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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펀치
[include(틀:포켓몬 기술, 전기=, 물리=,
파일=번개펀치.png,
한칭=번개펀치, 일칭=かみなりパンチ(카미나리판치), 영칭=Thunder Punch,
위력=75, 명중=100, PP=15,
효과=전격을 담은 펀치로 상대를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를 마비 상태로 만든다.,
성질=접촉, 성질2=펀치, 상태이상=마비)]
포켓몬스터의 기술. 2세대 기술머신 41번,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23번, 8세대 기술머신 05번, 9세대 기술머신 068번.
삼색 펀치 중 하나로 1세대부터 등장한 대표적인 전기 타입 물리기술.
실전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낮은 위력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나 펀치 계열 기술 특성상 전기 타입 이외에도 배우는 포켓몬들이 많기 때문에, 전기 타입에게 2배 피해를 입는 물 타입과 비행 타입을 견제하는 서브 웨폰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각 기술들의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전기타입이 특수기 취급이었기에 리자몽[1], 블레이범[2] 등 특수 능력치가 높은 불꽃 타입 어태커가 물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자주 사용했고, 지금도 물에 약점을 찔리는 물리형 포켓몬들이나 절대다수가 특공보다 공격이 높고 비행에 약점을 찔리는 격투 타입 어태커들에겐 꽤 유용한 서브웨폰이 되곤 한다.
특히 4세대 이후로 강자로 떠오른 물/비행타입의 갸라도스에게 4배 피해를 준다는 점이 상당한 강점. 이 기술을 채용했느냐에 따라 갸라도스에게 대적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갈리는 물리형 포켓몬들이 꽤 되는 편이며, 대표적인 예로 4세대 당시 또다른 메이저였던 초염몽은 갸라도스에게 모든 자속기가 반감당하기에 4배로 찌를 수 있는 이 기술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3]
그러나 그 낮은 위력 때문에 반감이 안 되는 위력 100 정도의 자속기(100×1.5=150)만 써도 이 기술로 약점을 찌를 때(75×2=150)와 동일한 위력이 나오는지라, 자속기가 반감당하는 경우가 아니면 차라리 고위력 자속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상술한 두 타입인 불꽃 타입과 격투 타입은 위력 100을 넘는 고위력기가 많이 쓰이는 편이라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격투 타입 어태커는 비행 타입을 의식한다면 더 위력이 높으면서도 여전히 비행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스톤에지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꽃 타입의 경우는 물타입의 견제도 함께 가능한 이쪽이 좀 더 선호도가 높은 편. 이보다 더 강한 기술로 와일드볼트도 있기는 하지만 배우는 경우는 윈디, 날쌩마, 비크티니, 염무왕 정도밖에 없다.
3세대까지는 모든 전기 타입 기술이 특수기로 분류됐기 때문에 10만볼트나 번개에 밀려서 저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면 이 기술을 배울 일이 없었다. 전기 타입이 아니더라도 팔이 달렸으면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지만, 그 중에서 번개펀치를 써봄직한 포켓몬은 후딘이나 마그마 정도가 끝이었다. 한편 전룡이 스토리에서 활약하기 쉬운 2세대에서는 위력과 관계 없이 번개펀치를 자력으로 습득하는 전룡의 주력기로 사용되는 일이 많았다. 상위호환이었던 10만볼트가 기술머신에서 짤려서 더더욱 번개펀치 의존도가 높았다.
4세대에서는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져서 입지가 많이 올라갔다. 당시 전기 타입 물리기 중 가장 위력이 높은 기술은 피카츄 계열의 전용기인 볼트태클이었고, 그 다음가는 위력을 가진 와일드볼트는 5세대에서 추가되었기 때문에, 4세대 당시에는 일반적인 전기 타입 물리 어태커가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주력기였다. 때문에 번개펀치를 배울 수 없었던 렌트라 등은 사장되기도 했다.
7세대부터는 고화력 물리 어태커가 카푸꼬꼬꼭의 일렉트릭필드와 연계하여 위력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로 메가메타그로스나 메가입치트가 채택된다. 혹은 메가리자몽X 또는 번치코가 자속기 2개를 모두 반감하는 특정 물 타입[4]이나 자속기로도 먹히지 않는 몇몇 비행 타입[5]을 잡아내기 위해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8세대 소드실드 랭크에서는 동급인 냉동펀치, 불꽃펀치에 비해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냉동펀치는 랜드로스, 하마돈, 각종 드래곤 타입 포켓몬을 찌를수 있는 좋은 이점이 있고 불꽃펀치는 부동의 1위인 자시안, 짜증나는 너트령과 무장조를 찌르기 좋지만 번개펀치는 물타입 카운터용에는 누오, 대짱이 같은 놈들이 많아 보통 풀타입 기술을 채용하며, 굳이 전기타입 물리기가 필요해도 와일드볼트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기 때문.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전진의 에레키블이 이걸 썼더니 땅이 박살나면서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애니에서는 한지우와 유독 악연인 기술이다. 관장이나 라이벌들이 주로 전기타입도 아닌 포켓몬에게 번개펀치를 채용해서 덤벼들기 때문이다. 전기타입이라도 라이츄 일족이나 사족보행 포켓몬을 제외하면 너나할거없이 번개펀치를 채용하기 때문이다.[6]
특히 렌트라와 함께 피카츄 킬러로 활약하는 에레키블 계열 포켓몬들이 대부분 번개와 함께 이기술을 주력기로 사용한다.반대로 렌트라는 번개엄니를 주력기로 사용한다.
[1]
기술머신이 있었던 2세대와 기술 가르침이 풀린 에메랄드 당시에는 배우지 못했다. 당시 배울 수 번개펀치를 배울 수 있었던 불 포켓몬은 마그마와 블레이범 둘 뿐이었다.
[2]
2세대 당시에는 스토리에서나 대전에서나 말 그대로 필수 무장이었다. 가뜩이나 견제폭이 좁은데 약점 견제가 가능한 위력 75의 서브웨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3]
5세대에는 숨겨진 특성으로 철주먹을 받아 약점인 물타입과 비행타입을 상대로 자속 인파이트나 플레어드라이브와 같은 위력을 낼 수 있다.
[4]
누리레느,
마릴리,
엠페르트,
카푸느지느.
[5]
갸라도스,
패리퍼,
만타인.
[6]
라이츄 일족은 10만볼트,번개,볼트태클. 사족보행(쥬피썬더나 렌트라 등) 포켓몬은 번개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