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1:30:41

보리스(블랙 라군)

파일:boris.jpg
가명 보리스
ボリス
Boris
출생 러시아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 마크 애치슨
블랙 라군의 등장 인물. 발랄라이카의 오른팔과 같은 부하. 소련군 시절부터 최선임으로 보이는 부하였으며 발랄라이카에겐 늘 중사라고 불린다. 발랄라이카의 부관, 개인 호위, 대리 지휘 등으로 활약할 만큼 개인적, 군사적 능력 또한 상당한 인물이다. 오랫동안 그녀를 위해 일한 덕분인지 둘이서만 하는 옛날이야기도 많다. "어느 전장에서 이런 일이 있었지..."라고 발랄라이카가 운을 떼면 보리스가 덧붙여 회상하는 식.[1] 발랄라이카보다 나이가 많은지, 헨젤과 그레텔 편에서 헨젤과 그레텔이 사용하는 언어가 루마니아어라는 것을 뒤늦게 생각해 내고는 "나이를 먹으면 이렇다니까."라고 자책하는 말도 한다. 오른쪽 이마부터 왼쪽 뺨까지 그어진 큰 흉터가 있다.

보너스 만화에서 과거엔 엄청난 미소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과거 편에서 나온 캐릭터 중 가장 충격적인(?) 반전. [2] 얼굴이 순정만화풍인 등 그림체 자체가 다르다. '반짝반짝'하고 효과음도 붙는다. 이말년 시리즈 중 하나인 '조선쌍놈'에 등장하는 미소년 종과 닮았다(...). 약골이라고 놀림받는 것이 싫어 군대에 들어왔다고. 효과가 있었는지 과거에 비하면 목 굵기가 세 배는 된다. 그러나 이를 들은 그의 상관을 비롯한 많은 캐릭터+독자 들이 통탄을 금치 못했다(...). 그들의 경악: "왜 그런 아까운 짓을 했어!" "그대로 살아!"

10권 특별 편에서 로봇이 되었다.

[1] 대표적인 일화로 발랄라이카가 다시 우리들의 임무로 돌아간다고 할 때 보리스가 가장 먼저 경례를 했고 그에 이어 나머지 군인들이 경례를 했다. [2] 시스터 요란다의 젊은 모습을 보고 이젠 아무것도 놀랍지 않다던 레비가 경악할 정로도 갭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