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1:31:52

박의진/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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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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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시절 인벤 방송에 나왔던 모습.
시즌 3부터 '소환사의진'이라는 닉네임으로 챌린저를 유지하던 천상계 유저였다. 일반적으로 다이아~챌린저 유저들 이외에는 다른 BJ의 개인 방송을 보거나 관전을 자주 하는 유저들만 아는 평범한 아마추어 유저였으나, 시즌 3 세기말에 도파가 일으킨 챌린저 대란의 주인공이자 승리자로 상당한 유명세를 탔다.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2. 2014 시즌

2014 시즌 Anarchy 초기에는 서포터로 활동했던 올라운더였으나 별 두각을 보이지 못하였다. 2014 NLB 서머에 출전해서 레오나와 나미를 플레이 하였다. 결과는 12강에서 탈락.

3.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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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에 LPL 2부 리그인 LSPL에 진출하여 스프링을 EP.C의 미드 라이너로 보냈고, 서머를 로얄 클럽에서 보내면서 이 때 탑 라이너로 전향했다.

하지만 이후 국내로 복귀했고, 2015 시즌을 같이 보낸 강선구와 함께 SKT에 지원했으나 듀크가 SKT에 지원하면서 강선구는 SKT에 붙은 반면 본인은 SKT에 탈락했다. 이에 차세대 탑솔러를 찾고 있던 CJ에 지원하면서 CJ에 합류하게 되었다.

4. 2016 시즌

4.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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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가 훈련 기간을 받으면서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되어 시즌 초반부에는 운타라 혼자서 탑을 맡게 될 계획이었으나 끝내 샤이의 복귀가 없어 시즌 전체를 도맡게 되었다.

라인전 자체는 듀크와 스멥을 상대로도 반반을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데, 텔포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탐 켄치나 마오카이 등의 수동적인 챔피언들을 많이 가져가는 편인데 마오카이에게 요구되는 또 다른 능력인 텔포 이니시가 미숙한 편. 오히려 점멸이나 민병대로 이니시를 거는 게 성공률이 더 높다. 그러나 한 번 끊기기 시작하면 몇 번 더 끊기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글과 미드가 전부 문제다보니 본인 역시 거기에 휩쓸려서 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전 프로 경험이 있다 보니 CJ에서 봇라인과 더불어 가장 무난히 잘하는 편.

게다가 때때로 포텐이 터져나오기도 하는데, 1라운드 롱주와의 맞대결에서는 노틸러스로 1세트와 3세트에서 준수한 탱킹과 스킬 분배로 크레이머가 딜을 할 구멍을 마련해주었고, 동 라운드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선 팀이 바론 욕심을 내다 트리플 킬을 당해 역전할 뻔한 걸 홀로 3명을 따내며 하드 캐리하는 등 점점 더 성장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kt전에서는 여러 차례 썸데이를 솔킬해 내며 자신의 포텐이 터져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2세트에서는 처음으로 MVP도 받아서 인터뷰 가능성을 기대케 했으나 경기는 아쉽게 2:1로 져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콩두(구 나진)전에서 1세트에서는 뽀삐로, 3세트에서는 피오라로 2:1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긴 두 경기에서 모두 MVP에 선정되며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라서 단독 인터뷰가 아닌 팀원 전체 인터뷰다.

4월 1일 kt전 2세트에서 주문포식자를 2개 올리며 샤이와 플레임의 뒤를 잇는 CJ 탑솔임을 입증했고, 탑라인에 탱커가 주로 나오는 상황에서 팀이 무너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4.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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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에 들어서는 잘 다루던 뽀삐가 거듭된 너프로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고, 피오라 역시 전략적인 픽이 되어버린 상황. 그나마 에코라는 새로운 동반자를 찾은 듯 하고 마오카이는 여전히 탑의 주력 챔피언이지만... 그 둘이 6.11패치에서 너프를 먹은이후에는 픽할수있는게 쉔 트런들이 끝이라 밴픽부터 지고들어가게된다. 경기 내적으로도 과도한 푸쉬,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셔닝, 의미 불명의 순간이동 사용 등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있다. 그나마 하루는 딜 욕심으로 인한 무리수로 인해 죽는경우도 있지만 1라운드 중반 이후로는 감을 잡았는지 피넛이나 스코어를 압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올라간 반면, 운타라는 아무리 유리한 경기여도 자신은 반반 이상을 가주지 못하는 때가 많아 하루보단 비난을 더 많이 받는다. 그 와중에도 팀 내에서 솔랭 1위를 줄곧 차지하며 솔랭 최상위를 질주하고는 있으나 이를 경기력으로 보여주질 못하니 솔랭전사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탑의 부진이 이어지자, 삼위일체 메타가 돌아온 만큼 팬들은 차라리 샤이의 잭스나 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 편.

첫 경기인 ESC와의 경기에서는 두 경기 모두 마오카이를 픽했으나, 발로 짠 듯한 밴픽과 정글러 클래스 차이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0:2 패배.이어 SKT와의 경기, 1세트는 팀이 운영 + 한타 + 교전 후 잘라먹기 모두 해내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 30분도 안되어 경기가 끝나버렸고, 2세트에서는 탑 쉔이라는 깜짝 픽을 꺼내들어 궁 지원으로 퍼블을 가져오나 팀이 전체적으로 SKT에 밀리며 0:2 패배.

아프리카와의 1세트에서는 에코를 픽, 초반에 갱이 약한 그레이브즈에게 갱킹을 당해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오브젝트 우위와 2억제기 파괴로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한타 승리로 계속해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었고, 탑 억제기를 공략하는 와중 이해할 수 없는 무빙으로 바로 죽는 OME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에코를 플레이하였으나 팀은 미키의 블라디미르를 중심으로 밀고 들어오는 아프리카를 막지 못했다.

6.11 패치가 적용되면서 스프링에도 지적된 좁은 챔프폭이 너무나도 커져 버렸다. 6.11 버젼에서 탑에서 나오는 챔프 중 꺼내볼만한 주류 픽은 트런들 하나에 조커카드인 쉔 정도이다. 그나마 트런들은 자기가 기둥세우고 자기가 넉백되는 눈물겨운 모습을 삼성전에서 보여주었다.

그 외 주류 챔프를 많이 연습한다는 해설진의 언급이 있으나 대회에서 꺼내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프링 때 노출된 단점이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데, 의아한 텔레포트 사용과 전반적인 생존력의 부재가 주로 문제로 꼽힌다. 새 정글러 하루는 탑에 시팅을 잘 해주지 않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너무 뻔한 갱킹에 뻔하게 연이어 당하고 있다. 이에 팀 차원에서 탑을 봐줄 것을 요청하거나, 혹은 본인이 갱에 당하지 않도록 신중한 라인전을 수행해야 할 텐데, 둘 중 어떤 피드백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kt전에서 깜짝 투입했던 팀의 선배인 샤이가 아쉬운 판단과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운타라의 갱을 생각하지 않은 플레이와 이어지는 데스와 달리 샤이는 적당히 사리면서 팀이 오브젝트를 챙기는 운영을 보여주고, 애로우의 시비르가 무한의 대검을 뽑으면서 튕기는 부메랑으로 CJ를 박살내기 전만 해도 탱커트리를 탄 트런들로 앞에서 든든히 버티면서 킬도 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한 뼘 앞까지 바라봤기 때문에 운타라에 대한 평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계속 나쁘게 이어질 전망이다.

2라운드 플레이는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다. 운타라가 출장한 2라운드 전 경기서 CJ는 패배했다. 라인전도 못했고 운영도 못했고 갱킹에는 취약해서, 손목 부상을 안고 샤이가 울며 겨자먹기로 출장해야만 했다.

4.3.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이후 승강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강등당했다.

4.4. LCK 스토브리그/2016

2016 케스파컵이 종료된 후, CJ와의 계약 해지가 되었다. 스프링은 다른 팀에 입단하지 않고 챌린저 계정 3개를 만들며 솔랭전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서머에 SKT의 부름을 받아 프로핏의 뒤를 이어 서브 탑 라이너로 입단하게 되었다.

5. 2017 시즌

5.1.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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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서머 팀 로스터에서 엔트리 등록이 확인되었다. 이로서 전에 인연이 있던 블랭크, 스카이와 함께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어쨌든 SKT가 좋아하는 피지컬 좋은 솔랭전사 타입이라 터질 수도 있고, 반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SKT 영입 대상에서 아슬아슬하게 탈락했던 점이나 후니와의 차별화 가능성의 문제를 감안하면 전망을 알 수 없기도 하다.

하지만, 2017 서머부터 기량이 약해진 후니와 함께 주전 경쟁을 하면서 이전의 프로핏보다 안정성은 부족하지만 변수를 좀 더 잘 창출할 수 있는 탑솔러로 평가받고 있다. 페이커의 인터뷰를 참조하자면 후니보다 운타라가 실력 면에서는 부족하지만 후니 - 피넛, 운타라 - 블랭크 조합으로 연습하고, 또 후니와는 다르게 탑에서 묵묵히 게임을 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단 팀 내부에서 고평가를 받는 듯 하다. 5주차 kt와의 경기 3세트에서는 개인 기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피오라를 맡기는 것만 봐도...

스플릿 센스나 텔포 타이밍의 경우 후니가 더 우수하지만, 제이스나 카밀과 달리 피오라는 말리기도 쉽고 말리면 답도 없는 챔프이기 때문에 후니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반면 운타라는 팀의 초반 콜 문제와 정글 기복, 바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피오라로 꿋꿋하게 성장해서 피오라의 특출난 후반전 포텐셜과 스플릿 능력을 살리면서 캐리하곤 했다. 운타라가 후니보다 단단한 동시에 CJ 시절에 치명적 약점으로 지목받던 맵리딩, 스플릿 판단과 텔포 타이밍 등에도 어느 정도는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EEW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두 경기 모두 럼블을 사용하고 1세트는 상대의 갱킹에 퍼블을 주고 시작해 조금 불안해보였으나 이후 적재적소한 궁 활용으로 제 역할을 다 해주었고, 2세트는 워낙 밑에서 다 터뜨리고 다녀서 존재감이 묻히긴 했지만 이 경기 역시 준수한 경기력으로 무난히 승리에 일조했다. 이전 CJ에서 쌓인 7연패를 끊은 것은 덤.

MVP와의 경기에선 2세트 때 교체 출전, 피오라로 꽤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경기 중반 치명적인 1데스로 게임을 조금 어렵게 만든 점이 걸리긴 하지만 본인이 후반에 만회하는데 성공했기에 다행, 아쉬운 점도 있지만 경기력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이후 경기 출전도 기대해 볼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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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전에서는 2세트부터 출전했다. 2세트는 블랭크의 존재감이 매우 컸고 본인도 특출난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해 묻혔지만 3세트에서 분위기가 아프리카 쪽으로 넘어갈 뻔한 상황에서 마린을 솔킬내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우직한 스플릿 운영으로 상대방을 흔들어놓아 승리에 크게 기여, MVP까지 받으며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진에어전에서 2번째 선발 출전, 1세트 럼블은 상대가 많이 후벼팠고 본인도 포지셔닝이 조금 불안해서 아쉽긴 했지만 2세트 자르반으로 끈질긴 생존력으로 상대의 끊어먹기 노림수를 무위로 돌리고 한타 승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활약이 큰 인상에 남았는지 또 다시 MVP를 받았다.

이어진 ROX전에서도 블랭크와 함께 선발 출전했고 폼이 떨어지지 않는 한 앞으로 서머의 경기에서는 주전으로 기용될 것 같다. 전체적인 운타라의 경기 양상을 보면 분명 불안해보이기도 하지만 할 때는 크게 한번 좋은 쪽으로 터뜨려 주며 활약한다. 스프링 시즌 프로핏의 이미지에 안정성이 떨어지고 변수 창출능력이 올라간 것 같은 느낌.

kt전에서 2세트에 후니와 교체 출전, 스맵이 최고의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고생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대부분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는 말들이 많다. 2세트 나르는 분노조절, 라인전, 상황판단 모두 의아했고 3세트 피오라도 상대의 초반 설계에 계속 당해주고, 스맵이 텔포를 이용해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는데 비해 텔포로 커버가 늦거나 안 오는 등 운타라의 불안 요소가 많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크게 던지는 플레이는 없었고, 후반에 어느정도 역할을 수행해내 다른 팀원들의 캐리력에 힘입어 결과적으로 경기는 1:2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초반 불안정한 모습을 볼 때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아프리카와 와일드카드전에서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마린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거나 텔포를 이용해 트위치와 잔나를 잘라주어 이득을 챙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럼블로 트리플 킬을 달성하면서 팀을 코돈빈 성불을 막도록 올려놓았다.

kt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 2세트 내내 스맵에게 고통 받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3세트부터는 스맵을 묶어두는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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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세트에서는 이 날 경기 전까지 스멥의 전승 카드인 쉔을 상대로 트런들을 픽해 라인전 내내 쉔을 괴롭히며 kt의 운영의 핵심인 쉔을 완벽히 봉쇄 시켰다. 블랭크와 함께 상대 블루 캠프를 누비며 스코어를 말리게 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오버파밍으로 쉔을 괴롭혔으며 쉔이 공격적으로 궁을 사용할 타이밍을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픽에 의해 챔프 상성만 밀리지 않는다면 누가 오든 찍어누를 기세를 보여줬다.

롱주와의 결승전에서는 1, 2세트 쉔을 플레이했으나 칸의 잭스와 제이스에게 박살이 나며 3세트 후니와 교체됐다. 결승 이후 워낙 비판을 많이 받아서 프로핏의 하위호환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다만 프로핏은 유럽가서 한 시즌 보냈던 경력까지 종합하면 운타라에 비해 인파이팅 라인전이 그리 탁월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핏보다 무조건 하위호환이라는 데는 반론이 있다. 게임 센스나 이해도 측면은 프로핏 쪽이 더 좋고 AP 챔프도 프로핏이 잘하지만 무식하게 버티는 역할이나 묵직한 AD 딜탱은 운타라가 더 잘한다. 롤드컵 결승 이후로는 오히려 LCK 결승 이후 운타라가 받은 비판도 2017 시즌 후반기 SKT 멸망 최대 원흉을 옹호하는 악성팬들의 여론몰이가 아니었나 하는 운타라에 대한 재평가 여론도 상당하다. 운타라 또한 큐베 - 스멥 - 칸이라는 S급 탑솔 라인업을 상대로 최대 버티는 역량이 맥시멈이었던 것은 맞지만, 운타라가 버티기만 해서 혹은 버티기도 못해서 그로 인해 우승할 수 있던 팀이 준우승을 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롤드컵을 앞두고 김정균 코치가 정글러를 2명 쓰는 걸 선호하는걸 아는 사람들은 두 탑솔러 중 어느 쪽이 갈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 물론 우승하기 위해서는 포텐셜 최대치가 높은 후니를 써야 한다는 의견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후니가 서머에는 워낙 망해버렸지만 챔프폭이나 게임 지능 등 종합적인 측면을 보면 클래스 자체는 운타라보다 높아보이기 때문.

결국 후니에게 밀려서 롤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1] 그리고 후니가 잘하는데다 어그로를 정글과 바텀이 가져가면서[2] SKT 팬들과 안티 그리고 제 3자를 막론하고 팬들에게서 완전히 잊혀졌다.

5.2. 2017 LoL KeSPA Cup

2017 스토브리그에서 후니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이 되면서 2018 시즌 주전이 될 확률이 올라갔다!

하지만 2017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라인전은 반반가는데 여전히 맵리딩이 안돼 상대 탑보다 1템포느린 텔포 사용, 스플릿에서 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케스파컵 2라운드 8강에서는 CK 탑 라이너인 소드에게 라인전 상성에서 밀리고 스플릿은 똑같이 못하는데[3] 팀이 SKT라 이겼다. 4강에서 롱주의 칸에게는 경기내내 라인전은 밀리고 주도적인 플레이는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 좁은 챔프폭, 떨어지는 맵리딩과 그로 인한 스플릿,텔포에서의 미스등 4강권 탑솔러의 기량이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결과적으로 라인전 약하고 수동적인 중하위권 탑의 모습으로 케스파컵을 마감하게 됐다.

케스파컵에서의 불안감 때문에 포텐은 있어도 주전 보장을 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많았는데, 1월 8일자로 SKT에 새로운 탑솔러 트할이 영입되어 운타라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4] 도로 경쟁 체제로 돌아갔기 때문에 부담을 덜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

6. 2018 시즌

6.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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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폼은 굉장히 좋지 않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피지컬 좋은 후니, 안정감의 운타라'라는 평가를 들었던 것 같은데, 그 안정감은 다 어디로 갔는지 세트 평균 퍼스트 데스 횟수가 0.5로 탑솔러중 압도적으로 1위다. # 2위인 애드가 0.38이고 다른 탑 라이너들이 0.1 근처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을 볼때 이는 굉장한 수치. 두판중 한판은 운타라가 따이고 시작한다는 뜻이다. 또한 경기 시각 15분까지 세트 평균 CS 수급도 116개로 리그 최하위권, 퍼블과 포블 기록 없음이라는 수치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냥 라인전을 못한다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라인전을 이길 수 없는 픽만 쥐어줬냐고 묻는다면, 갱플랭크 카운터로 등장하는 나르를 잡고 오히려 갱플랭크한테 밀리고, 카밀에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는 피오라를 들고도 오히려 카밀에게 진다. 그렇다고 마오카이 쉔과 같은 버티기용 챔프를 주면 버티지를 못한다. 버티기용 챔프, 주도적인 챔프 둘 다 소화해내지 못하면서 새 탑솔러 트할이 전무한 1부 리그 경험과[5] 검증되지 않은 라인전 기량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자꾸 투입되게 만드는 주범.

여전히 솔로랭크는 높은데, 대체 왜 경기력이 이렇게 나오는지 팬들은 답답할 지경. 솔랭전사가 대회에서 망하는 이유로 판단력이 떨어져서 5인 소통이 활발한 팀게임에 적합하지 않아서, 챔프폭이 잘 늘어나지 않고 매우 좁아서, 멀티 포지션 성향이라 정작 주포지션의 경기력이 랭점만큼 압도적이지 않아서 등이 꼽히는데 무력형에 브루저밖에 못하고 미드 출신 탑솔이라 2라인 번갈아 가면서 랭점뻥이 가능했던[6] 운타라는 언급한 요소에 빠짐없이 모조리 해당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까지 나올 정도.

운타라는 그대로인데 SKT가 약해졌고 다른 팀 탑솔러들이 잘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뱅울프의 폼이 하락한 시기 2017 서머 SKT는 엄청난 연패를 기록했고, 블랭크와 울프의 분전으로 포스트시즌 다소 반등했지만 2018 스프링에는 블랭크도 부진하기 때문. 또 기인, 소환, 크레이지 등 중위권 탑솔러들의 기량이 크게 성장하였고 린다랑과 로치 등 가망없다던 탑솔러들도 평균 1인분은 하는 와중에 운타라는 별다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신인인 트할에게 주전 경쟁에 밀려 나오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아프리카전에 출전했으나, 올해 유일하게 잘하던 픽인 나르와 작년에 그나마 인상적이었던 피오라로 2연속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탑이라는 포지션의 특성을 감안하면 팀워크가 붕괴되었을 때 활약하기 힘든 면이 있고 실제로 팀 전체적인 문제가 있지만, 전임자들과의 상황 비교를 따지기 전에 신인 경쟁자인 트할보다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그나마 나르를 픽했을 때의 라인전은 트할보다 좀 강하지 않냐던 옹호여론이 무색해졌다. SKT 팬들 입장에서 많은 연습량과 착한 인성으로 인해 비난하기는 곤란하지만 못하는 것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이 아프리카전 패배 이후 2경기 연속으로 트할 - 블라썸 조합이 신인다운 돌파력을 보여주며 SKT의 연패를 끊고 승리를 견인한 바람에 '드디어 찾은 1군 조합'이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어 안타깝게도 운타라 - 블랭크 조합은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해져 다시 서브 멤버로 돌아왔다. 운타라도 그렇고 블랭크도 그렇고 두 사람 다 왜 주전의 기회를 잡나 싶으면 맥을 못 추고 항상 벤치 멤버로밖에 활약할 수 없는지 안타까운 노릇. 사실 트할이 전반적으로 센스도 좋고 유럽 2부에서 구르면서 팀 게임도 해본 덕분에 적응이 빠른 편이기는 하지만 이니시에이팅 능력의 부족[7]이나 어째 스멥을 제외한 S급들에게 심하게 판독당하는 라인전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트할이 신인치고 준수한 경기력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주고 팬들의 여론을 호의적으로 돌린 것과 별도로, 운타라가 클래스가 있다면 트할을 제쳐야 하는데 못 제치는 것이다.

2라운드 ROX전에서 1세트 때 잭스로 라인전을 리드하고, 2세트는 나르로 세주아니의 갱킹을 회피하면서 다이브 각을 만들어주면서 꽤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 기세를 이어서 운식당의 오명을 끝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어쨌든 트할이 확고한 LCK S급 탑솔러로 등극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경쟁체제를 구축한다면 SKT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뒤로 점차 라인전 폼까지 다시 내려가면서 뇌없는 트할로 불릴 만큼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bbq전 1세트 패배 이후 트할로 교체되었다. 당장 트할과 승률 차이도 명백하고 신뢰도가 매우 낮은 지표긴 하지만 pp지수도 트할은 그럭저럭 오차범위 내에 있는 반면 운타라는 현 LCK 최악의 탑솔러인 로치와 함께 완전 아웃라이어급으로 낮다. SKT의 정글 폼이 망해서 초반 지원을 못받는 것은 맞긴 하지만, 똑같이 지원 못받은 트할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내는 동안 운타라는 하는 것이 없다는 팬들의 체감이 어느 정도는 증명되는 셈.

그리고 트할이 블랭크와 페이커의 여전한 부진 및 기복 속에서도 큐베에게 우위를 점하고 스멥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면서 적어도 SKT에서의 운타라가 보여준 플레이에 대한 옹호 여론은 사라진 상황. 사실상 그가 잡을 수 있는 탑솔러는 린다랑 혼자뿐인데 이것도 린다랑이 못해서가 아니라, 옛날 SKT 마린 vs CJ 샤이 급으로 인간 상성적인 모습을 보여줘서일 뿐이다.[8] 말인 즉 린다랑과의 인간 상성이 깨지는 순간 운타라는 SKT 역대 최악의 탑솔러로 주저앉고 말 것이기에 코치진이나 같은 팀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

6.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어쩌면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 브루저 중심의 메타가 찾아왔고, 팀 차원에서 엔트리적인 측면에 변화를 주고 있는 와중에도 혼자서만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운타라를 기용해보자는 얘기가 팬들 사이에서조차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좁은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9]

개인 스트리밍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부 스크림에도 계속 참여하고 있는 것 같으나 시즌 시작 이래 단 한 차례도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인 대신 고정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트할이 운식당 2호 내지 트할머니보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불안정한 기량을 보이면서 '저런 트할에게 밀려서 나오지 못하는 운타라는 대체 뭐냐' 는 비관적 반응과 더불어, '사실 운타라는 SKT가 숨겨둔 비밀병기이며, 린다랑이 해냈던 것처럼 떡상한다.'는 비아냥 반, 기대 반의 시선을 받고 있다.

트할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계속해서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자 운타라를 다시 한 번 기용해 보자는 여론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블랭크와 울프의 폼이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트할과의 주전 경쟁을 통해 SKT의 안정적인 탑라인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낀 팬들이 다시 한 번 운타라가 2017 서머와 같은 폼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시선과는 별개로 본인은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한 고민 중인 것으로 여겨지는데 근자엔 개인 스트리밍 도중에 훈련소 관련 글을 보고 있었음이 확인되며 팬들 사이에서 '운타라가 혹시 군입대를 생각하는건가?' 라는 반응이 나오기에 이른다. 물론 이와 같은 이야기가 돌자 본인은 '아직 갈 생각이 없다' 라며 이를 부인했으나, 운타라 골수팬들의 우려는 쉽사리 걷히지 않고 있는 상황.

그리고 SKT가 경기중임에도 솔랭을 돌리는 흔적이 있어 사실상 팀에서 제외된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결국, 주전 경쟁의 상대인 트할의 폼이 역대급으로 처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매치까지 출전하지 못하며 쓸쓸히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걸 지켜보게되었다. 여론은 대체로 트할의 쓰로잉에 질려 운타라를 그리워함과 동시에 트할이 저정도인데도 운타라가 기용되지 않을정도라면 대체 얼마나 상태가 안좋은거냐. 이렇게 하도 경기에 나오지 않자 롤갤에서 각종 밈을 만들어 커물장의 자리를 위협하는 갤주 후보로까지 올려놨음에도 트할의 상남자식 뇌절로 인해 하루만에 갤주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6.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트할의 폼이 너무 처참해서 운타라가 드디어 출전하게 되었다. 스프링에서 운식당이라고 욕을 먹은 운타라지만, 4연 오른으로 큐베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롤인벤은 물론 반조롱성으로 갤주로 치켜들던 롤갤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5세트에서는 나르를 꺼내들었으나 블랭크가 카정을 실패하고 도주하다 큐베에게 퍼블 + 레드를 헌납하면서 갱플이 곧바로 광휘의 검을 들고 오는 대참사가 터졌고 그래도 악착같이 버텼으나 결국 패배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으나 운타라 본인은 오른으로 상당히 훌륭한 이니시 능력을 뽐내는 등 트할에 비해서는 (냉정하게) 비교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체 왜 정규 시즌에 기용되지 않았는지 의문 부호를 자아내게 했다. 다만 운타라와 비슷하게 다른 능력치에 비해 변수를 창출하지 못하다고 비판받는 소환이 서머 메타에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운타라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 자체가 별로였던 것조차 이해할 수가 없는 것까지는 아니다. 문제는 경쟁자 트할이 시즌 내내 SKT보다는 상대 팀을 위한 변수를 창출해냈다는 것.

무엇보다 스프링 막판 트할이 큐베와 스멥을 상대로 불러일으켰던 기대감을 생각하면, 이 5전제 5개 세트로 그간 부진과 각종 설움을 겪었던 운타라의 활약과 노력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2019 시즌에 서브 위치가 아닌 주전 위치로 경쟁을 시켜서는 안된다는 의견 또한 많은 편이다. 당장 2018 시즌을 말아먹은 이유가 운타라와 블랭크를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10]으로 트할과 블라썸이라는 경험과 무게감 떨어지는 신인들 위주로 스토브리그를 보냈기 때문임을 잊으면 안된다.

이후 큐베가 가을 큐베 모드로 진입하며 폼이 최고조였던 소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킹존전에선 칸, 라스칼을 상대로 완벽하게 판정승을 거두며 "가을 큐베와 반반간 운타라"라며 재평가를 또 얻고 있다.

6.4. LCK 스토브리그/2018

2019년 1월 10일 인벤에, 본인의 2018 시즌을 쭉 돌이켜본 인터뷰가 올라왔다. 링크 2019 스프링에 휴식을 선택한 이유와 SKT와 계약이 끝난후 팀을 구한다는 SNS글을 올리고 펑펑 운 일, 운식당이란 별명에 대한 감정과 2018 스프링의 심리적 위축, 그것 때문에 본인이 '전력외 판정'을 받자 트할이 준비가 하나도 안된채로 갑자기 투입되어 욕을 푸짐하게 먹은 것에 대해서 트할에게 미안한 감정, 본인이 이렐리아/라이즈를 못다뤄서 팀적으로 탑 미드 스왑이 불가능해 밴픽 심리전에서 지고 들어갔던 일이 제일 미안했다는 것 등 여러 심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개인 방송에서는 자신이 재미있다는 기대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챙겨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7. 2019 시즌

개인방송에서 스프링 휴식을 선언했다. 스프링 시즌 동안은 솔랭과 방송을 하고, 서머부터 다시 프로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LPL 쪽에서 오퍼가 들어왔다지만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모든게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아직까지 입단소식이 없고 집에서 스트리밍을 하는것으로 보아 스프링 동안은 휴식으로 결정한듯.
2019년 1월 16일 2019 LCK 스프링 첫경기를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중계했다. 본인이 속해있던 SKT를 응원한다고 하였다. 아마 LCK 중계를 주기적인 컨텐츠로 이용할듯 했는데 기대랑 다르게 별로 방송 시간이 길지않다. 아무래도 은퇴한게 아니고 휴식 선언한거라서 서머에 다시 프로로 뛰려고 연습때문에 짧게하는듯.

대신 유튜브는 굉장히 의욕적으로 운영해서 어느새 구독자가 7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대기업인 앰비션 유튜브 구독자가 13만명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셈이다. SKT 개인 방송 시절부터 개인 방송 능력을 인정받은 운타라기에 따로 독립해서도 순항 중.

그리고 5월 9일 TCL 윈터 우승팀인 페네르바체에 들어간것으로 확인되었다. 터체탑이었던 루인이 페네르바체를 떠나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던 페네르바체가 운타라를 선택한것 같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11]

7.1. TCL 서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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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가 컸다. 하지만 슈퍼매시브전 1패를 기록한 뒤 Bursaspor전에서 나르로 한타에서 큰 활약을 하며 MVP를 수상했고, 2경기 로열 유스와의 대결에서 상대 탑솔 Armut을 똥쟁이로 만드는 슈퍼 하드 캐리로 평가가 폭등하였다. CJ, SKT 시절 찾아보기 힘들었던 케넨으로의 막강한 라인전과 안정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캐리력 있는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이 경기 또한 MVP를 받아도 무방했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4주차까지 팀이 6승 2패, 단독 2위를 달리는 동안 승리한 6경기 중 MVP를 3회 달성하였다. 주로 잘다루는 챔피언은 케넨, 나르와 같이 라인전 주도권을 쥐는 동시에 한타력이 뛰어난 챔피언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는 중이다. 빅토르, 블라디미르로도 큰 활약을 보여주며 넓은 챔프폭과 캐리력을 과시했다. 다만, 제이스로는 전패하며 꽤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터키가 한때 브라질 다음 가는 변방 탑솔 명가였지만, Elwind, Thaldrin, fabfabulous 3대장의 노쇠화로 인한 은퇴테크와 다음 세대 터체탑이던 브로큰 블레이드의 북미 진출로 탑이 상당히 황폐화된 상황이다. 즉 이 페이스만 유지하면 운타라가 루인만큼 씹어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루인에 비해서는 폭발력이 약한 편이고[12] 위즈가 키레이의 공백을 딱히 메우지 못하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하체 용병술 정리가 시즌 중반 혼선을 빚으면서 팀이 상당히 연패를 쌓고 있는 상태다. 물론 현재까지 운타라의 기량을 보면 위즈까지는 몰라도 운타라는 정말 무고하다고 봐도 좋다.

본인은 분전했으나 쿼터 파이널에서 갱맘의 갈라타사라이에 패배하며 롤드컵은 물건너갔다.

7.2. LCK 스토브리그/2019

이어 2019년 9월 10일 1907 Fenerbahçe Espor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한동안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으나, 12월 5일자로 그리핀에 입단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아무래도 2019년 하반기 LCK 논란의 중심인 그리핀을 택했기 때문인지, 운타라의 팬층에서는 운타라의 평소 바른 이미지에 흠이 가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8. 2020 시즌

8.1. 2019 LoL KeSPA Cup ULSAN

2라운드 8강 샌드박스 전에서 소드를 제치고 선발로 출전하면서 그리핀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SKT 시절부터 고질병으로 지적되어왔던 소극적 플레이가 발동하며 새가슴의 극치를 보여주고 팀의 완패에 크나큰 지분을 챙겨가게 되었다.

8.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운타라그리핀.jpg

케스파컵 광속 탈락의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인지 몰라도 시즌 초반엔 트레쉬 토크에서만 모습을 보일 뿐 출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더해 경쟁자인 소드가 상황이 좋지 않은 팀에서 정말 의외로 그나마 1인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운타라의 출전 가능성은 요원한 상황.

2주차를 기점으로 소드도 그렇게 썩 좋은 폼은 아니라는 것이 두드러지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소드가 계속 기용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팬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그리핀 사건의 주요 인물 중 하나가 소드였고, 사건에 개입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본인의 출장 시간 문제였던만큼, 운타라의 출장 시간 보장은 힘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1라운드에 그리핀이 꼴지에 내려앉는 와중에도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도 콜업된 호야가 바로 선발 출전하는 등, 아마 이번 시즌에 보기 어려울 듯 했으나 예상을 깨고 KT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약 2년 만의 LCK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각각 오른, 럼블, 케넨을 잡아 준수한 라인전 및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중용되며 기복있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8.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팀의 운명이 걸린 승강전 패자전 2세트에 소드와 교체출전했으나 오른으로 솔킬을 따이는 등 무색무취하게 패하며 강등당했다. 소드와 마찬가지로 앞날이 불투명하며 나이도 적지 않은 선수인데다 LCK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낸 적 없기에 과연 팀을 잡을 수 있을지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터키에선 터체탑 소리를 듣던 시기도 있었기에 TCL처럼 탑솔 풀이 얕은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13] 한편 몇몇 썰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결국 5월 18일자로 FA로 풀려났음이 공시되었다. # 이후 18일에 개인 방송을 켜서 선수 생활 은퇴 의사는 아직 없으나 서머는 휴식하게 될거 같다고 밝혔다. 이번 휴식 이후에도 팀을 구하여 경기를 뛰게 된다면 무려 3회의 휴식을 겪고도 프로 생활을 이어가는 선수가 된다.

44층 지하던전에서 런칭한 울프의 신규 컨텐츠인 < 식당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의 첫 회차 게스트로 참여했다가 그대로 호스트로 눌러앉았다.

9.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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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개인 방송을 하면서 아직 은퇴가 아니라 했었는데 만일 프로 활동을 더 하게 된다면 해외에서 하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그리고 11월 24일 프로팀 제의가 왔음을 밝혔다. 자세한건 비공개.

하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로스터를 완성해가는 단계에도 오피셜이나 루머가 뜨지않고 방송에서 원룸을 구하고 있다고해 제의는 왔지만 계약은 못했을 가능성도 생겨나고있다.

결국 12월 17일 개인 방송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글로 쓰려고 했지만 생각이 많아 방송으로 발표하게 되었다며 해외에서 2팀 제의가 왔는데 계약은 못해서 은퇴 하는것에 아쉬움이 남은듯 울적한 분위기에 짧게 소감을 발표하고 앞으로는 개인 방송을 하기로했다.

은퇴 후에는 인방에 올인하고있다. 본인왈 처절해서 물불 안가리고 아프리카, 트위치 전부 불러주기만 하면 간다고. 그리고 천상계 대전에 참가하기위해 모든 인맥에게 구애끝에 피레안, 하루와 참가하는것이 확정했는데 바텀을 구하지 못해 피글렛, 마타, 울프 집에 찾아가서라도 무릎꿇고 구슼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셋 모두 거절하면서 전 그리핀 원딜 땅우양과 이미 몇달간 롤을 접은 상태의 뉴트를 급하게 영입했다. 하지만 스크림내내 소위 말하는 터널 시야에 갇혀 전체적인 상황을 보지못하고 쓰로잉을 일삼고 맏형으로 팀을 이끌어줘야 함에도 하루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등 실망스런 모습의 연속이였다. 인맥으로 모셔온 톰 코치의 피드백에도 어떻게든 핑계를 대며 분위기를 망치더니 대회에서조차 절대 칼챔을 하지말고 바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챔프를 하란 피드백을 무시하고 제이스를 선픽했다 0/8/2를 찍으며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그나마 2세트는 시그니처픽 럼블로 전판의 똥을 치웠고 3세트 사일러스를 픽하여 바론 이후 억지로 이즈한테 빨려들어가 알리궁을 들고 죽은 뒤 에이스 당한 것을 제외하면 무난한 1인분을 해내며 팀은 승리하였다.

이후 스카이와 함께 울프와 같이 T1의 여러 컨텐츠에 출연하며 모습을 비추다가 2021년 8월 18일, T1의 e스포츠 전문 아카데미인 T1 Esports Academy의 스카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

그 후 군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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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같이 중국에는 간 듯 하다. * [2] 특히 뱅은 차라리 운타라가 원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수준의 경기력을 롤드컵 내내 보여줬다. 이외에 운타라 탑 - 후니 원딜 루시안, 블랭크 정글 - 피넛 원딜 그브 등 무수한 드립 바리에이션이 있다. [3] 특히 2세트는 카밀로 스플릿 도중 상대 코르키의 폭탄 배송 타이밍에 끊겨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4] 프로 데뷔전에는 트런들과 갱플랭크 장인으로 유명했고, 유럽 2부 리그 Red Bulls에서 데뷔한 이후 유럽 2부 리그에서 다수의 캐리형 탑솔 챔프로 수준급의 숙련도를 보여주었기에, 더이상 1~2챔 장인이라는 추측은 사실이라 보기 어렵다. 문제는 유럽 2부와 한국 1부의 수준 차이가 심각할지 아닐지의 여부다. 일단 데뷔전에서 소환에게 상성을 뒤집고 라인전을 패하며 나쁘게 시작했지만 이후로는 운타라보다 나은 모습으로 주전을 빼앗을 분위기. [5] 유럽 2부 리그에서는 좋았다. [6] 물론 미드도 수준급이고 탑도 수준급이니 솔랭점수가 남보다 잘 오르는 것이지만, 아주 심하게 말하자면 다른 프로 탑솔러들보다 미드에 갔을때 조금 더 잘하는건 대회에서 탑솔러에게 거의 도움이 안된다. 운타라의 플레이스타일이 타 라인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득점으로 이끌어내는 타입도 아니고... [7] 이걸 블라썸이 많이 불안하지만 과감함으로 메워주면서 트할도 숨통이 트인 것. [8] 사실 인간상성인지 확신하기도 애매한게 린다랑이 워낙 떡상의 아이콘이 되어서 팬들에 따라 3~6순위 내의 탑솔러로 꼽지만 락스 팀 전체와 함께 기복이 큰 편이다. 게다가 1라운드는 페이커 폼하락이 완전 가시화되기 전이었고 2라운드는 상윤이 장염에 걸려 컨디션이 안 좋았던 탓에 뱅에 박살났었다. 무엇보다 그 린다랑 떡상의 시작은 다름이 아니라 vs 운타라전 카밀 캐리였다. [9] 심지어 대대적으로 후보 선수들을 기용해 분위기를 일신해보려고 했던 1라운드 MVP전조차 트할이 출전했다. 경기도 패배한 건 덤. [10] 다만 탑은 후니를 계속 잡으려했지만 그로 인해 시간이 끌어지며 타 탑 라이너를 영입할 시간이 없었다. [11] 팀 롤 칼럼에서 이 내용이 드러나는데, 왜 굳이 TCL행을 선택했냐 라는 점에서 해외 문화를 접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느낄 차에 페네르바체에서 적극적으로 콜이 왔다고 한다. [12] 루인이 얼마나 대단한 탑솔러였는지 모르는 한국 팬들이 많지만, 유럽 2부와 1부에서 차근차근 최상위급 활약을 보이고 왔던 탑솔이라 터키에서는 운타라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안정감에 확연히 더 높은 폭발적인 캐리력으로 리그를 아예 지배했다. [13] 그나마 TCL에서는 검증되었다는 점이 소드보다는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소드는 TCL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물론 이쪽도 TCL에서 뛰었던 것은 한참 전인 2016 시즌인데다가 심지어 첫 데뷔 무대였기에 CJ나 SKT에서 산전수전 겪고서 터키로 간 운타라에 비해 상황이 열악했다는 변명거리는 있다. 어쨌든 두 선수 모두 팀의 강등을 막지 못 했고, 4대 리그보다 그 외의 리그가 팬들에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