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 ||||||
父 | 傳 | 子 | 傳 | |||
아비 부 | 전할 전 | 아들 자 | 전할 전 |
1. 개요
‘그 부모에 그 자녀'라는 것을 의미하는 고사성어다. 한국에서 흔히 쓰이며, 순한국어 속담으로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및 ‘피는 못 속인다.’, ‘그 피가 어디로 가겠어?’ 등의 말들이 있다. 한 마디로 하면 ‘ 대물림’이다.즉, 좋은 경우에는 좋게 쓰이지만 안 좋은 경우에는 안 좋게 쓰인다. 좋게 쓰일 경우의 표현으로는 '호부무견자(虎父無犬子)'가 있다. '호랑이 부모 아래 개자식은 안 나온다'이지만 반대로 부모와 반대로 자식의 행태가 어지러울 경우에 호랑이 아래서 개자식이 나왔다라고 욕한다.
간혹 가다가 뜻은 비슷하지만 한자를 살짝 바꿔 모전여전 그 엄마에 그 딸이란 형태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엄마와 딸이 닮을 때나 재능이나 성격 등이 비슷할 때 쓰는 편이다. 그 외에도, 아빠와 딸이 닮은 경우는 부전여전(父傳女傳), 엄마와 아들이 닮은 경우는 모전자전(母傳子傳)이라 한다.
사람 사는데 다 같은 만큼 비슷한 관용어가 대부분의 문화권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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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Like father, like son
모전자전(母傳子傳)은 Like mother, like son, 부전여전(父傳女傳)은 Like father, like daughter, 모전여전은 Like mother, like daughter - 독일어: Wie der Vater so der Sohn
- 일본어: 蛙の子は蛙(개구리 자식은 개구리)
- 기타 등등...
흔히 부전자전 혹은 모전자전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실과 창작물을 가리지 않는데, 그 수가 워낙 많은데다 긍정적 사례라면 모를까 부정적 사례라면 경우에 따라 졸지에 명예훼손이나 패드립이 될 수도 있기에 따로 서술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