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0:39:40

부르즈 할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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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부르즈 할리파[1]부르즈 두바이로, 국내에서는 주로 버즈 두바이로 불렸다.]
برج خليفة | Burj Khalifa
파일:BURJ_Khalifa_Logo.png
<colbgcolor=#00A495> 소재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운타운 두바이
착공 2004년 9월 21일 ([age(2004-09-21)]주년)
개장 2010년 1월 4일 ([age(2010-01-04)]주년)
층수 지상 163층(첨탑층 포함 시 209층), 지하 2층(Concourse 포함 시 지하 3층)
높이 828m (2,717ft)
공사비 40억 2,000만 달러[2]
설계사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 메릴
(Skidmore, Owings & Merrill)[3]
시공사 삼성물산 건설부문[4], 베식스, 아랍테크 등 #
파일:부르즈 할리파.png
전경

1. 개요2. 명칭3. 시설
3.1. 구성
4. 관련 건물5. 시공 및 설계6. 여담7.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파일:부르즈 칼리파 두바이.jpg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

설계자는 마천루 건축의 강자인 SOM(Skidmore, Owings and Merrill) 소속의 에이드리언 스미스다.

공사 중 이름은 부르즈 두바이였으나 두바이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고[5] 아부다비로부터 32조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아부다비의 국왕이자 UAE 연방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예드 알나얀의 이름을 따서 부르즈 할리파로 바뀌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높이는 첨탑을 포함하면 829.8m(2,722ft), 정식 높이는 828m(2,717ft)다. 부르즈 할리파 이전에는 바르샤바 라디오 송신철탑(붕괴)이 646m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2024년 현재도 이 높이를 넘어서는 건축물은 아직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타워가 부르즈 할리파를 넘어서는 높이인 1,008m로 설계되어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2. 명칭

'부르즈 칼리파'로 많이들 알려져 있는데 2010년 정부ㆍ언론 외래어심의위원회에서 부르즈 할리파로 이름을 통일시켰다. 사실 '부르즈(Burj, برج)'의 경우도 j에 해당하는 아랍 문자 ج가 유성 후치경 파찰음(/dʒ/)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부르지'가 되어야겠지만 웬일인지 '부르즈'가 되었다. 사실 외래어 표기법에서도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자모와 한글 대조표에서는 j의 자음 앞, 어말 표기를 '즈'로 해 두고 있긴 하다. 어쨌건 이러한 영향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초고급 호텔인 ' 버즈 알아랍'도 '부르즈 알아랍'으로 적게 되었다.

할리파의 '할'의 경우 아랍어 표기는 'خ'로 무성 연구개 마찰음(/x/) 발음이 나는데, 이를 로마자로 kh로 적기 때문에 한글로 ㅋ로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x/ 소리 자체는 외래어 표기법의 IPA 대조표에서도 ㅎ로 적게 되어 있고 러시아어나 독일어의 경우에도 모두 'ㅎ'로 적으므로 아예 용례에서 벗어난 표기는 아니다. 다만 공식적인 아랍어 표기 용례를 보면 바레인의 재무장관인 '아흐마드 빈 무함마드 칼리파(الشيخ أحمد بن محمد آل خليفة, Sheikh Ahmed bin Mohammed Al Khalifa)'와 바레인의 국왕인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حمد بن عيسى بن سلمان آل خليفة‎, Hamad bin Isa Al Khalifa)'의 표기용례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구난방이다.

3. 시설

1970년대에는 보통 초고층 건물의 경우 철골 구조가 사용되었지만,[6] 현재는 건물의 코어(core)부분은 철근 콘크리트 벽체를 세우고 필요에 따라 아웃리거(Outrigger)나 벨트월(Beltwall)과 같은 횡력저항 시스템(Lateral resisting system)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7] 부르즈 할리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개발한 150 MPa 강도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사용되었다.

코어의 형상은 삼각대를 펼쳐놓은 것과 비슷한 형상인데 타워팰리스 3차(264m)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모양이다. 이는 동일한 설계 회사인 S.O.M이 건축과 구조를 설계했기 때문이다. 이를 버트레스트 코어(buttressed core)라고 하는데, 삼각형의 중심 코어에서 Y자를 이루는 세 쌍의 전단벽이 뻗어나오고 그 끝에는 끝벽이 있으며 이 전단벽과 직각 방향으로 핀월이 연결된 형태이다. 이런 구조시스템은 제다 타워에도 적용된다.

과학잡지인 뉴턴 한국판 2015년 11월호에 마천루 특집기사에 기본적인 구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3.1. 구성

워낙 높은 건물이고 층수도 많다 보니[8], 과거 세계무역센터에서 사용하던 엘리베이터 환승 시스템인 스카이 로비[9] 등도 도입되는 등 최첨단의 시설들이 다 있다고 한다. 전체적인 층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계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은데 상층부까지 원활한 급전, 급배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필수 시설이다. 마천루들은 높이가 워낙 높다 보니 집진식 급전, 급배수 시스템으로는 원활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기계실을 배치하는 게 효율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계실은 유사시 격납 대피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층수 용도
160층~163층 기계실
156층~159층 통신/방송 및 기타시설
155층 기계실
152층~154층 AT THE TOP 더 라운지 전망대(575m)[10]
149층~151층 사무실
148층 AT THE TOP SKY 전망대(555.7m)
139층~147층 사무실
136층~138층 기계실
126층~135층 사무실
124층, 125층 AT THE TOP 전망대(452m)
123층 사무실 로비 및 burj club&아르마니 라운지
122층 At.Mosphere 레스토랑
111층~121층 사무실
109층, 110층 기계실
77층~108층 고층부 아파트
76층 고층부 아파트 로비 및 사우나 커뮤니티 시설[11]
73층~75층 기계실
44층~72층 중층부 아파트
43층 중층부 아파트 로비 및 스파/사우나 커뮤니티 시설
40층~42층 기계실
38층, 39층 아르마니 호텔 객실
19층~37층 저층부 아파트
17층~18층 기계실
9층~16층 아르마니 레지던스
1층~8층 아르마니 호텔 객실[12]
G층(Ground) 아르마니 호텔 로비 및 저층부 아파트 주출입구
전망대 입/퇴장층
C층(Concourse) 사무실/라운지 입장로비 및 중/고층부 아파트 주출입구
B1층~B2층 지하주차장

참고로 전망대는 전체 163층의 약 2/3 지점인 124층(452m)에 위치해 있었다. 그런데 CTF 광저우 상하이 타워가 이보다 높은 전망대를 지으려고 하자, 부르즈 할리파는 2014년 10월에 148층(555.7m)에 전망대를 새로 설치했다.[13] 하지만 상하이 타워에 설치된 전망대의 높이는 562.1m로 이보다 더 높게 설치되며,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를 2위로 밀어 내 버렸다. 그리고 핑안 파이낸스 센터(599.1m)의 전망대(562.2m)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부르즈 할리파는 154층까지 오피스가 존재하기에 최상층 오피스를 전망대로 개조한다면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2019년 2월 경에 남아있는 공실을 마저 개조하여 152층부터 154층까지 ‘더 라운지’라는 이름의 호화 전망 라운지를 개장하여 최대 높이 575m로 세계 기록을 탈환하였다. #

전망대는 인터넷 사전 예약과 당일 발권, 두 가지가 있는데 사전 예약과는 달리 당일 발권은 비싸다고 하니[14] 되도록이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고 가도록 하자. 다만 148층이나 152~154층의 경우 현장 발권과 인터넷 발권의 가격 차이가 매우 극미하다.

추가로 148층과 154층 전망대의 경우 일반적인 관람로와 동선이 별개로 분리되어 운영된다. 그래서인지 경우에 따라선 올라갈 때 타는 엘리베이터가 달라질 수 있다.[15]

4. 관련 건물

2011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 건물 2배에 가까운 무려 1,600m라는 가공할 마천루 빌딩 건설을 발표했다. 층수만 해도 375층인 이름은 부르즈 알 마물라카(영어로는 제다 타워). 설계 건축가는 부르즈 할리파와 같은 애이드리언 스미스다. 다만 SOM에서 나와 고든 길과 함께 'AS 앤드 GG'를 설립한 상태. 그러나 지반 문제로 1,600m 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1,000m 정도로 줄였다. 그래도 km단위지만. 최종적으로는 층수는 반토막 넘게 줄여진 지상 167층, 1,000m로 착공했다.

그 외에도 중국에서도 후난성 창사시에 838m(2749 ft), 202층짜리 스카이 시티라는 빌딩을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 실현되었으면 2013년부터는 이 빌딩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었을 수도 있으나, 계획 자체를 1년도 채 안되는 공사 기간을 내세운 해당 건설업체의 허가를 중국 정부가 반려하면서 질질 끌다가 끝내 무산되었기 때문에 금융관광허브 랜드마크 타워가 지어졌다면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을 수도 있었으나 고도 제한으로 무산되었다. 적어도 제다 타워가 공사 완료될 예정인 2029년까지는 세계 최고층 건물 지위는 가지고 있을 듯하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날카로운 디자인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1956년에 제안했지만 지어지지 못했던 1,609.4m(5280 ft), 지상 528층의 마천루 The Illinois를 연상케 한다. 디자인 단계에서 이를 의식했을 수도 있겠지만 초고층 빌딩에서 가장 위협적인 요소인 바람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닮게 되는 측면이 있다. 사실 부르즈 할리파보다도 제다 타워가 일리노이와 상대적으로 더 닮은 편이고 이 쪽은 진짜로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5. 시공 및 설계

시공사는 베식스, 아랍텍, 삼성물산 건설부문이었다가 500m를 넘어가는 지점부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지었다. 삼성물산이 짓게 된 이유는 3일에 1층씩 올라가는 초고속 건설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한국 건설회사의 주도로 건설하다보니 방송에서 건설 현장을 여러 번 소재로 다뤘다.

이처럼 부르즈 할리파는 삼성물산의 초고층 빌딩 건설 능력을 입증한 사례 중 하나다. 그러나 뭔가를 폄하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설계는 다른 나라 회사들이 했다는 점을 들어서 굳이 깎아내린다.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시공은 그냥 설계자가 설계해준대로 노가다만 하는 거 아니냐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시공 또한 매우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일이며, 절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설계자는 건물 설계만 할 뿐 이 설계가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것이냐는 별개의 문제다. 그것을 갖가지 신 공법으로 구현해 내는 것은 시공사의 몫이기 때문이다.[16]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경우도 설계자는 자신의 설계대로 정말 건축이 가능할지 반신반의 했으나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은 최초 설계와 거의 그대로 건설을 해냈다. 다큐영상

초고층 빌딩 설계에서 한국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크다. 당대 최고의 초고층 빌딩을 설계하는 것은 건축 분야의 최첨단에 있는 것으로, 항공 분야에서 최신 전투기를 설계하는 것과 비슷하다.[17] 초고층 빌딩도 급이 다른데, 높이 500m 수준의 건축물도 쉬운 것은 아니지만, 부르즈 할리파처럼 800m를 넘어가는 건물의 설계는 SOM이나 에이드리언 스미스 빼고 설계를 자신할만한 곳이 있을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초고층 설계를 담당하는 회사가 손에 꼽히기도 하며, 초고층 빌딩 자체가 거의 없기도 해서 주문했던 회사에 다시 주문하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당대 초고층 빌딩의 시공 기회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못하며, 유럽이 다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괜히 세계 건설사 순위인 ENR Record에서 도급순위를 유럽과 미국 건설사들이 독식하는 게 아니다. 일본도 초고층빌딩 독자적인 설계를 자신하지 못한다.[18] 한국과 같은 후발 주자는 설계 능력을 증명할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다른 국내 랜드마크들 역시 실상은 비슷한 처지다. 인천대교, 롯데월드타워 영종대교 역시 외국에 설계를 맡긴 것이다. 그런데 이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닌 것이 일본 도쿄나 중국 상하이의 마천루들도 일본, 중국 사람들이 설계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미국, 유럽 쪽 건설회사에서 설계한 것이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고층빌딩 대다수가 이렇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고, 그게 시공 기술에 대한 폄하로 이어질 필요도 없다. 설계는 부족하지만 시공이 쉬운 일도 아니며 한국이 시공을 잘하는 것은 사실이다. 단지 미국이나 유럽의 설계 기술의 내공이 아득히 높고, 한국은 사오면 된다는 식으로 설계 기술 개발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 것 뿐이다.

6. 여담

파일:1530128089.jpg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을 미디어파사드로 표현했다. 사진은 한국팀이 독일한테 승리하자 띄워준 것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참가 팀명은 Korea Republic이지만, 여기서는 그냥 South Korea로 표기했다.

7. 대중매체에서

파일:톰크루즈 브루즈할리파.jpg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톰 크루즈가 대역이나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연기한 것도 화제에 올랐었다. 영화 속에서 이단 헌트가 특수 접착 장갑을 끼고 창문벽을 오르는 씬은 시리즈 역대급으로 평가된다.
  • 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 존 콘래드 대령의 거처로 등장하나 싶었지만, 태클이 들어올 게 겁났는지 건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고,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말만 나온다. 다만 할리파와는 달리 부르즈 알 아랍 호텔은 배경으로 등장한다. 게임 상에서는 최종 전투가 이 건물 앞에서 벌어진다. 죽어버린 두바이 시 한가운데 높이 솟은 할리파를 중심으로 불의 벽이 퍼져나가고, 사방에 불에 탄 시체들이 널려있는 모습은 암울 그 자체다.
  • 2014년 10월 발매된 에픽하이 8집 '신발장'의 수록곡 제목 중 하나로도 쓰였다. 이유는 엄청나게(Epic) 높아(High)서.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는 무슨 짓을 한 건지 지구를 재침략한 외계인들이 두바이를 통째로 런던에 거꾸로 부어버리는 데 부르즈 할리파 역시 거꾸로 뒤집혀서 런던 아이 위로 떨어진다.
  • 지오스톰에서는 두바이를 덮친 쓰나미 때문에 건물이 기울어진다.
  • 히트맨 암살의 세계에서 부르즈 할리파를 모티브로 한 '부르즈 알 가잘리[20]'가 시즌 3 첫 번째 지역인 두바이의 무대로 등장한다. 세계적인 마천루 답게 주인공 에이전트 47이 빌딩에 침투할 때도 스카이다이빙으로 침투하며, 표적들이 비상 탈출할 때도 스카이다이빙으로 하게 되어 있고[21]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스마트 팔콘의 전용 스킬 발동시 나오는 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한 도시의 마천루로 나온다 사막에 위치한 마천루인점과 특유의 외향을 보면 빼박 부르즈 할리파다. 그리고 비블로스의 전용 스킬 발동시에서 다시 한번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등장한다.
  • ACCA 13구 감찰과에서 13구 중 마지막구인 플라워구에 있는 고층 건물 중 하나로 나온다. 플라워구의 모티브가 두바이이기 때문.
  • Fate/Grand Order에서는 2024년 여름 이벤트 셀럽 서머 익스피리언스에서 무대가 두바이인지라 랜드마크로 나온다. 그리고 이걸 본 테노치티틀란은 그 매력에 반해 아예 자신의 보구인 여름 사양의 거대 로봇 진체에 이 부르즈 할리파를 부스터로 다는것도 모자라 두바이 프레임과 그레이트 합체까지 시킨다. 다만 실제로는 해당 두바이는 현실과 다른 역사를 걸은 나머지 인류가 멸망한 3017년의 두바이, 그것도 두바이를 모사한 월면도시 문 두바이였으며, 부르즈 할리파는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을 닮게 만든 아키타입의 우주 출항을 위한 로켓(발사구)이었다.

[1] 완공 이전 이름은 [2] 한화 5,570,000,000,000원 (5조 5,700억원) [3] 약칭 SOM으로 유명한 미국의 건축 설계업체이다. 과거 63빌딩, 타워팰리스를 설계하기도 했고, 해운대 엘시티도 한국의 삼우건축과 공동설계했다. [4] 삼성물산이 주도업체이며 130층 무렵부터는 단독 시공에 들어갔다. [5] 간단히 말해 부르즈 할리파를 지을 돈이 부족한 두바이가 돈을 나중에 주겠다고 건설사들에게 일방통보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착공부터 개장까지 6년 정도 걸린 것으로 보인다. [6] 대표적인 예가 윌리스 타워. [7] 당장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봤다면 알 것이다. 가운데에 솟아 있는 게 철근 콘크리트 코어이고 그 외곽으로 철근들이 감싸는 형태이다. 그외에도 IFC 서울 등도 비슷하게 건설되었다. [8] 부르즈 할리파가 건설된 이후에 지어진 마천루 중에서는 800m대는커녕 650m 이상의 마천루도 지어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150층을 돌파한 건물이다. 현재 완공된 건물 중에서 유일할 정도다. [9] 일종의 엘리베이터 환승 센터인데 1층에서 원하는 층으로 가려면 우선 스카이 로비로 연결되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원하는 층 근처의 스카이 로비로 간 뒤 스카이 로비에서 일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전 층에 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해당 층으로 갈 수 있다. 이해가 쉽게 설명하자면 시외버스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0] '더 라운지'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라운지이며, 공실률이 높아 전망대 라운지로 개조하였다고 한다. 152층부터 154층까지 입장하는데는 대략 22만 원 정도. [11] 이곳에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우나가 있다. 다만 아파트 입주민만 이용 가능. [12] 1층(L층)은 호텔 로비가 위치해 있고 2층은 기계실, 3층은 호텔스파, 클럽,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호텔객실은 5층~8층, 38층~39층에 있다. [13] 원래 148층은 사무용으로 계획된 곳이다. 엘리베이터에서 이 근거를 찾을 수 있는데 이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125층(스카이로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다음 148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거기서 버튼이 154층까지 있다. [14] 2021년 4월 10일 기준 현장에서 발권할 경우 전망대 입장료가 약 17만 원 정도. [15] 125층이나 148층 관람자의 경우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바로 왼쪽에 위치한 소방/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간 뒤 사무용 엘리베이터로 환승해서 올라가며, 엣더탑 더 라운지가 위치하고 있는 152~154층 전망대의 경우 직원이 VIP 스티커를 붙여준 뒤, 별도 통로를 거쳐 C층에서 사무실 로비를 잇는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123층에서 환승시킨 뒤 154층까지 올려보낸다. 반대의 경우도 동일하며 154층 및 148층 관람자의 경우 123층 또는 125층에 마련된 사무용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내려갈 수 있다. C층과 사무실 로비를 잇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바로 윗층에 있는 전망대용 엘리베이터와 더블데크 형식으로 같이 붙어다닌다. 이러한 운행 구조는 대한민국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엘리베이터에서도 볼 수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수직으로 움직이는 2층버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16] 건축은 아니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획기적인 발명품들을 설계는 많이 했으나 당대에 실제 구현된건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설계와 구현은 다른 문제라는 점을 이해하기 쉽다. [17] 준수한 수준의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라는 세계에서 러시아, 미국, 프랑스, 스웨덴 정도 밖에 없다. 그 정도로 전투기 개발은 어려운 것이다. 항공모함도 독자적으로 만드는 영국이나 전차도 다 개발할 수 있는 독일, 브라질, 이스라엘조차도 전투기를 모조리 다 홀로 개발할 기술력이 없을 정도다. [18] 뉴턴 한국판지 2015년 11월호를 참고한 것인데, 일본도 고층 빌딩 건설은 미국이나 유럽 기술력에 어쩔수 없이 의존해야 한다고 서술했다. 이 한국어판은 일본어판을 정식 번역하여 기재했고 지은이들도 일본인 건축 관련 및 기자다. [19] 부르즈 할리파 측에서 안전장치 착용을 요구했다고 한다. 보통 건물 등반가들은 마천루를 오를 때도 안전장치를 하나도 착용 안 하고 하는데, 고층 건물 등반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사고가 발생하기 충분하고 진짜 사고 터지면 건물 이미지도 말이 아니게 된다. 비슷한 경우로 한국의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롯데월드타워 벽등반도 안전장비 착용 후에 진행되었다. 참고로, 알랭 로베르는 2018년 6월 6일에 여느 때처럼 롯데월드타워를 장비 없이 올라가다가 체포되었다. 조사 받을 당시에 올라간 이유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하여 세계의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서 올라갔다고 한다. [20] '알 가잘리'는 히트맨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두바이의 왕족으로 매 시즌마다 존재가 언급된다. NPC로 게임에 직접 등장하는 인물은 '살만 알 가잘리'와 '오마르 알 가잘리' 2명. [21] 원래는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할 예정이었고 실제로 47이 미션 완료 시 이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할 수도 있는데, 나이도 많고 높으신 분들인 표적들이 굳이 스카이다이빙으로 탈출하는 이유는 헬리콥터 조종사가 헬리콥터 열쇠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47 역시 헬리콥터 열쇠를 확보한 상태에서만 헬리콥터 탈출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