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9:30:28

배틀로이드


파일:마라톤 주인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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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Battleroid

마라톤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전투형 사이보그들. UESC에서 오래 전에 전사한 병사들의 시신에 고대 외계 종족 자로의 기술이 들어간 기계 장치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즉, 언데드다. 현재 모델은 묠니르 마크 IV 사이보그다.[2] 대표적인 배틀로이드는 본작의 주인공인 묠니르 정찰병 54번이 있다.

2. 특징

2194년, 이카루스의 독립 소행성 정부와 이웃인 테르모필레 공화국 사이에서 오니시스 492 소행성를 두고 전쟁이 벌어졌다. 이 두 작은 정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무기의 시험장이 되었다.

임시 배틀로이드 공장에서 죽은 병사들을 재활용했다. 제조하기 쉬운 칩은 연약한 인간의 뇌를 강화했고, 유전적으로 강화된 근육과 티타늄 뼈는 연약한 인간의 신체를 대체함으로서 배틀로이드가 탄생했다. 물론 전쟁은 짧았고 배틀로이드는 두 소행성에 침입해 거의 모든 사람을 학살했다.

배틀로이드의 폭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20년 후, United Interplanetary League는 배틀로이드의 적절한 사용 및 보관에 대한 규칙을 제정했다. 당연하게도 허용된 규칙 하에 배틀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는 전쟁의 경우를 대비해 정지실에 보관해 두었다.
<배틀로이드의 역사> 중에서.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존재답게 일반인들보다 훨씬 강하며[3] 감정도 희박한 편으로, 비인간적인 명령도 아무렇지도 않게 수행한다. 심지어 듀랜달 같은 인공지능들이 내린 지시를 아무런 의심조차 하지 않고 수행한다. 이는 배틀로이드가 명령에 따르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주인공이 인공지능의 명령에 의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인 듯하다.

폭력성도 어마무시한 편이어서 소행성 이카루스의 독립 정부와 테르모필레 공화국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에 투입될 당시 피아식별 없이 거의 모든 사람들을 학살한 적도 있었다.

MIDA가 화성에 공포 정치를 펼치고 있을 때 UESC에 의해 화성에 투입되어 MIDA를 궤멸시킨 적도 있다.[4]

3. 기타

강화 시술을 받은 군인이라는 점에서는 헤일로 시리즈 스파르탄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시신을 부활시켜 전사로 개조시킨다는 설정은 데스티니 시리즈 수호자에게 일부 영향을 주었다.[5] 엄밀히 말하면 이 설정은 유니버설 솔져에서 차용한 것이다.

같은 개발사의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등장하는 무기인 MIDA 소형 도구의 지식에서 언급된다. 해당 지식은 MIDA 대원이 적은 것으로, 배틀로이드에 대한 MIDA의 공포가 잘 드러나 있다.
[1] 본 그림에 묘사된 배틀로이드는 본작의 주인공인 묠니르 정찰병 54번이다. [2] 보면 알겠지만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묠니르 전투복의 명칭에 영향을 주었다. [3] 뇌, 근육 및 골격이 일반인보다 향상되었다. [4] 이후 지도자들이 UESC에 의해 전쟁범죄 혐의로 처형당하지만 끝내 지하에서 살아남아 테러를 준비한다. [5] 단, 데스티니의 수호자와 다르게 부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인간적인 면이 풍부하기라도 한 수호자들과 다르게 배틀로이드는 인간적인 면이 아예 없는 살인 기계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