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 ||
이름 |
쿠르테마카 7세 kurtemakka 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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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 국왕 | |
출신지 | 벵가나 왕국 | |
종족 | 인간 | |
성우 | 히로타 코세이/? |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본명은 쿠르테마카 7세.다이의 대모험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국력을 가진 벵가나 왕국의 왕이다.
2. 특징
벵가나 왕국은 상업으로 융성한 나라로, 인간계에 제대로 된 나라가 거의 없는 다이의 대모험 세계관에서[1] 독보적인 발전상을 자랑한다. 무려 이 시대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고층 백화점이 있는데다 거기서 드래곤 킬러 같은 고급 무구를 경매붙이는 등 그야말로 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듯하다. 아무리 파프니카가 반쯤 초토화 됐어도 레오나는 일국의 군주 입장인데, 멋있어서 갖고 싶다는 이유로 돈지랄을 해대는 벵가나 상인한테 드래곤 킬러 경매에서 털릴 정도로(...) 벵가나 사람들은 풍요를 누리고 있는 듯하다.[2]다른 나라들이 대부분 마왕군 6대 군단의 공격에 멸망하거나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에 벵가나는 막강한 군비로 마왕군의 침략을 잘 막아내고 있었다고 한다. 근데 킬 번이 끌고 온 초룡군단의 드래곤들과 가르단디와 드래곤 후드로 인해 나라가 큰 피해를 입었던 걸 보면 역시 마왕군이 작정하고 공격하면 감당이 불가능한 듯. 그 외에 다른 나라들은 각 6대 군단의 침략 루트를 명확히 나타내고 있는데 이 벵가나만이 어느 군단이 침략했는지 불명. 각 군단들의 침략지를 볼 때 요마사단이 제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러나 링가이아의 명장 바우슨이 지적했듯 마왕군의 전력이 온전히 투입되지 않았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이 세계관의 인간 군대가 마왕군보다 전력이 뒤떨어지고 부실한 편이다.[3]
3. 작중 활약
등장이 전혀 없었다가 로모스 왕과 레오나 공주가 주도하여 마왕군에 대항할 목적으로 열린 세계 국왕 회의에서 첫등장했다.이 때 다른 나라와는 달리 자국은 단독으로도 충분히 마왕군을 막아내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상당히 오만한 모습을 보인다. 로모스 왕과 레오나가 주장한 용사 다이를 중심으로 대항하자는 안에 비웃음을 던지며, 벵가나의 강력한 전차 부대와[4] 군함을 자랑했다. 벵가나의 군대야말로 용사 개인보다 강하다는 일견 상식적인 의견을 펼쳤으나…….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나타난 미스트 번이 조종하는 귀암성에 전차부대건 해군이건 가리지 않고 모두 초토화 되자 벵가나 왕은 멘탈붕괴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오히려 다른 왕들이 "벵가나 왕. 진정하시오, 벵가나의 높은 무력과 군의 용맹성은 우리도 감탄하였고 그런 군을 믿고 당당하던 벵가나 왕도 멋있었소."라고 위로하면서 칭찬하자 마음을 가다듬고 일어난다. 다른 나라들은 마왕군에게 제대로 된 대처조차 못하고 괴멸을 면치 못한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공격다운 공격이라도 퍼부은 뱅가나 왕국이 오히려 용해보일 지경이다.
그리고 곧 나타난 다이가 그 귀암성을 칼질로 박살내는 초월적인 위력을 선보이는 순간 다이의 능력을 인정하게 된다.
높으신 분인 관계로 이후 딱히 직접적인 활약상은 묘사되지 않지만, 용사를 지원하고 대 마왕군 전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과 물자를 제공하며 지상연합군의 돈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그가 전면적으로 출자했던 죽음의 대지 공격을 위한 군함과 상륙부대는 해들러 친위기단의 손에 항구째로 박살나버렸다.(...)
카지노가 당당하게 나오는 사행성 게임 드래곤 퀘스트 답게(…) 원래 도박을 즐기며 도박으로 돈을 따서 국왕이 되었다는 언급을 한다. 최종결전 직전에 이런 과거를 회상하면서 "나는 이 도박에서 용사에게 전부 다 걸었다."는 멋진 대사를 하기도 했다.
[1]
아르키드 왕국은 이야기 시작 전에 이미 완전 멸망, 오자무는 원래 추운 나라인데다 국력도 비리비리했는데
프레이저드에게 초토화, 카알 왕국, 링가이어 왕국은 초룡군단한테 걸려서 5일, 7일만에 나라가 무너지고(...) 겨우 잔존 세력이 남아있는 수준이고, 테란 왕국은 그것과는 상관없이 망조가 들어서 국가 붕괴 위기(…). 그나마 멀쩡한 나라는 파프니카와 로모스뿐이지만 파프니카는
흉켈과
프레이저드의 활약으로 국가 전체가 초토화되며 왕녀를 호위하는 친위부대가 왕녀랑 같이 굶어죽네 마네 하는 지경까지 몰렸고, 그럭저럭 무사한 로모스조차
크로코다인이 수도를 박살내고 궁전까지 털어버린 바 있다.
[2]
레오나가 최후의 순간에 돈을 더 올려서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레오나 입장에서 가져온 예산을 초과한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다이와 포프가 경악해서 만류할 정도였다. 여차하면 레오나가 걸친 드레스만 팔아도 2, 3만 골드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옷을 벗어서 주고 칼을 가져오는 야망가적 전개는 아쉽게도일어나지 않았다.
[3]
일례로 인간들의 국가들이 보유한 군대는 한순간에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마법사단이 많지 않은데다, 공중전력도 부재하다. 기마대 또한 정예 기사단을 갖춘 칼 왕국 정도를 제외하면 그 수가 부족하여 공격력이 마왕군에 비해 열세이다.
[4]
전차라기보다는
견인포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