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주요 수상 및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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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트 하이팅크 Bernard Haitink CH, KB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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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Bernard Johan Herman Haitink |
출생 |
1929년
3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사망 |
2021년
10월 21일 (향년 92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
직업 | 지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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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지휘자.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영국 로열 코벤트 가든 오페라 음악감독,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지휘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2] 등 유수의 유명 악단을 이끌어왔다.
2. 생애
20대 시절 이미 네덜란드에서는 차세대 지휘자로 각광 받았으며, 1960년 31세의 젊은 나이에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되었다.이후 1988년까지 근 30년간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아울러 네덜란드의 음반사 필립스의 전속 지휘자가 되었는데, 신생 음반사인 필립스의 간판 지휘자로 방대한 양의 음반을 남기게 되었다.
1967년부터 1979년까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겸임했다.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에서 퇴임을 앞둔 1987년에는 코벤트가든 오페라의 음악감독에 취임하여 2002년까지 역임했다.
1988년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에서 물러난 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포함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1995년에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를 맡아 9년간 재임했다.
2002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상임지휘자에 취임했다. 하지만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2년만에 사임했다.
2006년에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에 취임하여 2010년까지 재임했다.
2019년 만 90세 및 지휘 데뷔 65주년을 맞이하며 여러 악단과 지휘 은퇴 무대를 가졌고, 2019년 9월 6일 스위스 루체른 KKL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 것이 그의 마지막 무대이다.
2021년 10월 21일, 그의 자택인 런던에서 92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3. 녹음
하이팅크는 폭 넓은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특히 전속 음반사였던 필립스의 버프로 어지간한 레퍼토리를 전집 단위로 녹음하며 대량으로 녹음하는 혜택을 누렸고 심지어 베토벤, 브람스 교향곡 전곡 등 주요 레퍼토리는 스튜디오 버전, 라이브 버전 등을 섞어가며 여러번 재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60 ~ 70년대 당시 어지간히 유명한 지휘자들도 쉽게 녹음할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브루크너, 말러 교향곡들도 전곡 단위 녹음을 남겼다. 말러 교향곡 전집은 번스타인, 쿠벨릭, 아브라넬과 동시에 진행된 최초의 전곡 녹음 중 하나였다. 브루크너 교향곡 역시 요훔의 전집을 이은 두번째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 녹음이었다.[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집 역시 최초의 것 중 하나이며, 명지휘자로서 남긴 유일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집이다.[4] EMI에서 녹음이 많지 않은 런던 필과 본 윌리엄스 교향곡 사이클을 녹음하기도 하였다.[5]그의 해석은 특유의 무미건조함으로 강렬한 것을 원하는 애호가들에게는 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
[1]
1977년
대영제국 명예 훈장 2등급(Honorary KBE)을 받았다.
[2]
시카고 교향악단으로부터 음악감독직을 제의 받았으나, 제의를 받을 당시 이미 77세로 고령이었던 하이팅크 스스로 행정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수석지휘자로서 악단을 이끌겠다고 역으로 제안하여 그것이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3]
당시 카라얀조차도 전속 음반사인 DG에 브루크너 교향곡 녹음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아서 심지어 EMI와 별도의 계약을 맺고 브루크너를 녹음하기까지 했으며 1981년에야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녹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4]
따라서 쇼스타코비치 매니아들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할 연주목록이다.
[5]
다소 영국적인 느낌은 떨어지지만 애호가들 사이에서
에이드리언 볼트, 버논 핸들리의 것과 함께 많이 추천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