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9:15

박현수(금 나와라, 뚝딱!)

1. 개요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남자 주인공이다.

배우 연정훈이 연기했다. 박순상의 맏아들이다. 3형제 중에서 유일한 본처 소생이다. 어릴 때 친모가 집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박현준, 박현태 등 이복 동생들과 달리 순상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자라났다. 회사의 본부장 직함을 달고 있긴 하지만 계모 장덕희의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놀고 먹는 중이었다.

순상의 강요로 손유나와 정략 결혼했지만 부부 관계는 그야말로 최악.[1] 중병으로 입원 중인 할머니가 유나를 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으로 기다리고 있지만 정작 유나는 매몰차게 거절, 이때 현수의 앞에 유나와 똑같이 생긴 정몽희가 나타난다. 몽희에게 부탁해서 유나 코스프레를 시킨 뒤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하필 그 모습을 유나가 멀리서 보고 오해하게 된다. 배신감을 느낀 유나가 이혼 서류를 던져놓고 집을 나가버리자 몽희에게 시간당 10만원의 보수를 지불하기로 하고 아내 대역을 시킨다.

할머니가 죽기전에 남긴 말을 듣고 회사를 물려받아서 친모를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현준과 장덕희에게 대적할 힘이나 능력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괴로워하고 있을 때, '후회없이 싸웠다면 져도 된다'는 몽희의 말에 용기를 얻고 매장 직원으로 자진 강등하여 사돈 어른이자 매니저인 윤심덕 밑에서 일을 배우기로 한다.

유나와 외모는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몽희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는 중. 몽희의 꿈을 이루게 해주려고 디자인 학원에 보내주기도 하고, 제수씨인 민성은의 약점을 잡아 몽희를 디자인실에 취직시켜 주기도 한다

현준의 견제 때문에 일본지사로 발령받게 되지만 몽희의 도움을 받아 새 브랜드를 개발하겠다는 명목을 내세워 위기를 무마한다.

유나 대역을 하던 몽희의 정체가 발각당한 뒤, 생모의 거처를 알려줄테니 정몽희를 자신에게 넘기고 2인자로 빠지라는 장덕희의 최후 통첩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하며 사랑하는 감정을 쌓아온 몽희를 선택하지만 정작 유나는 귀국 후 이혼을 안해주겠다고 버티는 상황.

몽희가 자기 처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큰 충격을 받고, 어머니는 장덕희의 모함을 받아 쫓겨난 거라고 박순상에게 호소해봐도 믿어주지 않자 멘탈이 무너져버린다. 결국 모든 걸 포기했는지 몽희에게는 "훌륭한 보석 디자이너가 되어 달라"는 말을, 유나에게는 "더 이상 고독해하지 말고 세상과 어울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이탈리아로 떠나버린다.

40회 끝부분에서 재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모 진숙을 만났다.
드라마 스토리 말미에 장덕희가 청담동 집을 나간 후 노블 다이아몬드 사장자리를 꿰차고 손유나와도 사이가 좋아진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유나의 성격이 워낙 삐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수의 잘못도 있다. 유나는 나름 현수와 잘해보려고 했는데 현수가 완전히 무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