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ヴァンダム/Vandham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2. 특징
등장하는 이름만 같고 역할은 게임마다 다 다른 동명이인이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제노기어스와 제노사가 시리즈에 등장하는 반다캄(Vanderkam)이 그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시리즈마다 어떠한 형태로든 반드시 등장한다는 점에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시드와 비슷한 존재. 하지만 이름만 같지 캐릭터성이 다양했던 시드와는 달리 반담은 아직 시리즈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캐릭터성 자체는 여태까지 거의 비슷했다.제노기어스의 반다캄은 플레이어의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아베 국경 경비대 <무적함대> 기함 키파인젤의 함장, 제노사가 시리즈의 반다캄은 UTIC 기관의 사령관 계급을 가지고 있다. 반다캄의 캐릭터 특징은 뇌까지 근육질로 되어있는 성격으로 늘 부하들을 거칠게 다루며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팔굽혀펴기 1억번, 너희들의 상완이두근을 파괴한다'라는 대사가 말버릇이다.
이러한 특징은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로 들어오며 플레이어의 아군 세력, 반다캄에서 반담으로 이름을 바꾸었음에도 이어졌지만 크로스에서의 반담은 팔굽혀펴기는 강조해도 거친 말을 쓰거나 부하들을 때리거나 하지는 않는 다소 능글맞은 아저씨같은 성격으로 바뀌었다. 한술 더 떠 2편 이후로는 팔굽혀펴기는 커녕 플레이어블 일행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로 비중이 조정된다.
제노기어스 - 제노사가 - 제노블레이드 1편의 반다캄(반담)은 카자마 노부히코, X 이후로의 반담은 겐다 텟쇼가 목소리를 맡은 것도 특징이다. 단, 영어판 성우는 그때마다 달라졌다가 3에선 2에서 맡았던 성우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3. 역대 반담들
3.1.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최초의 반담. 성우는 카자마 노부히코[1]/ 앨릭 뉴먼
콜로니 9 방위군의 대령으로 극초반부에서 슈르크가 콜로니 9 방위군 기지에 진입할때 병사 2명을 갈구는 것으로 첫 등장. 병사들에게 허구한날 고함이나 지르면서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할 정도로 반다캄의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별명은 직각 수염
스토리 상에 비중은 딱히 없고, 그냥 컷씬에서 간간히 등장해 병사들에게 고함 지르고 가끔은 갈구는게 전부. 역대 반담들 중에서 비중이 가장 낮은 반담인데다가 심지어 주인공 일행과도 눈에 띄는 집점이 없다. 그나마 라인이 콜로니 9 방위군 소속 군인으로서 라인에겐 상사라는 집점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라인이 반담이랑 직접 대화한다거나 하는 건 일절 없다.
콜로니 9가 기신병의 습격을 받아 초토화된 상황에서 겁에 질려 도망치는 병사들을 독려하며 홀로 분투하지만 무기가 전혀 먹히지않는 기신병을 보곤 크게 경악한다. 이윽고 기신병이 자신을 공격한 반담에게 달려드며 화면은 암전된다. 신기하게도 습격이 끝난후 콜로니 9을 돌아다녀도 반담을 언급하는 NPC는 단 한명도 없다.
죽은 줄 알았지만 거신계 연합군의 기신계 반격작전에도 참가하며 대검의 계곡 최전선에서 홈스 군인들을 이끈다. 기신병에게 통하는 하이엔터의 무기를 지급받곤 감탄하는건 덤. 이후 기신이 깨어나고 연합군이 후퇴할때 노폰족의 바구니에 매달려 간신히 살아남는다. 엔딩 컷씬에선 바구니에 매달린 채로 콜로니 9에 도착해서 콜로니 9의 병사들에게 군기가 빠졌다며 기합을 주는 모습으로 소소하게 등장한다.
후일담인 이어지는 미래에서도 에필로그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대사는 없고 멜리아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발포 준비를 하는 게 전부.
영문판에선 어째서인지 반담이 아니라 밴걸(Vangarre)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판 이름이 반담이라는걸 모르는 플레이어들은 1편에는 반담이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고 밑에 서술할 크로스편의 반담을 최초의 반담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크로스를 제외하면 반담들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반담이다.
3.2.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크로스
두번째 반담. 성우는 겐다 텟쇼/ 다린 드 폴바로 위에 언급한 반담이 영문판에선 다른 이름으로 개명된 탓에 이 사실을 모르는 영미권 유저들은 이 크로스편의 반담을 시리즈 최초의 반담으로 취급된다. '블레이드(B.L.A.D.E.)'의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3.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세번째 반담이자 시리즈 최초로 직접 조작이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반담. 자세한 내용은 반담(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문서 참조.
3.4.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최초의 시조 6 가문의 반담 가문으로 등장한다. 주인공들을 돕는 연장자 포지션의 반담은 게르니카 반담, 모니카 반담이 맡았다.-
매슈 반담
반담 가문의 시조.
- 모니카 반담
[1]
제노사가 시리즈의 반다캄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