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7 16:39:04

부산공동어시장

1. 개요2. 경매방식3. 구조4. 경유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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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 ( 남부민동)에 있는 부산광역시 새벽을 여는 수산시장.

한국 최초의 근대적 수산시장으로 1963년 부산종합어시장에서 시작된 역사는 전국 수산물의 30%를 공급하는 전국 최대의 산지위판장이자 소비지시장으로 발돋움하였다.

특히 고등어는 단일 어종으로 전국 유통의 90%를 담당하는 시장으로 근처에 고등어를 취급하는 식당이 많으며, 고등어가 부산의 시어로 브랜드화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덕분에 전국에서 질 좋은 고등어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부산 서구청 주관으로 매년 10월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고등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4-5-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당선된 전임 박극제 서구청장이 부산광역시 서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후보에 지원하였다. 그의 출마에 대해 대표이사 자격조건에 관해서 논란이 있었지만 후보로 인정받았다. 2022년 3월 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

2. 경매방식

밤에 입항한 선박(대형선망어선, 쌍끌이어선, 외끌이어선, 트롤어선 등)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위판장에 내려놓으면 선사 직원 및 선사가 속한 수협 직원들의 통제 아래 부산항운노동조합 어류지부 노조원들이 경매를 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04시쯤부터 수협에 예치금[1]을 넣고 중도매인자격을 획득한 개인사업자 중도매인 및 소속 종사자들이 경매할 어획물들을 모두 숙지한다. 경매는 06시부터 부산공동어시장 소속 경매사들에 의해 수지식 경매가 이루어지며 최고 경매가로 어획물을 산 중도매인은 어묵공장 등 각자의 도매 및 소매상으로 유통한다.

새벽경매가 끝나고 12시쯤 되면 모든 업무가 끝나고 어시장 직원들이 위판장 청소를 진행하며 14시쯤엔 모두 퇴근한다. 그야말로 새벽을 여는 사람들.

3. 구조

부산공동어시장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어업인이 조직한 수산업협동조합 5개[2]가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공동어시장에 대한 5개 수협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워낙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에 부산공동어시장 내 구성단체가 매우 많다. 앞서 열거한 5개 수협과 더불어 부산공동어시장 지정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중도매인협동조합이 있고, 부산항운노동조합 어류지부가 있으며, 수산물매장에는 소매인으로 구성된 소매인번영회가 있다.

4. 경유 노선


송도아랫길 경유 노선들이며 충무대로 상에 위치한 공동어시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바로 도착한다.


[1] 약 1억 이상 [2]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망수협, 부산시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