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3 01:22:47

방민자

파일:2018패럴림픽.png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포스 서드 스킵 겸 세컨드 리드 핍스
차재관
(서울시청)
정승원
(경기도연맹)
서순석
(서울시청)
방민자
(서울시청)
이동하
(경남연맹)

<colbgcolor=#87ceeb><colcolor=#fff> 방민자
Bang Minja
파일:컬링 방민자.jpg
출생 1962년 3월 15일 ([age(1962-03-15)]세)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남양 방씨 (南陽 房氏)
학력 고등학교 (졸업)
종목 휠체어 컬링
소속 한전KDN(전남연맹)
1. 개요2. 생애3.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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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휠체어 컬링 선수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때 대표팀 리드를 맡았다.

2. 생애

원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1993년 회사에서 단체로 여름 휴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본인을 포함해 7명이 승합차에 탔었는데 공교롭게 혼자만 장애 판정을 받을 정도로 크게 다쳤다. 2년 가까이 병원 생활을 하며 회사도 그만두게 됐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과도 이별했다. 퇴원 후 10년 간 상실감에 빠져 집안에 틀어박힌 채 십자수만 하며 시간을 보냈고, 이를 보다 못한 막내 여동생의 손에 이끌려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운동을 시작하며 활력을 되찾았다.

2005년에 휠체어 컬링을 시작해 4년 만에 국가대표가 됐다. 2016년 서울시청 휠체어 컬링팀이 창단되자 서순석, 차진호와 함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그러나 패럴림픽도 팀 단위로 선발하기 때문에 한동안 동계패럴림픽과는 인연이 없었고, 그러다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예년과 달리 각 포지션별로 2명씩 총 8명 중 최종 5명을 선발하는 방식이어서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동계패럴림픽 동안 김은정의 별명인 안경 선배에 빗대 '안경 이모'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후 보다 편하게 컬링을 하기 위해 서울시청 팀에서 퇴단해 정승원이 있는 전남연맹으로 이적했다.[1] 2021-2022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의정부 롤링스톤에게 지는 바람에 최종 2위로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3.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2 춘천 단체전
동메달 2016 루체른 단체전
동메달 2019 스털링 단체전


[1] 정승원과는 컬링 이전에 론볼도 같이 했던 사이인데, 공교롭게도 정승원은 실업팀 입단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 좌절되며 전남으로 팀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