인벰 소피아
3.2.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
3.2.1. 모크란튤라3.2.2. 개더비라3.2.3. 수호 뎀 올3.2.4. 인벰 뎀 올3.2.5. 스켈베로스3.2.6. 디그롤러3.2.7. 플래네이드-G3.2.8. 제오그 제브3.2.9. 제오그 제프
3.3.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3
3.3.1. 고우즈 R3.3.2. 이블 이브3.3.3. 키르칼 듀얼3.3.4. 맨티피드3.3.5. 메탈베로스3.3.6. 플래네이드-G 티미들로
3.4. GX680

1. 개요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의 일종. 본 문서의 하위 문단에 있는 개체들은 대부분 게임 내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2. 상세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 시절부터 행성 소피아에서는 줄곧 '인벰 암흑 성단'이라 불렸지만, BMZ 시리즈에서는 뮤턴트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경우에 따라 인벰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행성의 자원이나 생명체 등을 먹어치우고 끝내 행성 자체를 멸망시키는 존재이다. 먹어치운 생물이나 무기물에 가까운 형태로 변하며, 센트럴 기어나 콜드 패스트의 사례처럼 기계에 기생하여 침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시로 자원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하며 최후에는 행성을 통째로 먹어치워서 파괴해버린다. 개중에는 아래와 같은 특수한 개체도 존재한다.
  • 보스 뮤턴트
    기생한 대상을 먹어치우는 과정에서 우연히 매우 강력한 개체로 진화한 뮤턴트. 게임의 각 에리어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거대 뮤턴트가 대체로 여기에 속한다.
  • 뮤턴트 로드
    보스 뮤턴트의 한 종류로, 뮤턴트의 무리에 속하는 나머지 개체들을 통솔하고 새로운 뮤턴트를 만들어내는 통솔 개체에 해당한다. BMZ의 고우즈, BMZ2의 플래네이드-G가 대표적이다.
    정작 BMZ3에 등장한 행성 소피아의 사람들은 서포트로이드나 타 행성의 MA 파일럿들과 달리 이러한 개체를 코어 뮤턴트라고 부른다. 심지어 제이슨도 금단 구역에서 플래네이드-G와 재회한 순간부터 이 용어를 사용한다. 참고로 BMZ2에서는 소피아-III에 기생했던 뮤턴트 코어를 이렇게 불렀다.
  • 뮤턴트 클론
    보스 뮤턴트의 유전 정보는 초차원 공간에 있는 뮤턴트의 의식의 집합체에 전달 및 통합된다. 그런데 이와 같이 축적된 정보를 다른 뮤턴트가 수신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이 정보를 모방하여 클론 진화에 성공한 개체를 뮤턴트 클론이라 부른다. 다만 클론 진화를 하더라도 생김새만 변하고 그다지 강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BMZ2부터 소피아-III의 뮤턴트 클론으로서 등장하는 '뮤턴트 어태커'.

시리즈 내에서 제이슨이 쓰러뜨리는 적들은 대부분 뮤턴트이다. 하나같이 지성이 없지만 생명 반응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향해 덤벼드는 습성이 있다. 이 때문에 게임상에서 가만히 있어도 메탈 어태커나 파일럿을 발견하면 공격해온다. 지구상의 뮤턴트는 특히 소피아-III를 우선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과거에 자신들을 한 번 쓰러뜨렸던 기체와 반응이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생명체들이 전 우주에 퍼져 있으며, 작중 묘사에 의하면 이미 수많은 별이 뮤턴트로 인해 멸망해버린 상태이다. 당장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의 첫 스테이지인 행성 플로산테의 땅이 박살난 것도 뮤턴트의 침략으로 핵이 폭발한 결과물. 이러한 현실은 행성 플로산테가 자리잡은 에리어 A로 국한되지 않고, 에리어 D와 G처럼 뮤턴트로 인해 차원 우주 영역이 통째로 멸망한 곳도 있다. 이 중 에리어 D는 소멸 우주 영역이라 불리며 BMZ2 시점에는 기생할 대상의 부재로 뮤턴트조차도 쇠퇴 및 멸종해 가고 있다.

결국 지구에도 뮤턴트가 찾아오고, 제이슨이 이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의 주된 내용이다. 프롤로그에서 지구에 낙하했다고 언급되는 수수께끼의 혜성은 작중 묘사에 의하면 뮤턴트가 위장한 것. 참고로 메타파이트와 BMZ의 시간적 간격은 약 9년이지만, 이 혜성은 차원의 뒤틀림으로 인해 제이슨이 소피아-III를 발견하기 수백 년 전에 지구에 도달했다.

사례가 드물기는 하지만 뮤턴트의 침식을 압도해버리는 사물도 작중에서 몇 번 나타난다. 일례로 행성 스트랑가의 식물들은 기묘한 생명력과 독성으로 뮤턴트의 신경이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초환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물건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며, BMZ3 시점에 소피아 포스가 개발한 컴퓨터 '어드미네이터 Z-21'은 뮤턴트의 기생을 차단해버리는 강고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3. 주요 개체 목록

3.1.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3.1.1. 클래미틀

지저 삼림의 침략자: 클래미틀
파일:A1_클래미틀.jpg
[ruby(地底森林の侵略者, ruby=THE FOREST DESTROYER)] : [ruby(クラミートル, ruby=CHLAMEATLE)]
삼림 에리어에 서식하는 거대 뮤턴트. 지면에서 양분을 빨아들이고 소형 뮤턴트를 생성·사출하여 공격해온다. 마치 뇌처럼 생겼지만, 소형 뮤턴트를 방출하는 것으로 생식권을 넓히는 그 생태는 오히려 식물에 가까운 듯하다.

에리어 1의 보스. 작중에서 제이슨이 처음으로 만나는 거대 뮤턴트이다. EX 플레이어 모드의 파일럿 중 샨테는 트랜스폼 댄스를 통해 이 보스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이전의 보스들이 줄지어 재등장하는 에리어 9에서 다시 싸울 수 있는데, 한 마리를 쓰러뜨리고 던전 안쪽으로 이동하면 '클래미틀 트윈즈'라는 이름으로 두 마리가 더 나타난다. 심지어 이때는 한번의 보스전을 통해 두 마리를 동시에 쓰러뜨려야 하며, 승리하면 던전 최심부에서 에리어 9의 맵을 입수할 수 있다.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뮤턴트인 '클래밈'이 사이드뷰 맵에서 잡몹으로 등장한다.

3.1.2. 기잘라

초강산부식충: 기잘라
파일:A2_기잘라.jpg
[ruby(超酸腐蝕蠢, ruby=THE TOXIC VERMIN)]: [ruby(ギザーラ, ruby=GIZALLA)]
거주 에리어에 서식하는 거대 뮤턴트. 체내에서 생성한 강력한 산으로 거주 에리어를 부식시키고 유충을 키우고 있다. 여기저기 퍼지는 강산뿐만이 아니라, 강고한 외골격과 자유롭게 신축하는 촉수가 제이슨을 괴롭힌다.

에리어 2의 보스. 이 뮤턴트가 서식하는 던전 안에서 이브가 발견된다.

촉수가 남아 있을 때는 이를 플레이어를 향해 뻗었다가 좌우로 벌리거나, 방 곳곳에 강산을 뿌린 뒤 촉수를 좌우로 뻗은 채 360도로 돌린다. 촉수를 먼저 파괴해두면 이러한 공격을 못하게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재생되기 때문에 장기전을 벌일 경우 반복해서 부수게 된다.

입에서 주기적으로 발사되는 샷은 모두 건 레벨 5 리플렉트로 받아칠 수 있으며,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주로 이 짓을 반복해서 쓰러뜨려야 한다. 이브가 있는 방의 바로 앞은 촉수와 강산이 닿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거점으로 삼는 방법도 유효하다.

3.1.3. 센트럴 기어

폭주 영구기관: 센트럴 기어
파일:A3_센트럴기어.jpg
[ruby(暴走永久機関, ruby=THE UNCONTROLLABLE ENGINE)]: [ruby(セントラル・ギア, ruby=CENTRAL GEAR)]
과거에 공업 에리어를 관리하고 있던 거대한 톱니바퀴형 기계에 뮤턴트가 기생한 것. 2개의 샤프트 사이를 오가며 넓은 범위를 쓸어버리는 레이저나 아음속 전자포로 공격해온다. 그 장갑은 소피아-III의 주포조차 튕겨낸다.

에리어 3의 보스. 이전의 보스들과 달리 던전에서 나타나지 않고, 사이드뷰 맵에서 소피아-III로 상대해야 한다. 눈알에 직접 공격을 맞혀야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레이저 샷이나 서브 웨폰을 이용하면 장갑을 무시할 수 있다. 또한 파일럿이 EX 플레이어인 건볼트일 경우 소피아에서 내리고 맨몸으로 쓰러뜨리는 게 가능하다.

아음속 전자포는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을 노리고 2연속으로 쏘며, 발사 속도가 빨라서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야 피하기 쉽다.

3.1.4. 게롤

지저의 폭군: 게롤
파일:A4_게롤.jpg
[ruby(地底の暴君, ruby=THE EARTH-SHATTERING TYRANT)]: [ruby(ゲロール, ruby=GEROLL)]
지하 수도 에리어의 최심부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대 뮤턴트. 크게 점프한 이후의 프레스 공격에 의한 진동으로, 지반을 붕괴시키면서 공격해온다. 벌레형 뮤턴트를 음파로 불러들이고, 긴 혀로 포식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에리어 4의 보스. 센트럴 기어와 마찬가지로 사이드뷰 맵에서 나타난다. 이동할 때는 3연속으로 점프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며, 멈추고 나면 바닥에서 튀어오르는 방울을 뱉거나 혀를 뻗어서 공격한다.

제자리에서 크게 점프하면 지반이 무너지고 떨어진 파편에서 벌레형 뮤턴트가 튀어나온다. 이후 게롤이 벌레형 뮤턴트를 먹을 때마다 체력이 조금 회복되며, 4마리를 먹으면 몸 색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공격 패턴이 바뀐다. 이때는 플레이어를 향해 바디 프레스를 날리고 그 주변에서 부서진 지반이 튀어오른다. 게롤이 불러오는 벌레형 뮤턴트를 먼저 없애면 체력 회복이나 바디 프레스를 막을 수 있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크러셔 샷이 통하지 않다 보니 그 외의 메인 웨폰이나 서브 웨폰 등으로 처치해야 한다. 아예 소피아-III에서 내려 제이슨의 키 라이플로 쓰러뜨리는 방법도 고려 대상이다.

3.1.5. 로브스가터

심연의 협영: 로브스가터
파일:A5_로브스가터.jpg
[ruby(深淵の鋏影, ruby=THE ABYSSAL PREDATOR)]: [ruby(ロブスガータ, ruby=LOBSGATOR)]
인공해 에리어 내부에서 암약하는 거대 뮤턴트. 도망을 다니는 듯한 움직임으로 먹잇감을 방심하게 만들면서, 입에서 발사하는 거품으로 행동 범위를 서서히 빼앗는다. 그리고 먹잇감을 잡는 순간에는 경이적인 속도로 돌아다니다가 시야 밖에서 갑자기 습격해온다.

에리어 5의 보스. 움직이는 속도가 제이슨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보스가 제이슨을 치고 지나가는 일이 자주 생긴다.

껍데기로 뒤덮인 정면은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살이 드러난 뒷부분을 공격해야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페네트레이트나 웨이브처럼 지형을 관통하는 무기가 있다면 굳이 뒤로 돌아갈 필요 없이 손쉽게 처치 가능하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키 라이플의 모든 공격이 무효화되므로 뒷부분에 서브 웨폰을 맞혀야만 한다.

이 녀석이 등장하는 던전 내에서 동종으로 보이는 거대한 시체를 볼 수 있는데 등이 뚫린 채로 죽어 있다. 이게 바로 보스전에서 뒷부분을 공격해야 한다는 힌트. 또한 던전의 특정 구간을 지나갈 때 로브스가터의 그림자가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배경에서 돌아다니는 물고기를 잡아채간다. 이때 그림자 주변으로 피가 넓게 터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3.1.6. 콜드 패스트

금단절대병기: 콜드 패스트
파일:A6_콜드패스트.jpg
[ruby(禁断絶対兵器, ruby=THE FORBIDDEN WEAPON)]: [ruby(コールドパスト, ruby=COLD PAST)]
빙하 에리어 내 시설의 온도를 초저온으로 유지하여, 구시대의 병기류를 봉인하고 있던 컴퓨터. 뮤턴트에게 점령당하여 콜드 패스트 자체도 들어선 자를 무차별적으로 습격하는 공포의 병기가 되어버렸다. 순식간에 발판을 미끄럽게 만들어 움직임의 자유를 빼앗고, 기계형 뮤턴트나 레이저로 침입자를 천천히 몰아붙인다.

에리어 6의 보스. 던전 끝에 있는 방 자체가 뮤턴트가 된 사례로, 벽에 붙어있는 25개의 레이저포를 전부 파괴하면 된다. 플레임 등으로 바닥의 얼음을 조금이라도 제거하면 주기적으로 다시 덮어버리며, 이 과정에서 가시가 난 빙판이 생성되기도 한다. 방 내부에 소환되는 4대의 기계형 뮤턴트 '디그슬라이드'를 전부 파괴하면 곧 4대가 더 나타난다.

공격할 수 있는 개체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스트라이커에 상당히 취약하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도 키 라이플에 대한 내성이 없다 보니 같은 방법이 통한다.

3.1.7. 스켈 베놈

노급행성폭식귀: 스켈 베놈
파일:A7_스켈베놈.jpg
[ruby(弩級惑星暴食鬼, ruby=THE PLANET EATER)]: [ruby(スケルベノン, ruby=SKELE VENOM)]
행성 심부 에리어에 둥지를 튼 초거대 뮤턴트. 기생한 행성을 안쪽부터 잠식하면서 성장하고, 끝내 붕괴시켜버린다. 장비가 강화된 소피아-III라면 쓰러뜨릴 수 없는 상대는 아니지만...

에리어 7의 보스. 에리어 7의 마지막 던전에서 출구를 찾아 나와보면 사이드뷰 맵에서 마주치게 된다. 키 라이플의 샷은 전혀 통하지 않으므로, 맵에 있는 리프트를 조작하여 소피아-III를 불러들인 다음[1] 올라타서 싸워야 한다.

중간 보스인 어나더 베놈을 쓰러뜨리고 액셀 블래스트를 입수했다면 여기서 써주면 된다. 때마침 소피아와 리프트 앞에는 벽이 있기 때문에 이를 부수지만 않는다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차지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 보스전에서 액셀 블래스트의 차지가 완료되면 대사 두 줄짜리 이벤트가 발생한다. 스팀판에서는 이렇게 액셀 블래스트로 스켈 베놈을 처치하는 것 또한 도전 과제로 등재되었다.

에리어 9의 사이드뷰 맵에서 두 마리의 스켈 베놈이 추가로 등장하는데, 첫 번째 개체는 소피아 제로의 공격으로 녹여버릴 수 있지만 두 번째는 파일럿이 맨몸으로 상대해야 한다. 파일럿이 제이슨이라면 격파가 불가능하므로 따로 준비된 길을 통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다.

보스 블래스트 모드에서는 액셀 블래스트를 쓸 수 있는 안전지대가 없기 때문에 혼자 플레이할 경우 정공법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멀티 보스 블래스트 모드를 플레이할 때는 동료가 적절히 보호해주기만 하면 문제없이 쓸 수 있다. #

영어판의 이름은 스켈레톤 보스로, 이는 NES판 블래스터 마스터에 등장한 스켈 베놈의 영어명 '플루토늄 보스'에서 따온 것이다.

3.1.8. 고우즈

우주의 마왕: 고우즈
파일:A8_고즈.jpg
[ruby(宇宙の魔王, ruby=THE GALAXY MASTER)]: [ruby(ゴウズ, ruby=GOEZ)]
초거대 뮤턴트 체내 에리어의 최심부에서 기다리고 있는 뮤턴트의 왕. 다른 뮤턴트에게는 없는 높은 지능을 갖췄으며, 그의 강함이나 전투 능력은 미지수.

에리어 8의 보스. 영문판에서는 이름이 언더월드 로드(UNDERWORLD LORD)로 바뀐다.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 시점에 행성 소피아를 침공했던 최종 보스로, 이브는 에리어 8에 도달하기 전부터 그가 '과거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잔존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본작에서는 지구에 나타난 뮤턴트들을 통솔하는 뮤턴트 로드로 활동하며, 변화하는 과정에서 본래 뮤턴트에게 없는 지성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초거대 뮤턴트의 체내인 에리어 8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제이슨과 만나 싸우는데,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아래의 베즈 · 고우즈로 모습이 바뀐다. 그리고 제이슨이 고우즈를 쓰러뜨리는 사이에 뮤턴트 코어라는 새로운 개체가 발견된다.

여담으로 본모습인 베즈 · 고우즈와 달리 공격 패턴이 하나밖에 없고, 건 레벨 8 웨이브가 통하기 때문에 터렛으로 시선을 끌면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모든 건 레벨이 무효화되어 서브 웨폰만으로 잡아야 하지만 터렛에 낚인다는 점은 동일하다.

3.1.9. 베즈 · 고우즈

초차원의 패왕: 베즈 · 고우즈
파일:BEZ_GOEZ.jpg
[ruby(超次元の覇王, ruby=THE ULTIMATE METAFIGHT)]: [ruby(ベズ・ゴウズ, ruby=BEZ GOEZ)]
뮤턴트의 왕 고우즈가 갑옷을 벗어 던지고 모든 에너지를 해방한 모습. 뮤턴트의 강인한 생명력 그 자체이며, 모드를 바꿈으로써 다채로운 공격을 퍼붓는 특성은 기이하게도 제이슨이 가진 키 라이플과 동질적이다.

고우즈가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해방하면서 드러낸 본래의 모습.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의 페이크 최종 보스이며, 고우즈를 한 번 쓰러뜨리고 나면 바로 이어서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고우즈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언어 설정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데, 영문 명칭은 멀티디멘셔널 오버로드(MULTIDIMENSIONAL OVERLORD).

파일럿이 단독으로 싸워야 하는 조건 때문에 보스전 난이도는 진 최종 보스보다 더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보스들과 달리 건 레벨 8 웨이브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몸 색이 바뀔 때마다 약점도 바뀌므로, 제이슨을 조작할 때는 건 레벨을 수시로 바꿔야 빠르게 쓰러뜨릴 수 있다.

반면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기존의 약점도 그대로인 마당에 거꾸로 웨이브가 통하는 몇 안 되는 보스 중 하나로 전락했다. 심지어 몸을 무슨 색으로 바꾸든 웨이브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고우즈를 노 대미지로 상대할 수만 있다면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

베즈 · 고우즈의 몸 색과 공격 패턴은 총 네 종류로, 초록색으로 변했을 때의 공격이 상대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 빨간색
    플레이어의 발 밑에서 솟아오르는 드릴을 연속으로 생성한다. 약점은 디퓨전이며, 지속적으로 움직이면 웬만해서는 맞지 않는다. 드릴은 터렛으로 유인할 수 있다.
  • 주황색
    충격파를 방출하여 자신의 주변을 공격한다. 약점은 스트라이커.
  • 파란색
    시간이 지나면 탄환을 흩뿌리며 터지는 트랩을 생성한다. 약점은 리플렉트이며, 트랩은 터지기 전에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할 수도 있다. 트랩이 여러 개 남아있을 때는 스트라이커로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 초록색
    맵 중앙으로 이동한 다음 방의 네 모서리에 네 개의 거대한 구체를 배치한다. 이후 구체는 벽에 붙어 시계 방향으로 구르면서 점점 커지고, 이와 별개로 고우즈도 서서히 플레이어를 향해 이동한다. 각각의 구체가 방을 반 바퀴 돌거나, 그 전에 플레이어가 고우즈에게 일정량의 대미지를 주면 공격이 끝나고 남아 있는 구체가 자동으로 파괴된다. 약점은 오토이며, 스트라이커는 고우즈에게 맞혀도 웨이브와 동일하게 무효화된다.

    가장 빠른 대처법은 고우즈가 녹색으로 변하여 공격을 개시하자마자 바로 앞에서 오토를 연사하는 것. 구체가 화면 중앙으로 굴러오기도 전에 패턴을 캔슬할 수 있다. ​디스트로이어 모드라면 웨이브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

    회피에만 집중하고 싶을 경우 고우즈가 녹색으로 변하자마자 방의 위쪽에 있는 두 모서리 중 한 곳으로 피신하면 된다. 구체가 아무리 커져도 위쪽에 있는 모서리는 공격하지 못하고, 고우즈 역시 구체가 자동으로 파괴될 때까지 플레이어가 있는 곳에 도달하지 못한다. 반면 아래쪽 모서리들은 구체와 고우즈의 공격에 노출되므로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참고로 적당한 곳에 터렛을 설치하면 간단하게 공격과 회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또한 구체를 직접 공격해서 부수면 플레이어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 이때 스트라이커를 한 구체에 맞힐 경우 다른 구체로 확산되지 않는다.

3.1.10. 인벰 소피아

초행성간만능침략전차: 인벰 소피아
파일:인벰소피아1.jpg
[ruby(超惑星間万能戦闘車両, ruby=NORA MA-01)]

[ruby(超惑星間万能侵略戦車, ruby=INVEM MA-XX)] : [ruby(インベムソフィア, ruby=ey^@] SOPHIA)]

[2]'는 인벰(INVEM)을 가리키는 텍스트로, JIS 키보드의 e, y, ^, @, \]키로 가나 입력을 해보면 인벰의 일본식 발음인 '인베무(いんべむ)'가 나온다. 참고로 인티 크리에이츠는 이 에너미 코드 외에도 JIS 키보드를 이용한 암호를 여기저기에 숨겨놨는데, 나츠메 유지가 그린 2021년과 2022년의 뉴 이어 월페이퍼, 그리고 BMZ3 발매 기념 월페이퍼가 대표적이다. 또한 BMZ 시리즈에 등장하는 일부 잡몹들의 이름도 같은 방식으로 지어졌고, 훗날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 등장한 뫼비우스의 대사마저도 이렇게 암호화했다.]
파일:인벰소피아2.jpg
[ruby(超惑星間万能侵略戦車, ruby=INVEM MA-XX)]: [ruby(インベムソフィア, ruby=INVEM SOPHIA)]
코어 뮤턴트가 소피아-III에 기생하여 그 능력을 완전히 빼앗은 모습. 그것은 이미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침략 병기에 불과하다. 제이슨은 인벰 소피아의 콕핏에 사로잡힌 이브를 구하기 위해, 소피아 제로와 함께 최후의 싸움에 임한다.

에리어 9의 보스이자,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의 진 최종 보스. 뮤턴트 코어에게 침식당한 소피아-III이다. 차량의 표면은 물론 조종석 내부와 이브의 몸에도 코어의 촉수가 붙어있다. 이브는 제이슨에게 구출되기 전까지는 조종석에 고정된 채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보스전은 에리어 9 끝에 있는 던전에서 인벰 소피아를 발견하는 순간 시작된다. 다만 던전에 있는 동안 파일럿의 공격은 대부분 통하지 않고, 조금이나마 유효한 공격은 제이슨의 웨이브와 리모트 블래스트, 건볼트의 볼틱 체인, 셔블 나이트의 전쟁의 뿔피리 정도이다. 이마저도 웨이브만 빼면 사용에 제약이 있어 연속으로 쓰기 힘들며, 어차피 보스의 체력이 80% 남으면 던전에서 나갈 때까지 더 이상 줄지 않게 된다. 참고로 볼틱 체인의 경우 던전에 있는 멀티 드랩을 끌어들여 위력을 높여도 효과가 미미하다.

결론적으로 던전 내에서는 인벰 소피아를 격파할 수 없다. 심지어 던전 내에서 시간을 끌면 공격력이 6이나 되는 호밍 미사일이 날아온다. 일단 보스의 공격을 피하면서 던전의 입구로 돌아간 다음, 이벤트를 통해 소피아 제로에 올라탄 채 사이드뷰 맵에서 싸워야 한다. 만약 던전에서 보스에게 미리 대미지를 줬다면 사이드뷰 맵에서도 그만큼 체력이 깎인 상태로 보스전을 시작하게 된다.

사이드뷰 맵에서 인벰 소피아는 캐논 샷을 제외한 소피아-III의 모든 무기를 사용해 공격해온다. 메인 웨폰을 연사한 뒤 서브 웨폰 중 하나를 사용하는 패턴이 반복되며, 서브 웨폰을 쓰기 전에는 호버로 화면 밖으로 잠시 날아간 뒤에 다시 돌아온다.
  • 메인 웨폰
    주포로 크러셔 샷을 최대 3발까지 연사한다. 플레이어가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면 즉시 발사를 중단하며, 타이밍을 잘 맞추면 한 발도 안 쏘게 만들 수 있다. 남은 체력이 80% 이하가 되면 이후 레이저 샷 2발을 추가로 쏘고, 40% 이하가 되면 그 뒤에 크러셔 삿 2발과 맥시멈 샷이 추가된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처음부터 맥시멈 샷까지 전부 발사한다.
  • 다탄두 미사일
    공중에서 내려오면서 한 번, 지상에 착지한 후에 한 번 더 쏜다.
  • 스파크 태클
    화면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무적 상태로 돌진하며, 공중에서 피하려고 하면 같은 높이로 상승한다. 한 번 상승하고 나면 태클이 끝날 때까지 못 내려오므로, 가볍게 점프해서 인벰 소피아를 공중에 띄운 뒤 밑으로 지나가면 된다. SP만 충분하다면 플레이어도 똑같이 스파크 태클을 사용해 지나치는 방법도 유효하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돌진 속도가 훨씬 빨라지지만 같은 방법으로 피할 수 있다. 참고로 피하기 쉬운 대신 공격력은 무려 3으로 액셀 블래스트 다음으로 강하다.
  • 선더 브레이크
    호버로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어를 쫓아 좌우로 움직이고, 일정한 주기로 선더 브레이크를 3회 사용한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사용 간격이 짧아진다.
  • 실드 마인
    정해진 위치에 4개의 실드 마인을 투하한 뒤에 착지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지만 실드의 양 끝을 공격하여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할 수도 있다. 스파크 태클이나 캐논 샷의 폭발 등을 이용하면 손쉽게 정리된다. 직접 파괴하면 회복 아이템을 주기도 하므로 라이프나 SP를 회복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참고로 레이저 샷은 실드 마인을 관통하며, 점프 중에 쏴서 실드 마인의 끝을 맞히면 4개의 지뢰를 한 방에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호밍 미사일
    플레이어가 액셀 블래스트를 차지하면 호버로 도망치면서 호밍 미사일을 연사한다. 이후 인벰 소피아는 플레이어가 차지를 계속하고 있는 한 쏠 때까지 화면 밖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다만 남은 체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더 이상 도망치거나 호밍 미사일을 쏘지 않게 되고, EX 플레이어 모드와 보스 블래스트 모드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기술을 쓰지 않는다.[3]
    반면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액셀 블래스트를 쓰지 않더라도 호밍 미사일을 사용하는데, 인벰 소피아가 화면에서 나갔다가 돌아올 때마다 확률적으로 한 발씩 발사된다. 미사일 자체는 공격을 맞혀 파괴하거나 실드 마인으로 막을 수 있다.
  • 액셀 블래스트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화면 끝으로 이동해 액셀 블래스트를 사용한다. 발사하는 동안에는 공격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반격하려면 발사 전후의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인벰 소피아의 뒤쪽에 공간이 조금 남으니 쏘기 전에 뒤로 넘어가 있으면 된다. 이 틈에 플레이어도 액셀 블래스트를 쏘기 시작한다면 인벰 소피아가 도망치기 전에 조금이나마 맞힐 수 있다.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시작하자마자 한 번 쏘며, 이후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사용한다.

파일:인벰소피아3.jpg

인벰 소피아의 체력이 25% 남으면 보스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고 EJECT!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때 제이슨을 소피아 제로에서 하차시켜야 한다. 그 상태로 보스에게 접근하면 제이슨이 이브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EJECT 문구가 나타난 이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인벰 소피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그때까지 이브를 구출하지 않고 방치하면 인벰 소피아의 체력이 회복된다. 회복한 체력을 다시 깎아내면 이벤트가 한 번 더 발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브를 구출한 다음, 소피아 제로에 올라타서 인벰 소피아의 체력을 마저 깎아버리면 보스전을 끝내고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언리미티드 모드에서는 인벰 소피아가 잠시 멈추기는 하지만 이브를 구하는 과정은 생략되고, 다시 움직일 때까지 방치해도 체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한편 디스트로이어 모드에서는 인벰 소피아가 멈추는 시간이 훨씬 짧아지므로 사실상 정지시킨 직후에 이브를 구출해야 이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EX 플레이어 모드나 보스 블래스트 모드에서는 위의 이벤트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보스 블래스트 모드의 인벰 소피아는 실드 마인을 부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디스트로이어 모드와 사양이 동일하다. 게다가 플레이어의 차량도 라이프 업 하나 없는 소피아-III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다간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다만 난이도가 높아져도 공격 패턴은 일정하고 스파크 태클과 선더 브레이크, 액셀 블래스트만 제외하면 전부 실드 마인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숙달되면 시간은 조금 걸릴지라도 어렵지 않게 쓰러트릴 수 있다. 또한 에코로 이외의 EX 플레이어를 조작할 경우 파일럿의 공격력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하차해서 맨몸으로 싸워도 금방 끝난다.

다만 난이도에 익숙해져도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보스임에는 변함이 없다. 액셀 블래스트를 확정적으로 두 번 쏘는 데다가 발사하는 동안에 무적 시간까지 발생하고, 두 번째를 다 쏘고 나서도 차체의 변형을 풀기 전까지는 체력을 다 깎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27초 미만으로는 클리어 타임을 단축할 수 없다.[4]

여담으로 인게임에서는 제이슨이 고우즈와 싸울 때까지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지만, BMZ의 메인 비주얼을 보면 소피아-III 바로 위에 뮤턴트 코어의 모습이 흐릿하게 그려져 있다.

3.2.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

3.2.1. 모크란튤라

파멸의 실: 모크란튤라
파일:AA_모크란튤라.jpg
[ruby(破滅の糸, ruby=THE WEB OF DESTRUCTION)]: [ruby(モックランチュラー, ruby=MOCKRANTULA)]
행성 플로산테에 둥지를 튼 보스 뮤턴트. 단독으로도 위협적인 수준의 번식 능력이 있으며, 작은 거미 형태의 뮤턴트 무리를 만들어내면서 습격해온다. 강인한 실을 타고 행성 규모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에리어 A의 보스.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에서 가장 먼저 싸우게 되는 보스 뮤턴트이다.

네 가닥의 실에 올라탄 채로 움직이다가 네 마리의 모쿨라와 함께 제자리로 돌아와 탄환을 날리며, 사이드뷰 맵에도 있는 코그모쿨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실에서 내려와 공격하려 할 때가 카운터 찬스로, 카운터에 성공하면 일정 시간 동안 경직시킬 수 있다.

3.2.2. 개더비라

굉뢰산: 개더비라
파일:AB_개더비라.jpg
[ruby(轟磊𡷈, ruby=THE MOUNTAIN OF CHAOS)]: [ruby(ギャザヴィーラ, ruby=GATHERVIRA)]
[5]
'자비라'라고 불리는 뮤턴트의 집합체. 몸집이 거대한 만큼 방어력과 재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집합체를 향한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부에 침입해 본체를 파괴할 수밖에 없으므로, 기체와 파일럿 모두 만전의 태세로 승부해야만 한다.

에리어 B의 보스. 산꼭대기에 위치한 보석 형태의 심장을 공격하면 집합체의 행동을 억제할 수 있다. 문제는 집합체 내부에서 자비라의 분신을 파괴하는 사이에도 누군가는 밖에서 계속 심장을 공격해야 한다는 것. 이 때문 MA 한 대로는 상대하기 힘든 보스 뮤턴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보스전에서 제이슨이 집합체 내부에 침입하는 동안에는 쿠에비코가 심장을 계속 공격해준다. 그 밖에도 G-소피아가 지상에 있으면 쿠에비코가 각각의 발판 위에 녹색 벽을 생성해 리코일 점프를 쓸 수 있게 지원해준다.

공략법이 이런 탓에 격파에 긴 시간이 걸린다. 개더비라의 체력을 정해진 양만큼 깎으면 잠깐 행동이 정지되면서 몸에 나 있는 4개의 문이 열리고, 내부에서 자비라를 격파하고 나오면 다시 개더비라의 체력을 깎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 어느 문으로 들어가든 두 번째 던전에서는 두 마리, 세번째 던전부터는 세 마리의 자비라를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개더비라의 행동이 정지됐을 때 던전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 있으면 체력이 조금씩 차오른다.

개더비라는 쉬지 않고 공격해주면 패턴이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행동을 정지시킬 수 있다. 반면 자비라들은 제때 카운터를 쓰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순간이동이 끝날 때나 플레이어 캐릭터 주위에서 회전하다가 멈추는 순간이 카운터 찬스이다. 참고로 자비라가 회전할 때 벽에 붙어있으면 부딪힐 수 있다.

자비라를 전부 해치운 뒤 집합체의 체력까지 0으로 만들면 서서히 가라앉으며 폭발한다. 이때 남아있는 머리 부분 위에 둥글게 구름이 끼며, 이 모습이 아케이드판 잇키를 시작할 때 화면에 나타나는 산과 유사하다.

이후 소행성 G-2의 보스 러시에서 또 한 마리의 개더비라가 첫 번째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 개체와 싸울 때는 쿠에비코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 누가 심장을 쏘지 않아도 제이슨이 자비라를 잡는 동안 가만히 있어준다.

참고로 자비라는 사람에게 들러붙은 뒤 마음을 먹고 증식하며, 작중 묘사에 의하면 지능을 갖추고 뮤턴트를 낳아 지배하는 특별한 개체이다. 다시 말해 고우즈와 마찬가지로 지능을 얻은 뮤턴트 로드의 성질을 띤다.

BMZ3에서는 덩치는 훨씬 작되 생김새가 개더비라와 닮은 뮤턴트 '렛사비라'가 사이드뷰 맵에서 등장한다. 플레이어의 공격에 쓰러질 때의 모습도 개더비라와 비슷한데, 일부 개체는 벽에 부딪히는 순간 몸이 부서져 자멸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톱뷰 맵에서는 VRV 시스템으로 초차원 공간을 탐색할 때 자비라를 볼 수 있다. 노란 개체는 자비라 α, 파란 개체는 자비라 β라 부르며 건 레벨이 충분할 경우 약점인 크로스 웨이브를 연사하여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다.

3.2.3. 수호 뎀 올

강격폭위기병: 수호 뎀 올
파일:AC_슈고뎀올.jpg
[ruby(鋼撃暴衛機兵, ruby=THE METAL GUARDIAN)]: [ruby(シュゴーゼモール, ruby=SYUGO THEM ALL)]
본래 이민선의 방위나 보전을 담당하는 거대한 메인터넌스 로봇이었으나, 뮤턴트에 씌어버려 선내에 있는 생명체를 무차별로 습격하는 흉포한 기계생물로 전락했다. 소피아-III의 뮤턴트 클론인 '뮤턴트 어태커'와 마찬가지로, 뮤턴트 클론에 의해 태어난 개체가 어딘가에 존재하는 듯하다...

에리어 C의 보스. 영어명은 DEFEND THEM ALL이다.

G-소피아가 이민수송선 L-229의 첫 시큐리티 배리어를 통과하자마자 나타나며, 사이드뷰 맵의 일부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공격해온다. 번 스파크를 얻기 전까지는 G-소피아만으로 시큐리티 배리어를 파괴할 수 없는데, 이때는 수호 뎀 올의 팔을 배리어에 맞혀서 길을 뚫어야 한다.

수호 뎀 올도 전신을 배리어로 감싸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번 스파크를 써줘야 한다. 체력이 얼마 안 남으면 추락하면서 머리 부위가 빠지는데 이때가 마무리 찬스. 시간이 지나면 머리 부위를 다시 붙이고 일어난다.

그런데 EX 플레이어 모드에서 아큐라를 조작할 때는 대시만으로 모든 배리어가 뻥뻥 뚫려서 번 스파크가 필요없어진다.

3.2.4. 인벰 뎀 올

침략강격폭위병기: 인벰 뎀 올
파일:인벰 뎀 올.png
[ruby(侵略鋼撃暴衛兵器, ruby=THE METAL ARMOR)]: [ruby(インベムゼモール, ruby=INVEM THEM ALL)]

소행성 G-2에서 개더비라와 스켈베로스 다음으로 접하게 되는 보스 뮤턴트. 수호 뎀 올의 프로필에 명시된 뮤턴트 클론으로 추정되는 개체이다. 실제로 이름과 색깔이 다르지만 공격 패턴은 수호 뎀 올과 똑같다.

3.2.5. 스켈베로스

변이형노급행성폭식귀: 스켈베로스
파일:AE_스켈베로스.jpg
[ruby(変異型弩級惑星暴食鬼, ruby=THE PLANET DESTROYER)]: [ruby(スケルベロス, ruby=SKELEVEROS)]
지구에도 출현한 보스 뮤턴트 '스켈 베놈'의 변이종. 본래는 행성의 코어에 기생하고, 뮤턴트를 만들어내 행성을 파괴한다. 그러나 보스 뮤턴트조차도 행성 스트랑가의 환경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인지, 주변의 소행성에 기생한 채로 뮤턴트를 행성 스트랑가에 보내고 있다.

제이슨이 지구에서 쓰러뜨린 스켈 베놈의 아종으로, 3개로 늘어난 머리가 연계해서 공격한다. 소행성 E-3와 G-2에서 한 마리씩 등장하므로 작중에서 총 두 번의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소행성 E-3에 있는 개체를 쓰러뜨리면 액세스 키 4를 얻고 에리어 C와 F-1을 잇는 차원 터널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보스전에서는 3개의 머리를 동시에 공격할 수 없고, 하나씩 돌아가면서 플레이어의 공격에 노출된다.

연녹색 머리가 노출되어 있을 때는 세 머리가 플레이어를 향해 공격력 2짜리 대형 탄환을 하나씩 발사한다. 흰색 머리가 노출되면 포물선 궤도로 떨어지는 화염탄을 하나씩 발사하여 바닥에 불을 붙이지만, 정해진 위치로만 날리기에 머리 앞에 있으면 맞지 않으면서 극딜을 할 수 있다.

노란 머리가 노출되면 지면을 향해 전기를 한 줄씩 방출하는데, 공격 판정은 접지점의 구체에만 있고 줄 자체는 닿더라도 높게 튀어오를 뿐 대미지는 받지 않는다. 따라서 가시가 돋은 천장만 피하면 오히려 가이아 시스템으로 SP를 회복할 기회가 생긴다. 마지막에는 2개의 머리가 전기를 동시에 방출하여 양쪽에서 구체가 하나씩 다가오므로 공중에 떠서 피해야 한다.

체력이 반 이하로 깎이면 포효와 함께 천장이 없는 곳에서 바위를 하나씩 떨어뜨리는 패턴이 추가되며, 머리가 하나만 남을 경우 발악 패턴을 시전한다. 전기를 방출하면서 이전보다 큰 구체를 후방으로 보내며, 잠시 후 이것이 대형 탄환으로 변하여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이 탄환은 3회 정도 벽이나 지면 등에 반사되면서 추적을 계속하다가 화염탄으로 변하면서 수직으로 떨어진다. 착탄 지점을 중심으로 3개의 불기둥이 솟아오르므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전작의 스켈 베놈이 액셀 블래스트에 약했던 것처럼 풀 액셀 블래스트에 취약하여, 다른 적에 비해 더 많은 대미지를 받는다. 소행성 G-2의 개체는 풀 액셀 블래스트를 얻고 나서 만나게 되는데, 최대한 차지해서 맞히면 원킬이 가능한 수준. 대미지의 값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황녀로 플레이하면 본래 700이었던 대미지가 2800까지 뛰어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리어 G-2에서 보스와 만나기 전에 풀 액셀 블래스트를 미리 차지하면 만나는 순간에 광구가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에너지가 바닥을 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3.2.6. 디그롤러

차원아식고충: 디그롤러
파일:AF_디그롤러.jpg
파일:디그롤러.png
[ruby(次元餓蝕孤蟲, ruby=THE DIMENSIONAL GLUTTONY)]: [ruby(ディグローラー, ruby=DIG-RAWLER)]
행성 디비도에 차원 단층이 나타난 원인을 제공한 보스 뮤턴트로 여겨지지만,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생태는 완전히 불명. 차원 단층 내부를 이동하기 때문에 위치를 특정하기도 힘들고 토벌이 난항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 결과 주변의 우주 영역에 이르는 범위까지 차원 단층으로 분단되어버렸다. 행성 디비도의 몇 안 되는 살아남은 거주자들은 대항하지도 못하고 격변하는 환경에 고통받고 있다.

에리어 F의 보스. 차원 단층을 만들어낸 원흉이지만, 쓰러뜨린 이후에도 한번 만들어진 차원 단층은 사라지지 않는다.

6개의 눈에서 벽에 반사되는 탄환을 발사하지만 카운터로 눈을 공격해 캔슬할 수 있으며, 입을 벌리고 있을 때 입 안을 공격하면 체력을 깎을 수 있다. 이때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소형 뮤턴트를 건 레벨 6 휩으로 튕겨내 디그롤러의 입 안에 맞히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아큐라로 플레이할 경우 키스 오브 디바의 관통 샷으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소형 뮤턴트는 대시나 오비탈 에지로 밀어낼 수 있다.

기를 모아 입에서 범위가 매우 넓은 레이저를 날리기도 하는데, 후방에 설치된 보라색 스위치가 작동하면 벽이 솟아오르니 그 뒤에 숨어서 피해야 한다.

이후 초차원 공간에 해당하는 에리어 Ω에서 한 마리가 더 나오는데, 여기서는 제이슨이 아닌 이브로 쓰러트려야 한다. 카운터 찬스에 언체인 D.D.F.를 쓰면 탄환을 쏘는 패턴을 한번에 캔슬할 수 있고, 소형 뮤턴트를 G-라이플의 휩 대신 I-HIX로 공격하면 똑같이 밀어낼 수 있다. 쓰러뜨리고 나면 MA 안드레이아의 망가진 키 라이플이 발견된다.

BMZ3에서는 알비노 디그롤러와 킹 디그롤러라는 아종이 중간 보스로서 사이드뷰 맵에 한 마리씩 나타난다. 전작의 디그롤러와 달리 보스전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차원 단층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다만 킹 디그롤러와 싸우는 시점은 안티 디멘션 배리어를 얻은 이후이므로 차원 단층 자체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알비노 디그롤러는 시가지 에어리어에 있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만날 수 있지만, 역시 안티 디멘션 배리어를 얻을 때까지 살려두면 비교적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양쪽 모두 약점은 레인 클러스터지만 6개의 눈에 멀티 록온으로 호밍 레이저를 맞히기만 해도 큰 대미지를 받는다. 심지어 입을 벌리고 있을 때 두 공격을 한꺼번에 퍼부으면 격파하는 데에 30초도 안 걸린다.

3.2.7. 플래네이드-G

기생흉혹성: 플래네이드-G
파일:AG_플래네이드-G.jpg
파일:플래네이드 G.png
[ruby(寄生凶惑星, ruby=THE PARASITE DEATH STAR)]: [ruby(プラネイド-G, ruby=PLANADE-G)]
라이프니츠의 고향 행성 자체에 뮤턴트가 기생하여 변이를 일으킨 모습. 차원 터널을 집어삼킴으로써 내부에 막대한 에너지를 쌓아둔 상태이다. 라이프니츠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다고 말하는데...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의 페이크 최종 보스. 라이프니츠의 고향 별을 멸하고 그 자리에 기생한 뮤턴트 로드로, 행성 하나가 통째로 뮤턴트로 변해버린 결과물이기도 하다. 에리어 G에서 ??? 행성 맵을 입수하면 우주 맵에 ???라는 이름으로 표시된다.

방대한 에너지를 쌓아둔 탓에 쓰러뜨리면 에너지의 폭주로 전 우주를 붕괴시키는 초차원 폭발을 일으키고, 그렇다고 놔두면 언젠가 전 우주를 집어삼킬 민폐덩어리가 된 상태로 등장한다. 거기다가 제이슨에게 발견되는 시점에는 집어삼킨 차원 터널 너머에 그토록 찾아다닌 행성 소피아가 있다는 것도 드러난다.

그러나 제이슨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G-소피아의 가이아 시스템으로 플래네이드-G의 에너지를 해방하여 폭주를 억제하고 결국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플래네이드-G가 집어삼킨 차원 터널 자체가 폭주하여 블랙홀로 변해버리고, 제이슨 일행은 초차원 공간에 뿔뿔이 흩어진다.

파일:플래네이드G1.jpg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행성 ???에 진입하는 순간 바로 이벤트와 함께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공격이 안 통하는 특정 타이밍을 제외하면 지면에서 가이아 시스템이 발동할 때마다 보스가 대미지를 입는다. 즉 리펄션 어퍼나 공중을 떠다니는 발판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것이 그대로 공격으로 이어진다. 끊임없이 소환되는 소형 뮤턴트를 잡아먹어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가이아 시스템으로 대미지를 주면서 주변의 뮤턴트도 부지런히 정리해야 한다.

EX 플레이어 모드에서 아큐라를 조작할 경우, 이 보스와 싸울 때부터 MA를 쓸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가이아 시스템은 이용할 수 없으나, 서브 웨폰인 디바 트리거에 의해 RoRo가 모드 디바로 변신해있는 동안 플래네이드-G가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BMZ3에서는 행성 소피아의 금단 구역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플래네이드-G의 뮤턴트 클론인 '플래네이드 월'과 '플래네이드-S'를 필수적으로 쓰러뜨려야 한다. 양쪽 모두 사이드뷰 맵에서는 눈 이외의 부분이 투명해지고 대미지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 이 중 월은 다른 지형지물처럼 밟고 지나갈 수 있는 벽 형태의 뮤턴트로 전작의 플래네이드-G처럼 위에 착지하면서 가이아 시스템으로 쓰러뜨려야 한다.

한편 플래네이드-S는 크기는 훨씬 작지만 행성 ???와 비슷한 모양을 띠며 금단 구역에서 총 3체가 출현한다. 두번째 개체까지는 톱뷰 맵에서 엘리멘털 블래스터로만 격파할 수 있으며, 쓰러뜨리면 다수의 아이템이 드롭되어 떨어진 생명 리소스를 회복할 수 있다. 주변에서 시간을 끌다 보면 플래네이드-S도 에너지를 모아 빔으로 공격해오는데, 엘리멘털 블래스터를 쏠 생명 리소스가 모자르다면 재빨리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된다.

마지막 하나는 사이드뷰 맵에서 플레이어를 가만히 노려보기만 하나, 이 개체를 파이널 액셀 블래스트로 격파해야 그 자리에 나타나는 웜홀을 통해 금단 구역의 보스가 있는 곳에 진입할 수 있다.

3.2.8. 제오그 제브

재액의 요람: 제오그 제브
파일:제오그제브.jpg
[ruby(災厄の揺籠, ruby=THE MUTANT COCOON)]: [ruby(ゼオグゼブ, ruby=ZEOG ZEB)]

무질서하고 절망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뮤턴트 코쿤. 엘피의 설명에 의하면 뮤턴트 로드를 초월한 궁극의 뮤턴트로, 후속작인 BMZ3에서 초차원 공간을 지배하는 뮤턴트의 왕임이 밝혀졌다. 생전에는 초차원 공간을 통해 각 차원 우주에서 뮤턴트가 지배한 별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었으며, 베즈 · 고우즈나 플래네이드-G 등의 뮤턴트 로드는 제오그 제브에게 에너지를 보내기 위한 시스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판 명칭은 베즈 · 고우즈의 로마자 표기(BEZ GOEZ)를 거꾸로 쓰고 그대로 읽은 것이다. 북미판 명칭인 드롤리보([ruby(ドロールリーヴォ, ruby=DROLREVO)])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지어졌는데, 이를 거꾸로 쓴 단어인 오버로드(OVERLORD)는 베즈 · 고우즈의 북미판 명칭에 포함된다.

보스전이 시작되어도 안드레이아의 무기로 제오그 제브를 직접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허공에 생성되는 탄환이 자폭하기 전에 워터 바인드로 가두고 스파크 태클로 들이받으면 뮤턴트 코쿤을 향해 날아간다. 이 방법으로 총 세 번 대미지를 주면 엠블럼을 준 어나더 파일럿들이 연락해오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 상태로 여섯 발을 더 맞히면 연락한 동료들의 MA가 도착하여 원호에 나선다. 이후 안드레이아가 변형되는 것을 보고 A 버튼을 100회 연타하여 차지를 끝내면 액셀 블래스트로 제오그 제브를 일격에 잡을 수 있다.

EX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별도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고, 제오그 제브를 총 아홉 번 공격하는 순간 곧바로 보스전이 종료된다. 아큐라는 헌터 리퀴드와 대시, 황녀는 드래곤 워터 바인드와 번 스파크를 연계하여 이브와 같은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다.

3.2.9. 제오그 제프

초차원패멸초래체: 제오그 제프
파일:제오그제프.jpg
[ruby(超次元覇滅招来体, ruby=THE INVEM X)]: [ruby(ゼオグゼフゥ, ruby=ZEOG XEFW)]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의 진 최종 보스. 뮤턴트 코쿤의 진짜 모습으로 북미판 명칭은 드롤리보 마스트로([ruby(ドロールリーヴォマストロー, ruby=DROLREVO MASTRO)])이다. 보스전에서는 전작의 베즈 · 고우즈를 사이드뷰 맵에 옮겨놓은 듯한 공격을 구사하는데, 몸 색깔의 변화나 공격 패턴이 전체적으로 닮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보라색이나 회색으로도 변한다는 것 정도.

베즈 · 고우즈에 비하면 패턴이 다양해져 몸 색깔이 같아도 공격에 베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또한 체력이 줄어들면 종종 오라를 방출하면서 연속으로 공격해오지만, 이 공격이 끝나는 순간 몸이 회색이 되면서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멈춘다. 이때가 극딜을 넣어줄 찬스.

몸이 녹색일 때 생성하는 구체는 1~2개뿐인 데다가 보스전이 사이드뷰 맵에서 진행되다 보니 공중에서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G-소피아의 리펄션 어퍼나 아큐라의 드래프트 스파이럴을 이용하면 굴러오는 구체를 수직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반면 몸이 주황색일 때 일으키는 충격파는 역으로 강화되었는데, 선딜이 짧아지고 공격 범위가 넓어졌으며 공중에서 기를 모아 전방위로 방출하는 충격파는 대미지가 3이나 된다.

여담으로 제오그 제프의 몸이 회색일 때 풀 액셀 블래스트를 맞히면 스켈베로스 이상으로 큰 피해를 받는다. 황녀로 플레이할 때 표시되는 대미지의 총량은 무려 3500으로 D-크러셔 샷의 70배에 달한다.

3.3.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3

3.3.1. 고우즈 R

BMZ의 보스인 고우즈의 뮤턴트 클론. 머리의 생김새가 GX680의 머리인 GX 헤드와 비슷하게 생겼다. 소피아 포스 기지의 던전 3에서 세 개체가 한꺼번에 중간 보스로 등장하며, 그 이후로는 플레이어가 VRV 시스템으로 초차원 공간을 탐색하는 동안 잡몹으로 등장한다.

맷집은 잡몹치고는 높은 편이며 블래스트 카운터에 약하다.

3.3.2. 이블 이브

파일:이블 이브.jpg

이브의 모습을 복제한 뮤턴트. 진짜 이브와 달리 손가락이 네 개밖에 없고 다리도 역관절에 가깝게 보일 정도로 이질적이다.

고우즈 R과 마찬가지로 초차원 공간에 널려 있는 잡몹이지만, 제이슨이 처음 마주한 개체는 시가지 에리어의 던전 1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일부 개체는 전작에서 진짜 이브가 사용한 언체인 D.D.F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원형 역장을 발생시킨다. 약점은 하이 디퓨전.

오리지널 이브와는 달리 역장을 발생시키는 동안에는 움직이지 못하는데다 죽을 때까지 시전을 취소하지도 않기 때문에 일단 범위를 벗어나면 완전히 무방히 상태가 된다. 또한 이블 이브가 여러 마리 있을 경우, 역장을 발생시키는 개체가 죽으면 다른 개체가 역장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파일:이블 이브 설정화.png

여담으로 설정자료집에 수록된 낙서에서는 이브와 제이슨을 각각 엄마, 아빠라 부르는 한편 칸나를 보고는 가슴에 물을 넣어 몸매를 바꾸는 기행을 선보인다. 또한 양쪽 허벅지에서 길게 자라난 기관의 생김새가 Blaster Master: Blasting Again의 최종 보스인 카이저의 날개와 닮았다.

처치 시 단순히 폭발해버리는 다른 뮤턴트들과는 달리 온 몸이 재가 되어 사라진 후 꼬리만 남아 잠시 팔딱거리다가 이내 사라진다. 죽는 순간 재로 변한다는 점에서는 BMZ2의 이브와 상당히 유사하다.

3.3.3. 키르칼 듀얼

표리일체의 전율: 키르칼 듀얼
파일:키르칼 듀얼.jpg
[ruby(表裏一体の戦慄, ruby=THE TERRIBLE REVERSER)]: [ruby(キルカルデュアル, ruby=KIRKAL DUAL)]
행성 소피아의 뮤턴트 부활을 계기로 시가지 에리어에 출현한 신종 거대 뮤턴트. 점프로 몸을 뒤집으며 [ruby(표면, ruby=등)]과 [ruby(이면, ruby=배)]에서 서로 다른 공격을 선보여 제이슨을 농락한다.

지금까지의 뮤턴트에게 없었던 차원의 왜곡을 여는 특수 능력을 드러냈다.

시가지 에리어의 던전 3에 자리잡은 보스 뮤턴트. 라이프가 떨어지면 차원의 왜곡을 발생시켜 사이드뷰 맵의 초차원 공간으로 이동하며, 이곳에서 G-소피아 SV를 이용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약점은 러싱 어태커지만 크로스 웨이브로 공격해도 스톱 효과가 발생한다.

톱뷰 맵에서는 무작위로 점프하면서 제이슨의 움직임을 늦추는 노란 체액을 방 안에 흩뿌려놓는다. 점프 도중에 몸을 뒤집어 배를 드러낼 때는 약간의 유도성을 띠는 에너지탄을 연사하는데 발사를 개시하는 순간 카운터 찬스가 발생하여 리플렉스 스트라이커를 쓸 수 있다. 몸 앞쪽의 날을 치켜들면 잠시 후 제이슨을 향해 돌진하면서 회전 베기를 구사하는데, 이동과 공격 모두 상당히 재빠르기 때문에 스핀 대시를 써야 가까스로 피할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덤비면 톱뷰 맵에서는 10초도 버티지 못하여, 제자리에서 체액만 조금 뿜다가 도망쳐버린다. 보스전이 시작되자마자 스핀 대시로 키르칼 듀얼을 들이받은 뒤, 주기적으로 러싱 어태커를 써주면서 러시 휩과 블래스트 런처를 병용하면 움직일 틈조차 주지 않고 초차원 공간에 몰아넣을 수 있다. 심지어 러싱 어태커의 발동에 성공하면 다시 쓸 수 있을 때까지 무적 시간이 발생하므로 일부러 부대끼면서 싸워도 제이슨은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3.3.4. 맨티피드

아공질주강각충: 맨티피드
파일:맨티피드.jpg
[ruby(亜空疾走剛脚蟲, ruby=THE COSMIC STAMPEDE)]: [ruby(マンティピード, ruby=MANTIPEDE)]
우주 공간조차도 고속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다각형(多脚型) 뮤턴트. 디그롤러의 유사종인 듯하며, 키르칼 듀얼과 마찬가지로 차원의 왜곡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있다.

위성 노라 주변의 던전 4에 자리잡은 보스 뮤턴트. 정해진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전기를 띤 탄환을 발사한다. 돌진은 러싱 어태커, 탄환은 스피닝 리플렉터로 받아칠 수 있다. 또한 한 곳에 멈춰서 탄환을 연사할 때는 리플렉스 스트라이커를 쓸 수 있는 카운터 찬스가 발생한다. 따라서 일단은 세 가지 카운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키르칼 듀얼과 마찬가지로 체력을 2줄 깎아내면 사이드뷰 맵의 초차원 공간으로 이동한다. 여기서는 블록 5개를 제외하면 아무런 지형지물도 없는 우주 공간에서 싸워야 하며, 블록 위에 이그나이트 스파크를 설치하면 전격구가 금방 플러그를 건드리기 때문에 순식간에 터진다.

약점은 스피닝 리플렉터로 받아친 탄환과 전기를 띤 아쿠아 시프트. 후자의 경우 이그나이트 스파크를 설치하지 않아도 맨티피드의 탄환을 통과하면 쓸 수 있다. 다만 탄환과 맨티피드를 연달아 통과해야 하므로 아쿠아 시프트를 발동하는 위치와 타이밍에 신경을 써야 한다.

3.3.5. 메탈베로스

패급행성괴멸기갑수: 메탈베로스
파일:메탈베로스.png
[ruby(覇級惑星壊滅機甲獣, ruby=THE PLANET FINALIZER)]: [ruby(メタルベロス, ruby=METALVEROS)]
행성 스트랑가의 환경에 굴한 스켈베로스가 스스로를 기계화하여 초환경에 대한 내성을 갖춘 모습. 완전히 기계화되지 않은 두 머리는 파괴되어도 그 자리에서 재생된다. 메탈베로스가 초차원 공간으로 도망치고 나면 맨몸으로 싸워야만 한다.

스켈베로스의 세 머리 중 하나가 기계화된 모습. BMZ3의 보스 뮤턴트 중에서는 오피셜 일러스트가 공개된 몇 안 되는 사례로, 사운드트랙 동봉 소책자나 Limited Run Games에서만 판매한 스위치판 클래식 에디션의 박스에 스켈베로스의 정면을 묘사한 그림이 실려 있다.

전작의 스켈베로스와 달리 소행성에서 몸을 사리기는커녕 기계화를 통해 행성 스트랑가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 성공했다. 보스전에서는 키르칼 듀얼이나 맨티피드와는 반대로 사이드뷰 맵에서 체력을 깎은 다음 톱뷰 맵으로 이동해야 한다.

사이드뷰 맵에서는 보스전이 시작되자마자 기계화되지 않은 머리들이 바닥과 천장에 전기를 한 줄씩 두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기를 남기는 구체에만 공격 판정이 있고 전기 자체에 닿으면 튀어오르기만 하지만, MA가 위아래로 계속 튀기 때문에 다른 공격을 피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뿐만이 아니라 바닥에 전기가 흐르는 동안에는 착지가 불가능하여 가이아 시스템의 발동에도 제약이 생긴다. 호버와 아쿠아 시프트를 회피에 적절히 활용하면 그나마 전투가 수월해진다.

전기가 퍼진 이후에는 기계화되지 않은 머리들이 공격력 2짜리 대형 탄환을 발사한 뒤 3회에 걸쳐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꺾거나, 화염탄을 한 발씩 쏴서 후방으로 보낸 후 포효하면서 다시 앞으로 끌어당긴다. 화염탄은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할 수 있으므로 서브 SP가 충분하면 호밍 레이저로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그 사이 기계 머리는 에너지를 천천히 충전하고 있다가, 충전이 끝나면 천장과 바닥의 전기를 제거한 뒤 거대한 에너지탄을 전방에 쏘아낸다. 이 에너지탄은 화면 한가운데에서 멈췄다가 폭발하면서 4개로 분열하여 떨어지는데, 초대형 탄환이나 폭발을 건드리면 라이프가 3이나 깎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공격이 끝나면 나머지 머리들이 다시 위아래에 전기를 두르고 기존의 공격 패턴이 반복된다.

톱뷰 맵에서는 머리만 드러낸 메탈베로스를 상대로 한정된 공간 내에서 전투를 치르며, 사이드뷰 맵과 마찬가지로 기계 머리가 에너지를 충전하는 동안 나머지 두 머리가 번갈아가면서 공격한다.
  • 흰색 머리는 입에서 화염탄을 쏴 지면에 떨어뜨린다. 이를 내버려두면 일정 시간 동안 지면에 불이 붙지만, 지면에 박힌 화염탄을 파괴하면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
  • 노란 머리는 위아래로 전기를 뿜는 구체를 쏴 플레이어를 왼쪽으로 밀어낸다. 발판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면 재빨리 구체를 파괴해야 한다.
  • 간혹 두 머리가 좌우에서 제이슨의 위치를 노리고 대형 탄환을 동시에 발사하며, 이 둘이 충돌하면 맵 중앙에서 폭발한다. 보스전 도중에 두 머리 중 한쪽을 파괴하면 다시 재생될 때까지 한 발만 쏘기에 폭발이 발생하지 않는다.
  • 기계 머리가 에너지를 다 모으면 화면 하단을 향해 공격력 3짜리 에너지탄을 쏘며, 이 탄환 역시 폭발하면서 4개로 분열된다. 공격 범위가 넓은 편이지만 톱뷰 맵의 메탈베로스는 체력이 한 줄밖에 없다보니 약점인 록온 스트라이커로 지져주면 볼 일이 없다.

기계 머리와 나머지 머리의 약점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계 머리의 경우 안티 SF 불릿과 록온 스트라이커, 나머지 두 머리는 레인 클러스터와 크로스 웨이브에 약하다.

이후 금단 구역에서도 플래네이드-G와 대치하기 조금 전에 메탈베로스가 한 마리 더 나타난다. 이때는 사이드뷰 맵에서 파이널 액셀 블래스트를 맞히면 한 방에 초차원 공간으로 패퇴시킬 수 있다. 초차원 공간에서도 엘리멘털 블래스터 하나로 정리되는 등 스켈 베놈 특유의 체질은 그대로이다.

다만 파이널 액셀 블래스트는 착지를 통해 발동한다는 특성 때문에 전기장에 막혀 불발될 수 있으니 주의. 전작의 풀 액셀 블래스트와 달리 보스와 만나기 전에 차지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보스전이 시작되자마자 발동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보스전 도중에라도 적절한 타이밍을 찾으면 발동이 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기계 머리가 에너지를 모을 때의 효과음이 풀 액셀 블래스트와 유사하다.

3.3.6. 플래네이드-G 티미들로

맥동하는 폭심지: 플래네이드-G 티미들로
파일:플래네이드 G 티미들로.jpg
[ruby(脈動する爆心地, ruby=THE HEART HEAT BEAT)]: [ruby(プラネイド-G, ruby=PLANADE-G)] [ruby(ティミドロー, ruby=TIMIDLOW)]
한때 에리어 G를 습격하여 행성 자체에 기생한 초거대 뮤턴트 '플래네이드-G'의 심장부. 제이슨 일행에게 패배한 뒤 초차원 공간을 경유하여 행성 소피아로 도망쳤다. '인벰 퀸'이 된 이브를 구속하여 그 힘을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BMZ3의 페이크 최종 보스. 전작의 보스였던 플래네이드-G의 심장부로, 라이프니츠의 고향 행성이 붕괴할 때 끝내 살아남았다. 전작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 상태로, 이리저리 돌진하거나 상처에서 흘린 피를 변형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공격 수단조차 없다. 이름의 유래조차도 피투성이라는 뜻의 '치미도로([ruby(血, ruby=ち)]みどろ)'. 영어명 역시 비슷한 뜻의 단어를 사용한 Bloodstained Planade-G이다.

발견 당시 이브를 구속해놓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제이슨과 제니퍼는 플래네이드-G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뮤턴트의 여왕이 된 이브를 가두어 놓고 그 힘을 이용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브의 언급이나 설정자료집에 수록된 글에 의하면 다른 뮤턴트와 마찬가지로 이브를 지키려고 싸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제이슨이 금단 구역에서 마주친 플래네이드 월과 플래네이드-S 역시 금단 구역의 심층을 지키기 위해 나타난 것.

보스전은 메탈베로스와 동일하게 사이드뷰 맵에서 시작된다. 약점은 메인 시스템 다운 상태의 주포와 이그나이트 스파크이며 두 가지 무기를 잘 활용하면 순식간에 초차원 공간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주포를 쏘면서 플래네이드-G가 전자 실드를 향해 돌진하도록 유도하면 쉽게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변형된 핏덩이 역시 전자 실드로 막을 수 있다.

톱뷰 맵에서는 BMZ의 베즈 · 고우즈처럼 몸 색의 변화에 따라 공격 패턴과 약점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아이콘의 색이 같은 메인 웨폰, 그리고 상황별로 적절한 블래스트 카운터가 약점으로 작용한다. 록온 스트라이커는 몸 색이 파란색일 때를 제외하면 무력화되고, 플래네이드-G가 스톱 상태가 아닐 때 약점 이외의 공격에 맞으면 그 자리에 피를 뿌려놓는다. 이렇게 뿌려진 핏덩이는 록온 스트라이커를 흘려보내거나 그래비톤 이레이저를 직접 맞혀 제거할 수 있다.

덧붙여 톱뷰 맵의 플래네이드-G는 체력이 0이 되지 않는 한 몸의 색에 따라서 4개의 눈 중 하나만 골라서 뜬다. 아래의 목록에서 괄호 안에 적힌 이름이 바로 공격 중에 눈을 뜨는 기관의 명칭이다.
  • 노란색 (우심실 군)
    다른 때 뿌리는 혈액과는 색이나 모양이 조금 다른 핏방울을 하나 쏘아낸다. 이후 플래네이드-G는 이리저리 떠다니면서 몇 차례 파동을 방출하며, 이 파동에 노출된 핏방울은 3개로 분열된 채로 날아간다. 약점은 스피닝 리플렉터로 받아친 핏방울과 RG-블래스터의 차지 샷인데, 차지하지 않은 RG-블래스터는 약점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맞혀봤자 피해가 크지 않고 괜히 피만 더 튀기게 된다.
  • 보라색 (우심방 군)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길게 피를 뿜고, 그 와중에도 플레이어의 위치를 노려 계속해서 쏘는 각도를 바꾼다. 사거리가 정해져 있고 방향을 바꾸는 속도도 느려 적절히 거리를 두고 움직이면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플래네이드-G 주변에 그래비톤 이레이저를 설치하여 공격을 한 곳에 유도할 수도 있다. 약점은 하이 디퓨전과 리플렉스 스트라이커이며 피를 뿜기 직전에 카운터 찬스가 발생한다.
  • 초록색 (좌심방 군)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한다. 플레이어가 공격을 피하면 그대로 벽을 들이받은 다음, 약점 외의 공격을 받았을 때처럼 주변에 피를 뿌려놓는다. 약점은 러시 휩과 러싱 어태커.
  • 파란색 (좌심실 군)
    맵에 뿌려져 있는 핏덩이를 둥글게 뭉친 뒤 이를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한다. 약점은 록온 스트라이커.
  • 분신
    맵에 핏덩이가 4개 이상 뿌려져 있을 경우, 플래네이드-G가 몸 색을 바꾸는 타이밍에 4개가 하나로 뭉쳐 진짜와 비슷하게 생긴 분신으로 변하기도 한다. 완성된 분신은 벽과 부딪히면서 이리저리 떠다니기만 하며, 뭉쳐지지 않은 핏덩이와 동일하게 그래비톤 이레이저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대신 다른 공격으로 파괴해버리면 주변에 빙판을 생성하거나, 공격 판정이 있는 웅덩이를 남기거나, 十자 혹은 X자로 가시를 뻗는다. 약점은 크로스 웨이브.

체력이 0이 되면 플래네이드-G가 다시 4개의 눈을 전부 뜨고, 엘리멘털 블래스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때 맵 중앙에서 에너지를 모은 뒤 제이슨을 향해 빔을 발사하는데, 체력이 소진되자마자 엘리멘털 블래스터를 차지하면 제이슨의 발사 속도가 근소하게 앞선다.

빔 자체의 공격력은 무려 8이며 발사 도중에 방향이 수시로 바뀐다. 설상가상으로 방향 전환이 우심방 군의 핏줄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빨라 스핀 대시로도 회피가 불가능하다. LE 가드 α를 16개나 두르고 있어도 네 번 맞으면 끝인데, 빔 한 줄에 두 번씩 맞기 때문에 두 줄을 쏠 때까지 플래네이드-G를 방치하면 패배가 확정된다.

여유롭게 쓰러뜨리고 싶다면 블래스트 카운터를 맞혀서 공격을 저지해도 무방하다. 빔이 발사되기 직전에 카운터 찬스가 발생하여 리플렉스 스트라이커를 쓸 수 있고, 러싱 어태커는 빔을 쏘기 전은 물론이고 발사 도중에도 통한다. 어느 쪽이든 카운터에 성공하면 플래네이드-G가 스톱 상태가 되어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심지어 액셀 체인저가 풀려 제이슨이 자멸할 때까지도 가만히 있는다.

물론 플래네이드-G가 빔을 쏘든 말든 이 시점에 엘리멘털 블래스터의 스톡이 0이라면 격파가 불가능하다. 아이템 없이 스톡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스피닝 리플렉터밖에 없는데, 빔은 반사할 수 없고 다른 공격은 모두 멈추므로 게임 메뉴를 열어 보스전을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참고로 여기서 리트라이를 시도하면 사이드뷰 맵의 보스전은 건너뛸 수 있다.

여담으로 플래네이드-G 티미들로는 BMZ2 개발 당시에 플래네이드-G의 제2형태로서 만들어졌고, 이때 이미 보스전의 설계까지 다 끝났지만 전체적인 ​개발 스케줄 문제로 인해 버려진 캐릭터라고 한다. 그런데 속편인 BMZ3는 개발 스케줄이 한층 더 타이트했고, 결국 시간 절약을 위해 다 만들어진 플래네이드-G 티미들로가 그대로 쓰이게 되었다. 덧붙여서 보스전의 BGM은 전작의 '기생흉혹성'과 BMZ의 '이브 NORA-2057'을 어레인지해서 이어붙인 곡이다.

3.4. GX680

파일:GX680의 생태.png

뮤턴트의 생태계에서 최하층을 구성하는 개체의 총칭. BMZ의 개발 팀 내에서는 양배추라 불리는 생물로, 인게임에서는 던전을 돌아다니며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잡몹으로서 등장한다. 또한 BMZ의 EX 플레이어인 샨테가 뮤턴트 댄스를 추면 이 모습으로 변한다.

인티 크리에이츠 공식 트위터에 블래스터 토막 지식이 연재될 무렵, 어째서인지 GX680의 생태를 공개한다는 명목으로 페이지 하나가 통째로 할당되었다. 이때 밝혀진 설정들은 다음과 같다.
  • 지능은 낮은 편이지만 호기심이 왕성하고 의외로 야심적인 성격을 띤다.
  • 외골격은 키틴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폴리카보네이트 수준으로 단단하다.
  • 특수한 눈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주변을 볼 수 있고, 이 눈에서 에너지탄도 발사된다. 참고로 샨테 역시 GX680으로 변신하면 같은 공격이 가능하다. 덧붙여 BMZ2부터는 에너지탄을 쏘는 순간 카운터 찬스가 발생한다.
  • 발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만능적이며, 하루에 20km를 걸어다녀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다.
  • 지저에 사는 생물의 시체나 허물을 먹고 성장한다. 자신의 천적에 해당하는 다른 뮤턴트에게 방심하고 접근했다가 잡아먹히기도 한다.
  • 몸이 붉은 개체인 GX680S를 리더로 삼아 무리를 짓는다. 그 밖에도 우주 공간에 적응한 개체가 존재하며 이는 GSX680이라 불린다. 색상을 불문하고 BMZ2에 등장한 개체들은 GSX680, BMZ3에 등장한 개체들은 GSX680R로 분류된다.
  • 여러 개체가 한 마리의 GX680를 들이받는 것은 구애하는 행위라고 한다. 크게 성장했거나 보디의 색이 특이할수록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제작진이 예시로 든 개체는 다름아닌 샨테가 변신한 모습이다. 실제로 샨테가 인게임에서 뮤턴트 댄스로 변신하고 있으면 주변의 GX680이나 GX680S들이 에너지탄을 쏘지 않고 샨테를 향해 계속 달려들기만 한다.


[1] 에리어 7의 마지막 던전에 입장할 때는 소피아-III를 리프트 위에 세워놓고 하차하게 된다. 스켈 베놈이 있는 방에서 레버를 조작하면 이 리프트가 소피아-III를 태우고 내려온다. [2] 던전 내에서 에너미 코드가 표시될 때, 도중에 문자가 일그러지면서 '[ruby(초행성간만능전투차량, ruby=NORA MA-01)]'이 '[ruby(초행성간만능침략전차, ruby=INVEM MA-XX)]'로 바뀐다. 이때 바뀐 코드의 'ey^@\ [3] 아주 낮은 확률로 액셀 블래스트를 충전하기 시작해도 호버로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는 버그가 발생하는데, 이 상태에서 액셀 블래스트를 정통으로 맞아도 대미지가 좀 많이 들어갈 뿐 한 방에 죽지는 않는다. [4] 참고로 다른 사이드뷰 보스들의 경우, 센트럴 기어는 패턴 운이 따라줄 경우 10초 미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게롤과 스켈베놈은 대략 5초, 연사 컨트롤이 받쳐줄 경우 3초만에 쓰러트릴 수 있다. [5] 𡷈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유니코드 한자사전에도 음가나 뜻이 적혀 있지 않은 한자이다. 네이버 한자사전의 출처인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에 적힌 음가는 '습'이며, BMZ2 한국어판에서는 그냥 '산'으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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