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變裝, Disguise. 자신의 외모나 복장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처럼 가장하는 것 또는 그러한 모습.변장은 어디까지나 도구를 사용해 외모나 복장을 꾸미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초능력으로 몸이나 복장 자체를 바꾸는 변신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대부분 특정한 이유로 본인인 것이 발각되지 않게 하기 위해 변장을 하며, 보통 범죄자를 쫓는 경찰 또는 형사나 반대로 이들에게 쫓기는 범죄자가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단순히 외모나 복장을 변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대개 변장한 대상과 같은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변장은 연기력도 중요하다.
변장에 자주 이용되는 도구들로는 선글라스, 안경, 모자, 가발, 가면, 마스크, 가짜 수염 등이 있다.
남성이 여성의 모습으로 변장하는 것을 여장이라고 하며, 반대로 여성이 남성의 모습으로 변장하는 것을 남장이라고 한다.
연극이나 영화 배우들이 직업상 하는 변장은 분장(扮裝)이라고 한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거의 100%의 확률로 정체가 탄로나며, 설사 드러나지 않아도 자신이 기회를 보고 알아서 드러낸다.(…) 다만 날아라 호빵맨의 세균맨, 짤랑이나 로켓단 삼인방같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변장을 하고도 걸리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제트도 브레인의 변장을 전혀 눈치 못챈다. 이 경우는 가제트가 워낙 어벙한 캐릭인 면이 있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안경을 쓰고 벗는 것만으로 거의 변신에 가까운 변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추리물 만화에서는 변장이 거의 변신 수준으로 묘사된다.
명탐정 코난의 괴도 키드, 쿠도 유키코, 크리스 빈야드와 소년탐정 김전일의 괴도신사가 그런 케이스인데 이들은 성별도 바꿔서 자유재재로 변장할 정도로 변장의 벽을 넘은지 오래이다...
반짝이는 프리☆채널의 등장인물 미도리카와 사라는 자신의 인형복장 차림을 들통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민트색 가발을 이용해 미도리카와 라사코[1]라는 친척으로 변장하고 같은 팀원 아카기 안나와 함께 시도 메루를 찾으러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