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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STRIVE 시점의 봉뢰검. 실제 인게임 버전은 칼집이 흰색으로 나온다. |
길티기어 시리즈의 카이 키스크가 사용하는 무기. 8개로 분해된 아웃레이지의 일부. 일명 신기. 이름은 아마 "번개가 봉입된 검"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듯 싶다.
봉염검의 디자인 모티브가 지포 라이터이듯, 초대작~Xrd까지의 디자인의 모티브는 딱 봐도 피뢰침(...). 손잡이 부분을 기점으로 날이 바닥을 가도록 검을 뒤집으면 딱 우리가 아는 피뢰침 모양이 된다.
이름처럼 번개 속성을 지녔으며 사용자의 번개 속성 법력을 증폭해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외형은 봉염검과 달리, 날씬한 전형적인 세검의 형태에 손잡이 부분에 두개의 축이 붙어있는 형태. 사실 카이는 맨몸으로도 번개의 법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기 겸 증폭기에 가깝다.
봉염검과 마찬가지로 국제연합의 엄중한 관리 하에 있었는데, 젊은 천재 검사 카이 키스크가 성기사단에 입단할 때 그 공적과 실력을 인정받아 당시 단장이었던 클리프 언더슨에게 봉뢰검을 하사받았다. 카이는 봉뢰검의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내어 강력한 기술들을 많이 습득했다. 탁월한 검술과 정신력, 그리고 봉뢰검의 힘이 합쳐져 카이는 인류 최강의 전사 중 하나가 되었다. 참고로 국제연합으로부터 정식으로 타인에게 양도된 신기는 이 봉뢰검뿐이다.[1]
GG2에서는 나무 그늘의 그대(디지)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봉인(동결 보존)하는 결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었다. 다만 디지를 봉인하느라 봉뢰검의 모든 법력을 소진하였고, 그 바람에 훗날 길티기어 Xrd에서 디지의 봉인이 풀린 후에도 봉뢰검을 쓸 수 없어 아퀼라라는 대검으로 대체했는데 디지가 부활한 이후를 다룬 Rev 2의 에피소드에서 봉뢰검이 스스로 재생하기 시작했으며, 닥터 패러다임의 견해에 의하면 머지않아 완전히 수복될 거라 한다.
참고로 Xrd에서 카이가 봉뢰검 대신 사용하고 있는 무기의 이름은 "마그놀리아 에클레르 2".[2] 얇은 도신을 가진 한손검이다.[3]다음은 칼에 써진 영어 문구들.
- "-Magnolia Eclair Ⅱ- Patented NOV,20,21xx", "Glory be to Kingdom" : 칼의 검신. 11월 20일은 카이의 생일.
- "Tirana Fact" / "Made in Tirana, Illya" / "Since APR,1986" : 칼집
길티기어 STRIVE에선 다시 봉뢰검을 착용하고 다닌다. 디자인도 바뀌었는데, 십자가를 연상시키는 형태에 흰색과 검은색 위주의 배색으로 변했고 파란색은 몇 군데에 포인트 컬러처럼 쓰였다. 설정이 바뀐 것인지 아니면 GG2의 사건 이후 재생된 봉뢰검이 새로운 형체를 갖춘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1]
봉염검은 솔이 멋대로 가져갔고,(다만 사실 강탈을 빙자한 양도나 다름없다는 게 알려진다.) 섬아는 바스트엣지(빠칭코)에서 역시 솔이 털어갔으며, 절선은
미토 안지가 어디서 주웠다. 나머지 신기 중 개독과 호상백은 국제연합이 관리하고 있다.
[2]
바스텟지 시절에 쓰던 검이 '마그놀리아 에클레르 1'이라 추정된다.
[3]
장식용 검...그것도
건블레이드에 가까운 마그놀리아 에클레르 1과는 달리 왕에게 조공하는 물품이라 그런지 꽤 튼튼하며 작중에서도 유용히 쓰이나 솔과의 대결에서 손잡이가 부서졌는데 그렇다고 손잡이가 크게 박살난 수준은 아니라서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봉뢰검이 복구되었으니 더는 나올일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