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0:14:31

버려진 요새


1. NPC2. 사냥터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마을 중 하나. 시나리오 '애그리트의 혼'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진입 가능 레벨은 21.

지금은 나시프족이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요새이다. 원래는 타르타로스 결계진이 쳐진 이후 신을 섬기던 자들이 왕국군에 대치하다가 전멸했던 곳으로, 그들의 망령들이 아직도 떠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는 곳이다.

1. NPC

  • 레오니트
성우는 장민혁. 애그리트 옆에서 '책략가' 역할을 담당하는 나시프족이다. 애그리트와는 달리 버려진 요새로 들어오게 된 원정대원들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태양의 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이를 이용해 파스다를 조종하는 방법도 개발해냈다. 레오니트의 이 기술은 시나리오 후반부에서 빛을 발한다. 조수로 아를렌이 있다.
  • 메리트
버려진 요새의 경비병으로 있는 여성 나시프족. 아래 나오는 포프레트를 좋아하고 있지만 포프레트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 포프레트
버려진 요새의 경비병으로 있는 남성 나시프족. 메리트의 말로는 무척 믿음직스럽다고 한다. 다만 무척 둔해서 메리트의 호감표시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
나시프족 여자아이로, 인간에게 잡힐 뻔했으나 오펜에게 구출된 이후 오펜과 친구가 되었다. 오펜을 무척 위하고 있으며, 슈발만 일행이 오볼루스를 찾는다는 걸 알고 나름대로 도움을 주고자 이것저것 정보를 주기도 한다. 다만 어린아이여서인지 그 정보가 엉뚱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돌닭이 품고 있는 게 오볼루스일지도 모른다는 등의 이야기.
  • 오펜
인간 기사로 눈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나시프족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의 행방을 찾아 버려진 요새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인간들에게 잡혀갈 뻔한 슈를 구해주면서 버려진 요새에 머물게 되었고 이후에도 슈가 이것저것 도와주는 모양이다. 오펜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그 나시프족이 결국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절망하지만 아를렌의 도움으로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 아를렌
성우는 김현심. 레오니트의 조수로, 봉인된 납골당에서 영혼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이때문에 나시프족들이 독무의 숲으로 피난을 갔을 때에도 그녀와 레오니트는 버려진 요새에 남아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 영혼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오빠인 아리트 때문인데, 아리트는 연금술사들에게 영혼을 빼앗겨 지배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영혼을 연구하게 된 것이다.
  • 애그리트
성우는 최승훈. 마을에는 없고 시나리오 상으로만 등장한다.

타르타로스 결계진이 세워진 이후, 이제 제물로 바쳐지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하던 나시프 족들이 도리어 인간들의 실험 재료로 쓰이게 되자, 이에 반해 들고 일어나 혁명을 시작한 장본인이다. 들고 일어난 나시프 족이 기지로 쓰게 된 곳이 버려진 요새. 그의 건강이 좋지 않아 그래니트가 약초를 꺾어다주고 있었다. 그리고 약초를 꺾던 그래니트는 원정대와 조우하게 되고, 같이 병사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면서 그래니트가 요새로 데려온 '인간'들을 애그리트는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준다. 오오 대인배.

4번째 시나리오의 중심 인물로, 자세한 사항은 타르타로스 온라인/시나리오 항목 참고.

2. 사냥터

  • 살로만족 임시거처 - 말 그대로 살로만족의 아지트로, 시나리오 진행상 알스메르에서 쫓겨난 돈쥬앙의 살로만족이 머물게 된 것이다. 인간들보다도 힘이 센 무리이다보니 인간들과 싸우는 나시프족에게 또 다른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고 한다. 등장하는 몹은 당연히 살로만족 위주이지만, 중갑 살로만 전사 같은 몹들이 추가되었다. 보스는 알스메르 시나리오에서 볼 수 있는 메카 돈쥬앙이다.
  • 까마귀 계곡 - 까마귀가 많아서 붙은 이름인 듯. 원래는 오리아스들이 거신 유적터를 감시하기 위해 주둔하는 고개이지만, 시나리오 시점에서는 이들이 인간들과 협력하면서 다수의 인간들 역시 주둔하게 되었다. 주로 등장하는 몹은 까마귀, 오리아스, 델리오 검사 및 창병, 소환술사와 조종당하는 나시프족들이다. 원래 조종당하는 나시프족 부메랑병은 멀리 떨어져 있으면 부메랑을 던지는 패턴이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리버스에서는 부메랑을 던지는 패턴이 사라졌다. 보스는 오리아스들의 우두머리인 유리아스. 여담이지만 그냥 커다란 새인 오리아스와 달리 유리아스는 인간 여자의 외형을 하고 있다.
  • 거신 유적터 - 오래 전에 있었던 거신들의 유적터. 움직이는 돌덩어리인 파스다들이 다수 있다. 주 몹은 파스다 시리즈와 타가로그 러커, 소음충 등이다. 파스다들이 전반적으로 단단하고 태양의 파스다나 거대 태양의 파스다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유저의 공격을 블록하는 패턴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스는 파스다 센티널로 뇌격 위주 공격을 한다. 속도와 SP를 감소시키는 감전 상태이상에 주의.
  • 봉인된 납골당 - 왕에게 맞서 싸우던 사제와 성기사들이 전멸 직전에 영원히 싸우기 위해 자살하였는데[1], 이들의 혼이 남아있는 납골당이라고 한다. 어둠의 기사, 레이크로프, 해골 저격수와 같은 언데드들이 많이 나오며, 이밖에도 미드렌이나 프로그 등이 등장한다. 보스는 망자의 군주.
  • 초승달 계곡 - 적정 레벨은 25. 첫 번째 맵부터 맵의 길이가 긴데다, 시작부터 출혈 디버프가 걸려 있는 나시프 NPC들을 호위해야 하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권장되는...이 아니라 필수인 사냥터이다. 고렙 힐러 - 아엘로트, 그래니트 - 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면 3인 이상의 파티를 추천. 시나리오 퀘스트와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사람이 없는 게임에서 초보자들이 자주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포탈이 열리는 조건은 구출된 나시프 족의 숫자로, 사망 수가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자동으로 미션 실패. 처음부터 출혈 옵션이 걸려있지만 이는 맵에 설치된 태양의 돌을 작동시켜 버프를 주면 되므로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 다만 나시프족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텀을 두고 나타나며, 몹이 젠되는 수가 많고 그 타이밍도 위험하기 때문에 의외로 어렵다. 때문에 나시프들과 붙어다니기 보다는 파티원을 둘로 나눠 맵의 윗쪽과 아랫쪽을 분담하게 하는 게 효율적이다.

리버스에서는 난이도가 낮아진 건지, 적정 레벨의 캐릭터 아무 거로나 진행해도 무난하게 솔플이 가능해졌다.
  • 요새방어진 - 레벨제한은 27이지만 +-로 4까지 가능하므로 23부터 돌아도 상관은 없지만 버려진 요새의 사냥터가 좋은지라... 여타 다른 맵과는 달리 제한시간 내에 토템을 지키면서 토템을 공격하는 몹들을 죽여야하므로 뎀딜은 물론 힐러인 아엘로트 그래니트필수.

보스는 랜덤으로 나오는데 까마귀,오리아스 부대를 이끄는 유리아스,병사들을 이끄는 델리오 장교, 그리고 가장 몹 배정이 안좋고 쓰레기취급 당하는 악의 연금술사

과거 만렙인 32,35인 시절까지만하더라도 24~30렙의 열렙사냥터이자 돈벌이사냥터였으나 여러저러 패치가 된 이후엔 버려진 곳이 되었다.[2][3]

패치 전까지만 하더라도 버그를 이용해(정확히는 델리오 장교가 나올 때) 장교만 끌어와 목책에다 가둬놓고(!) 무한리젠되는 병사들을 처리하여 엄청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으나(물론 피로도도 그에 비례해 상승한다.) 이것이 패치로 더 이상 불가능한 플레이가 되었다. 그럼에도 인기를 끌었으나 점점 고렙들이 많아지고 여러 좋은 사냥터가 증가하자 "요새방어진? 그게 뭐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사실 이 맵이 결정적으로 몰락한 이유는 맵의 난이도를 패치하면서 유저들이 까마귀 계곡 마스터나 봉인된 납골당 마스터를 돌기 때문에... 3인 이상이 아니면 플레이도 힘들고 경험치도 상대적으로 적게 주는 요새방어진을 돌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델리오장교 버그 패치 전 피로도 0에서 시작해 델리오장교 버그를 이용해 무쟈게 몹 때려잡으면서 단번에 피로도 100 긁었다는 카더라도 있다.
  • 별의 전당 - 도카크넬의 편지 필요. 리버스에서는 삭제.

[1] 버려진 요새 시나리오 처음에 슈발만이 언급한다. [2] 사실 처음 나왔을 땐 아무도 안찾았다. 난이도도 난이도이지만 경험치가 시원치 않아서.. [3] 그래서 초승달 계곡과 함께 패치되면서 각광받게 되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