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버질 반 다이크/국가대표 경력
1. 개요
버질 반 다이크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FC 흐로닝언
빌럼 II 틸뷔르흐의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반 다이크는 2010년 흐로닝언의 유스팀으로 이적하였고, 2011년 4월 1일 ADO 덴 하흐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면서 흐로닝언 1군 경기에 첫 출전한다. 11-12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3경기에 출전하였고, 2011년 10월 30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이후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총 62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여담으로 2012년 피스컵 출전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3. 셀틱 FC
2013년 6월 21일,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였다. 반 다이크는 셀틱에서 금방 자리를 잡으며 주축 멤버로 뛰었고, 13-14 시즌과 14-15 시즌 2시즌 연속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4. 사우스햄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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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5-16 시즌
셀틱에서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해 셀틱에서 계속 뛰는가 했는데,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9월 1일, 사우스햄튼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1] 9월 12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이후 주제 폰테와 함께 주전 센터백 듀오로 맹활약하며 로랑 코시엘니,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과 함께 15-16 시즌 EPL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미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과거 네덜란드 전설의 수비수를 떠올린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4.2. 2016-17 시즌
2016년 5월 7일,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과 6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보냈던 전 시즌보다도 훨씬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서서히 여러 팀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그러나 쾌조의 활약을 보여주던 중 2017년 1월 레스터 시티 전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4.2.1. 이적 사가
17-18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반 다이크 영입 경쟁에 참여했는데, 후에 위르겐 클롭의 비전에 끌린 반 다이크가 리버풀로 행선지를 정했다는 소식이 터져나왔다. 이로서 사실상 반 다이크의 리버풀 행이 확정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리버풀이 공식적 협상 제의 없이 선수와 따로 대화를 하여 이적을 설득했다는 이유로 사우스햄튼이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 제소를 하여 이적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실 구단간 협상이 완료되기 전에 선수와의 협의를 이루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나, 근래 대부분의 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인 점을 제외하더라도, 사우스햄튼 측에서 사무국 측에 제시한 증거가 대부분 언론을 통한 기자들의 기사 혹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2] 등에 의거한 것이라,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주론이었다.어찌되었든 리버풀은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PL 사무국에서도 징계는 주지 않으면서 사건은 끝이 났다. 아마 사우스햄튼이 2014년도부터 주축선수들을 리버풀에 매해 뺏기면서[3]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이와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결정이 나고 얼마 있지 않아 반 다이크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과 헤더 이미지가 네덜란드 국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으로 변경되었다.[4]
그리고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기 위해 일단은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이적을 바라고 있어 보이지만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데다 소튼 특성상 더 이상 리버풀에 선수를 넘겨주기는 싫어하는 분위기라 과연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는데, 본인이 직접 훈련을 거부하고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소튼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구단은 직접 감독에게 반 다이크는 판매 대상이 아니라 말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일단은 그를 오스트리아에 훈련중인 프리시즌 소집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다음 주에 소튼 구단의 훈련장인 스테이플우드로 혼자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 사가에 구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케이타의 계약이 성공이든 실패든 완료가 되면 반 다이크에게 말 그대로 메가 딜을 제시할 것이란 기사가 리버풀 에코를 비롯해 신빙성있는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시각 8월 7일,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서 선수 본인이 직접 팩트 체크를 하기를, 훈련 거부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구단이 먼저 자신을 팀 훈련에서 제외시켰다고 한다.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여러 루머들이 SNS를 통해 오고 갔지만, 건질만한 소식은 없었고, 결국 별다른 추가 비드 없이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며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과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되었다.
4.3. 2017-18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3분 출전하여 다시 1군 복귀에 성공하고 스토크 시티 전 이후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데,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한창 때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한 편으로 몸상태를 재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반 다이크가 돌아온 이후에도 사우스햄튼의 경기력이 많이 상승은 하지 않았는데, 원인은 바로 공격수들의 부진. 현재까지 리그 슈팅 정확도에 있어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 원정에서 유효 슈팅 하나 못 때린 채 3-0 대패를 당한 탓에 순위가 14위까지 떨어졌는데, 강등권과 승점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 탓에 겨울에 반 다이크와 쩌리 공격자원들을 팔고 제대로 된 공격수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다시금 이적설이 나왔고, 실제로 사우스햄튼의 구단주가 겨울에 반 다이크를 팔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그 17R 레스터 시티 전에서 멘탈이 나간 듯한 플레이를 펼친 후 계속해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65m 지불 의사를 내보인 맨체스터 시티와 줄곧 반 다이크를 원한 리버풀이 경쟁할 것으로 보였는데, 텔레그레브 독점으로 리버풀 영입 합의가 됐다는 소식이 뜨더니, 그 이후 모든 언론들에서 리버풀 이적을 보도했고 마지막으로 BBC까지 영입 확정기사를 냈다.
5.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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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말에 협상이 완료되어 이적을 확정지었고 2018년 1월 1일에 리버풀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파운드화로 7,500만 파운드, 유로화로 8,400만 유로에 이르는 상당한 가격이며, 이것으로 당시 프로 축구 수비수 사상 세계 최고액의 이적료이자 리버풀의 최고 지급 이적료가 되었다.[5][6][7][8]
거액의 이적료를 찍은 반 다이크를 두고 모든 축구 팬들은 과연 이 선수가 그 정도까지의 수준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반 다이크는 순식간에 월드클래스로 거듭나 리버풀의 수비진을 탈바꿈시키며 모든 논란을 잠재워버렸고 평가가 뒤바뀌어 이 계약은 혜자계약이 되었다. 리버풀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냈고 선수 본인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도약하며 순식간에 리버풀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특히 선수 본인의 능력과 클롭의 전술이 더해져서 리버풀의 수비진을 단숨에 철벽으로 변화시켰다. 리버풀에서 이 정도로 본인 혼자만이 아니라 팀 전체를 레벨업시킨 경우는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로 처음이었다. 이 계약은 2010년대 리버풀의 가장 대표적인 빅사이닝이자 리버풀의 황금기의 시작을 알리는 계약이었다.
5.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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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이 시즌의 반 다이크는 "리버풀이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가 약하다"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아직 정식으로 등록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12월 30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안필드에 입성하며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경기장 앞에서 타고 온 차가 멈추고 내리자마자 팬들이 버질을 외치더니 관중석에서 카메라가 잡아주자 온 관중의 기립박수와 콥들의 환영 현수막이 잡힐 정도. 이 날 경기에서 앞으로 반 다이크가 호흡을 맞춰야 할 조엘 마팁의 초보적인 패스 미스로 경기 초반부터 제이미 바디에게 어리둥절한 선제골을 내주느라 의문의 1포커스를 받기도 했지만 다행히 후반에 모하메드 살라가 꾸역꾸역 동점골과 역전골을 쑤셔넣으며 반 다이크의 첫 직관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FA컵 64강 에버튼 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으로서 데뷔전이 확정되었다. 경기 내에서 그야말로 괴물 같은 공중볼 장악, 날카로운 빌드업, 후방을 조율하는 리더십으로 팀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더니 84분경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코너킥을 처리하러 튀어나온 조던 픽포드를 압도하는 높은 타점 헤더로 마무리하며 데뷔전 데뷔골이자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9] 첫 선발에서의 모습을 보면 클롭이 왜 그렇게 반 다이크를 원했는지 알 수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마츠 후멜스가 그랬던 것처럼 빌드업은 물론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선수, 그러면서도 상대팀 포워드에 밀리지 않는 스피드, 압도적인 공중볼 능력 등 그야말로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는 것이 클롭의 구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3R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는 햄스트링 당김 증세로 인해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했다.
24R 스완지 시티 전에서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마팁과 합을 맞추어 공중볼, 빌드업, 수비, 전진 패스, 공격 가담까지 모두 완벽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클리어를 짧게 한 때문에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10] FA컵 32강 웨스트브롬위치 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팀은 2대3으로 패하며 탈락하게 되었다. 주중에 있었던 허더즈필드 원정엔 토트넘과의 홈 경기 대비를 위해 불참했다.
26R 토트넘 전에서는 경기 내내 데얀 로브렌과 함께 철벽급 수비를 보여주며 훌륭한 수비를 해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안에서 에릭 라멜라에게 가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라멜라에게 닿을 것 같자 급히 발을 뺐는데 이것이 반 다이크에겐 불운하게도 페널티 킥으로 이어졌다. 워낙 애매한 장면이기도 했고 페널티 킥 줬다고 뭐라 하기엔 경기 내내 너무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기 때문에 비난을 하긴 부당하다. [11]
우선 이적 초반 현재까지의 평가를 하자면 전반적인 경기력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태클에 능하고 길목을 잘 차단해내며 특히 제공권에 있어선 그야말로 신세계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 다만 세련되지 못한 플레이로 실점에 종종 관여하면서 리버풀의 수비 불안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아쉽다. 물론 이는 반 다이크의 인터뷰에서의 발언처럼 지속적으로 마팁, 로브렌과 합을 맞추면서 해결할 수는 있다. 실제로 수비적인 안정감이 점점 발전해가고 있기는 하다. 다만 초반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어서 이적 후 리버풀이 1, 2월에 치른 경기 중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세 경기[12]가 모두 반 다이크가 선발로 출장한 경기였으며, 헤더 클리어링이 상대 발 앞에 떨어진다든지, 고의성이 없었는데 페널티를 내주는 등 실점 상황에 묘한 방식으로 관여되곤 했다.
27R 사우스햄튼 전 선발 출전. 사우스햄튼 홈 팬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미친듯한 제공권 장악으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으며 0-2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가끔 보여주는 괴물같은 빌드업과 오버래핑은 덤.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보여준 모습 중 가장 안정감도 있고 깔끔했던 경기.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전 선발 출전하며 본인이 그토록 고대하던 유럽대항전 무대를 다시 밟게 되었다. 이 날 반 다이크는 완벽한 수비력과 우수한 롱패스를 활용해 상대를 압도했는데 롱패스를 많이 날렸음에도 패스 성공률은 92%를 찍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다. 빌드업 못지 않게 수비에서도 커버 플레이와 마킹으로 포르투의 공격을 땅볼 공중볼 가리지 않고 죄다 끊어냈다. 대세가 기울고 벤치에서 마팁이 들어온 뒤에는 9번 전봇대 코스프레도 해보고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머리를 캐칭당하는 예능도 펼치며 안구정화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수비진의 흑마법사였던 로브렌과의 찰떡 궁합이 계속 이어지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마팁과의 호흡보다도 나아보일 정도로 그 로브렌을 갱생시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집중력 부족과 뒷공간 허용이라는 로브렌의 최대 약점을, 빠른 스피드와 강한 적극성을 가진 반 다이크가 앞에서 미리 차단해주면서 뭔가 묘하지만 강력한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어지는 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과 29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좋은 폼을 이어가며 상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기록했다.
리그 3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고전한 데얀 로브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다르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경기들에서 반 다이크의 스탯 통계를 보면 그야말로 경이적일 따름이다. 태클, 걷어내기, 공중 볼 경합 등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것은 물론 롱패스 횟수와 성공률, 패스 횟수 등에서도 팀 내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리버풀에서 거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창조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리버풀의 중원이기 때문에 공격으로 다이렉트로 이어지는 롱패스와, 방향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3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선발 출전하여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상대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후반전에 한 차례 그답지 않은 치명적인 미스를 저질러 위기를 초래했으나 다행히도 벤테케가 어이없게 찬스를 날려버리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후 팀은 역전승에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전 공중볼 경합을 모두 이겨버리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나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고립시켜버리고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데에 로브렌과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33R 에버튼 전에 선발로 갈려나갔지만 여전히 좋은 폼으로 에버튼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는 1분만에 라힘 스털링의 압박에 당해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되었는데 이 장면은 스털링의 파울이었다는 의견도 많으며 반 다이크 본인 역시 주심에게 항의를 해보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후에는 역시 로브렌과 함께 성벽을 세우며 리버풀이 시티의 닥공을 막아내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팀은 역전승 후 4강 진출.
AS 로마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을 앞두고 에딘 제코와의 제공권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1, 2차전에서 내내 반 다이크가 제코를 압살해내며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실었다. 다만 제코는 어떻게든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였다.
그 후로도 조금의 기복도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수성에 큰 힘이 되었는데 반 다이크가 합류하기 전과 후의 리버풀 수비는 완전히 다른 팀 수준으로 후반기 리버풀의 리그 경기당 평균 실점은 1실점이 안 됐다. 거의 팀을 갱생시킨 수준.
5월 2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 데얀 로브렌, 앤디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높은 클래스의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책 2차례, 살라의 어깨 부상 등 불운이 겹친 끝에 패배하였다.
2017/18 시즌(리버풀): 22경기 1골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4 | 14 | 0 | 0 | 0 |
챔피언스 리그 | 6 | 6 | 0 | 0 | 0 |
FA컵 | 2 | 2 | 0 | 1 | 0 |
합계 | 22 | 22 | 0 | 1 | 0 |
5.2.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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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조 고메즈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웨스트 햄의 공격진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왼쪽 방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잽싸게 걷어내고는 동료들에게 STOP THE F***ING CROSS!![13]라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미친 활약을 보였는데 팰리스의 맹공을 막아내며 같이 센터백으로 출장한 고메즈와 함께 0-2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며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 내내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하며 키큰 인형으로 만들어버렸다.[14]
3R 브라이튼 전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리버풀이 내내 뒷공간을 노출하며 수비적으로 불안했던 것과는 달리 이젠 반 다이크의 존재만으로도 라인을 올려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놀라운 것은 센터백이 패스를 준 후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를 하고, 그러면서도 순식간에 복귀해 상대의 역습을 커팅해낸다는 것. 그나마 88분경 한 차례 파스칼 그로스를 놓치면서 결정적인 헤더를 허용했는데 이를 알리송 베케르가 막아내면서 이 날 리버풀은 현질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 참고로 반 다이크는 이 경기에서 드리블 2회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드리블 성공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15]
4R 레스터 시티 전에는 실수가 좀 있는 모습이었다. 레스터 시티의 강한 압박에 평소에 하지 않던 패스 미스나 컨트롤 미스도 나왔고, 지나치게 많은 백패스를 보이기도 했다. 팀은 고메즈와 로버트슨의 캐리로 1-2 승.
팬 선정 리버풀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리그 5R 토트넘 전에도 믿고 보는 반 다이크 답게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것은 물론, 코너킥 공격 상황 때 위협적인 신장으로 미셸 봄 골키퍼의 포지셔닝 실책을 유도하면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선취골에도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 고메즈와 찰떡 궁합의 호흡을 보여주며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지워버렸다. 82분 경 킬리앙 음바페에게 실점한 장면에서도 수비진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파하는 네이마르를 향해 정확한 타이밍에 예리한 태클을 넣으며 최선의 플레이를 보였다.[16] 정확한 태클, 패스길목 차단, 슛 블록, 제공권 대결, 정확한 롱패스, 심지어 전반에 코너킥에서 골문 왼쪽 상단을 겨냥한 강슛을 날렸다가 알퐁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모든 걸 보여줬다. 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극장골로 3-2로 승리. 심지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선수도 반 다이크였다.
6R 사우스햄튼 전 역시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 롱볼 처리 과정에서 지난 파리 전에서 멍든 부위를 부딪혀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라 주중에 휴식을 받으면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중 카라바오 컵은 결장했고 7R 첼시 전도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말이 많았으나 결국 선발로 출전했다. 올리비에 지루와의 공중볼 대결에서 무난히 승리했으며, 라인을 높이 잡았다가 롱패스 한방에 뒷공간이 털리자 부리나케 달려와서는 고메즈와 함께 윌리안을 순식간에 따라잡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조던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가 차례로 교체되자 입단한 지 1년도 안 된 반 다이크가 주장 완장을 넘겨받으며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 전 리버풀의 중원이 아예 먹혀버리며 나폴리 공격진을 상대로 고전했고 로렌초 인시녜에게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 경기 한정 반 다이크는 고메즈보다 못했다.
8R 맨체스터 시티 전 만점 활약을 펼치며 시티의 기회를 차단해냈다. 85분경 르로이 사네를 따라잡지 못하고 무리하게 슬라이딩 태클을 날리다가 페널티킥을 헌납했으나 다행히 리야드 마레즈가 이를 허공으로 날려버리며 역적 신세를 면했다.
9R 허더스필드 전 리버풀의 공격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와중에 벌어지는 허더스필드의 반격을 막는 데에 수차례 일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전 드디어 암밴드를 차고 선발 출전했다. 역시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레드스타의 거센 공격을 잠재우는 데에 앞장섰다.
10R 카디프 시티 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카디프 시티 선수가 냅다 날린 낮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에 관여하고 말았다.
11R 아스날 전 그야말로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며 대활약했다. 수비적으로는 아스날을 꽁꽁 묶어놓는 것은 물론, 공격적으로도 1골대에 베른트 레노의 2세이브를 유도해내기도 했다. 12R 풀럼 전 항상 그랬듯 팀의 벽이 되었다. 파트너 고메즈와 함께 상대 공격수들을 꽁꽁 묶은 채 무실점 클린시트 경기에 일조하였다. 13R 왓포드 전에도 로브렌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 출전했으나 전반전 클리어링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에는 카바니를 잘 막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원이 베라티에게 털리고 오른쪽 측면이 계속 네이마르와 음바페에게 공략당했다.
리그 14R 에버튼 전 탄탄한 수비를 보이며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후반 추가 시간에 예능을 제대로 찍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기막힌 똥볼을 차서 본인도 차고 포기했다는 듯 뒤돌아보고 있었는데... 이게 갑자기 뚝 떨어져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 디보크 오리기의 결승골로 연결되었다! 그렇게 얼떨결에 1-0 승리에 공헌했다.
15R 번리 전에서도 월드클래스 수비 역량을 뽐내고 역전골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6R 본머스전에도 선발 출장해 군더더기 없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서도 우수한 수비를 보여주며 몇 없는 나폴리의 찬스를 막아냈다. 상대편 칼리두 쿨리발리와의 월드클래스 센터백 대결이 주목받았는데 준수한 활약 속에서 딱 한 차례 살라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한 옥의 티가 실점으로 이어진 쿨리발리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1-0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경고 누적 징계를 받게 되어 16강 1차전을 결장하게 되었다.[17]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장해 로멜루 루카쿠를 지워버리고 후반전에는 맨유의 버스에 대항해 크게 전진하여 정확한 패스를 발휘하는 공격력까지 발휘하는 데에 이어 수비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면서 라인이 올라간 리버풀 수비를 지탱했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서 상대팀의 레전드 출신인 로이 킨은 "반 다이크를 처음에 샀을 땐 비싸보였겠지만, 지금 활약을 보면 그의 몸값이 저렴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링크
18R 울버햄튼 원정에서는 상대팀의 전방 압박을 견뎌내며 아다마 트라오레와의 속도 경합에서도 승리하는 등 클래스를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후반전엔 살라가 크로스로 투입하자 수비진 사이를 뚫고 들어가 왼발로 집어넣고 리버풀의 0-2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연초에 리버풀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던 에버튼과의 FA컵 경기 이후 첫 득점이자, 11월 A매치 독일전에서의 동점골 이후 한 달만에 맛본 득점이다. 이 날 스탯을 정리하자면, 패스성공률 92%, 2슛 1골, 공중볼 4경합 4승, 3태클 2성공, 5클리어, 1인터셉트이다.
19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20R 아스날 전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제 위치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공동 득점 선두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피치 위에서 깔끔하게 지워버리며 맹활약했다.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에 대해 살라에게 계속 불평을 늘여놓으며 시비를 건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를 주장단들과 함께 살라에게서 떼어낸 뒤 윽박지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더의 역할을 확실히 했다.
12월 한 달 동안 리버풀은 리그 성적 7전 전승에 22득점 3실점으로 환상적인 공수밸런스를 보여주었고, 반 다이크는 짠물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리미어 리그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1R 맨체스터 시티 전 로브렌과 알렉산더아놀드가 정신 못차리고 털리는 와중에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22R 브라이튼 전 선발 출장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에버튼전 때처럼 괴상하게 굴절된 중거리 슛으로 살라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바이러스 문제로 24R 레스터 시티 전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었으나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더니 결국 마크맨을 놓치면서 팀의 실점에 기여했다. 빌드업도 썩 좋지 못했다. 2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나름 수비적으로 분투했으나 수비적인 리딩력이 떨어졌는지 팀의 실점을 막지 못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불안했던 빌드업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는데 전진 롱패스가 죄다 허망하게 빗나가버렸다.
26R 본머스 전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털어내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간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6R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PFA 올해의 선수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각종 배당 사이트의 배당률에서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만약 반 다이크가 이 상을 탄다면 04-05 존 테리 이후 무려 14년만에 나오는 수비수 포지션 수상자이다.
2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마팁과 함께 90분 내내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특히 전반전에 나온 폴 포그바의 슈팅을 망설임 없이 머리로 막아낸 장면에서는 왜 리버풀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지 알수 있는 장면이다.
28R 왓포드 전 후반전에만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소속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며 바로 전 라운드 카디프 시티를 원정에서 융단폭격한 왓포드의 공격진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29R 에버튼 전 팀은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반 다이크는 경기 내내 통곡의 벽을 선보였고,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가담하면서 팀의 공격까지 어느정도 이끌면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오죽하면 경기 후 제이미 캐러거는 "아이들 뛰는 경기에 어른이 뛰고 있다."라고까지 말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 상대 주포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지워버리고 공격에서도 1골 1어시[18][19]로 맹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센터백임에도 거의 경기 흐름을 홀로 바꿔놓는 크랙 수준의 활약이었는데, 특히 밀너의 코너킥을 헤더 골로 연결시킬 땐 마츠 훔멜스를 높이 싸움에서 압도하는 위력을 선보였다. 본인이 왜 이번 시즌 리버풀 최고의 에이스인지를 제대로 증명한 경기.
31R 풀럼 전 후반 74분 밀너가 잘못 차서 리버풀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떨어지던 공을 처리하려다가 그답지 않은 치명적인 헤더 실수를 범하며 쇄도하던 풀럼의 공격수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하필이면 3주장과 부주장 사이에서 일어난 에러였던지라 콥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실점 직후 반 다이크 본인도 멘탈이 흔들리는 표정을 지었으나, 다행히도 리버풀은 선제골의 주인공 마네가 후반 81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너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반 다이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실점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내 실수로 인해 경기가 더 재밌어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32R 토트넘 전에서 팀이 후반전부터 토트넘에게 전체적으로 포제션을 내주며 많은 공격을 허용했지만 반 다이크 본인은 해리 케인에게 연결되는 패스와 1대1 찬스를 모조리 차단해내며 수비진을 굳건히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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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사우스햄튼 전 암밴드를 차고 나와 친정팀 팬들에게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받았다. 초반 사우스햄튼의 거센 압박에 리버풀의 라인을 통솔하는 데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전 사우스햄튼이 라인을 내리자 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6일 기준, 18-19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대1 상황에서 태클을 총 33회 시도하여 전부 성공시켰다. 같은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태클 시도 횟수 최소 10회를 기록한 선수는 무려 355명에 달하지만 이 중 태클 실패 없이 상대 선수에게 드리블 돌파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선수는 반 다이크가 유일하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포르투 전에도 선발 출장, 이번엔 로브렌과 합을 맞췄다. 여전히 괴물같은 수비력으로 무사 마레가를 압도하며 포르투의 역습을 막아냈다.
34R 첼시 전에서는 100% 태클 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승률, 90% 패스 성공률, 5번 턴오버 유도, 5 클리어링, 0 파울[21],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월드클래스 수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며 클린시트 경기를 펼쳤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전 초반 빌드업에선 자잘한 실수가 있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이내 좋은 모습으로 리버풀 수비를 지탱했고, 1-3으로 앞선 후반 8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네의 헤더 패스를 받아 축포까지 터뜨리며 시즌 5호골이자 2연속 챔피언스 리그 원정 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4강 상대로 확정되자 전세계 많은 팬들도 경기 전부터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최고의 수비수인 반 다이크의 대결을 집중조명했다.
35R 카디프 시티 전에서도 여전한 안정감으로 리버풀의 수비를 지탱,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를 책임졌고, 36R 허더스필드전에서도 여전히 훌륭한 폼을 보여주며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거기에 두 번째 골에 기여하는 탱크같은 전진 드리블까지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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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19년 4월 29일에 공식적으로 팀 동료인 앤디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디오 마네와 함께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2005년 존 테리가 받은 이후[22] 14년 만에 수비수가 이 상을 받았으며, 1993년 아스톤 빌라의 폴 맥그레스, 2005년 첼시의 존 테리 이후 세번째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수비수가 되었다. 거기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 이 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3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해 리그 4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승리.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 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뒷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여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로도 너무 메시만을 견제해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면서 결국 팀도 3-0으로 대패했다. 사실 리버풀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3-0이라는 스코어는 너무나 가혹했지만 메시 한 명이라는 슈퍼스타의 존재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결정짓는 능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 결과였다.[23] 개인의 평점도 6.1점으로 저조. 그런데....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메시를 포함한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모조리 지워버리며 리버풀의 무실점 대역전극의 중추가 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로버트슨, 마팁,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와 함께 리버풀의 전매특허 포백의 중심을 견고하게 잡았으며 특히, 메시와 수아레스의 패스와 슈팅을 거의 전부 커팅해내며 1차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였고 자신이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걸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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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토트넘 전 숨 막히는 수비로 토트넘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했다. 손흥민이 빠른 주력으로 찬스를 만들자 동시에 스피드를 내면서 득달같이 달려들어 이를 차단해내는 장면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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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을 통솔하고 팀 동료인 마팁과 함께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의 공격진을 무력화시키며 리버풀의 6번째 빅 이어를 드는 데에 매우 큰 공을 세웠다. 그 결과, UEFA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MOTM을 반 데이크로 선정했다.[24]
반 다이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연속으로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웠다. 반 다이크를 마지막으로 제친 선수는 2018년 3월 4일 프리미어 리그 29R에서 뉴캐슬 소속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제친 미켈 메리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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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이 시즌 반 다이크가 보여준 활약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퍼포먼스 중 하나[25]였으며 그야말로 현대 축구 센터백의 최고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26] 속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격수인 손흥민, 음바페와 속도 경쟁에서 이겨내는가 하면,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볼 경합에서 지지 않고 전문 미드필더에 뒤지지 않는 패스 능력으로 마네, 살라에게 뿌려주는 롱패스까지 가장 완벽한 육각형 센터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8-19 시즌 리버풀이 리그에서 역대급 우승 경쟁을 벌이고, 이스탄불의 기적 이후 14년 만에 6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었던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는 누가 뭐래도 반 다이크였다.
2018/19 시즌: 50경기 6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8 | 38 | 0 | 4 | 2 |
챔피언스 리그 | 12 | 12 | 0 | 2 | 2 |
합계 | 50 | 50 | 0 | 6 | 4 |
5.3.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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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노리치 시티 전 선발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헤더 골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첼시와의 UEFA 슈퍼컵 경기와 2R 사우스햄튼 전도 파트너인 마팁이 흔들리는 와중에 본인은 훌륭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리버풀의 수비를 지탱했다.
3R 아스날 전 역시 월드클래스의 폼을 보여줬다. 아스날 공격진들에게 자주 뒷공간이 허용되었지만 그 때마다 자신의 미친 속도로 제압하며 틀어막았다. 또한 양질의 롱패스를 뿌리며 공격 가담도 심심찮게 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니콜라 페페에게 50경기만에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고 루카스 토레이라에게 실점을 하여 클린시트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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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국가대표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같은 시즌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018-19 시즌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4R 번리 전과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때는 포스트 플레이가 상당히 좋기로 유명한 조엘린톤을 상대로 무려 9개의 공중볼 경합 중 7번을 승리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경기 막판에 골문 앞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볼을 빼앗기며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6R 첼시 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타미 에이브러햄을 틀어막으며 팀의 1-2 승리에 일조하였다. 특히 경기 초반 은골로 캉테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을 피지컬을 이용하여 골킥 처리해내며 그가 왜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지를 증명하였다.
7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동료들 대부분이 부진한 와중에 마팁과 철벽을 이루어 팀을 캐리하였고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레드불 잘츠부르크 전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 등에게 크게 고전하며 리버풀 이적 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27] 나폴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 때는 실수가 나왔어도 전체적인 경기력은 훌륭했던 걸 생각하면 19-20 시즌 반 다이크가 처음으로 제대로 흔들린 경기였다. 팀은 살라의 결승골로 4-3 승리하였다.
그 후엔 다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1R 아스톤 빌라 전 상대팀의 위협적인 역습을 결정적인 커팅으로 저지했다. 12R 맨체스터 시티 전, 1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도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14R 브라이튼 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아 혼자 머리로 두 골을 터트렸고 수비적으로도 단단한 경기력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했다. 결과는 득표율 24.1%로, 리오넬 메시에 0.3% 모자라 매우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 발롱도르 시상식에 패자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잘츠부르크 전 단두대 매치에서 완벽한 수비력으로 엘링 홀란을 포함한 잘츠부르크 공격진을 압도하며 지난 맞대결에서의 부진을 완벽히 씻어냈고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 수비의 리더로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어서 지난 시즌만큼 미디어에서 부각받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발롱도르 포디움에 올랐던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건 확실하다.
20R 울버햄튼 전 결정적인 롱패스로 마네의 선제결승골의 기점이 되었고, 2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선 살라의 선제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하였다. 거기에 수비적으로도 결함 없는 모습으로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22R 토트넘 전 흠잡을 곳 없는 수비로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하였고, 2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전반 13분경에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훌륭한 수비력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팬 선정 MOTM에 선정되기도.[28] 팀은 리그 1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4R 울버햄튼 전 훌륭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로버트슨이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고전하다 후반전 역습을 막지 못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25R 사우스햄튼 전 전반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 고메즈와 파비뉴를 커버하면서 안정감을 불어넣었고 최근 폼이 오른 대니 잉스를 막아내며 4-0 클린시트 승리에 일조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초반 사울 니게스에게 실점하는 과정에서 다소 서툰 모습을 보였다.
28R 왓포드 전에서 로브렌과 알렉산더아놀드가 무너지는 가운데 반 다이크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팀은 3-0으로 대패하며 리그 최하위 팀에게 리그 4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44G 무패 끝' 반 다이크의 씁쓸함 "실패 아프다, 받아들이기 힘들다"
29R 본머스 전 직접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고 바로 마네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마네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30R 에버튼 전 치열한 흐름 속에서도 상대 공격을 모조리 차단했고, 이를 통해 리버풀이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는 것에 기여했다.
이후 31R 크리스탈 팰리스 전 4-0 대승과 같은 라운드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잡으며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조기 우승이 확정된 후인 32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선 대부분의 동료들이 동기부여를 잃고 부진했지만, 반 다이크는 헨더슨과 파비뉴와 함께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35R 아스날 전 순간 집중력을 잃고 백패스 미스를 범해 동점골을 내주는 원흉이 되면서 2-1 패배에 일조했다. 경기 후 반 다이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37R 첼시 전도 3실점하며 아쉬운 활약상을 보였다.
38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체임벌린의 크로스를 괴물같은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롱패스로 오리기의 역전골에 기여하는 등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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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50경기 5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8 | 38 | 0 | 5 | 1 |
챔피언스 리그 | 8 | 8 | 0 | 0 | 0 |
FA컵 | 1 | 1 | 0 | 0 | 0 |
클럽 월드컵 | 1 | 1 | 0 | 0 | 0 |
슈퍼컵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1 |
합계 | 50 | 50 | 0 | 5 | 2 |
5.4.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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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실드 아스날 전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니코 윌리엄스가 크게 흔들리면서 선제골을 내줬고 미나미노 타쿠미의 동점골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팀은 리안 브루스터의 실축으로 패배했다.
1R 리즈 유나이티드 전 강력한 헤더골을 득점했으나 이후 무색하게 어처구니 없는 클리어링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었다. 물론 이 실수를 제외하면 아주 안정적이고 강한 수비를 펼쳤지만 옆자리 고메즈의 호러쇼까지 더해져 총 3점이나 실점했다.[30] 2R 첼시 전 파비뉴와 짝을 맞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리그컵 32강 링컨 시티 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파비뉴와 교체되었는데, 이후 오른쪽 유스 선수들이 급격히 흔들리며 2실점한 부분만 봐도 반 다이크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3R 아스날 전 비록 로버트슨의 실책으로 1실점을 하긴 했으나 아스날의 강한 압박에도 롱패스로 잘 풀어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으로부터 "리버풀에게 압박을 가하면 반 다이크가 살라를 향한 60m 롱패스로 압박을 풀어버린다. 이것이 클래스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4R 아스톤 빌라 전에서 조 고메즈의 호러쇼에 가려졌지만 좋지 않은 수비력으로 팀의 7-2 대패를 막지 못했다. 너무 높았던 리버풀의 수비 라인 조율마저 실패했고 후반전에는 잭 그릴리쉬에게 농락당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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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에버튼 원정에서 전반 6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끔찍한 태클[31]로 인해 무릎이 뒤틀리는 큰 부상을 입고 결국 조 고메즈와 교체 아웃되었다.
경기 이후 목발을 짚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10월 19일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 3단계로 확인되었다. 선수 본인 역시 SNS로 팬들에게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메세지를 남겼고 수술 결과와 재활 속도에 따라 6개월 ~ 9개월 이탈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으로 봐선 사실상 시즌 아웃 확정. 인대가 두 조각 나며 완파되었기 때문에 반월판과 무릎의 다른 인대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32]
반 다이크의 부상 이후 리버풀은 이후 조 고메즈와 조엘 마팁마저 시즌 아웃을 당하며 수비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었고, 공격진마저 12월 말부터 단조로운 공격 패턴의 한계로 인해 심각한 경기력 저하가 찾아왔다. 결국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리그 홈 6연패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마지막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두는 등 반등에 성공하며 겨울 이후 수정된 목표였던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냈으나, 반 다이크가 리버풀 전력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만천하에 드러난 시즌이 되었다.
한편 반 다이크는 시즌 후 열리는 유로 2020 불참을 선언하며 자신의 완전한 회복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2020/21 시즌: 8경기 1골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5 | 5 | 0 | 1 | 0 |
EFL컵 | 2 | 2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8 | 8 | 0 | 1 | 0 |
5.5. 2021-22 시즌
프리시즌 헤르타 베를린 전 교체로 투입되어 약 9개월 만에 필드로 복귀했다.[33] 오랜 공백이 있었던 것치고는 부상 전처럼 빌드업도 안정적으로 잘 해내고 공중볼도 잘 따는 등 수비 과정에서 밸런스를 잃고 한 번 넘어지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폼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8월 13일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1R 노리치 시티 전 마팁의 파트너로 선발출전하며 10개월 만에 실전 복귀를 하였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를 쉽게 만들어주는 초고퀄 롱패스와 훌륭한 공중볼 차단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이 한 경기만으로도 왜 지난시즌 리버풀이 수비진 줄부상에 공격이 부진했는지 이해될 정도의 압도적인 빌드업을 보여줬다. 다만 부상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몸 상태를 의식해서인지 이전만큼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기보다는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가 비교적 약팀인 만큼 큰 위기 상황은 없었다. BBC 선정 1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들었다.
2R 번리 전 폼을 더 회복한 모습이었다. 하비 엘리엇을 겨냥한 정확한 장거리 패스로 두번째 골의 시작점이 되기도 했으며, 전반전에 골문 바로 앞에서 등을 진 크리스 우드로부터 공만 빼내는 깔끔한 스탠딩 태클을 선보였고 후반 막판에는 제이 로드리게스의 결정적 슈팅을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내는 등 리버풀 팬들이 기대했던, 반 다이크스러운 결정적인 호수비도 나왔다.
3R 첼시 전 모두가 기대하던 로멜루 루카쿠와의 맞대결은 반 다이크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물론 첼시는 리스 제임스의 퇴장으로 공격 지원이 부족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퇴장이 발생되기 전까지도 루카쿠를 마팁과 합께 완전히 봉쇄하였다. 전반적으로 첼시 공격진을 잘 막아냈으며 코너킥 상황에도 헤더를 여러 번 시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4R 리즈 유나이티드 전 마팁과 완벽한 파트너쉽으로 0-3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세트피스로부터 파생된 파비뉴의 두번째 골 과정에서 코너킥을 상대와 경합하다 세컨볼을 만들어내며 간접적으로 기여하기도.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개막전 AC 밀란 전 고메즈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휴식했다. 반 다이크가 없는 팀은 전반 막판 수비가 무너지며 2실점했지만 3-2 역전승을 이뤄내며 결과론적으로는 성공적인 로테이션 데이가 되었다. 경기 종료 후 경기를 관람한 밀란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와 반갑게 인사하는 명장면을 남겼다.
5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영입생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호흡을 맞췄고 대부분의 공격을 커버해내며 장기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는 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공중볼 경합 승률 100%를 찍으며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완봉했고 후반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니어 포스트로 날아온 공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6R 브렌트포드 전 아이반 토니와의 제공권 경합에서 마팁과 함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라인이 올라오며 뒷공간을 내주기도 하는 등 전반적으로 꽤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브렌트포드에게 매우 위험한 역습을 내주었으나, 빠른 스피드로 박스 바로 앞까지 쫒아가 토니를 깔끔한 태클로 막아내는 장면을 보여주며 추가실점은 막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 전 100% 태클 성공률과 75% 공중볼 경합 승률, 4인터셉트의 괴물같은 스탯을 쌓으며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막판에 성급히 발을 뻗다가 미스가 나긴 했으나 로버트슨의 커버로 위기를 넘겼다.
7R 맨체스터 시티 전 수비와 빌드업 면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수비도 여러차례 보여줬다.
8R 왓포드 전 마팁과 통곡의 벽을 이루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전반전 동점골 실점 장면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퍼스트 터치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역동작에 걸리며 그리즈만의 왼발 슈팅 각을 좁히지 못했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후반에도 상대의 압박에 한 차례 실수를 범할 뻔 하는 등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20-21 시즌과 21-22 시즌 리버풀의 경기력 차이에서도 보이듯 장기부상 복귀 이후 현재까지 반 다이크는 여전히 정상급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2년 전에 비하면 폼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매순간 100%의 힘을 쏟지 않는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장기부상의 여파가 겹쳐 예년에는 보기 힘들었던 뒷공간 공백이나 커버 미스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회복할 가능성은 충분하고, 커맨딩과 빌드업은 여전히 훌륭하기 때문에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 역으로 폼이 안 좋다 하여도 리그내 반 다이크에 필적할만한 수비수가 없다는게 반 다이크가 얼마나 위대한 수비수인지를 보여준다.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경기 내내 코나테와 함께 안정감 있는 수비로 맨유 공격수들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클린시트를 기록, 역사적인 0-5 대승에 기여했다.
10R 브라이튼 전에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기가 막힌 롱패스로 살라에게 속공 찬스를 만들어주며 헨더슨의 선취골에 기여했으나, 후반전 수비에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2-2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공중볼 경합 100%, 태클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1.3%의 퍼펙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막판 정신줄 놓고 실수 한 번 하긴 했지만 파트너인 마팁이 파울로 끊어내며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재러드 보언의 완벽한 득점 기회를 엄청난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내는 등 여러 실점 위기를 자신의 선에서 차단하는 최고의 활약상을 보여줬으나 팀의 중원이 완전히 무너지고 세트피스 상황마다 웨스트햄의 준비된 플레이에 당하며 3실점을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12R 아스날 전 최전성기를 보여주는 듯한 압도적인 수비 능력과 빌드업으로 부카요 사카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완전히 삭제시키는 대활약을 보이며 팀의 4-0 클린시트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오프사이드 트랩을 지능적으로 순간이동 하듯 만드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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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에버튼 전에는 조던 픽포드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이 컸는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유독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프리킥도 차는 등 득점에 대한 욕심이 커보였다. 끝내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경기 내내 벽 같은 수비로 상대 공격을 지워버렸다.
15R 울버햄튼 전 한 차례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위험지역에서 포제션을 헌납한 것을 제외하면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고 경기 막판에 정확한 롱패스로 최전방의 살라에게 한 번에 공을 뿌려주며 오리기의 극장 결승골에 크게 기여했다.
16R 아스톤 빌라 전 전반 초반에 올리 왓킨스에게 고전하다가 경고를 받은 장면을 빼고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많은 세트피스 상황을 마팁과 함께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철벽의 모습을 보여줬다.
1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이 뜨며 해당 경기는 결장했다.
20R 레스터 시티 전에 복귀해 고군분투했으나 58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니어 포스트 슈팅에 허를 찔려 실점을 내줬다.
전반기 반 다이크는 여전히 월드클래스 센터백의 역량을 자랑하며 본인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각인시켜줬다. 반 다이크의 복귀와 함께 리버풀의 실점률은 당연히 줄었으며 높아진 세트피스 공격력, 센터백 중 최상급의 볼 간수를 통한 1차 빌드업의 안정성 증가는 물론 위력적인 롱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 옵션을 늘려주며 리버풀의 경기력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하지만 순수한 수비력만 따지면 커리어 하이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데 장기 부상 이후 최대 속도의 스프린트를 최대한 아끼려는 모습이 역력하고 이게 매순간 100%의 힘을 쏟지 않는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겹쳐 실점 장면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잡힌다. 하지만 폼이 떨어졌다고 해도 전반기 리그 베스트에는 후벵 디아스,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등 쟁쟁한 수비수들 사이에서도 거의 고정으로 뽑힐 정도이니 반 다이크가 얼마나 위대한 수비수인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한편 영국의 한 매체에서는 빅 6 구단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의 성적 현황을 비교했는데 반 다이크만이 유일하게 돈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21R 첼시 전 팀의 중원이 먹힌 가운데 코나테와 함께 호수비를 몇 번 보여줬으나 2실점을 하며 빛이 바랬다.
FA컵 64강 슈루즈버리 타운 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아스날 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반 다이크 답지 않은 패스 실수와 수비 실수를 범하며 좋지 못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22R 브렌트포드 전 전반기와는 달리 아이반 토니 - 브리앙 음뵈모 투톱을 잘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챙겼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아스날 전 1차전과 달리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전반 초반 세트피스에서 강력한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좋은 수비를 보여주던 와중에 팀 수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자 이번 시즌 내내 보여졌던 약점인 스프린트를 아끼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팰리스의 뒷공간 공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팰리스가 알리송을 뚫어내지 못하는 사이 쐐기 득점이 나오며 팀은 1-3으로 승리했다.
휴식기 이후 치러지는 FA컵 32강 카디프 시티 전에 선발 출장했다. 상대의 공격이 무뎌 크게 할 일은 없었다.
24R 레스터 시티 전 파트너 마팁이 잔실수가 간혹 나오는 와중에도 90분 내내 철벽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또한 전반전 세트피스에서 파워 헤더로 카스퍼 슈마이켈의 선방을 이끌어냈고 이 리바운드가 디오구 조타의 선제골로 이어지기도 했다. 부상이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빠른 스프린트도 보여줬고, 압도적인 몸싸움 경합으로 팻슨 다카를 지워버리며 18-19 시즌의 고점의 폼을 연상케 하는 경기였다.
25R 번리 전 뒷공간을 다소 내주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바웃 베호르스트를 잘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인테르 전 코나테와 호흡을 맞추며 에딘 제코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훌륭하게 수비해내고 코너킥에서 살라 앞에 떨궈주는 헤더로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0-2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후 POTM으로 선정되었다.
26R 노리치 시티 전 테무 푸키의 라인 브레이킹 센스에 당황하는 장면도 간혹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패스 - 수비 양면으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9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마팁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무실점을 달성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팀의 6-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출전 시 리그 홈 경기 무패 기록을 59경기로 늘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 샤프의 기록과 함께 PL 역대 기록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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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안필드에서 60경기 연속 무패 기록[34]을 달성하였다. 이는 맨유의 리 샤프의 기록인 5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뛰어넘는 PL 신기록이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인테르 전 큰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라우타로의 뜬금없는 원더골에 당해 클린시트에는 실패했다.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보였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29R 브라이튼 전 후반전 한 차례 닐 모페에게 헤더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뛰어난 내용을 펼치면서 팀의 0-2 승리에 공헌했다.
27R 아스날 전 완벽한 경기 내용으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아예 피치에서 지워버렸다. 이 경기도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벌써 17번째 클린시트를 가져가게 되었고 이는 골키퍼를 포함하더라도 PL 선수들 중 최다 클린시트라고 한다.
FA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 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케이넌 데이비스의 피지컬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클린시트를 지켜내며 팀의 4강 진출에 공헌했다.
31R 왓포드 전 선발 출장해 큰 위기 없이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벤피카 전 코나테와 호흡을 맞췄다. 패스 성공률 96%, 공중볼 경합 성공률 80%를 찍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오프사이드 트랩에 실패하며 다르윈 누녜스에게 좋은 찬스를 내주는 등 누녜스에게 꽤나 고전했다. 그외에 큰 실수는 없었으나, 코나테가 잘하다가 후반 초반 뜬금 에러를 저지르면서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32R 맨체스터 시티 전 상대가 정교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리버풀의 뒷공간을 파내는 전략을 들고 나오면서 고전했고, 반 다이크의 개인 퍼포먼스는 라힘 스털링의 1대1 드리블 시도를 탱탱볼 튕기듯 간단하게 몸빵으로 막아내는 등 여전히 준수했으나 2실점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벤피카 전 체력안배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으나 코나테와 풀백으로 출전한 고메즈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맞추지 못한 실점을 2번이나 하는 등 반 다이크의 부재가 느껴졌다.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 전 전반에 잭 그릴리쉬의 슛을 블록하는 등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후반 들어 상대가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자 빠르게 리커버리를 하지 않는 모습이 잡히면서 실점에 2번이나 관여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다행히 팀은 2-3으로 승리하여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마팁과 호흡을 맞추면서 흠잡을 데 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는 해리 매과이어에게 다시 한 번 압승을 거두면서 아예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34R 에버튼 전 선발 출장해 마팁과 호흡을 맞추며 준수한 경기력과 함께 2-0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비야레알 전에 코나테와 호흡을 맞추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상대의 공격이 무뎌 수비적으로 할 일이 거의 없었으며 높은 빌드업 공헌도를 보여주었다.
3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완벽한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뉴캐슬의 공격을 대부분 무산시키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 전 전반전 팀이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완전히 잡아먹히면서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후반전에 흐름을 바꾸면서 스코어까지 2-3으로 뒤집었고, 후반에 실점 위기 없이 경기를 편안하게 마쳤다.
36R 토트넘 전 전반전에 골 포스트를 때리고 경기 내내 해리 케인을 나름 잘 저지하는 등 준수한 경기 내용을 보였으나 한 번의 역습에 실점하면서 클린시트 달성에 실패했고 팀도 1-1로 비겼다.
33R 아스톤 빌라 전 후반에 대니 잉스의 돌파와 라인 브레이킹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벽 같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의 1-2 승리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전반 초반 나온 마팁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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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첼시 전에서는 90분 동안 루카쿠에게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이 보이면서도 나름 잘 막아내고 있었으나 연장 돌입과 함께 갑작스럽게 마팁과 교체되었다. 시상식 때 잘 걸어다닌 걸 보면 큰 문제는 아닌 듯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전반전에 무릎에서 따끔거림을 느꼈다며 연장까지 가는 리스크를 안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리그 최종전 울버햄튼을 앞두고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38R 울버햄튼 전에 벤치에 앉아 복귀했으나 피치를 밟지 않고 휴식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 선발 출장해 카림 벤제마를 무득점으로 틀어막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전 레알 마드리드가 본인들의 오른쪽 진영에서 공격으로 풀어나온 상황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크로스 각을 적극적으로 막지 못한 것이 결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이는 발베르데의 크로스가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스티븐 제라드, 케빈 데 브라이너 급 택배 크로스가 되었던 것이고, 굳이 따지자면 무리하게 압박하다가 뒷공간을 내준 로버트슨이나 등 뒤에 숨어들어온 비니시우스를 미처 체크하지 못한 알렉산더아놀드의 책임이 더 컸다고 볼 수 있다. 이 실점이 결정타가 되어 리버풀은 0-1로 석패, 리그에 이어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준우승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 시즌 반 다이크는 9개월 만의 실전 복귀가 무색하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비수의 위용을 보여주면서 리버풀 수비진의 리더로서의 제 몫 이상을 다했다. 신체능력이나 적극성은 이전보다는 떨어진 감이 있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을 깔아서 상대 공격수를 농락하다시피 하는 장면들을 숱하게 만들었다. 또한 롱패스 전개를 비롯한 빌드업에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왜 리버풀이 전 시즌에 반 다이크 없이 그 고생을 했는지 몸소 보여주었다. 부상을 당했건 어쨌건 이 선수는 더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월드클래스 중 월드클래스임이 이번 시즌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인에 들어갔으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21/22 시즌: 51경기 3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4 | 34 | 0 | 3 | 1 |
챔피언스 리그 | 9 | 9 | 0 | 0 | 1 |
FA컵 | 5 | 5 | 0 | 0 | 0 |
EFL컵 | 3 | 3 | 0 | 0 | 0 |
합계 | 51 | 51 | 0 | 3 | 2 |
5.6. 2022-23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 전 대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엘링 홀란과 공중 경합을 하다 반 다이크의 머리와 홀란의 어깨가 충돌해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지만 다행이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홀란과 화해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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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풀럼 전 선제 실점 당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35],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골로 1-1이 된 상황에서 미트로비치에게 무리한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페널티 킥을 헌납해서 두 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 이적 후 오랜만에[36] 페널티 킥을 허용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살라의 동점골로 겨우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그나마 팀의 패배만은 면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빌드업 상황에서 안정적인 모습과는 별개로 32분 실점 장면에서 윌프리드 자하의 슈팅 코스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으면서 실점의 지분을 가져갔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16분 제이든 산초의 슈팅을 적극적으로 수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결국 선제 실점으로 연결되었다.[37]
4R 본머스 전 상대의 공격이 너무 무뎌 신나게 패스만 뿌리다가 코너킥 상황에서 팀의 5번째 골을 넣었다.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실점 장면에서 측면에 끌려나가며 알렉산더 이삭를 완전히 놓쳐 실점 지분을 가져갔다.
대부분의 실점 장면에 관여되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상황을 보면 원래 리버풀이라면 파비뉴나 풀백들 선에서 사전에 차단되어야 하는 공들이 차단되지 않으며 반 다이크가 커버해야 할 공간이 너무 드넓은 상황이 연출된다. 반 다이크가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수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본인의 성향이 현재 리버풀에서는 단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6R 에버튼 전 간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실점 위기를 여럿 막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으며 빌드업 시에도 정확한 롱패스와 조율로 미드필더들이 해야 할 역할을 대신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전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빅터 오시멘의 발을 밟으며 PK를 내줬다. 다행히 오시멘이 그 PK를 실축했고,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거의 골이 확실했던 슈팅을 슈퍼세이브 했으나 고메즈와 알렉산더아놀드 쪽 수비라인이 잠보 앙귀사와 흐비차에게 완전히 붕괴되면서 팀의 대패를 막을 순 없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 전 그동안 불안하기 짝이 없던 고메즈가 마팁의 복귀로 벤치에 앉으며 외롭게 수비하던 반 다이크도 한결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9%의 경합 성공률 및 8개의 경합 성공, 키패스 2개, 유효 슈팅 2개를 때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9R 브라이튼 전 완전히 무너지는 수비진을 전혀 통솔하지 못하고 본인마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세번째 골 과정에서 미토마 카오루의 크로스를 전혀 처리하지 못하면서 3실점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인저스 전에는 경기 내내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며 전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10R 아스날 전 팀이 정신없이 좌우로 흔들리는 와중에 중심을 전혀 잡지 못하였고, 전반 막판에는 세트피스 실패 후 상대 역습 상황에서 누녜스보다 늦게 들어오는 경악스러운 백코트를 보여줬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인저스 전에 코나테와 호흡을 맞추며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11R 맨체스터 시티 전 경기 시작 전 세간에서는 이번 시즌 반 다이크 답지 않은 부진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안필드 무패 기록이 깨질 유력한 경기라고 예견했지만 막상 본 경기에서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홀란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십자인대 부상 전의 반 다이크를 연상케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주었다.
1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고메즈와 알렉산더아놀드가 심하게 흔들리는 와중에 편안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알리송과 함께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하였다.
13R 노팅엄 포레스트 전 고메즈의 호러쇼에 또 클린시트를 지키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 전 경기 초반 흔들리는 수비를 부여잡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0-3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14R 리즈 유나이티드 전 고메즈의 뇌절에 선제 실점했고, 종료 직전 자신의 정면으로 들어온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아웃프런트 슈팅을 허용,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리버풀 데뷔 이후 리그 안필드 경기에서의 무패가 70경기에서[38] 깨졌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 수비에서 오시멘을 잘 틀어막았고 세트피스에서 두번의 헤더슛이 모두 아쉽게 골라인 앞에서 막혔지만 두 장면 모두 각각 살라와 누녜스가 잘 주워먹으면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5R 토트넘 전 코나테와 호흡을 맞추며 벽같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1-2로 승리에 기여했다.
16R 사우스햄튼 전 고메즈와 함께 별 문제 없이 수비를 책임지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17R 아스톤 빌라 전 마팁과 함께 단단한 최종 수비를 보여주었고 전반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살라가 빼준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18R 레스터 시티 전 그야말로 벽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초반을 제외하면 레스터 시티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9R 브렌트포드 전 다른 리버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활약상을 펼치다 하프타임에 햄스트링이 올라오며 마팁과 교체아웃되었다.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거 같아보이고 2월 말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도 나오지 못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있다.
2월 8일 조타, 아르투르와 함께 부상에서 복귀 했으나 에버튼 전 투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R 에버튼 전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하였다. 아직까지는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못한 모습이지만 팀의 0-2 승리에 기여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1차전 고메즈와 선발 출전했고 본인은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알리송과 고메즈가 무너지면서 5실점했다.
25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마팁과 선발 출전해 클린시트를 지켰으나 팀은 득점하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순연된 7R 울버햄튼 전 73분경 세트피스 상황에서 첫 헤딩은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볼 상황에서 조타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2-0 승리.
2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코나테와 함께 철벽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7-0 대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이후 27R 본머스 전 상대의 속공 상황에서 제대로 붙지 않고 안일한 수비를 보여주다가 첫 실점의 원흉이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2차전에도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9R 맨체스터 시티 전 본인은 태클 4회와 공중볼 경합 3회를 성공시키는 등 수비적으로 문제가 없었으나 팀의 양쪽 풀백들이 쓸데 없이 전방 압박을 하다가 후방이 그대로 노출되어 4실점했다.
30R 아스날 전 두번째 실점에서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완전히 놓치는 등 부진했다.
31R 리즈 유나이티드 전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은 6-1 대승을 거뒀다.
32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세트피스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무사 니아카테의 롱 스로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클리어링 미스를 범하면서 모건 깁스화이트의 동점골의 원흉이 되었다. 다행히 살라가 바로 앞서나가는 골을 득점해 팀은 3-2 승리를 거뒀다.
33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 웨스트햄의 속공 상황에서 재러드 보언을 안일하게 수비하다가 실점을 내주었다. 다행히 VAR로 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취소되면서 한숨 돌렸다.
34R 토트넘 전 손흥민의 득점 찬스를 골라인에서 막아내기도 했으나 이반 페리시치의 페인팅에 넘어지면서 첫 실점에 기여했고, 이후 팀을 재정비하지 못하면서 3실점이나 하고 말았다.[39] 다만 팀은 조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순연된 28R 풀럼 전 코나테와 함께 철통방어를 자랑하며 전 경기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93%의 패스 성공률, 공중볼 경합 4회 성공, 클리어링 6회, 태클 3회, 100% 태클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맹활약했으며 전반에는 해리 윌슨의 득점 찬스를 알리송 대신 막아내며 클린시트의 주역이 되었다.
35R 브렌트포드 전 최고의 수비력과 뛰어난 롱패스 전개를 보여주면서 맹활약했으며, 13분에 세트피스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세컨볼을 받아 띄워준 파비뉴의 로빙 패스를 살라에게 헤더로 연결해 도움까지 적립했다. 브리앙 음뵈모에게 한 번 뚫린 뒤 리커버리하지 못해 실점하는 듯 하는 장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되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36R 레스터 시티 전 월드클래스 수비수 다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37R 아스톤 빌라 전 코나테가 흔들리는 와중에 빌드업과 수비 양면에서 우수한 활약상을 보였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사실상 무산되었다.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38R 사우스햄튼 전 고메즈와 마팁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휴식했다.
이번 시즌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센터백 1옵션이자 수비 핵심의 입지는 유지했지만, 냉정히 평가하면 월드클래스 수비수의 위용을 잃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중원이 파비뉴를 위시한 선수들의 부진으로 시즌 내내 백4를 제대로 커버해주지 못했고, 반 다이크 역시 2옵션으로 등극한 코나테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파트너도 잦은 변화가 일어나는 등 수비 불안의 모든 화살을 반 다이크에게 돌리는 것은 매우 가혹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몇몇 수비 장면들에서 이전의 반 다이크라면 하지 않을 에러들이나, 가장 좋았던 시기에도 부족했던 적극성이 커버해야 할 범위가 넓어지자 약점으로 드러나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에 몇몇 팬들은 에이징 커브가 아니냐고 우려할 정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중원이 정상화가 된다면 커리어 하이인 18-19 시즌까지는 아니더라도 19-20 시즌, 21-22 시즌 정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이번 시즌의 부진과 그에 따른 의혹을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7. 2023-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버질 반 다이크/2023-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5.8. 2024-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버질 반 다이크/2024-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참고로 반 다이크가 셀틱으로 이적할 때 계약 조항에 재판매시 이적료를 지급하는 조항이 있었고,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며 흐로닝언은 이적료의 10%인 130만 파운드를 얻었다.
[2]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만나 리버풀에서의 생활과 클롭이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3]
다른 팀들도 소튼에서 많이 사가긴 했지만 리버풀이 데려간 소튼 선수만
데얀 로브렌,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나다니엘 클라인,
사디오 마네까지 5명이다. 심지어 이 다섯은 팀의 핵심 선수 역할을 하고 리버풀로 떠났다.
[4]
이전까지는 소튼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찬 모습을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과 헤더 이미지로 사용했었다.
[5]
이 월드 레코드는 2019년
해리 매과이어가 8,000만 파운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깨졌다.
[6]
수비수가 이 정도 금액에 이적이 이뤄진 게 다소 충격적이고 오버페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반 다이크의 계약기간이 워낙 오래 남은지라 이 정도의 출혈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며, 이렇듯 큰 금액을 지불함으로서 사우스햄튼과의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지도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당시 리버풀의 수비진 상태부터가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7]
여담으로
리버풀 에코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경쟁에서 같은 금액을 제시한 맨체스터 시티의 하이재킹을 어찌나 걱정했던지 메디컬 테스트조차도 남부 본머스 공항으로 의료진을 급파하여 현지에서 속전속결로 이적 절차를 마치고 오피셜을 찍었다고 한다.
[8]
영국의 일간지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2017년 11월 18일에
안필드로 원정 경기를 갔을 때 반 다이크는 안필드의 분위기를 보고 팀 동료들에게 "너희라면 이 곳에서 뛰고 싶지 않겠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즉 한참 전부터 이미 리버풀 행을 원하고 있었던 셈이다.
[9]
스탯으로 보면 정말 기가 차다. 공중볼 승리 양팀 최다(5회), 유효 슈팅 양팀 최다(2회), 볼터치 2위(79회), 인터셉션 팀내 최다(2회), 패스 성공 팀내 최다(62회), 롱패스 성공 팀내 최다(4회), Man of the Match 선정, 데뷔골, 결승골.
[10]
여기엔 스완지 선수 한 명을 셋이서 마크하는 리버풀의 고질적인 세트피스 수비 부실도 크게 한 몫했다.
[11]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은 반 다이크를 두고 평점을 매겼는데, "페널티 킥을 준 건 아쉬우니 7점. 제공권에서 다 해결해줬고, 마지막에 그거 없었으면 8점"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사우스햄튼 시절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 하고 있다. 제가 보기에는 한 80%정도는 올라오지 않았나"라고 평했다.
[12]
FA컵 및 챔피언스 리그 포함 총 7승 1무 2패.
[13]
번역하면 "x발 크로스 좀 막아!!"정도가 되겠다.
[14]
벤테케와 교체되면서 들어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도 공중볼에서 완전히 압도해버렸다. 그래서인지 쇠를로트가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5]
케이타나 마네, 피르미누 등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16]
다만 네이마르도 같은 타이밍을 재고 있었고, 결국 반 다이크에게 굴절되면서 꿀패스가 되긴 했지만...
[17]
경기 중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경기 초반에 깊은 태클을 가하여 경고를 받았는데, 이 태클은 나폴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드카드 나와야 하지 않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실은 고의적으로 발목을 겨냥한 태클이라기보다는 정확히 볼을 겨냥한 태클이 메르텐스의 발목에까지 타격을 준 것이라 경고로 그친 것이 적당하다는 것이 중론.
[18]
이번 시즌 센터백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1골 1어시를 한 선수는 반 다이크가 처음이다.
[19]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마네의 쐐기골 장면도 사실 반 다이크의 오리기를 겨낭한 긴 프리킥이 시발점이었다.
[20]
물론 시소코가 왼쪽으로 각을 벌리지 않고 오히려 너무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스스로 반 다이크와 거리를 좁혔던 점도 있긴 했다.
[21]
에덴 아자르가 얼마나 파울을 잘 이끄는 선수인지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22]
현재까지 그 어떤 팀도 깰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리그 15실점을 기록한 04-05 시즌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첼시 수비진의 중심이자 주장이었다.
[23]
현지 언론에서도 "천하의 반 다이크도
축구의 신 앞에서는 한낮 인간이었다"며 메시의 클라스를 높이 평가했다.
[24]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알리송 베케르를 MOTM으로 선정했는데 둘 중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둘 다 잘한 경기였기 때문에 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25]
종합적으로는 반 다이크 이상의 평가를 받는
세르히오 라모스 조차 고점으로는 라모스의 어느 시즌을 데려와도 2018-19 시즌의 반 다이크를 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26]
이 시즌의 활약으로 반 다이크는 '그' 리오넬 메시와 발롱도르를 두고 경쟁하였고, 팀원들에게 표가 분산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18-19 시즌이면 메시의 커리어 하이 시즌 중 하나이다.
[27]
특히 팀의 첫 번째 실점 상황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슛 페이크 모션을 취한 황희찬에게
완벽히 속아서 슬라이딩을 해버렸고, 슈팅 각도가 생긴 황희찬이 강한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득점하는 데에 성공했다.
[28]
중계카메라가 의도적으로 계속해서 수비수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해리 매과이어와 번갈아가면서 잡아주며 대결 구도를 형성했는데 반 다이크가 완승을 거뒀다.
[29]
개리 팰리스터 (1992-93),
존 테리 (2014-15),
웨스 모건 (2015-16),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2016-17), 버질 반 다이크 (2019-20)
[30]
평소 반 다이크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제이미 캐러거도 반 다이크가 거만했다고 지적했다.
[31]
유도의 금지 기술인
가위치기와 흡사한 형상으로 반 다이크의 오른쪽 다리를 양 다리로 감아버렸다.
[32]
회복도 회복이지만 십자인대 부상은 예후가 좋지 않은 걸로도 유명하다. 사실상 회복 되어도 기량 하락이나 재발 가능성은 무조건 안고 가야한다. 게다가 반 다이크는 곧 30대에 접어든다. 한창 절정인 기량을 과시할 시기에 부상을 당했다는 점도 뼈아프지만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회복을 위해선 본인이 더욱 절치부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33]
같이 장기부상이었던 고메즈도 함께 들어갔다.
[34]
52승 8무
[35]
물론 이건 미트로비치가 측면 크로스를 받기 위해 본인보다 피지컬이 밀리는 알렉산더아놀드와 경합을 유도한 면도 있긴하다.
[36]
18-19 시즌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전에
리로이 사네에게 PK를 허용한 뒤 처음으로 허용했다.
[37]
산초의 슈팅을 끝까지 저지하려 몸을 날렸던 밀너는 실점 직후 반 다이크의 수비 태도에 매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최소한 산초의 페이크에 속아넘어간 밀너와 알리송 대신 슛팅을 저지하려고 달려들기라도 해봤어야 했는데 계속 뒷짐을 진채로 골대에서만 기다리고 있으니 밀너 입장에선 화가 안날수가 없다.
[38]
59승 11무
[39]
평소 반 다이크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아랍 해설은 그를 Virgil Van maguire, 버질 반 매과이어라고 놀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