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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편을 죽여줘요의 주인공. 북부의 루텐가르드 공작가의 영애였으나, 데릭 아스타헬이 자신과 결혼해 데릴사위로 들어오면서 루텐가르드 공작부인이 되었다.2. 특징
차가운 인상에 흑발, 녹안의 아름다운 외모,[1] 왜소한 체구를 가진 미녀. 결혼 당시에는 20살, 남편을 죽였던 시점에는 28살이다.3. 작중 행적
어린 시절에는 변경백인 알렉산더 칼스타인을 친오빠처럼 따르고 좋아했으나, 집안 사정상 원치않게 부자인 데릭과 정략결혼한다.[2]1화에서 남편을 죽이고 행방불명됐다.[3] 살인 사건 1년 전인 27살일 때는 북부의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었다. 남편과는 좋아서 한 결혼도 아니었고 애정도 없어서 부부관계 때도 그냥 다리만 벌리고 있는 수준이었다. 둘 사이에 자녀도 없어서 서로 좋아할 껀덕지가 없는 상황이다.
74화에서 데릭을 독살하고 크리스에게 위로받는다.
77화에서는 상태가 위독해진 크리스를 알렉산더와 같이 살리려 한다.[4]
78화에서는 알렉산더와 도망치면서도 크리스의 죽음에 오열한다.
81화에서는 외국에서 알렉산더와 동거하면서 다양한 풍경화를 그리고,[5] 메이가 부친 편지를 받고, 크리스와 재회하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외전에서는 크리스, 알렉산더와 같이 동거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알렉산더는 브리엔의 남편, 크리스는 브리엔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가 셋이 사는 걸 불편해할까봐 걱정한다.[7] 알렉산더에게 나 때문에 불편한 걸 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알렉산더는 불편한 걸 참은 적 없다고 답한다. 오히려 알렉산더는 칼라일, 크리스와 달리 자신은 그림이 브리엔에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면서 이런 내가 브리엔의 곁에 머물러도 될 지 고민 중이었다. 그러자 브리엔은 크리스가 날 해방시킨 사람이었다면 너는 날 버티게 해준 사람이라며 네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면서 감동한다. 나중에는 메이와도 재회해 대화를 나눴다.
칼라일에 대해서는 자신을 제국 최초의 여성 화가로 만들어주었고, 고향인 북부도 신경써줘서 고마워한다.[8] 1년 후 칼라일이 익명의 화가에게 초상화를 받았는데, 칼라일이 얼굴을 붉힌 걸 봐선 정황상 브리엔의 그림인 듯. 또한 브리엔의 그림에 용기를 얻어 붓을 잡는 여성들이 늘어났다.
4. 기타
작중 엮이는 남주들은 1살 연상인 알렉산더를 제외하면 모두 연하다.[9]
[1]
4화에서 크리스에게 자신이 예쁘단 말은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2]
2화에서 브리엔의 어머니는 딸에게 만약 원하지 않는 결혼 생활을 하게 되어도 그저 참으라고만 했다.
[3]
다만 경찰의 발언에 의하면 혼자서 남편을 죽인 건 아닌 듯. 브리엔을 도울만한 인물로 지목된 이들은 크리스, 알렉산더, 칼라일인데 셋 다 칼을 제법 잘 다루고 그날 밤
알리바이가 없으며, 브리엔과 스캔들이 있었던 젊은 남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4]
데릭은 크리스와 브리엔이 동침한 틈을 타 해독제를 먹고 크리스를 독이 묻은 칼로 찔렀다. 그러나 크리스에게 난도질당해 죽는다.
[5]
풍경화를 그릴 때면 그림 안에 크리스를 그렸다.
[6]
결혼 시절 그렸던 그림은 설경화와 크리스의 누드화 뿐이고, 현재 그리는 그림은 바다를 비롯한 다양한 풍경화라 사람들은 둘이 동일인물인 걸 모른다.
[7]
다른 사람들이 셋이 사는 게 안 불편하냐고 묻자, 알렉산더가 둘만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해서 그런 것. 브리엔은 알렉산더가 셋이 사는 걸 불편해하고 사랑하는 이와 단 둘이 사는 걸 바랐다고 오해했다.
[8]
루텐가르드 성은 칼라일에 의해 영지민들을 위한 휴식처로 바뀌었다.
[9]
칼라일과는 6살 차이고, 크리스와는 나이차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