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12:24:48

패스트 & 퓨리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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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 퓨리어스 2 (2003)
2 Fast 2 Fu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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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감독 존 싱글턴
제작 닐 H. 모리츠
각색/각본 마이클 브랜트
데렉 하스
원안 게리 스콧 톰슨
마이클 브랜트
데렉 하스
출연 폴 워커
타이리스 깁슨
에바 멘데스
콜 하우저
루다크리스
제임스 레마
데본 아오키
톰 배리
아마우리 놀라스코
마이클 엘리
진 오엥
에드워드 핀레이
마크 분 주니어
음악 데이비드 아놀드
촬영 매튜 F. 레오네티
편집 브루스 캐논
달라스 푸엣
제작사 오리지날 필름
Mikona Productions GmbH & Co. KG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3년 6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9월 5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06분
제작비 7,6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27,154,901 ( 2003년 10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236,350,661 (최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북미등급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이야기거리

[clearfix]

1. 개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전작에 이어 잠복수사와 스트리트 레이싱을 적절히 믹스한 내용이 그대로 이어진다. 참고로 원제는 '2 Fast 2 Furious'로, 2가 중의적인 의미로 두 번 쓰여진 제목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전작에서 도미닉 토레토에게 수갑을 채우는 대신 자신의 자동차를 주어 도주시킨 브라이언 오코너는 도미닉과의 의리는 지켰지만 이 건으로 인해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LA를 떠나 스트리트 레이서로서 자신에게 걸린 돈을 따며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었다.[1]

마이애미 연방 정부는 돈세탁을 무역사업으로 둔갑시켜 화려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카터 베론을 검거하려 하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고심을 하고 있다. 세관청은 그를 오랜 기간 동안 감시하고 있으나, 그가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련되었단 사실 이외에는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마이애미 연방 정부는 스트리트 레이서로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브라이언과 전과자인 로만 피어스에게 그를 검거 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아 줄 것을 요구한다. 탈세혐의자인 카터 베론을 검거할 수 있다면 브라이언은 과거의 불명예로부터 벗어 날 수 있으며 그의 친구 로만은 족쇄처럼 붙어 다니는 그의 화려한 전과 기록을 모두 벗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것이다. 하지만 카터 베론은 이미 국제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는 거물급 인물이며 그를 체포할 증거를 찾기 위해선 목숨을 담보로 하는 거대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4. 등장인물

5.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줄거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38 / 100 네티즌 평점 7.0 / 10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36%
관객 점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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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균 별점 (별점) / 5.0
'패스트'이긴 하지만, '퓨리어스'라니요.
이동진 (★★☆)

히트했던 전작의 소재들을 가져와 확장시킨 후속작이었지만 로튼토마토 평론가지수는 36%, 관객지수는 50%로 평론과 관객 모두에게 전작보다 좋지 못한 평을 받았었다. 메타스코어 또한 38점으로 시리즈 역대 최저이며, IMDB 관객지수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다가 2021년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한 이후에야 최하위를 면했다.

본작은 빈 디젤이 출연하지 않는 관계로 폴 워커와 엮이는 캐릭터가 타이리스 깁슨이 연기한 '로만 피어스'인데, 본작이 이 캐릭터의 첫 등장이기도 하다. 이후 시리즈부터 개그담당을 못 벗어나는 모습과 대비되는[2] 본작에선 로만의 내면적인 고뇌가 간접적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로만 피어스 항목의 각주 참조) 이 탓에 로만 피어스라는 캐릭터 한정으로는 나름의 의의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또한 본작과 더불어 1편, 4편까지 세 작품까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스타트할 수 있는 기반이 된 주요 소재인 잠복수사를 중점으로 다뤘기에, 시리즈 초창기의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일부 팬덤에서는 본작이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종합하자면 2000년대 초반의 가벼운 액션과 스트리트 레이싱이 적절히 섞였으며, 볼거리에 충실한 킬링타임용 영화다.

7. 흥행

전세계 흥행 수입 $236,350,661(북미 $127,154,901 포함)/한국 흥행 전국 관객 30만. 전작과 비슷한 흥행 수입을 올렸지만 전작보다 평가는 조금 낮은 편이었다. 제작비는 전편의 두배인 7,600만 달러가 들어갔다. 그래도 7천만달러로 2억 3천만불의 수익은 올렸으니 흥행은 성공한 셈.

8. 이야기거리

속편 프로젝트는 1편의 흥행 성공으로 바로 진행됐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두 개의 각본을 의뢰했는데, 첫 번째 각본에는 빈 디젤의 도미닉 토레토가 등장하는 각본이고, 두 번째 각본에는 빈 디젤이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를 대비해 토레토가 등장하지 않는 각본이다. 결국 전편에서 나왔던 빈 디젤은 출연하지 않는다. 전편의 감독인 롭 코헨의 트리플 엑스를 촬영하러 갔기 때문. 2015년 버라이어티와의 기사에서 빈 디젤의 인터뷰에 따르면 유니버설에서 출연료로 2,500만 달러를 제의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속편에 별로 흥미가 없었다고. 빈 디젤이 하차하자 유니버설은 각본을 다시 쓸 시간을 벌기 위해 촬영을 연기했다. 이 과정에서 타이리스 깁슨과 루다크리스가 연기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투입됐고 시리즈에 계속 출연하고 있다.

브라이언 오코너의 초반 차량인 1999년식 닛산 스카이라인 GT-R(BNR34) 차량의 경우, 차량이 상할 일이 없는 일반 신에서만 진짜 GT-R이 쓰였고 본격적인 레이싱 장면 촬영용으로 쓰인 차량은 25GT-T를 R34 룩으로 개조한 스턴트 전용 차량들을 썼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당시 차량 개조 고문의 증언에 의해 MotoRex를 통해 수입한 차량 4대 모두가 GT-R인 것이 밝혀졌다.[3] 다만 이렇게 되면 작중 나오는 각종 드리프트씬과 니트로씬에서의 고증 오류들이 생겨 아직 팬덤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듯.

영화 말미에 파란색 카마로가 보트에 들이박는 장면을 케이프 플로리다 주립공원에서 촬영하기도 했는데, 이 공원의 다른 쪽에서는 나쁜 녀석들 II를 촬영중이었다고 한다. 영화 제작진이 경사로를 위해 새로운 낚시 부두를 건설했고, 엔진과 모든 연료 및 브레이크 라인을 제거하고 차량 증기를 청소하여 기름이나 가스가 비스케인 만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준비했다. 원래 여러 번 촬영할 계획이었는데, 첫 번째 촬영에서 한 번에 OK가 나서 추가 촬영이 취소됐다고.

카터 베론의 저택으로 사용된 단지는 이전에 실베스터 스탤론이 실제로 소유하고 있었다.

초반에 오렌지 줄리어스가 몰던 마쯔다 RX-7는 1편 촬영때 도미닉 토레토가 몰던 RX-7의 대역으로 준비해뒀던 차라고 한다.

영화의 흥미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감독은 배우들에게 종종 애드리브를 하라고 했다. 유머러스한 장면들은 대부분 애드리브.

영화 제작이 시작되기 전에 데본 아오키는 운전 면허증도 없었고, 운전을 한 경험도 없었다.

존 싱글턴 감독은 전편을 아주 좋아해서 본작의 연출을 맡게 되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전편에서 에드윈 역으로 출연한 자 룰에게도 출연제의가 갔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타이리스 깁슨은 감독의 전작인 베이비 보이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본작에 캐스팅됐다.

제작자인 닐 H. 모리츠는 전편에 이어 카메오 출연한다. 경찰 역할.

각본의 첫 번째 초안은 브라이언과 모니카,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 장면이 있었지만 멘데스의 요청으로 잘렸다.



[1] LA에서 마이애미로 오는 과정은 DVD의 서플먼트로 수록된 'Turbo-Charged Prelude'라는 단편에서 묘사된다. [2] 물론 이 때부터도 개그 캐릭터 기질이 충만하긴 했다. [3] 제작 단계에서 실제로 25GT-T를 개조할 생각도 했었으나, 그 쪽이 훨씬 힘든 일이라 생각해 그냥 GT-R을 수입해서 일괄 개조하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