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9:06:27

봉황(음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예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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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5ba6><tablebgcolor=#005ba6> 파일:대한민국 대통령기.svg 봉황
鳳凰

Bong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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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ba6><colcolor=#ffc224> 지위 국가원수를 위한 예우곡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분량 1분 00초
특징 • 전주 4회 반복 후 후렴 40초 진행
• 대통령에 대한 경례
예포 21발 발사
1. 개요2. 특징3. 연주되는 상황4. 대통령에 대한 경례 5. 제대원의 입장에서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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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예우곡.

'대통령에 대한 경례\' 과정에서 연주된다.

2. 특징

파일:대한민국 대통령기.svg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2022년 10월 1일)

국군통수권자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곡은 '봉황\'이라고 불리며, 전주가 4번이나 반복된 후 40초의 후렴이 연주된다. 장성에 대한 경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주 1회당 별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성에 대한 경례 후렴이 달라지는 건 대통령이니까 특별하게 바뀐 것이라고 볼 수 있다.[1] 후렴이 달라진 것과 함께 이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특별히 예포 21발이 발사된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국무총리에게도 똑같이 '봉황'을 연주한다 2017년 장교 합동임관식 (2017.3.7.).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국무총리인 경우에는 '무궁화'가 연주된다 2023년 경찰 합동임용식 (2023.3.16.). 무궁화 또한 전주가 4번 연주되지만 이후 후렴이 다르다. 참고로 무궁화는 대통령 당선자, 전직 대통령, 장관급~차관급에 대해서도 연주할 수 있다.

후렴으로 애국가를 연주하던 시절도 있었다. 1995년까지만 해도 관악 4회 이후 애국가를 연주했었다. 제3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1984.10.1.)

2018년 판문점에서 개최된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은 북한 지도자로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 옆에서 '대통령에 대한 경례'와 '봉황 음악' 연주를 지켜봤다.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2018.4.27.)

3. 연주되는 상황

4. 대통령에 대한 경례

대통령에 대한 경례는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 대통령을 향한 기본 예절이다.

대통령에 대한 경례 절차는 아래와 같다.
  • 임석상관 ( 파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장.svg 대통령)
    • 제대 지휘자로부터 경례를 받은 후 거수경례로써 응답한다. 음악이 끝날 때까지는 손을 내려서는 안 된다.
  • 제병 지휘관[2]
    • 칼을 하늘을 향해 곧게 세운 상태에서 제대원을 향해 "대통령께 대하여 받들어 총!"을 외치며 제대원의 "충성"[3] 소리를 들은 다음 임석상관인 대통령을 향하여 돌아선 후 칼을 오른쪽 대각선 아래로 내리며 팔이 30˚ 정도 앞으로 나가게끔 하면서 동시에 "충성"을 외친다. ('받들어 칼' 시행)
    • 음악이 끝난 후 임석상관인 대통령이 손을 내리면 상급자 또는 선임자로부터 '세워 칼'을 지시받은 대로 이행한 후[4][5] 뒤돌아서서 제대원들에게 "세워 총"을 외치며 차려 상태로 만든다. ('세워 총' 지시)
  • 제대원
    • 소총을 들고 있는 인원: 총구가 하늘을 향해 곧게 세우면서 동시에 "충성"을 외친다. ('받들어 총' 시행)
    • 소총을 들지 있지 않은 인원[6]: 거수경례를 하며 동시에 "충성"을 외친다.
  • 모든 경례구호는 2호지간으로 시행한다. (충! 성!)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처음 대통령에 대한 경례와 함께 봉황을 연주받게 되는데, 처음 경례를 받다보니 상술한 경례 절차를 몰라 제병 지휘관보다 먼저 경례를 올리거나 연주가 끝난 후에도 계속 경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 경험이 없는 박근혜, 윤석열 대통령이 그랬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은 약식으로 진행되어 이 절차 자체가 없었다. 취임식에 '대통령에 대한 경례'가 첫도입된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부터라 노무현 대통령 이전은 해당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대로 경례했다.

5. 제대원의 입장에서

이 정도 군가를 연주할 정도의 행사라면 당연히 활동복 입고 할 리는 없고, 정복이나 적어도 단독 군장 차림에 총을 들고 나오므로 받들어 총으로 경례해야 한다. 그러므로 K2 K201, 일부 후방에서 M16 M203을 달고 나와야 하는 유탄수와 박격포반 계산병 등등은 '빰빠라밤빠라밤 빰빠밤' 서너번 째부터 손모가지에서 힘이 빠지고 경련이 일어나는 지옥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K3, M60 같은 분대지원화기 사수의 경우 오른편 땅바닥에 거총하고 거수경례한다. 하지만 '당연히' 폼이 안 난다는 이유로 휴가자나 영외출타자의 소총을 들려주고는 받들어 총을 시킨다. 경계근무 나가는 소총수에게 기관총을 들려주고 대신 경계근무 나간 소총수의 소총을 기관총 사수에게 쥐어주며 받들어 총을 시키는 데코레이션은 기본이다.

장교의 경우 이 행사에서 참모로 뽑히면 개인화기가 권총으로 바뀐다. 그러면 받들어 총이 아니라 맨손이나 다름없게 거수경례를 하면 된다. 참모가 아닌 경우는 병과 똑같이 자기 개인화기 들고 나와야 한다.

6. 여담



[1] 미국도 Hail to the Chief는 전주 4번, 장성 행진곡의 후렴구를 바꾸어 사용한다. [2] 국가 중요 행사인 경우 장성급 장교가 한다. [3] 해공군에서는 필승 [4] 당연하게도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지시를 내릴 수 없다.' 따라서 상급자나 같은 계급자 중 선임자가 지시한다. 행사에 따라서 지시를 받음이 없이 제대 지휘자 스스로 '세워 칼'을 실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취임식이 그렇다. [5] 여담으로 '계급이 기수에 앞선다.' 계급이 높으면 설령 기수가 낮더라도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하지만 그런 불편한 상황을 높으신 분들이 용납하지 않기에(!!!), 이런 중요 국가행사에선 되도록 그렇게 되지 않게끔 상황을 만들고, 또 후배 기수가 상위계급자가 되면 애초에 전역해버린다. 본인들 자존심도 문제지만 후배 기수의 지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덧붙여서 국방부장관은 (군 장성 출신의) 민간인이므로, 예외에 해당된다. [6] 권총 소지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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