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01:45:47

브레이어 류도

파일:브레이어.png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UC의 외전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크로스 더 스카이의 주인공.

마리아나 기지 마틴 소대 소속의 모빌 슈트 파일럿. 계급은 소위. 나이는 22세. 같은 소대의 잉그 류도는 외모가 꼭 닮은 쌍둥이 동생. 아버지는 1년전쟁시에 짐 캐논의 파일럿을 맡은 군인이었으며, 어머니와는 어떤 이유 때문에 어렸을 적 헤어져 버렸다. 동생에 비해 성격은 온화하고 성실하며, 아버지에 따르면 "엄마를 닮은 성격"이라고 한다.

집을 ​​비우기 쉬운 모빌슈트 파일럿인 아버지를 대신하여 잉그를 돌봐왔다. MS 파일럿이 된 이유도 잉그가 MS 파일럿이 되겠다고 한 것이 걱정되어서 함께 사관학교에 입학한 것. 조종 기술은 상당히 높지만 자신의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격투전에서는 특이하게 빔 사벨을 역수로 가지는 버릇이 있다. 마리아나 기지에서의 사건 이후 새롭게 출범한 특무 부대 "흐 레스 벨그"의 일원으로 배속되어 양산형 ZZ 건담의 파일럿이 된다. 동생인 잉그가 탄 건담 델타 카이를 쫓아 각지를 전전하며 점차 뉴타입으로 각성해간다.

게임판에서 성우가 붙었지만 정확히 어떤 성우가 맡았는지는 알 수 없다. ##

2. 극중에서의 활약

2.1.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

마리아나 기지에서 대장인 마틴을 도와 연습 부대인 "레이븐 부대"에게 음식을 대접한다. 그곳에서 피코 알티도어 대위와 첫 만남을 가진다. 이후 연습날 당일, 연습 경기에서 실탄으로 공격을 걸어오는 레이븐 부대에 맞서나,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 때 건담 델타 카이가 난입. 델타 카이에 탑승한 파일럿이 잉그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챈다.

그러나 레이븐 부대와의 전투에서 피코의 제간과 접촉한 델타 카이는 아무 말도 없이 레이븐 부대와 동행하기 시작한다.[1] 이 사건 이후, 브레이어는 델타 카이를 쫓기 위해 "흐 레스 벨그"의 일원으로 배속되어 양산형 ZZ 건담에 탑승한다.

티탄즈의 무기들을 불법으로 저장해 둔 팩토리 "데블스 네스트"에서의 전투에서 동생 잉그와 재회하고 한계에 다다른 잉그를 대신하여[2] 건담 델타 카이에 탑승. 이때 델타 카이와 브레이어는 엄청난 친화성을 보이게 된다. "몸이 뜨거워지는 걸?" 정도의 반응 밖에 보이지 않았다.

잉그를 대신해 델타 카이를 몰고 데블스 네스트에 저장되어 있던 나이트로 시스템을 탑재한 티탄즈의 모빌 슈트들과의 전투에 투입. 그 앞에 구형 나이트로 시스템을 싣고 폭주하는 사이코 건담들이 앞을 가로 막는다.
잉그 류도 : 정말...질투할꺼야... 내 말은 그렇게 안듣더니..., 형 말에는 고분고분하고...그렇지만 멋진 형이잖아? 나의 자랑이라고...형을 잘 부탁해, 건담...!!
사이코 건담과 교전하던 도중 브레이어가 버리고 간 양산형 ZZ 건담에 탑승한 잉그와 합세하여 형제는 두 사이코 건담을 상대로 최대 출력의 하이메가캐논을 사용해 격파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하이메가캐논의 최대출력을 버티지 못한 양산형 ZZ 건담은 상체가 녹아 탑승하고 있던 잉그가 사망.
브레이어 류도 : 알고 있어, 잉그. 생명을 그런 식으로 소모하는 건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우리는 이 시스템을 토벌하려고 해. 옆에서 지켜봐줘, 잉그. 건담 델타 카이, 브레이어 류도. 갑니다!
이후 브레이어는 우주세기에서 나이트로 시스템을 뿌리 뽑기 위해 건담 델타 카이에 탑승해 레이븐 부대와 행동을 함께 한다.[3] 또한 나이트로의 인격을 망가뜨리는 부작용이 서서히 작용하는건지, 마지막 컷에서 나이트로에 잠식된 파일럿들 특유의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다. 다만 후속작에선 맥거핀화 되어버렸다(...).

여담으로 이때의 파일럿 복장은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의 전용 슈트와 같은 복장.[4] 다만 배색은 델타 카이에 맞게 배치되어 있다. 나이트로 시스템 자체가 유니콘 건담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어찌보면 이 시스템의 시험기인 델타 카이도 UC 계획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파일럿 복장에서 이러한 공통점이 드러나는 듯.

2.2.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

본작에선 주역이 아니라서 얼굴을 많이 비추지는 않는다. 종반부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등장. 소데츠키와 지구 연방군의 혼성 부대와 록 호커가 이끄는 니트로 대와의 결전에 합류,

건담 델타 카이에 빔 매그넘을 장비하고 나이트로 시스템 최종 담당자인 록 호커가 탑승하고 있던 제나두를 격파한다. 동생의 원수를 갚고, 나이트로 시스템에 대한 일련의 사건들에 종지부를 찍은 셈.

에필로그인 U.C.0105년에서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3. 기타

파일:attachment/1_192.jpg

게임인 트라이 에이지에 참전하고 있다.

[1] 정황상 나이트로 시스템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 것 같다. [2] 중간중간 몸이 안좋은 묘사가 있으며 후반에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인물들 간의 대화나 묘사를 봤을때 나이트로 시스템의 부작용인 것으로 추측된다. [3] 이 레이븐 부대에는 브레이어의 동료들이었던 흐 레스 벨그 부대도 합류하고 있다. [4] 유니콘 건담은 위에 쪼끼를 입는 타입이라 밴시의 것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