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fff> 부크크 BOO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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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c493d> 명칭 | 주식회사 부크크 |
대표 | 한건희 |
설립일 | 2014년 8월 15일 ([age(2014-08-15)]주년) |
업종명 | 출판업, 통신판매업 |
기업 규모 | 중소기업 |
홈페이지 | |
SNS | | | [미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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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식회사 부크크 출판사가 운영하는[2] 국내 첫 단일 POD(print-on-demand) 출판[3] 플랫폼이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국내 최초의 POD 출판 플랫폼은 아니다. 한국 최초의 POD 출판 플랫폼은 교보문고가 2011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해서 계속 운영 중인 교보 퍼플 서비스이다. 다만 유일한 경쟁자인 교보 퍼플의 경우 홍보에 소극적인 편이며 교보문고 사이트 내부의 자체 플랫폼으로만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유일한 POD 출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판사에 가깝다.[4]2. 역사
2014년 12월 20일 베타서비스를 공개. 당시에는 흑백 인쇄 도서만 유통이 가능했다.2015년 12월부터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에 유통이 가능해졌다.[5]
2017년 2월 13일에 컬러 도서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2023년 6월, 사이트 UI 및 출간 시스템 등 설립 이후 거의 10년 만에 대대적인 전면 개편을 했다. 설립 당시부터 8년 간이나 그대로 사용하던 사이트 UI를 바꾼 것과 더불어 오래되어 실정에 맞지 않았던 갖가지 공지사항 및 FAQ 등을 대거 정리하고 2023년 6월 개편일을 기준으로 새롭게 작성했다.
2023년 8월 7일 ChatGPT를 활용한 글감마법사 기능[6]을 출시했다.
2023년 8월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빠른결제를 도입했다.[7]
2024년 6월부터 영풍문고가 신규 서점채널로 추가 되었다.
3. 서비스와 특징
POD(주문형 인쇄)시스템을 활용하여, 재고 없이 무료로 출판을 할 수 있는 웹서비스이다. 책의 페이지 수가 최소 50페이지 이상인 경우에만 출판이 가능하다.카카오 브런치 매거진을 보유한 유저라면 브런치 매거진에서 POD 인쇄를 진행하게 되면 외부 유통 추가 인세를 받을 수 있다. 흑백의 경우 3%, 컬러의 경우는 1%를 추가적으로 지급받는다. 웹진을 먼저 개설해서 콘텐츠를 만들어 온 유저라면 부크크를 통해서 종이책으로 출간 시 주는 혜택이다. 매거진은 30개의 콘텐츠가 한 묶음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는 부크크 최소 50페이지와 비슷한 분량을 의미하기도 한다.
2023년 07월에는 흑백도서에 정가 인하했던 도서들에 가격 변경비 정책이 폐지되어 모든 도서가 비용없이 심사 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책이 변화되었다.
2023년 08월에는 카카오 로그인, 네이버 로그인이 되어 불필요한 저자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8]
3.1. 유통 방식에 따른 분류
3.1.1. 종이책 유통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에 집중된 느낌이 있다. 전자책의 경우 외부유통이 불가능하며 오로지 부크크 사이트 내부에서만 판매가 된다. 때문에 전자책의 경우 기념 삼아 내거나 종이책 판매가 우선으로 부록처럼 전자책을 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부크크보다는 다른 업체인 전자책 전문 사이트 유페이퍼를 이용해 내는 경우가 많다.ISBN을 발급받은 도서의 경우 클릭 몇 번이면 알라딘이나 교보문고 같은 외부 서점 사이트에 유통할 수 있다.[개편] 워드 프로그램 파일로 만들어진 본문 편집용 템플릿도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 이를 이용하면 기초적인 편집은 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촌스럽기 때문에 그대로 쓰기보다는 워드 프로그램 상에서 어떤 식으로 편집을 했는지 기능 적용 상태와 규격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 종이 재질도 한두 가지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책을 정확하게 만들기는 어렵다.
출판 신청 과정은 6단계 정도로 간단하다. 규격을 설정, 원고 업로드 등 몇 가지 단순한 과정만 진행하면 출판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영업일 기준 1-2일 정도 이내로 출판 승인이 완료되며, 승인 검토 과정에서 '반려' 처리가 되는 경우가 있을 경우 수정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재업로드 하거나 승인 메일을 통해 파일을 보내면 된다. 책 내용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검토는 없으며 표지나 본문 규격이나 ISBN 신청 기준 적합성처럼 일반적인 수준의 하드웨어적인 검토만 있는 편이다.
가격 책정은 작가 스스로 할 수 있으나 부크크 측이 가져가야할 수수료와 작업 비용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최소 설정 가격은 정해져 있다. 흑백 도서는 250p를 기준으로 13,400원의 판매 정가를 기준으로 하며, 인세를 35%(외부 유통 채널 판매시 15%)를 제공한다. 컬러 도서는 250p를 기준으로 16,000원의 판매 정가를 기준으로 하며, 인세를 15%(외부 유통 채널 판매시 10%)를 제공한다.[10]
2021년 시점까지 유통이 가능한 온라인 서점은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가 있으며, 업체들의 제휴 업체들에도 판매가 이루어져 쿠팡, 11번가, 네이버 등에서도 검색·판매된다.
POD 도서의 특성상 오프라인 서점 입고는 불가능하다.
3.1.2. 전자책 유통
부크크 내의 서점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완성된 전자책의 형태가 저자가 만든 전자책의 형태와 동일한 상황이므로 종이책과 달리 소장용을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일반판매용과 ISBN을 발급받은 판매용만 업로드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ISBN을 발급받더라도 종이책과 달리 전자책은 부크크를 통한 외부유통은 되지 않는다. 만약 부크크를 통해 ISBN을 발급받은 전자책을 만들고 외부유통을 하고 싶다면, 알아서 외부유통 경로를 찾아야 한다. 실제로 인터넷 서점에 출판사명에 부크크를 달고 올라와 있는 전자책은 모두 그런 경우다.
정산 시기가 종이도서와 다르게 독자가 다운로드 한 시점에 바로 정산대기에 진행되고 익월에 정산된다. 예를 들어 7월 28일 다운로드되었다면, 8월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인세정책은 종이책과 다르게 7할로 잡혀 있다. 2만원 도서정가라면 14,000원을 정산받는다.
무료 전자책이라는 메뉴로 체험판을 먼저 등록하여 판매하는 방식도 가능한데, 예를 들어 종이도서 문제집이 있다면 체험문제집을 전자책으로 승인을 먼저 낸 뒤 판매하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3.2. 제작 방식에 따른 분류
3.2.1. 소장용과 일반 판매용
부크크 사이트 내에서도 판매가 되지 않고 작가 본인만 살 수 있는 소장용, 외부 유통은 하지 않고 부크크 사이트 내에서만 판매가 되는 일반 판매용 도서가 있다. 소장용은 판매가 되지 않지만, 마이페이지 설정에 들어가 비공개 옵션을 따로 켜야만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참고로 소장용과 일반 판매용의 경우 표지에 부크크 로고를 삽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템플릿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크크 이름을 그대로 넣는 경우가 많지만 판권란에도 부크크 측 이름을 넣을 필요가 없다. 이는 ISBN을 발급받지 않은 책은 출판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부크크를 출판사로써 이용하는 게 아니라 단순한 인쇄/제본소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상의 공식 가이드나 책 만들기 과정에는 공지가 되고 있지 않은 비공식 서비스이므로 소장용이나 일반 판매용으로 책을 만드는 경우 반드시 문의 게시판이나 부크크 공식 이메일을 통해 로고를 빼달라고 해야 한다.
3.2.2. ISBN과 납본
ISBN을 발급받은 정식 출판물만 외부유통이 가능하다. ISBN을 발급받아 정식으로 유통하는 출판물의 경우, 부크크 명의가 아닌 자사 출판사나 타사 출판사의 명의로 이미 ISBN을 발급 받고 출판사 로고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면,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부크크 로고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 판권지에 출판사가 다르게 인쇄되어야 하거나 이미 ISBN을 받은 도서는 반드시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판권지 인쇄 시 담기는 정보를 체크해야 한다.부크크를 통해서 발행한 중에 소장용과 일반판매용을 제외한 ISBN을 발급받은 책의 경우 법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이 된다. 이 과정에서 납본되는 1권의 비용[11]에 대해 작가가 따로 결제할 비용은 없다. 참고로 다른 출판사가 납본 대행 업무를 해주는 경우에는 당연히 관련 비용을 받는다.
부크크 납본은 도서의 첫 주문 시 함께 제작되어 이루어진다. 법의 기준은 출간일로부터 30일 내에 납본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자신의 책이 납본이 되지 않아 문의를 하는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쏟아지는 출간물의 양 자체가 많다는 점 때문에 납본 자체가 발간 30일 내에 바로 이루어지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마련한 자체 규정으로 보인다.[12] 어찌됐든 기본적으로는 모든 출간물을 납본한다는 것이 부크크 측의 공식 입장이다.[13]
참고로 ISBN을 받아야만 저작권이 보호된다는 식의 부크크 가이드가 저작권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유발하며[14] ISBN 발급 오남용을 유발한다는 시각도 있다. 한국출판문화협회에서도 공식적으로 "저작권은 기본적으로 창작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곧 저작자(창작자)가 저작물을 창작했다는 사실만 입증되면 된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는 도서의 유통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장치일 뿐 저작권 발생과는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답변한 바가 있다. 출처는 ISBN 문서 참고.[15]
3.3. 교보문고 자체생산
특이하게도 교보문고는 알라딘, 예스24와는 달리 부크크 도서가 주문이 들어올 경우 자체적으로 생산해 보낸다. 즉 알라딘, 예스24에서 주문한 부크크 도서는 부크크에서 제작해 인터넷 서점을 통해 독자에게 보내지지만 교보문고의 경우는 바로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보내는 상황. 교보문고 자체적으로 이미 교보 퍼플 POD 서비스 등을 이유로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 지인이나 팬이 부크크 자체 서점 페이지 주문이 아니라 외부서점 주문을 할 경우에는[16] 품질 면에서 교보문고에서 주문하는 걸 추천하기도 한다.참고로 교보문고에서 주문해서 독자가 받게 될 자체 생산 도서의 경우, 교보문고 측의 사정에 따라 책날개의 가로 길이가 아주 미묘하게 달라진다거나 교보문고 내부 관리용으로 바코드가 별도로 발행된다거나 교보문고 상품 페이지 내부에 적혀있는 도서의 사양 정보가 조금 다르다거나 할 수 있다. 사양 정보가 다른 경우 실제로 책의 페이지 수가 달라진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교보문고 내부 상품 페이지에서만 그런 것이니 괘념하지 않아도 된다.
3.4. 표지 자동 템플릿 서비스
무료표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거나 북디자이너가 만들어주는 고가[17]의 표지를 구매할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이 스스로 표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북디자이너 표지 구입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출판 문외한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표지를 만들 때에도 간단한 표지 양식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많았다.2023년 8월 개편 이후 직접 표지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책등, 표지 x 2, 날개 있다면 날개 사이즈 x 2 포함 등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즈를 자동 계산해서 Svg(벡터 그래픽)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픽셀 단위로 고정된 비트맵 이미지가 아니라 선과 면의 수치 정보가 살아있는 벡터 이미지이기 때문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일러스트레이터 등 벡터 파일 수정 및 작성이 가능한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열어보면 패스가 살아있는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18] 물론 면 단위로 색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벡터 패스를 무시하고 그냥 참고하면서 표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3.5. 표지 및 내지 테스트 출력 (비공식)
비용을 지불하고 표지나 특정 페이지만 따로 테스트 출력해볼 수 있다.단, 테스트 출력 서비스는 정식 시스템 상의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비공식 서비스이다.
부크크 로고 제거 문제와 달리 비용을 결제해야 하는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고객센터 문의 게시판이나 부크크 공식 이메일을 통해 사전에 문의를 한 다음 따로 조율 과정을 거쳐야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존재 자체도 알려져 있지 않아 관련 후기도 존재하지 않고, 사이트 상에도 명확하게 비용 고지나 서비스 내용에 대한 설명이 존재하는 정식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표지 테스트 출력 시에 오시[19]나 접지[20]까지 해주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4. 인세 수익과 정산 방식
===# 2014년 ~ 2023년 5월까지의 정산 방식 #===기본적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부크크를 통해 자가출판을 한 브런치 이용자의 "자가출판 1년 수익 공개" 같은 글을 참고하면 알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세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기획출판을 통하지 않아 상업적으로 검증이 되지않은 자가출판이나 자비출판의 경우 POD 플랫폼 이용여부와 무관하게 애초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출판 방식이라는 점이다.[21]
정산이 만원 단위만 가능하도록 고정이 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인다.[22] 정산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경우 부크크 측에서는 탈퇴를 통해서만 남은 금액의 정산이 가능하다고 답변한다.[23] 정산이 만원 단위인 것은 오히려 문제가 없지만 정산기준금이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게 만원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정산기준금 만원 관련해서는 2016년부터 이미 지적을 받았지만 당시부터 담당자에게 전달해 개선하겠다는 답변만 하고 안 바뀐다.
참고로 부크크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게 어려운 이유는 단순 계산만 해봐도 알 수 있다. 기획출판을 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판매가 보장된 책(학습서)이 아니라면 꾸준한 정산이 사실상 불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언뜻 정산기준금 만원이 별 것 아닌 기준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정가가 만원인 책을 예시로 들었을 때 인세 15%를 받는 외부유통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면 최소한 7권 이상은 팔아야 정산기준금인 만원을 넘길 수 있다. 게다가 정산기준금은 최초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당월에 판매된 정산금을 합산해서 정산기준금 이상일 경우 익월 15일에 만원 단위로 입금"(공식답변)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정산금을 계좌로 입금 받아버리면, 다음 달에 또 다시 6~7권 이상을 팔아야 한다.[24] 일반적인 기획출판 책 중에도 한 달에 5권이 안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걸 생각해보면, 부크크로 책을 낸 일반인이 매달 7권 이상 팔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다수의 이용자 각자가 벌어들인 1만원 언저리[25] 정도 되는 적은 금액의 인세는 부크크 측의 보유 현금으로 계속 누적되는 상태가 된다.[26] 그나마 부크크 내에 있는 서점에서 판매할 경우 인세를 35% 받으므로 한 달에 3권 이상만 팔아도 정산이 가능하지만, 애초에 판매가 보장된 책(학습서)이 아니라면 부크크 가입까지 해가며[27] 책을 구입할 독자를 매달 모은다는 것은 오히려 더 불가능에 가깝다.[28]
부크크가 제공하는 인세 수익 35%, 15%가 일반적인 작가들이 받는 인세 10%에 비해 상당히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미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일반적인 기획 출판 작가들도 한 달에 5권도 안 나가는 작가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기획출판을 하는 작가들은 '계약금'이라는 타이틀 아래 인세를 미리 앞당겨 받는 개념으로 첫 인쇄부수에 대한 선인세를 미리 한꺼번에 받는다. 대부분 이 선인세 이후로 추가 인세가 발생하지 않는 작가들이 대부분이지만 기획출판 작가들의 일시적인 수익은 그런 식으로라도 보장이 된다.
물론 기획출판과 비교하면 인세나 정산 사정이 별로 좋지 않다는 거지, 높은 인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비출판이나 POD 출판인 척하는 일개 POD 인쇄소에서 책을 내는 경우와 비교하면 당연히 부크크의 압승이다. 자비출판 등에 비하면 훨씬 인세나 정산 사정이 나은 부크크가 기획출판과 비교되어 나빠보이는 이유는, 애초에 부크크 측에서 언론에 보도자료를 뿌리거나 인터뷰를 할 때마다 "높은 인세 비율" 운운하면서 본인들 스스로 기획출판과 부크크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한 탓이 크다. 부크크 측이 정말로 내세워야 할 비교대상은 기획출판이 아니라 자비출판임에도 불구하고, 자비출판사들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계속 기획출판과 부크크를 비교대상에 놓는 실수를 하는 편이다.[29] 참고로 자비출판의 경우 POD 방식만 아닐 뿐이지 어차피 1000부 미만을 찍을 경우에는 부크크와 똑같은 디지털 인쇄 방식을 사용한다. 즉 자비출판을 한다고 인쇄 퀄리티가 부크크보다 더 나아질 일은 없다는 거다.[30] 자비출판에 들어갈 돈으로 차라리 부크크 측에서 제공하는 디자이너나 편집자를 고용하면 훨씬 적은 돈을 들이고도 자비출판과 비슷하거나 훨씬 더 나은 책을 만들 수 있다.
초기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아도 독립출판을 할 수 있고 외부유통이 가능한 부크크의 운영 방식 자체는 굉장히 좋은 방식이지만 35%, 15% 같은 높아보이는 인세 비율이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용을 해야 한다.
4.1. 2023년 6월부터의 정산 방식
최소인출금제도의 1만원 이상 지급이 사라지고 10원 단위부터 정산합니다.[31]
2023년 6월경 사이트 UI 변경과 함께 정산 방식도 변화를 주었다. 다만 수익금 인세의 경우 리뉴얼이 되었더라도 10,000원이 출금제한액으로 설정된 유저라면 기존대로 정산이 된다. 반드시 수익금 인출제한액을 10원으로 변경해야 당월 정산을 말끔히 받을 수 있다.[32]
인세 지급에 대해서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 부크크에서 판매된 경우 당월이 만약 8월이라면 7월까지의 수익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외부유통인 교보문고, Yes24 알라딘의 경우 6월까지의 정산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외부유통사마다 수익금 인세 정산 및 주기가 다른 점이 있기 때문. 작가서비스 수익금의 경우 부크크에서 판매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작가서비스 판매금액은 7월에 정산되는 셈. 정산주기는 리뉴얼 전과 동일하다.
수익금인세가 적용되는 시간이 평일 10시, 오후 2시로 리뉴얼전에는 배치되었으나, 2023년 07월 07일 이후로는 오후 4시, 오후 5시로 배송 출고시기로 변경되었다. 이는 출고 전 취소, 파본접수 등 과 같은 CS 업무가 모두 반영된 최종 출고 시점 기준으로 정산내역을 통보하며 리뉴얼 전과 다르게 판매량/판매금액을 모두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달해준다.
2023년 08월부터는 책만들기 - 나의서재 - 판매현황 페이지에서 판매처, 판매수량, 판매금액 등을 차트와 표로 확인 가능하며, 각 상세 정산내역을 표를 누르면 리스트로 볼 수 있다. 전체 내용을 엑셀로 받을 수 있고 정산내역, 지급내역 모두 엑셀로 받을 수 있으며 도서에 부여된 고유 ID값으로 도서별 판매 내용, 판매처까지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산ID 및 지급 ID값도 모두 건별로 보관되며, 고유로 보관되어 장부로서 기록된다. 이를 엑셀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기 수익금, 팩스 주문내용은 수기판매내용으로 기록됨으로 만약 20부가 판매되었을 때 판매금액은 20만원으로 써있을 수 있지만 판매수량은 1건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고, 파본으로 인한 또는 구매취소 환불에 대한 기록도 수기 환불 내용에 명시되어 있다.
4.2. 수익금 정산 및 세금 개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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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은 매월 초 영업일 1일 진행
부크크 내에서 판매되는 경우 정산되는 월의 전월, 외부유통이면 전전월 기준의 정산대기에 있던 수익금을 모아 정산대상금액을 계산해준다. 이때 반드시 수익금을 지급 받기 위한 인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월 정산 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해 정산대기에 수익내역들이 머물러 있다.[33] 정산대상자로 설정되는 매월 첫날 이후에 내정보에서 수익계좌 및 인증을 변경하였다면 대상자 지정에서 누락되어 다음달 지급받는 아쉬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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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지급금을 매월 중순 지급
개인의 경우 원천세를 제외한 금액이 지급된다. 기재된 지급액에 3.3%를 빼고 입금된 금액을 계산하면 실제 지급되는 금액을 알아낼 수 있다. 이 과정은 부크크에 계정에 기록된 원천세 대상정보를 기준으로 처리된다.
확정된 지급금은 거꾸로 생각하면 편하다. 2023년 8월 기준의 수익이라면 8월에는 부크크는 못 받는다. 7월 외부유통(교보, Yes24, 알라딘, 북센 등)은 못 받게 된다. 제외된 채로 이전의 수익금을 10원 단위 기준으로 거의 모두 정산받는다. 만약 이전 월이 정산대상자가 아니어서 이월금이 있다면 이월금 포함해서 해당월에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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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크 정산 인세 = 사업소득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이다. 일반적으로 인세는 기타소득 #으로 분류해 헛갈릴 수 있는데, 이는 인세 지급 자체가 정기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다. 부크크 수익은 '인세'로 칭할 수는 있지만 정기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사업소득[35]으로 일괄 신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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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수익금은 책만들기 메인에 표기
정산대기 + 정산완료된 수익금 - 지급완료된 금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표기되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상술된 예시에서 말한 8월 부크크, 7월 외부유통 금액이 포함된 범주의 잔액임으로 얼마를 더 받아야 할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4.3. 외부유통 생산 과정과 수익 반영
외부유통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영업일 기준으로 업데이트가 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아닌 매일 각 유통사들이 보내주는 데이터 기준으로 종합정산을 하고 이를 최종 출고하고 나서 수익금 반영을 한다.예를 들어 A서점에서 금요일 저녁 10시에 책이 판매 되었다면, 영업일인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 부크크로 주문정보가 이관된다. 이관된 주문정보 처리 전에 환불 또는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그대로 실물 책의 POD 생산 작업을 시작한다. 후술된 바로출고 서비스를 이용 중인 도서의 경우 생산 과정을 건너뛰고 보유하고 있는 재고에서 바로 출고된다.
도서 생산 작업은 평균 3-4일이 걸리고, 출고가 이루어지면 그때 해당 수익금이 부크크에 기재가 된다. 독자의 주문부터 판매 수익의 부크크 기재까지 약 일주일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수익금 인정기간이 다소 길어지는 원인은 생산출고 되는 시점에 수익금이 반영되는 점과 출고되는 시점 기준으로 정산이 이루어진다는 점 때문이다. 예를 들어 1월말에 외부서점에서 판매가 되고 2월초에 수익금 익정이 되었더라도 1~2월에 걸쳐진 외부서점 주문이기 때문에 이 외부유통에 대한 정산은 4월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5. 각종 유의사항
5.1. 파일 교체
내용 수정을 위한 파일 교체는 가능하지만 파일 교체일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수정되지 않은 상태로 책이 판매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파일 교체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당일날 업무 종료전이 아닌 점심 12시까지 접수가 안전하기 때문에 수정 작업을 최대한 전날까지 마치고 제출 기일로 잡은 다음날 바로 제출하는 편이 좋다.파일 교체일은 매월 2회로 지정되어 있어 2주차 금요일, 4주차 금요일 진행되는데 해당 요일이 공휴 또는 임시공휴로 지정되는 경우이라면 해당 영업일 전날로 앞당겨 진행하게 된다. 파일 교체는 무료가 아니며 5,000원이 든다.
제작 원가 자체에 변경이 생기기 때문에 페이지수, 표지 날개 유무, 책의 규격은 변경할 수 없다. 다만 표지 하나만을 교체하는 경우는 가능하다.[36]
5.2. 정가 변경
정가 변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서 듣고 가격을 대충 정하고 출간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ISBN을 발급받은 도서의 경우 이미 납본이 완료되어 발급된 번호가 있다면 1년 이후에 정가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니 제목, 저자명 등을 점검하듯이 가격도 미리 신중히 정하는 편이 좋다.정가 변경을 할 경우 ISBN의 기준이 되는 페이지 수, 표지 날개 유무, 책의 규격 등은 변경된 상태여서는 안 된다. 이 기준에 변화가 있다면 아예 기존 책을 구간으로 절판 처리하고 새로운 규격의 책을 개정판으로서 새로운 ISBN을 받아 출간해야 한다.
5.3. 미리보기 및 폰트 오류
- 미리보기 오류 - 부크크 측에서 책 만들기 도중 제공하는 표지 미리보기는 사실상 기능을 하지 않는다. 미리보기에 보여지는 규격은 실제 만들어지는 규격과 상관이 없다. 부크크 측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폰트 오류 - 원래는 한국출판인회의가 기획, 제작하고 배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무료 폰트 KoPub 서체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었는데 한글은 물론 일본어, 라틴 확장, 키릴 문자 등 여러 문자를 지원하는 KoPubWorld 서체의 경우 간혹 부크크 측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유로 들어 부크크 측은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의가 들어올 경우 KoPubWorld 서체 이전 버전의 폰트인 KoPub 2.0 사용을 권하는 답변을 한다. 일반적으로 폰트 관련 오류가 일어나는 경우 OTF 타입 폰트로 작성한 HWP 문서를 PDF로 출력하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서 TTF 타입 폰트의 사용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부크크 측은 OTF나 TTF 구분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KoPubWorld 폰트 자체가 오류를 일으킨다"고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그런 일반적인 폰트 오류 문제와는 거리가 먼 다른 문제로 보인다.[37] 일단 KoPub 2.0이나 후술할 부크크 폰트는 사용이 가능한데, KoPubWorld 폰트만 부크크 이용 시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KoPubWorld 폰트로 원고를 작성하고도 문제 없이 부크크에서 출간한 이용자들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기준, KoPubWorld 폰트 관련 문제는 "kopubworld체는 최근 호환문제가 해결되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공식 답변이 올라왔다. 그러나 문체부체, kopubpro, kopubworldpro 폰트는 여전히 PDF로도 호환문제가 발생하여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공식 답변이 달렸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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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크 폰트 - 일일이 KoPub 계열 폰트 사용과 관련한 이용자의 오류 문의에 대응하기가 어려웠는지 2022년 12월경 '저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부크크 폰트를 출시했다. 폰트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사용할 때 반드시 출처 표기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부크크 폰트 출시 당시 기준
KoPub 서체는 출처 표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부크크 폰트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인 편이지만 부크크 폰트가 가진 장점을 KoPub 서체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터라, 기존에 KoPub으로 출간을 진행해온 다수의 이용자들은 서로 여전히 KoPub 폰트 사용을 권하는 편이다. 부크크 폰트를 이용해 다른 POD 플랫폼 업체와 출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부크크 폰트'라는 이름과 출처 표기가 필수라는 점 때문에 '부크크 전용 폰트'로 인식되는 탓인지 KoPub 폰트 사용을 유지하려는 이용자들이 많은 듯하다. 물론 무료 폰트의 대부분은 기업의 이미지 홍보의 일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폰트에 기업의 이름이 붙는 것 자체는 당연하다. 이용자들이 KoPub 사용을 유지하려는 이유는 기존에 문제 없던 KoPub 사용과 관련해 갑자기 링크를 내리고[38] 부크크 폰트로 대체한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5.4. 간편로그인 유저의 책만들기
아이디와 계정명 이메일이 익명으로 가입되는 과정이 있어, 반드시 이메일과 비밀번호 설정이 필요하다. 비밀번호는 가입 원래부터 없기 때문에 이메일을 먼저 재인증하고 이메일로 임시 비밀번호를 배부 받고 원하는 비밀번호로 변경하면 된다. 이후 본인 인증과 계좌 인증 등을 진행하면 저자활동이 가능하면서 SNS 로그인이 되는 계정으로 변경된다.5.5. 외부유통 판매중지
부크크에서 판매중지를 하게 되면 부크크 서점에서는 바로 중지되지만 외부유통인 경우 상당수 시일이 소요된다. 각각 외부유통 업체들의 판매정책에 따라서 완전히 비공개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판매중지를 부크크가 요청해도 절판처리로 마무리해주는 경우가 있다.또한 저자 또는 도서에 대한 정보가 각 포털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웹문서를 지우고 싶다면, 부크크 개인정보 페이지에서 내 페이지 비노출 기능이 신설되어 사용하면 포털 웹문서에서 가려지게 된다. 바로 실시간으로 가려지진 않지만 로봇이 긁어가는 시간대의 빈도가 빠르면 바로 내려가기도 한다.
웹문서 노출을 직접 제한하는 방법은 판매중지요청에 네이버, 구글, 빙에 대한 CS 창구 링크를 걸어두어 직접 내리기를 신청요청할 수 있다. 이때 나의서재에서 책 비공개 처리를 해야 포털 로봇이 도서를 긁어가지 않는다.
가끔 판매중지를 요청해도 절판되지 않는 외부유통이 있는데 이는 외부서점에서 해당 도서의 판매량 추이에 따라 추가 발주 및 잔고수량이 남은 경우가 종종 있어 모든 재고가 소진되고 나서야 절판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외부서점이 부크크에 발주 요청을 할 때 추가적으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비했다 판매되지 않은 수량이 보유된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미 부크크에서 사입해 갔기 때문에 저자에게는 인세가 배정이 된 상태임으로 판매를 마칠 때까지는 판매중지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5.6. 탈퇴
2023년 6월 개편 이전에는 탈퇴하지 않으면 정산금을 완벽히 전액 입금받는 것이 불가능했고 그와 관련한 요청이나 그 외 다른 개선 건의사항이 게시판에 올라올 때마다, 부크크가 항상 탈퇴를 추천(?)했었기 때문에 탈퇴가 별것 아닌 일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탈퇴하면 부크크 서점에서 구입한 전자책 및 종이책 주문내역이 삭제되어 복구할 수 없다. 특히 전자책의 경우 구입한 전자책임에도 불구하고 탈퇴와 동시에 구입한 전자책의 다운로드 권한 자체를 상실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탈퇴 전에 미리 다운을 받아 개인적으로 클라우드에 올려놓거나 디바이스에 저장하는 등의 관리를 해야 한다.
- 2023년 7월 7일 이전에는 탈퇴하면 기존에 사용한 이메일의 재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이후로는 기존 이메일을 재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메일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다른 계정이 이미 있다면 해당 이메일로는 가입이 불가능하며, 탈퇴 전에 사용하던 계정명만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 후술된 바로출고 서비스가 생긴 이후에는 탈퇴 전에, 바로출고 서비스 구독 관련해 남은 재고를 전부 구매하는 등의 정리를 한 후에만 탈퇴가 가능하다.
5.7. 바로출고 서비스
2023년 8월에 '월간 자동결제형 정기구독 서비스'인 '바로출고' 서비스를 론칭했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인쇄를 하기 때문에 출고까지 오래 걸리고 그에 따라 배송기간이 실질적으로 일주일 가까이 걸렸던 기존의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부크크 측이 미리 책을 일정 부수 이상 인쇄한 후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일반도서처럼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구축해놓은 시스템이다.작가가 원하는 계약수량(최소 8부, A5 기준)을 보관하고, 절반 이하가 되었을 경우 다시 일정량을 생산하여 채워둡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창고료, 입출고, 프로그램비 등)도 최소한의 수준인 월 4,900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출판Tip : 일반적으로 출판사들은 도서 1종을 출판하더라도 창고역할을 하는 배본사에 매월 약 15만원을 결제합니다.) #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창고료, 입출고, 프로그램비 등)도 최소한의 수준인 월 4,900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출판Tip : 일반적으로 출판사들은 도서 1종을 출판하더라도 창고역할을 하는 배본사에 매월 약 15만원을 결제합니다.) #
부크크 서점뿐만 아니라 외부 유통처인 알라딘, YES24의 "물류센터로도"[39] 바로 출고된다. 다만 교보문고는 아직 협의 중이라며 여기에서 빠져 있는데, 교보문고의 경우 부크크 제작 도서를 받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POD 출력을 해서 배송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우선 바로출고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책 한 작품당 가격은 4,900원으로 비싼 편은 아니고 언제든지 구독을 해지할 수 있다. 첫 달 무료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OTT 서비스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이지만, 후술된 내용처럼 실제로는 매달 4,900원만 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해지 시에는 미리 인쇄해둔 재고 부수 전권(최소 8권)을 구입해야만 해지가 가능하다. 바로출고 서비스 구독 시 무조건 최소 재고부수를 채워두는 방식이므로 8권 미만으로 줄어들 수는 없다. 무조건 8권은 구입해야만 바로출고 서비스 구독 해지가 가능하다. 상식적으로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부크크 이용자의 다수가 갱지와 이라이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40] 출판 문외한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는 문구에만 혹해 나중에 구독 해지 시 재고 비용을 모두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재고를 미리 인쇄해두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타 등을 바로 잡는 내용 수정을 위한 파일 교체를 하더라도 기존처럼 바로 적용이 되어 판매가 되지 않는다. 즉 재고 부수(최소 8권)가 전권 판매된 후에야 수정한 내용이 적용되어 새로 인쇄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개정판을 낸다면 미리 인쇄된 구판의 재고가 전부 팔려야만 개정판의 판매가 가능해진다.
실질적으로 배송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외부유통처에는 바로출고 서비스를 감안하지 않고 배송기간은 일반적인 POD 도서의 평균 기간 그대로 표시되기 때문에, 작가가 직접 홍보를 따로 하지 않는 이상 소비자가 외부유통처의 정보만을 토대로 배송기간이 빠른 POD 도서라는 것을 알아챌 방법은 없다는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다.[41]
외부유통 소비처에서 구매확정 되는 시간[42] 이 단축되어 정산 시기가 조금이라도 더 빨라진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정산 시기와 관련해서는 교보문고는 예외로, 교보문고의 경우 정산 주기가 익월 단위 정산이기 때문에 정산 시기가 빨라진다는 장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6. 부크크 기획출판 사업
이 사업은 부크크 POD 플랫폼 출판 사업과는 완전히 별개의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출판사 등록을 한 부크크 출판사에서 따로 임프린트 분리 없이[43] 진행하는 별도의 기획출판 사업 경로라고 보면 된다. 즉 네이버 웹툰처럼 베스트 도전에 있다가 승급되듯이, 일반 부크크 이용자로 있다가 승급되어 부크크 기획출판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기획출판 출판사처럼 투고를 받는 형식이며, 다만 출판사로서의 인지도가 2014년 등록 이후 쭈욱 낮은 편이다 보니 투고자 중 부크크 기존 이용자가 있을 확률이 높을 뿐이다.6.1. 부크크 오리지널
2022년부터 부크크 오리지널 시리즈를 론칭해 일반적인 기획출판 출판사처럼 책을 출간하는 일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설만 내고 있으며 원고 투고도 소설만 받는다. 참고로 부크크 오리지널 책들 역시 부크크에서 만들기 때문에 내지 소재 면에서 일반 이용자들이 만드는 부크크 책에 사용되는 내지 소재과 차이가 없다. 다만 표지의 경우에는 좀 더 돈을 들여서 후가공을 한다. 2014년부터 해온 POD 플랫폼으로서의 운영만 오래 되었지 2022년부터 시작한 기획출판 사업은 초보 단계이다 보니 출간된 책들을 차례대로 보면 일체감이 있다기 보다는 판형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계속 고민하고 수정해 나가는 게 보인다.구매 시 주의사항이 있다. 부크크 사이트 내의 서점에서도 이 오리지널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본인들이 의도한 건지 아니면 홈페이지 시스템 수정을 못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으나 다른 부크크 책들과 같은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10%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배송료까지 따로 책정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같은 외부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때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책을 구입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들어서는 전년도인 2022년에 무려 7권이나 발간한 것과 비교했을 때 1권도 발간되지 않았다. 2023년 6월경에 있었던 대대적인 사이트 UI 및 운영 개선 등을 위해 자금을 세이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2년 7권 발간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상당히 공격적인 출간 양상이었기 때문에 비교되어 갑자기 출간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는 측면도 있다, 그 중 2권이 시리즈로 나온 책임을 고려하더라도 한해 7권의 출간을 위해 무려 6명의 작가와 기획 출판 계약을 한 셈인데, 부크크가 출판사로써는 작은 규모임을 감안하고 계약한 작가들이 모두 부크크를 통해 데뷔한 작가들임을 감안하면 6명이라는 작가 숫자는 거대 출판사와 비교해도 많은 편이다.
7. 여담
- 주문이 들어오면 출판이 시작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도서보다 배송이 많이 느리다. 부크크 측은 홈페이지에서는 2~8일이라고 명시하지만 월~금 영업일 기준이고 그마저도 공휴일이 끼면 영업하지 않는 기간은 늘어난다. 2주 정도는 넉넉하게 기간을 잡고 주문하는 편이 좋다.
- 작가 본인이 판매 여부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되던 책도 언제든지 목록에서 사라질 수 있다. 이유의 대부분은 작가의 개인적인 사정과 판단에 의한 것이다. 부크크 측은 따로 작가와 계약을 맺지 않기 때문에 계약 만료 등의 이유로 판매가 중단되는 경우는 없다.
- 등단 시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성 기획출판사에서 책을 내기 어려운 기성 작가들도 부크크를 통한 출판을 많이 한다. 장르에 따라 상업적 성격이 부족한 장르일 경우 기성 출판사에서 책을 내더라도 결국 자비출판 형태로 책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런 초기 출판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작가들이 부크크처럼 초기 출판 비용을 아예 들이지 않는 것이 가능한[44] 부크크로 많이 몰리는 것이다. 부크크를 이용하더라도, 스스로 1인 출판사를 내고 제작 및 유통만 부크크를 통하는 작가들도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부크크를 이용하는지 알기 힘든 작가도 많다.[45]
- 기념 삼아 책을 내는 일반인들이나 상술되었듯 초기 출판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작가들만 많이 이용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2차 창작 소설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애용되고 있다. 2차 창작물의 특성상 ISBN은 발급 받지 않고[주의] SNS 계정 등을 통해 팬들에게 고지한 후 일반 판매용으로 부크크 서점 페이지에서 일정기간 판매를 하다가 판매중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 동종 업계 중 가장 괜찮은 서비스 축에 들지만 기본적으로 문의에 대한 답변이나 공지 태도 및 홍보 태도가 출판 문외한인 일반인을 상대로 뭉뚱그리듯이 말하는 상황이 많아서[47] 실제 출판에 대해 잘 아는 이용자들이나 출판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미묘한 평가가 존재하기도 한다.
- 부크크의 홍보에 따라 아무 생각없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의 대형 온라인 서점에 외부유통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할 점이 있다. 외부유통을 신청해서 각 온라인 서점에 도서 정보가 올라가면 네이버 등의 포털에서는 그 정보를 토대로 자동으로 도서 정보를 등록하는데, 이렇게 등록된 정보는 내용을 수정이 불가능하며 나중에 책을 절판처리 하더라도 삭제할 수 없다. 외부유통이 2023년 08월 기준 통합신청 중지로 변경되었다. 이는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여러 판매처에 동시에 등록, 판매중지요청을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고 이에 변경하는 과정이 있었다. 도서종수가 많아지면 이에 따른 중지 신청을 개별적으로 한 종 한 곳씩 하기는 무리였던 것, 통합 신청과 중지, 비공개 기능이 추가되어 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줄었지만 편의를 제공했고, 나의서재 기능이 추가되어 판매 중인 위치와 납본되었다면 국립중앙도서관 링크가 자동으로 연결된다.
- 전반적으로 제대로 된 자사 홍보 마케팅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다. 특히 2023년 6월 사이트 UI 개편 및 운영 방식에 약간의 개선이 있기 전까지는, 홈페이지에 있는 각종 오류나 실수 등이 수정되지 않고 1:1 문의를 통해 개별적인 질문 답변만 계속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때문에 일반적인 중소기업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홈페이지 관리 수정을 위한 전문 인력을 두거나 예산 책정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마케팅 관련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지 않거나 관련 담당자가 있더라도 실력이 부족한지, 외부에 홍보를 할 때도 '저희는 다릅니다'라며 불필요한 과장을 하는 전형적인 홍보 실수를 저지르며 브랜드 이미지를 잘못 잡아가고 있는게 눈에 그대로 보이는 상태라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다. 은근슬쩍 과장한 만큼 실제로 부크크가 그런 모습이 되어간다면 상관이 없지만 실상은 2014년 설립 이후 [age(2014-08-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각종 지적을 수정하지 못하고 계속 초보 단계의 회사가 할 법한 노력만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48]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다른 스타트업이나 출판사도 많아 부크크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POD 플랫폼 시장에서는 거의 독점에 가까운 입장에 있다 보니 각종 단점이 더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해 부크크 측이 이런 부분을 깨닫지 못해서 고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익 모델이 안정화 된 만큼 그걸 무너뜨리기 싫어서 계속 초보 회사 같은 태도로 운영한다는 분석도 있다.
- 2023년 5월까지 무려 8년간이나 사이트 시스템의 수정 보완에 소극적이고 수구적인 태도를 취해왔던 부크크 특유의 운영 스타일 때문에 본인도 의도하지 않은 셀털을 해서 개인 신상 유출을 할 위험이 있었다.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아이디가 그대로 부크크 판매 페이지의 주소로 사용되면서 자주 쓰는 아이디를 사용할 경우 그대로 책을 판매하고 쓰고 있다는 사실이 주변인이나 직장에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 두번째는 문의 게시판의 경우 아이디가 그대로 노출되는데도 불구하고 삭제나 수정이 불가능해서 질문할 때 쓴 내용이 마찬가지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이 문제는 2023년 6월 사이트 UI 개편 후에도 위험성이 여전하지만 서버 이전을 하면서 기존 문의글이 모두 구글 검색페이지 상에서 유실되었기 때문에 일단 위험성은 리셋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 첫번째 문제점의 경우 처음에 가입할 때 자주 쓰는 아이디로 가입해버리면 그 아이디 때문에 본인 활동이 그대로 노출되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 1:1 문의 게시판에 스토킹이나 괴롭힘으로 고통받으니 아이디가 표시되지 않게 해줄 수 있냐는 문의글이 종종 올라오기도 하지만 부크크 답변은 불가능하니까 탈퇴밖에 답이 없다는 식이었다. 참고로 네이버 블로그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주소를 별도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id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id 숨기기는 충분히 가능한 기능인데 부크크는 안 해준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 두번째 문제점인 문의게시판 아이디 노출 문제는 2023년 4월을 기점으로 아이디의 일부를 * 표시로 가리는 조치를 취하면서 어느 정도까지는 해결되게 되었었다.[49] 그러나 2023년 6월 사이트 UI 개편을 하면서 다시 예전처럼 직접적으로 문의자의 닉네임이 노출되어 판매 페이지로도 직접 링크되는 방식이 부활했다. 정보 노출을 조심하고 싶을 경우 문의 게시판을 이용하기 보다는 고객센터 이메일 주소를 통해 문의를 주고 받는 것을 추천하는 이용자가 많으니 본인 선택에 따라 문의 방식을 택하면 된다.
- 2023년 8월 기준으로는 아이디 방식이 아닌 일련번호 형태로 변경이 되었다. 부크크 측은 닉네임에 계정명을 적거나 실명을 기재했다면 닉네임 변경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2023년 6월 개편과 서버 이전이 되기 이전에는 구글에서 부크크 관련 내용을 검색하면 구글 페이지 전체에 부크크 1:1문의 게시판 검색결과만 뜰 정도로 사이트 전체가 구글링에 다 걸리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구글링해 보면 개인 신상정보나 구구절절한 개인사가 적힌 글들이 그대로 검색에 걸렸다. 2023년 6월 서버 이전을 하면서 이전 문의글들이 구글 페이지 상에서 제거되었지만 이런 위험은 개편 후에도 여전하기 때문에 문의게시판 등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한다. 부크크 판매 페이지의 아이디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표적으로 검색할 경우 인적사항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일이 아니니 만약 겸직 금지조항 때문에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 알려지면 안 된다거나 다른 스토킹이나 괴롭힘의 문제가 있는 상황에 있을 경우 문의 게시판보다는 메일을 쓰는 편이 안전할 것이다.
- 2022년 5월부터 추가된 외부유통사 중 총판인 북센이 있다. # 북센이 일반적인 서점이 아니라 총판이라는 점 때문에 부크크에서 출간한 일반 이용자들의 POD 도서가 오프라인 유통이 될 활로가 개척되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50] 링크된 부크크 측 공지사항 중 설명에 사용된 "오프라인 도서관 및 서점에 도서를 유통"이라는 문장은 북센이 "오프라인 도서관 및 서점에 도서를 유통"하는 업체라는 의미의 설명이지, 북센을 통해 "오프라인 도서관 및 서점에 도서를 유통"할 수 있다는 설명이 아니다. 부크크 측에서 주의사항으로 기입한 "유통 신청이 오프라인에 배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북센에서 요청할 경우 별도 판매됩니다."라는 문장의 뒷부분을 잘못 해석해서, 오프라인 서점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가능하다. 작은 독립서점에서도 부크크 책을 받지 않는 경우가 99퍼센트인 것을 감안하면[51] 일반적인 부크크 이용자의 책이 "북센에서 요청"을 해서 "별도 판매"될 확률 자체가 낮고, 총판인 북센에서 서점 판매를 염두에 둘 정도로 오프라인 판매 가능성이 확실한 도서라면, 애초에 작가 입장에서는 북센을 통해 오프라인 서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부크크 판매를 중지를 하고 기성 출판사와 접촉하거나 스스로 1인 출판사로 출간하는 게 작가에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 구매후기를 SNS에 남기고 인증할 경우 배송비를 돌려주는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 2023년 8월 개편 이전의 구사이트의 구매 실적을 2023년 8월 개편 이후의 신사이트에도 반영하길 희망하는 경우에는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하면 되며, 구매하고 배송출고까지의 실적 반영시간의 갭이 있는데 이 역시 구매실적을 미리 반영해달라고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하면 반영해준다.
- 아마존 등에서 하는 POD 서비스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아마존 등의 해외 POD 서비스와 달리 로우컨텐츠북(Low Content Book) 즉 출판물이 아닌 노트나 다이어리 류의 POD 굿즈 상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물론 필사 형식을 띄고 빈 페이지가 많은 책들은 출간이 되지만 이 경우에도 최소한의 ISBN 발급 기준에는 맞추고 있는 책들이다.[52] 기본적으로 부크크의 태도는 외부에 미공개되는 소장용까지 ISBN 발급 도서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ISBN을 발급받지 않아 법적으로는 출간물로 인정받지 않는 소장용 도서와 일반판매용 도서까지 모두 이 기준[53]을 적용받는다. 특별히 출판사로서나 출간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보다는, 단순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의 재고 관리 어려움 때문으로 보인다. 로우컨텐츠북은 말 그대로 아무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54] 아마존처럼 대기업이 아니면 소화하기 버거운 양이 매일 쏟아질 가능성이 커서 재고 관리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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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카페 글 등을 통해 공립도서관에서 부크크 책은 희망도서 신청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사실 이런 식의 후기는 대부분 지인을 통하거나 본인이 희망도서 신청을 했다가 까인(?) 경우 대놓고 후기를 쓰는데, 정말로 제3자가 희망도서 신청을 하는 경우 대부분 여러 권을 신청하고 출판사를 의식하는 경우는 애초에 드물기 때문에 이런 후기나 감상이 나올 이유가 적기 때문이다. 결국 본인이 신청했거나 하려다가 상황을 간파한 도서관 측에 반려 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립도서관 도서 목록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부크크 뿐만 아니라 POD 플랫폼을 통해 출간한 다른 책이 비치된 경우는 분명 존재하고, 실제로 공립도서관을 방문해보면 복사집에서 복사한 수준의 저퀄리티 책도 수서되어 비치된 경우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도서관의 주업무는 수서와 보존이지 물성을 가진 책으로써의 품질 심사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제작 유통의 주체가 '부크크'거나 '교보퍼플'이거나 하는 점도 앞서 말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고려 조건에 들어가지 않는다. 부크크 이름을 달고 나오는 책들은 ISBN 대행을 부크크를 통해 했기 때문이지, 바용을 지불하고 ISBN 대행을 해주는 다른 기성출판사나 본인이 직접 등록한 출판사 ISBN을 사용하면 부크크에서 제작 유통한 책임을 알아보는 건 불가능하다.[55] 만약 정말 진심으로 부크크나 교보퍼플 출판사 이름을 달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하는 사서가 존재한다면, 그건 그 사서의 사적인 축적 데이터에 근거한 개인적 관상 보기 정도의 의미일 뿐이다. 즉 대놓고 신청을 요구한 특정 도서의 수준에 대해 왈가왈부 하기는 예의상 어려우니 에둘러서 신청 거부 범위를 넓혀놓은 것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POD 플랫폼 이용 출간자들 중 사회 통념상 작가라고 보기에는 힘든 일반인들 사이에서까지 희망도서 신청 품앗이 같은게 대놓고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인데 도서관 측들이 넋 놓고 개별 조치를 하는데에만 그치리라는 것은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다. 당연히 POD 책은 받지않는다고 대놓고 언급하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그런 와중에도 검토했을 때 수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POD 책은 수서하는 것이다.[56]
[미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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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소재 출판사로 등록번호는 251002014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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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인쇄 시스템.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인쇄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의미하는 VOD(video-on-demand)나 AOD(audio-on-demamnd)를 예시로 들면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단, 'POD'는 출판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티셔츠나 굿즈, 제책 과정이 없거나 내용이 없는 단순 인쇄물 형태의 POD 제품에 대해서도 쓰이는 용어이니 주의. 용어의 혼란을 피하려면 'POD 출판'이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게 혼돈을 피하기 좋다. 출판을 의식해 'publishing-on-demand'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 'print-on-demand'에 비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출판 외 다른 POD 분야의 예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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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서점 사이트의 수많은 메뉴 중 'ONLY 교보문고' 메뉴에서도 또 다시 하부 메뉴인 '개인출판/품절판복간' 메뉴 내부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다. 먼저 POD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고도 소극적인 교보문고의 이런 행보 덕분에 부크크는 규모가 작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POD 출판 플랫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획득할 수 있었다.
[5]
POD인 만큼 주문 제작 완료 후 배송이 시작되므로 일반 도서에 비해 실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기간이 늦지만 각 서점 사이트에서 구매 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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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넣으면 목차에 해당하는 설명을 만들어준다. 품질은 GPT 4를 사용하는게 좀 더 낫지만 3.5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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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를 모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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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이용은 가능하나 성인 도서인 경우 추가 인증이 필요하고, 탈퇴시 본인 확인 절차가 있다. 이메일, 임시비밀번호 배정 등.
[개편]
원래는 이용자가 원하는 온라인 서점에만 외부 유통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2023년 7월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면서 외부 유통을 신청하면 부크크가 거래하고 있는 모든 온라인 서점에 유통이 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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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는 판매 가격을 기준에서 높이거나 낮추는 것이 가능했었고 낮추는 경우에는 소액의 납본 보조금을 따로 결제하기만 하면 되었지만 이후 판매 가격을 낮추는 서비스는 중단되었다. 가격을 낮추면 인세가 줄어드는 만큼 부크크 측이 가져가는 수수료도 줄어들기 때문이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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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납본이나 1권 비용은 돌려받는데 이를 부크크는 수수료로 계산한 듯하다. 참고로 정가 반환을 이용하려던 "정가 백만원", "정가 수억원"식의 납본 행각도 문제되어 보도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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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을 발급받은 정식출판물의 납본은 법적 의무이지만, 실제 출판계 현실을 따졌을 때는 관리가 힘든 점 때문인지 위반 시 '실제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는 드물거나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출간물이 쏟아지는 부크크 같은 POD 플랫폼의 특성상 30일 기간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납본 자체를 이행하려고 노력했다면 충분히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3]
어디까지나 공식 입장이라는 거다. 링크된 답변 내용만 봐도 "납본 완료되기까지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므로 통상적으로 법적 기준인 '30일 납본'이 지켜지기에는 무리인 상황임을 알 수 있다.
[14]
저작권 자체는 창작하는 순간 발생하는 천부인권이다. 하지만 그걸 법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부차적으로 저작물 등록을 따로 하거나 공표 행위의 기록을 통해 증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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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본은 인류 유산 보존의 취지이다. 납본 도서는 국립도서관에서 영구 보존되는데, 한 권은 소장용으로, 한 권은 전자책 데이터 제작용으로 사용되며, 해당 전자책 데이터는 무상으로 전국민이 접근할 수 있다.
[16]
부크크 자체 페이지 주문 시 인세가 더 높고 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가출판 사실을 감추는 경우가 아니라면 외부 서점보다는 부크크 자체 서점 주문을 원하는 편이다.
[17]
물론 상대적인 이야기이며 실제 출판계 기준으로 보자면 부크크가 판매하는 표지의 가격은 지나치게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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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마존 등에서 POD 서비스를 운영하며 제공하던 방식과 같은 방식이다.
[19]
책 표지 등 접었다 폈다 하는 일이 많은 종이의 엉뚱한 곳이 접히는 일이 없도록 특정 라인을 따라 홈을 넣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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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이 되는 면을 접어주는 것. 책 표지의 경우 책날개, 앞표지, 책등, 뒷표지, 책날개 사이사이를 접어주는 것..
[21]
ISBN 발급을 신청한 경우 법이 인정하는 정식 도서의 형태로 대형 온라인 서점에 유통이 되기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데, 기본적으로 부크크 출판은 독립출판이라 수익이 적은 상황 자체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22]
교보문고의 경우 만원을 넘기기만 하면 1자리 단위에 상관없이 정산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실제로는 무의미하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된 정산기준금 관련 서술 참고.
[23]
업체가 계속 파일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POD의 특성상 비인기 도서들의 경우 사실상 탈퇴를 해주는 게 중소업체인 부크크 입장에서 편한 수순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24]
기준이 그나마 낮아지는 이유는 전달 정산 받지 못한 미정산금이 어느 정도 남아있음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25]
사실상 모든 부크크 이용자가 각자 최소 1만원 정도는
보증금 형태로 부크크에 맡겨놔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26]
이는 부크크만 그런 것이 아니라 부크크보다 먼저 시작해서 같은 방식으로 정산기준금 제도를 취하고 있는 교보문고 퍼플도 마찬가지이고, 부크크 역시 후발주자로서 그냥 선발주자였던 교보문고 측의 정산 방식을 그대로 기준으로 삼았을 수 있다. 부크크나 교보문고 퍼플 같은 POD 플랫폼들이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 개개인의 독립출판을 대리하는 업무 내용을 생각하면 이 정도 현금 보유가 보장되는 운영 방식 자체는 긍정적으로 해석해줄 여지가 많다. 부크크의 정산 방식과 관련해 필요 이상의 부정적인 인식이 발생하는 원인은, 평소 부크크가 정산과 관련해 불평이나 의문을 표하는 이용자의 질문이나 의견에 별다른 자세한 설명 없이 '원래 그렇다', '탈퇴하면 전액 출금 가능하다'는 식의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해 온 태도 탓이 크다.
[27]
부크크에서 비회원 주문 자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누가 봐도 업무 편의와 회원 수 늘리기가 목적임이 보이는데 그걸 부끄럽다고 여겼는지 '부크크의 회원가입은 다른 곳의 비회원 구매보다 간단합니다.'라는 어설픈 문구로 변명을 해놨다.
[28]
판매가 보장된 학습서 등을 팔면서 부크크를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판매자들은 이런 정산 부분에 개의치 않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부크크를 통해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고수익을 올린 이용자들은 대량 인쇄 시에는 부크크를 이용하고 있는게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크크의 전반적인 정산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서 저수익 이용자들보다 더 민감하다. 그래서 고수익 이용자들일수록 부크크 시스템에 있는 허점이나 민감한 부분을 지적하고 의견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저수익 이용자들이 인세 정산을 실제로 받는 게 어려운 부크크 정산기준금의 함정과 관련한 정보도 실제로는 이런 이용자들이 각종 커뮤니티나 채팅 등을 통해 불평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알음알음 알려지게 되었다. 참고로 이런 고수익 판매자들 중에는 부크크를 통한 다년간의 판매를 중단하고 제대로 된 판매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이후 1인 출판사를 세우는 등의 계획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사정을 들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큰손들이 한꺼번에 부크크에서 탈퇴할 위험이 있음을 예측하는 의견도 있다.
[29]
부크크로 책을 낸 후 고수익을 내고 있는 학습서 류의 작가들이 부크크 정산 방식이나 비율 선정에 불만을 품게 되는 상황도 이런 부크크의 홍보 실수 때문이 크다. 여러 가지 단점이나 독자가 책을 구매하는 데에 있어 이런저런 제약이 있는 부크크로도 고수익을 낼 정도의 작가라면 애초에 기획출판으로 책을 냈어도 무방한 작가들이고, 그런 작가들의 경우 기획출판으로 책을 냈다면 당장 인세 비율은 부크크보다 적었어도 광고 측면이나 장기적인 작가 커리어 관리 측면에서도 부크크 출간보다 훨씬 좋은 대우를 받았을 작가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기획출판 인세보다 높은 인세 비율"이라는 부크크 측의 홍보 하나에 혹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획출판을 했다면 얻었을 이득을 포기하고 부크크에 올인하고 있었던 걸 뒤늦게 깨닫게 되니, 부크크 입장에서는 정상적이고 자비출판에 비하면 양심적인 인세와 정산 과정이라 하더라도 저런 고수익 이용자들은 더 큰 실망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30]
부크크의 품질이 낮아 보이는 이유는 1차적으로는 디자인에 문외한인 아마추어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표지의 탓이 크고, 근본적으로는 부크크 측이 폰트 오류나 접착제 사용 실수 같은 제본 상의 실수를 '원래 POD 같은 디지털 인쇄를 하면 이렇게 되는게 정상'이라고 거짓 해명을 하기 때문이다.
[31]
부크크 2023년 6월 7일 공지사항 중에서 인용.
[32]
10원 단위 이하인 원단위는 남을 순 있다.
[33]
최소인출금을 꼭 10원으로 설정해두길 권장한다. 2023년 07월 07일 이후 가입자는 10원으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
[34]
단 100원을 받더라도 당월 받아야하는데 못 받게 되면 다음달에 받아야 하므로 매월 말일에는 지급받을 계좌와 예금주, 성명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다.
[35]
"저술가·작곡가 등이 직업상 제공하는 인적용역" 즉 작곡·작사가들의 저작권료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36]
POD 도서 외에 일반도서들도 표지 갈이를 하는 경우에는 ISBN을 그대로 유지한다. 즉 '동일한 책'으로 판단한다.
[37]
애초에 TTF와 OTF 타입 둘 다 제공하는 건 부크크 폰트도 마찬가지고, OTF 타입 사용이 문제라면 KoPubWorld 폰트의 대안으로 KoPub 2.0 폰트 사용을 권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38]
원래는 KoPub 폰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부크크 사이트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가 부크크 폰트 출시와 함께 삭제되었다.
[39]
"물류센터에서"가 아니다. 알라딘, YES24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되는 일반도서들보다 당연히 반나절 정도의 배송 지연은 조금이라도 발생하게 된다.
[40]
실제로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온 이용자들이 있어 2023년 8월을 기점으로 이라이트지 사용을 중단하고 모조지로 통일했다. 참고로 이라이트지는 적은 페이지로도 두께감을 줄 수 있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었다.
[41]
설명이 직접적이지 않은 탓인지 바로출고 서비스를 구독한 이후 왜 외부 서점에는 배송기간이 그대로냐는 문의가 자주 올라온다.
[42]
소비자가 직접 구매확정을 누르는 경우와 인터넷서점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경우 전부를 포함.
[43]
'부크크 오리지널'은 시리즈명이다. 출판사명은 동일하게 '부크크'
[44]
당연하지만 스스로 책을 만들 제대로 된 능력이 없으면 돈을 조금이라도 들여서 표지와 내지 편집 만큼은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편이 좋다.
[45]
물론 온라인 서점에 판매될 때 각 서점 측에서 주문 페이지를 통해 'POD라 배송이 느릴 수 있음'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POD 출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도서가 부크크를 통해 나왔음을 알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건 엄밀히 말해 시장에서 활발하게 제작 유통 중인 POD 출판 플랫폼이 부크크 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추측이 가능한 경우다.
[주의]
ISBN을 받아서 정식출판물이 된다는 건 절판이나 판매 지속 여부와 관계없이 공식 기록으로 남는다는 의미이다. 즉 함부로 ISBN을 발급받을 경우 후일 소재로 쓰인 실존 인물이나 작품의 퍼블리시티권과 저작권 관련해 심각한 법적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 이는 비단 2차 창작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일반에 알려진 폰트나 지도 서비스나 이모티콘·아바타 서비스 등의 특정 회사 제공 서비스들은 상업적 이용을 할 경우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부크크를 통해 ISBN을 발급받은 출간물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후일 본인조차 출간 사실을 잊어먹었을 때 법적 송사에 휘말릴 수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2차 창작을 하는 당사자들도 출간이나 출판이라는 표현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고 단순 제본으로 취급한다.
[47]
충분히 노력에 따라 시정이 가능한 각종 오류나 인쇄 및 제본 실수에 대해서 원래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답변하거나, 언론 인터뷰나 뉴스 방송 취재에 응하면서 일반 이용자들이 부크크를 이용하는 과정이 아닌 부크크 측이 일반 출판사처럼 독점으로 출간하는 부크크 오리지널 출간 회의 과정을 노출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부크크의 상태를 살짝 과장해서 말하는 상황을 말한다. 보통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취하는 태도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업계에 대해 아는 사람 눈에는 기업 자체의 허점으로 오해되기 쉽다는 게 큰 문제. 실제로 단순히 보도자료를 받아 그대로 내보내거나 좋게 포장해주는 곳이 아닌 경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와 인터뷰 하면서 부크크 측이 뭉뚱그려 말하는 허점을 짚는 각종 질문에 대표가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노출시키기도 했다.
[48]
예를 들어 상술된 네이버 도서 정보에 등록된 정보를 내리는 일에 대해서도, 이용자가 부크크 측에 네이버 도서 정보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면 부크크는 기업이 아닌 일반인이 네이버에 문의한 것과 똑같은 수준으로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등록된 서지 정보를 내려줄 수 없다'는 네이버 측의 답변을 받아 이용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만 하는 식으로 일처리를 한다.당연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법적으로 파고들면 정보를 내려줄 여지가 있다는 말이다. 부크크 측이 관련 해결을 위해 법 자문을 받는 예산을 쓰지 않는다는 방증 실제로는 업계 경력에 비해 지나치게 초보 회사 티가 나는 일처리를 하면서 홍보로는 초보 회사가 아닌 것처럼 부풀려서 이야기 하니 실상을 아는 이용자나 출판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이질감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49]
물론 이마저도 오류로 인해 댓글로 '추가질문'을 남길 경우 아이디가 그대로 노출되니 주의가 필요했었다.
[50]
실제로 부크크 출간 경험을 말하는 블로그의 후기나 유튜브 영상 후기 중에는 "북센을 통해 오프라인 서점에 깔리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잘못된 설명을 하는 경우가 있다.
[51]
작가 본인이 손해를 감수하고 부크크에서 책을 다량으로 미리 구입해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에도 독립서점 유통 경로를 뚫기가 어렵다.
[52]
도서 내에 일정 수준 이상 텍스트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책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사진집이나 화보집들이 인터뷰를 싣거나 페이지마다 불필요해 보이는 텍스트를 실어놓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53]
물론 출판 문외한을 상대하는 탓인지 빈 페이지가 있으면 안 된다 정도의 간단한 설명만 하는 편이다.
[54]
영어로 아마존 POD 관련 내용을 검색하면 태반이 적당한 이미지를 가져와서 노트를 만들어 아마존에 내다팔면 큰 돈을 번다느니 하는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어디에나 있는 흔한 유튜브용 썰에 불과하다. POD는 말 그대로 주문형 인쇄이기 때문에 출판물 외에도 굿즈 시장 등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POD 상품과 관련해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허풍은 어느 POD 분야에나 존재한다.
[55]
참고로 판권 정보는 ISBN 발급자 기준이다. 부크크는 출판사법상 '주식회사 부크크'라는 출판사명으로 서울 금천구에 소재를 둔 엄연한 출판사다.
[56]
작가지망생들 사이에서 투고 출판사 리스트 같은게 떠돌기 시작하면서, 출판사에서 일단 여러 출판사에 한꺼번에 보낸 메일로 판단되는 열어보지 않고 우선 무시하고 보는 움직임이 생긴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 움직임이 있다고해서 여러 출판사에 한꺼번에 투고한 메일이 무조건 무시되는게 아니듯, POD 도서의 희망도서 신청 문제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