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 Irving K. Barber Learning Centre4.7.2. Walter C. Koerner Library4.7.3. Woodward Library4.7.4. Asian Library4.7.5. Biomedical Branch Library4.7.6. David Lam Management Research Library4.7.7. Law Library4.7.8. Xwi7xwa Library4.7.9. Research Commons
포인트 그레이 캠퍼스(Point Grey Campus)는 밴쿠버 캠퍼스를 대표하는 메인 캠퍼스로 광역기준 인구 250만에 이르는 밴쿠버에[1] 위치하고 있다. 캠퍼스-밴쿠버 기준은 Gate라는 아치형 구조물로 삼으면 편하다.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West Point Grey), 키칠라노(Kitsilano), 던바-사우스랜즈(Dunbar-Southlands), 케리스데일(Kerrisdale)과 인접해 있다.
캠퍼스는 무려 14.13km²로 엄청난 크기인데, 캠퍼스 안에 따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이고 캠퍼스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
구글 맵스를 통해서 비교해 보면 더욱 더 확실하게 유비씨 밴쿠버 캠퍼스의 위엄을 알 수가 있는데, 지도상 같은 비율로 비교해보면 무려
여의도의 2배 가까이 되는 사이드의 위력을 보여준다. 아마 재학생 졸업생 모두 캠퍼스를 모두 돌아본사람은 손에 꼽을것이다. 때문에 학과 건물들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서 학과가 다르거나 전공이 다르면 만날일이 전무하다.[2] 심지어 놀라운점은 아직도 보수/확장중이라는 것인데 계속 추가 건물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수가 새롭게 설립되어 빠른 확장이 필요한
UBC 오카나간의 추가 계획된 건물들보다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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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Vision 2050
스카이 트레인이 없기 때문에 교통 자체는 불편한 편이다. 버스 스테이션의 크기도 꽤 큰 편이며 버스의 수도 많지만 워낙 사람이 많은 학교이기 때문에 보통 학생들이 귀가하는 3~4시 이후에는 그야말로 전쟁터이다. 더군다나 캠퍼스 자체가 스카이트레인과 멀어서 통학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밀레니엄 라인 UBC 연장선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2024년)로써는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계획대로 되더라도 빨라야 2030년 늦으면 2035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메인 몰(Main Mall)은 캠퍼스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가장 넓고 긴 보행자용 길이다. 등교시간이 되면 자전거 타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해질녘에는 조깅하는 사람이 많다. 이 길을 중심으로 주요 학부, 학과 건물들이 밀집해있어서 강의 사이 다른 강의실로 이동할때 항상 이용하게 된다.
Martha Piper Plaza
학교의 랜드마크 분수로 메인 몰(Main Mall) 중앙에 있다. 강의 사이 브레이크 시간이 얼마나 남은지에 따라 물 높이가 달라진다고 한다. 따라서 분수가 완전히 안 나올 때면 이미 강의에 늦었다는 것이다.
출처1
출처2
거대한
캐나다 깃발이 서있는 플래그 폴 플라자(Flag Pole Plaza)와 장미정원(Rose Garden)은 메인몰(Main Mall)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위 사진에서 바다너머 보이는 산은 사이프레스 주립공원(Cypress Provincial Park)과 보웬 섬(Bowen Island)에 있는 산으로 장미정원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이 되면 이곳의 벤치에 앉아 장미와 함께 확 트인 경치를 감상하거나 해넘이를 보기 좋다.
Ladner Clock Tower
레드너 시계탑(Ladner Clock Tower)은 1969년 UBC 동문 레온 레드너(Leon Ladner)의 기증으로 세워진 시계탑으로 높이는 121ft[3]이다.
# 그 뒤로 보이는 회색건물은 UBC의 상징적이면서 제일 오래된 도서관으로 Irving K. Barber Learning Centre, 줄여서 IKB 또는 Irving이라고 불린다. 1925년 세워진 후 2002년 대대적인 확장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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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사진 좌측에 보이는 노을빛을 받는 크고 성냥갑같은 건물은 Buchanan Tower이고,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학생용 기숙사인 Walter Gage Residence는 IKB 뒤로 보이는 3개의 회색 건물들이다.
Ridington Room
학생들 사이서
해리포터 방이라고 알려진 Ridington Room(Room 321)이라는 유명한 열람실도 IKB 안에 있다.
# 천장에는 오로라를 표현한 샹들리에와 벽에는 역대 UBC 총장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어 마치 호그와트의 Portrait Hall를 떠오르게 한다.
초상화 목록
Brent Sparrow Jr., Musqueam
밴쿠버에 가장 오래전부터 살았다고 알려진 원주민 부족인 무스퀴암(Musquem)의 상징물이다. 현재 UBC가 위치한 땅이 본래 원주민 부족의 것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한다. 이 외에도 캠퍼스 곳곳에 무스퀴암의 상징물과 예술작품이 전시되어있다.
Indian Residential School History and Dialogue Centre
UBC Longboat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UBC Recreation 프로그램 중 하나로 캠퍼스를 끼고 있는 바다에서
조정 경기를 하는 이벤트이다.
Wreck Beach
UBC는 캠퍼스와 건물들 자체로도 충분히 멋지지만 이에 더해 주변 자연경관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캠퍼스 동쪽 Pacific Spirit Regional Park는 골프장과 거대한 숲으로 이루어져있고, 서쪽으로는
태평양을 바라보는 해변, 북쪽으로는 사이프레스 주립공원과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를 바다 사이로 마주하는 천해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북쪽에는 타워 비치(Tower Beach), 서쪽으로는 레크 비치(Wreck Beach)와 오아시스 비치(Oasis Beach) 이렇게 세 개의 해변이 존재하는데, 특히 이중 레크 비치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유명한
누드비치로 해수욕을 할 수 있다. 대학교 캠퍼스 안에 누드비치가 있는 것은 전세계에서, 최소
북미 한정으로는 UBC가 유일하다고 한다.[4]
출처
Wesbrook Place
또한 캠퍼스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이 잘 조성되어있는데, 캠퍼스 북쪽으로는 해변을 끼고 있는 으리으리한 대 저택을 볼 수가 있고, 사우스 캠퍼스(South Campus)에 위치한 웨스브룩 플레이스(Wesbrook Place)에는 잘 계획되어진 아파트/콘도형 주거 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아파트/콘도형 주거단지들은 너무나도 잘 계획돼 있어서, 마치 22세기형 주거형태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또한 캠퍼스 안에 대형식료품점인 Save on Foods와
H마트가 각각 웨스브룩 플레이스와 유니버시티 빌리지(University Village)에 입점해 있는데 이것으로 밴쿠버 캠퍼스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웨스브룩 플레이스(Wesbrook Place)는 UBC 산하 기관인 UBC Properties Trust에서 개발, 관리, 운영하는 주거 단지이다.[5] 이곳의 주택과 토지는 판매하지 않고 임대만 진행하여 UBC의 소유권을 유지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부 UBC의 발전기금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출처 또한 이 지역은 교직원, 행정직원, 학생 등 UBC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가족 구성원이 한 명 이상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50% 이상이 되도록 유지하고 있다.
출처
기숙사 시설 또한 잘 이루어져 있는데 학교 서남쪽을 중심으로 마치 하나의 작은 마을을 형성한듯한 여러개의 기숙사 단지를 볼 수가 있다. 1학년 신입학생의 경우 기숙사를 보장해줘서 상관없지만, 전체 학생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모잘라 2학년 이상 부터는 긴 대기명단을 기다려야 한다. 이는 편입생과 대학원생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기숙사가 없는 동안 밴쿠버에서 따로 렌트를 알아봐야 하는데 캐나다에서, 특히 밴쿠버에서 렌트하는 것이 처음일 경우 이게 상당히 골치아플 수 있다.[6]
Stanley Park에서 바라본 밴쿠버 시내
덧붙여 밴쿠버의 특성 상 겨울 동안에는 계속되는 비와 짧은 낮시간은 학생들을 우울하게 만든다.[* 온타리오, 퀘벡 등의 동부는 비 대신 눈이 그만큼 온다. 알버타 같은 중부는 더 춥다... 영하 20도까지 가지 않는게 어디냐만...
캠퍼스 남서쪽에 위치한 농장이다. UBC 학생들은 생물학(Biology; BIOL), 응용생물학(Applied Biology; APBI), 식물학(Plant Science; PLNT), 토양학(Soil Science; SOIL)의 특정 과목을 수강할 경우 이 농장으로 체험학습을 갈 수 있으며 인턴쉽이나 매주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학생 외 일반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수업과 수확 체험도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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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농장물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UBC 농장 마켓(UBC Farm Market)에서 판매되고 일부는 학교 기숙사로 납품된다. 여름기준 마켓은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이렇게 일주일에 세 번 열리며 화요일과 토요일은 농장에서, 수요일은 UBC 서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참고 특히 토요일 마켓은 규모가 크고 푸드트럭, 공예품 상점 등이 들어선다. 닭도 구경할 수 있는건 덤.
[1]
엄밀하게 말하면 행정구역 상 밴쿠버시가 아니다. UBC 와 그 일대인 UEL(University Endowment Lands) 지역은 독립 행정구역이다. 따라서 밴쿠버 공립 도서관에서 이 지역 거주자에게는 비거주자 카드를 발급해주고, 연방 경찰에 해당하는 RCMP가 치안을 담당한다.
[2]
그래도 항상 다니는곳만 다니니 은근 좁다.
[3]
약 37m.
[4]
단, 옷을 입을지 말지는 개인 자유. 옷 벗은 사람들을 마주하기 불편하거나 바닷가 구경만 하고 싶다면 사람들이 해수욕을 하는 여름이 아닐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5]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상당히 많은 건물을 지어 올렸지만 아직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건물을 짓는 중에 있다.
[6]
레딧의 누군가가 올려둔 렌트 찾는 팁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레딧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