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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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우완 투수 박상원의 2024년을 적은 문서.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2.2.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월
3.1.2. 4월
4월 4일 6:4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로 올라왔으나 아웃카운트 단 1개만 잡고 0.1이닝 1실점으로 강판당했다.결국 다음날 고질적인 제구불안으로 인해 마무리투수 보직에서 강판당하고 그 자리에 주현상이 들어가게 되었다.
4월 12일 대전 기아전 경기, 8회에 2점 뒤지는 상태로 등판하였다. 도망치기 급급하듯 존 주변으로 투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며, 결국 폭투와 함께 자멸하였다.
구위가 강한 장점을 최근 도저히 살리지 못하며, 안정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투구로 추격조조차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다음 날인 4월 13일 김서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월 23일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채은성과 함께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같은날 kt와의 원정경기에 8회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7일 두산과의 홈경기 8회에 등판하여 볼넷 1개를 기록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3.1.3. 5월
5월 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한유섬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불쇼를 펼쳤다. 이날 기록은 0.1이닝 3실점 2자책 3피안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군에 다시 올라온뒤 첫 실점이다.5월 11일 키움과의 경기서 8회초에 등판, 0.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을 하며 대폭발하였으며 여담으로 이용규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이용규의 마지막 홈런 기록이 2021년 10월 14일이었으므로 약 940일만의 홈런이었다. 결국 다음날 2번째 2군행 조치가 이뤄졌다.
5월 28일 전날 펠릭스 페냐의 웨이버로 인하여 1군에 등록되었고 당일 롯데전에 점수차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9회 마무리로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5월 31일 삼성전에서 홀드한 한승혁 다음으로 올라왔다가 그대로 한화팬들에게 고구마를 선사하는 피칭을 해내며 결국 5:5 동점을 내주며 강판됐다. 문제는 다음으로 올라온 김범수가 박병호에게 홈런을 당하며 그대로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3.1.4.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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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의 행동은 상대팀이 kt가 아닌 다른 팀이더라도 불편함을 줄 수 있는 행위이기도 했다.[5] 또한 오늘 과한 세리머니 행위도 큰 점수차로 지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농후하며, 타 팀 팬들 또한 박상원의 행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는 등 박상원의 행위 또한 잘못된 행위인 것은 분명하다. 결론적으로는 경기가 끝난 후에 급발진을 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게 만든 장성우와 황재균의 잘못이 매우 크지만, 박상원 또한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키는 데에 있어서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 벤치 클리어링만 일어나지 않았다면 모든 비판이 박상원에게 쏠렸을 사건이었는데[6] 도리어 장성우와 황재균이 경기가 끝나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타이밍에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켜서 kt도 심했다는 반감을 키우는 결과가 됐다.[7]
다음 날인 6월 6일, 박상원이 경기 전 kt 라커룸을 찾아가 사과하면서 사태는 끝나게 되었다.
23일 기아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구원등판하였다. 1차전에서는 팀이 1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였지만, 소크라테스에게 볼넷, 김도영과 최형우에게 1루타를 허용하여 1실점하고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아 3실점과 함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포크볼을 던지는 족족 가운데쪽 실투로 들어갔다. 결국 이 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될 뻔 했지만 타자들의 활약으로 패전을 지우게 되었다. 2차전에서는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여 소크라테스를 라인드라이브 아웃 처리하였고,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하였다. 아직까지는 투구의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상황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로 장시환 김범수 선수와 함께 같이 비판받고 있는 투수이다.
3.1.5. 7월
7월 2일 대전 KT전 11회 초에 3:3 동점 상황 등판해 3실점을 해 패전을 기록했다. 심지어 아웃 카운트는 단 하나밖에 기록을 못했고, 이후 11회 말 타선에서 2점을 뽑아냈지만, 6:5 로 패배했다. 오늘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8.65 를 기록했고, 이젠 더 이상 1군에서 보기 힘들어 보인다는 평가가 대다수이지만 2군에 내려갈 일은 없어보인다. 현재 주현상 앞에 던지는 투수 중 믿고 낼 수 있는 투수는 이민우와 한승혁인데, 그마저도 한승혁은 기복이 있는 모습이라 어떻게든 박상원을 살려서 쓰려는 것이다. 기존에 필승조가 불안할 때 그 자리를 채워주던 이태양, 장시환, 윤대경, 김종수 등의 자원들도 각각 부상 또는 구위 저하로 1군에 못 올리는 상황이고 남지민, 장지수, 이상규 등의 자원이 필승조로 자리잡을 가능성보단 박상원이 살아날 가능성이 더 현실성이 있기 때문에 벤치에서는 억지로라도 박상원을 1군에서 계속 내보내며 살리려고 할 수밖에 없다.3.2. 후반기
3.2.1. 7월
7월 11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해 첫 타자를 뜬공으로 잘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책임주자 한 명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한승혁이 실점하며 1자책을 떠안게 되었다.7월 13일 대전 LG전에선 선발 김기중이 강판되며 3:0 2회 초 2사 상황에 등판했다. 그러나 이후 3.1이닝을 피안타, 사사구 단 한 개도 없이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김경문 감독은 앞으로 롱릴리프로 기용할 생각을 내비쳤다. #
7월 18일 창원 NC전에서 6회 말 등판해 삼진 하나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7월 20일 대전 기아전에서 선발 김기중이 또 강판되며 4:0 3회 초 무사 상황에 등판했다. 3회를 삼자범퇴, 4회를 피홈런으로 1실점을 기록하며 막았으나 5회에 안타 2개를 맞고 김선빈에게 사구를 맞추면서 강판됐다. 이후 등판한 김규연이 두 명의 책임주자를 분식하며 최종 기록은 2이닝 3실점 3자책.
7월 28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와이스의 강판으로 2회에 올라와서 1이닝 무피안타 1삼진 0자책으로 호투하였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30일 수원 KT전에서 6회 선발 바리아의 강판으로 마운드에 올라가서,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가 있긴 했지만 1삼진 0자책으로 호투하였다.
7월 31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에 이어 6회에 마운드에 올라가서 1이닝 동안 안타를 1개 내줬으나 후속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기록했다.[8][9]
3.2.2. 8월
8월 2일 대전 KIA전, 선발 김기중이 5회 1아웃 상황에서 강판되며 마운드에 올라왔다. 5회엔 1폭투 이후 1피안타로 승계주자 실점을 하긴 했으나 이외엔 깔끔하게 틀어막았고, 이후 6회에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면서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삼진 무자책으로 호투했다.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시즌 평자책은 어느새 6.87까지 회복.8월 6일 대구 삼성전, 선발 바리아가 4회 4실점 이후 교체되며 5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1사사구를 기록하긴 하였으나 이외에는 피안타 없이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하였다.
8월 7일 대구 삼성전, 한화가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6회에 마운드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8월 9일 대전 키움전, 선발 김기중이 4회 2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강판되며 마운드에 올라왔다. 4회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5회에는 안타 하나를 맞긴 했으나 이외에는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1⅓이닝 1피안타 3삼진으로 호투했다. 시즌 7번째 홀드. 시즌 평자책은 6.07까지 내려왔으며, 약 한 달만에 평자책을 2.6점 내린 것이 고무적.
8월 13일 대전 LG전, 6회에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무피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하였다.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하였다.
8월 14일 대전 LG전, 오랜만에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올라와서 1이닝 무피안타 1삼진으로 호투했다.
8월 17일 인천 SSG전, 7회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삼진으로 호투하였다.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하였다.
8월 18일 인천 SSG전, 6회 1아웃 상황에서 올라와 1사사구를 기록하긴 했으나 1삼진 무자책으로 틀어막았다.
8월 20일 청주 NC전, 7회에 올라와 1사사구를 하긴 했으나 무피안타 2삼진으로 호투했다.
8월 24일 잠실 두산전, 6회 말 바리아가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며 교체되었다. 양의지의 2루타로 승계주자 실점, 이후 폭투로 3루를 내어주긴 했으나 추가실점 없이 깔끔하게 끝냈다. 1이닝 1피안타 3삼진 무자책. 시즌 평자책은 5.36까지 떨어졌다.
8월 25일 잠실 두산전, 8회 말에 올라와 8, 9회 두 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10] 어제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심했던 만큼 최소한의 투수소모가 필수불가결적이었는데, 류현진이 7이닝, 박상원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승리 및 시리즈 스윕까지 챙겨내어 한화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최고의 상황이다. 최종 성적은 2이닝 무피안타 2삼진.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5.15까지 떨어뜨렸다.
8월 27일 사직 롯데전, 7회 말에 올라와 안타 한개만 맞고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아쉽게도 팀은 8회 한승혁과 김서현이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팬들은 8월부터 폼이 물 오른 박상원을 8회 셋업맨으로 등판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8월 28일 사직 롯데전, 7회초 2아웃 12루 상황에 올라와서 깔끔하게 투구수 3개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해결사 임무를 완수하며 홀드를 기록하고는 8회에는 한승혁으로 교체됐다.
8월 31일 대전 KT전에서 7회초에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월 평균자책점을 무려 0.00으로 마무리했다.
3.2.3. 9월
9월 3일 두산전에서 안타 하나를 허용하긴 했으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9월 4일 KIA전에서 8회 2사 1,2루에 등판하여 노시환의 호수비에 힘입어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등판하였으나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고, 다음 투수 주현상이 홈런을 맞아 1실점이 추가되며 도합 2실점으로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9월 6일 LG전에서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초반 매우 불안한 피칭을 하였고, 포수 최재훈의 아쉬운 파울볼 처리가 이어졌지만, 제구가 점차 잡히고 이후 두 타자를 삼진&도루저지 - 플라이로 틀어막으며 무실점 피칭하였다. 평균자책점은 4.98로 거의 한달 반만에 8점 중반에서 4점대에 진입하였다. 또한 평소와는 다르게 포효를 하지 않고 몸에 맞춘 상대 선수에게 사과하는 신사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9월 13일 롯데전에서 7:1로 앞선 상황 7회 초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1개밖에 잡지 못한 채 3실점을 기록하며 최악투를 선보였다. 1사 만루 위기 상황을 김서현에게 넘기고 내려간 것은 덤이다. 다행히 김서현이 병살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즌 최종전인 9월 29일 NC전에서 6회 초 등판하였으나 피안타 두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이윽고 찾아온 만루 위기에서 최정원에게 몸 맞는 볼을 내주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스트라이크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기껏 힘들게 비디오 판독 끝에 최정원과 상대할 기회를 얻어놓고서, 최정원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송구실책을 저지르며 3실점을 하였다.
4. 시즌 후 총평
최종 성적3승 3패 16홀드 66.2 이닝 ERA 4.59 WHIP 1.18
최종 스탯만 놓고 본다면 그저 그런 불펜 투수의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기와 후반기의 명암이 매우 심하게 갈린 한 해였다.[11]
전반기 종료 시점까지만 해도 ERA가 8점대에 육박하며 역대급 커리어로우를 맞나 싶었지만 양상문 코치의 부임 이후 롱맨으로 기용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반등하였다. 8월 한달간 0 자책점을 기록하며 8월 MVP 후보에도 올랐고, 이후엔 롱릴리프와 필승조를 오가며 2023 시즌 이태양을 연상케 하는 맹활약을 하였다. 후반기만 보면 김택연, 박영현에 비견되는 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중 하나. 다만 시즌 최종전에서 경기를 말아먹는 졸전을 펼치며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지만, 제대로 스탭업하여 내년에도 한화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되주리란 기대를 하게 하는 시즌이 되었다.
[1]
한화 팬들은 박상원은 지난 시즌과 달리 계속된 부진으로
김범수랑 함께 비판 지분을 같이 양분하던 상황이었으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한 구위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니 드디어 폼을 되찾았다는 기쁨에 표출한 퍼포먼스로 인식하지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상대방에게는 기분 나빴을 것이라는 공감은 하고 있다.
[2]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독도킥이라는 멸칭으로 조롱거리로 놀림받고 있는 실태다.
[3]
쿠에바스는 그 전에 황재균이 분노에 차 뛰쳐나오는 것을 제지하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쿠에바스가 2020년 박상원과
투구 도중 기합과 관련한 트래시 토크 이슈로 연결점이 있었기에 당시 사건을 기억하던 몇몇 팬들은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4]
#
[5]
불문율을 왜 지켜야 하냐며 해당 행위를 옹호하는 팬들도 보이는데, 이것은 불문율이 아니라 타 팀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것에서 나온 문제이다. 10점 차 경기 극후반에 저런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충분히 화를 돋굴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6]
한화 팬들조차 순간적으로 너무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걸로 여겨주는 거지 적극적으로 변호나 옹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도리어 경기가 끝난 직후에 저런 사태가 벌어지며 박상원 한 명에게 쏠렸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꼴이 됐다.팀이 대패할 때도 시도 때도 없이 세레머니를 해서 그렇다.
[7]
특히 한화의 안방마님
최재훈이 이날 경기 도중 데드볼을 두 번이나 맞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최재훈은 이를
참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자마자 나서서 말리는 모습까지 보여서 이 벤치 클리어링 자체가 과했냐, 아니냐는 흐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8]
이 경기 이후
동명이인 펜싱선수가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9]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정우영 캐스터가 이 내용을 중계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10]
인터뷰
[11]
전반기 피OPS 0.847, WHIP 1.81, 후반기 피OPS 0.477, WHIP 0.79로 큰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