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12월 20일~ 2003년 11월 21일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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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외교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건국포장)수여.2. 생애
1921년 12월 20일 울산군에서 태어났다.1944년 주오대학 재학 중 학병에 끌려가 소주에서 간부 후보생으로 훈련 받던 중 김영남, 류재영, 성동준, 최용덕, 정병훈, 김봉옥과 탈출하였다. 탈출 후 중국군 충의구국군사령부에 들어가 일본군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였고, 일본군 포로심문 및 통역관으로 활약하였다. 이들의 탈출 사실은 중국 각 신문에 보도되었다.
해방 후 귀국하여 1954년 고등전형시험 외무과에 합격하였고, 국제연합 대표부 근무를 시작으로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외무부 통상경제조사과장, 홍콩, 베트남 공화국, 뉴질랜드 참사관을 거쳐 1973년 주 뉴질랜드 대리 대사, 1974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1976년 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 1980년 주 터키 대사를 역임하고 1983년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끝으로 퇴직하였다.
1986년 일본군 탈출 및 광복군 활동으로 건국포장을 받았고,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2003년 11월 21일 사망하였다.
3. 참고자료
독립유공자 공훈록중앙일보. 2003년 11월 22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