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4:36:32

봉천군

평천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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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군
인구 79,740명

峯泉郡[1] / Pongchŏn County

1. 개요2. 역사3. 지리4. 하위 행정구역

1. 개요

북한 황해남도 남동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황해북도 금천군, 서쪽으로 청단군, 남쪽으로 연안군 배천군, 북쪽으로 황해북도 린산군 평산군과 접해있는 군이다.

현재 북한 측에서는 조선인민군 공군 산하에서 이곳 누천리에 공군 비행장을 1개소 운영하고 있다.[2]

2. 역사

봉천군이 위치한 지역은 광복 당시 황해도 평산군 금천군의 일부이지만 봉천군의 실질적인 전신은 1945년부터 1952년까지 38선 이북에 존재했던 북한측 연백군이라고 할 수 있다. 1945년 38선이 그어지면서 연백군의 양대 중심지였던 연안읍과 은천면(배천)을 포함해 연백군의 대부분은 남쪽으로 넘어갔고 일부 지역만이 북측에 남았다. 북한은 이 연백군을 폐지시킬만도 했지만[3] 의외로 연백군을 그대로 존치한 채 금천군 산외면, 서북면과 평산군의 적암면을 편입시킨 후 적암면에 연백군 인민위원회(남한의 군청에 대응)을 두었다. 그리하여 2개의 연백군이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1950년 6.25 전쟁으로 북한이 남한쪽 연백군을 점령한 뒤 남한쪽 연백군에 남연백군이라는 임시 행정구역을 두었다.

전선이 고착화되면서 북한의 연백 일대 점유가 사실상 확정된 1952년 북한은 군면리 대폐합을 단행하면서 연백군과 남연백군을 둘 다 폐지했다. 그리고 분단 이전 구 연백군 지역을 이루던 읍면으로 연안군 배천군을 신설하면서 남은 연백군 적암면, 산외면, 서북면에 평산군 세곡면, 용산면, 고지면, 마산면을 더해 평천(平泉)군을 신설하였다. 평천군이라는 이름은 군역 대부분이 유래한 평산군의 평(平)과 구 연백군 소재지이자 평천군 소재지인 적암면의 학래온천[4]의 천(泉)에서 따왔다. 이후 1990년에 봉암리의 '봉'자를 따서 봉천군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평천군이 광복 당시 속해있었던 평산군과 금천군은 황해북도 소속, 당시의 평천군 및 지금의 봉천군은 황해남도 소속이다.

3. 지리

동쪽에 흐르는 예성강(북한 표기로는 례성강)은 황해도 금천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에는 누천(북한 표기로는 루천)이 흐르며 평산군과의 경계를 이룬다.

4. 하위 행정구역

1읍 22리를 관할한다.

: 봉천읍 (鳳泉邑/峯泉邑)
: 행정리(杏亭里), 한정리(寒井里), 신답리(新畓里), 신명리(新明里), 황룡리(黃龍里), 대아리(大雅里), 연홍리(鳶鴻里), 룡촌리(龍村里), 송정리(松亭里), 봉암리(鳳岩里), 대룡리(大龍里), 군동리(群洞里), 루천리(漏川里), 죽동리(竹洞里), 응촌리(鷹村里), 주답리(注畓里), 성기리(聖基里), 한촌리(漢村里), 가동리(稼洞里), 화촌리(花村里), 석사리(石沙里), 광암리(廣岩里)
[1] 북한지역정보넷에서는 鳳泉郡으로 표기되어 있다. [2] 이북5도위원회 기준 황해도 평산군 세곡면 누천리 소재. [3] 실제로 똑같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일부만 북한에 남은 옹진군은 잔여 지역을 벽성군에 편입하여 폐지하였다. [4] 학이 부러진 다리를 온천물에 담그고 날아갔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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