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는 부속 과정이 있는 대학교 교과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과정을 뜻한다.
예과는 이 본과로 진급하기 위한 예비과정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모든 대학교의 학과가 예과-본과 시스템이었으며 이에 대해서는
구제대학과
대학예과를 참조. 현재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에만 이 체제가 남아있으며, 졸업요건을 맞추기 위해 교양수업을 듣는 기간을 예과로 친다. 본과 과정에 들어가면 모든 과목이 전공필수이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하지 않으며, F가 하나라도 뜨면
유급이 된다.
약대는 통합 6년제 과정이라 예과와 본과로 구분되어 있지는 않다.
2024년부터 예과 2년+본과 4년 의무조항이 폐지됨에 따라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제를 운영할수 있게 되었으며
# 중앙대와 아주대 의대는 그전부터 예과를 폐지하고 통합 6년제 과정으로 운영해 왔었다. 고려대 의대도 2025년부터 통합 6년제 과정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약대를 제외한 메디컬 계열 학과/학부에 편입학으로 들어갈 경우 예과 과정을 건너뛰고 본과 1학년부터 하게된다. 하지만 학제를 학교 자율로 운영할수 있게 되면서 2025년 이후로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게됐다.
중국에서는 전문대 과정을 전과(专科), 4년제 학교 과정을 본과(本科)라고 부른다. 본과를 졸업해야
대학원[1] 지원 자격이 생긴다. 중국에만 2천개 이상의
대학교가 있는 만큼 일급 본과(一本), 이급 본과(二本) 등으로 대학
등급을 나누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