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7년 | → | 2018년 | → | 2019년 |
1. 시즌 전
한화 유일 150㎞ 파이어볼러 박상원 기대감 키우다위 기사에 따르면, 한용덕 감독이 셋업맨으로서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하고 있다. 차기 마무리를 육성하려는 것일지도?
스프링캠프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루 쉬고 등판한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역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종료 시점 기준 2이닝 6K 퍼펙트 무실점.
15일 역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6을 마크했다. 다만 뻣뻣한 폼으로 투구를 하는 선수인데 3연투 중인 것이 우려되는 부분.
19일도 등판해 이충호가 쌓아놓은 장작들을 겨우 치웠으나 4연투를 한 것이 우려스럽다. 그리고 처음으로 경기를 한 번 거르고 등판한 21일, 결국 동점 3점 홈런을 맞으면서 블론을 하고 말았다.
27일 LG와의 연습경기에 등판에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수비수의 송구실책으로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2. 패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16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초 등판해 2탈삼진을 포함해 공 9개로 순식간에 1이닝을 삭제했다. 나 머 지 투수들이 나란히 2실점씩 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좋은 투구 내용으로 무실점하여 팬들의 행복회로를 다시 가동시켰다.18일 NC와의 시범경기에 7회초 등판해 1아웃을 잡은 이후 피안타 2개를 허용하였으나 후속 타자 두 명을 연이어 삼진으로 솎아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4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8회말 2아웃 상황에 등판해 김하성을 상대로 7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은 주루사, 실책등이 겹쳐 아쉽게 3-6으로 패했다.
25일 넥센과의 2차전 역시 8회말 2아웃 상황에서 서균이 안타를 허용하자 등판해 한화 상대로 외인 타자급으로 강한 김태완을 헛스윙 삼진처리해 추가실점을 막고 홀드를 얻어냈다.
28일 NC와의 2차전에 9회 말 4점 차에서 등판해 스크럭스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박석민에 사구(死球)를 허용했으나 김성욱의 대타 지석훈을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정우람과 교체되었다. 정우람이 중견수 플라이로 경기를 끝내 이날의 기록은 0.2이닝 무실점. 140 후반대의 강속구에 구위까지 실리다 보니 컨택이 되어도 얕은 뜬공이 되는 듯 하다.
허나 29일 NC와의 3차전 8회 말 박석민을 사구로 내보낸 뒤 즉시 박주홍과 교체되었고, 박주홍마저 볼질하자 한용덕이 내세운 심수창이 역전 쓰리런을 맞으며 책임 주자가 결승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31일 SK전에 팀이 8대1로 대패하고 있는 8회 말에 등판하였다. 이날 홈런이 있는 로맥과 김동엽을 나란히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의 활약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3일 대전 롯데전에서 팀의 홈경기 첫 승리를 지키는 피칭으로 시즌 2홀드째를 따냈다. 5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롯데의 간판타자 이대호를 땅볼로 처리하였고 6회에 채태인을 땅볼, 번즈를 삼진으로 잡은 이후 경남고 듀오 한동희와 신본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대타 전준우를 땅볼로 잡아내었다. 1.1이닝 무실점.
4월 4일 올라와 롯데 중심 타선[1]을 상대로 뜬공-뜬공-삼진으로 잡아내면서 3홀드를 따냈다. 특히 채태인을 상대로 불리한 볼 카운트 3-1까지 몰렸다가 2연속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신나게 설레발을 떨었다.
4월8일 올라와서 볼넷을 하나 내주고 선행주자를 아웃시켯으나 곧바로 안타를 하나 맞으면서 서균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서균이 아쉽게 분식하면서 2실점이 기록되고 말았다 현재 방어율은 3.60까지 치솟은 상황.
4월 13일에 나름 긴 휴식을 받고 올라와서 1이닝 1K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다. 스트라이크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김상수에게 최고 150의 빠른 볼을 던졌다. 130 중반대의 슬라이더와 145~148에서 형성되는 패스트볼의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 다만 140km까지 나온 스플리터는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이었다.
4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윤규진이 만들어놓은 무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으나 김재환을 병살타 처리, 박세혁을 삼구삼진 잡으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다음 이닝에도 등판하여 오재일을 풀카운트서 삼진을 잡는 등 1.2이닝 무실점 2K를 기록하며 시즌 4홀드를 따냈다.
4월 19일 지고 있는 가운데 등판해 1.2이닝을 삼진 두개를 섞어서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4월 21일 송은범의 뒤를 이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투구수가 25구로 많았고, 이택근에 8회 허용한 결승타로 인해 송은범의 주자들을 분식하여 송은범을 패전 투수로 만들었다. 용케 후속투수 박주홍이 무실점해 자책점이 오르진 않았다.
4월 26일 KIA전에서 1점 차로 지고 있는 8회 말 1사에 등판해 위기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9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지성준의 2타점 결승타 이후 정우람이 9회 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대역전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 날, 데뷔 이후 프로 1군 첫 승을 거두었다.[2] 차기 한화의 마무리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4월 28일 롯데전에서 7회 1사에 등판해 3땅-안타-2땅으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지었다. 방어율은 1.54.
2.2. 5월
샘슨에게 본인의 포크볼 그립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를 본 코칭스탭들이 송진우에 보고했고, 송진우가 샘슨의 포크볼을 더 다듬었다고 한다.2일 대전 LG전, 3대2로 지고 있는 7회에 등판하여 땅볼 - 안타 - 뜬공을 기록하고 박용택과의 승부를 앞둔 상황에서 박주홍과 교체되었다. 박주홍이 박용택을 땅볼 처리하면서 0.2이닝 무실점. 팀은 지성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3] 그 와중에 누구보다 빠르게 튀어나와 지성준에게 물을 뿌렸다.
9일 고척 넥센전, 6대7로 지고있는 6회말 1사 상황에서 간만에 등판하였다. 김하성에게 안타를 얻어맞는 등 1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택근을 플라이, 이 날 홈런이 있는 장영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4] 주자를 매번 내보내는 듯 하지만, 최근 9경기동안 실점 및 자책점이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있다.
11일 대전 NC전에 등판하여 하위타선을 땅볼 3개로 솎아내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은 2대4로 패배했다.
15일 대전 KT전,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로하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안영명의 자책점을 늘렸다. 후속타자 박기혁은 땅볼처리하며 0.1이닝 무실점.
17일 대전 KT전 6이닝 무실점한 김민우에 이어 7회초 등판하여 장성우에게 홈런을, 오태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11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마감한 것은 덤. 다행히 안영명이 후속 주자를 두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 기록은 0이닝 1자책.
22일 대전 두산전, 막강불펜이 8회 크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이후 9회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정진호를 삼진, 최주환과 김재환을 땅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했다. 이후 9회말에 호잉의 기적같은 동점홈런으로 맞이한 10회에도 이어 등판했다. 양의지를 뜬공처리하고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오재일을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파레디스와의 승부가 통하지 않자 고의4구로 보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정우람이 류지혁을 잡아내며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6일 인천 SK전 8회말에 등판하여 최정을 뜬공, 로맥을 땅볼로 아웃시켰다. 후속타자 김동엽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정의윤의 깊숙한 땅볼을 하주석이 호수비로 막아주며 1이닝 무실점했다.
29일 대전 NC전 9회에 등판, 하위타선을 상대로 안타 한개를 맞았지만 이상호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단 7개.
30일 대전 NC전 8회에 등판했다. 선두타자를 땅볼처리했으나 이원재에게 2루타를 맞았고 좌익수 백창수가 펜스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1사 3루가 됐다. 그러나 나성범을 내야플라이로,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했다.
이정도 성적에도 확실한 필승조보다는 안정적인 점수차에 등판하며 착실히 성장해나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부분.
2.3. 6월
1일 사직 롯데전,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9회에 경기를 마무리하러 등판했다. 정훈을 3삼진, 손아섭을 풀 카운트 승부끝에 삼진잡았다. 나경민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했으나 작뱅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했다.3일 사직 롯데전, 이번엔 팀이 크게 지고 있는 9회에 등판했다.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더니 신본기에게 2루타를 맞고 나종덕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다행히 전준우를 땅볼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
9일 대전 SK전 1대1의 팽팽한 상황에 등판하며 나주환을 중견수 플라이, 최항을 삼진, 이성우를 2루수 땅볼 처리했다. 다음 이닝 선두 타자인 노수광까지 2루수 땅볼 처리하고 1.1이닝 무실점했다.
13일 고척 넥센전에 등판해서 대타 임병욱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다. 0.1이닝 무실점.
15일 대전 두산전, 팀이 대패하고 있는 와중에 등판해 오재일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박세혁, 김인태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허경민에게 5타수 5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이후 최주환에게도 4안타째 허용하고 대타 조수행에게도 안타 허용하며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대타 정진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오재원을 범타 처리하며 선발 전원 안타까진 허용하지 않았다. 1이닝 3실점하며 상당히 안 좋은 피칭을 했다.
20일 청주 LG전 휠러가 만들어놓고 내려간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서 정주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이형종은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0.1이닝 무실점.
21일 청주 LG전에 등판하여 간만에 연투를 했다. 첫타자 이형종을 낫아웃 삼진 처리했으나 갑작스런 제구난조로 오지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용택 상대로도 볼질을 하다가 2볼째에 오지환이 폭투 사이 진루실패를 하며 2아웃을 잡았다. 2볼 상황에서 정우람과 교체되었고 정우람이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면서 0.2이닝 무실점.
24일 마산 NC전에 휠러가 강판당하며 5회에 등판했다.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김성욱을 삼구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이어 등판해 강진성을 삼진, 윤수강을 3루수 땅볼, 손시헌을 삼진 처리했다. 1.1이닝 무실점.
26일 대전 삼성전 김재영과 송창식이 나란히 무너지며 거의 내주다시피 한 경기에서 9회 초 등판했다. 김헌곤을 삼진, 이지영을 2루수 땅볼, 박한이를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 했다.
28일 대전 삼성전 6회 초 등판하여 1사 후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박한이를 삼진, 강한울을 땅볼, 박해민을 뜬공 처리했다. 1이닝 무실점.
30일 대전 롯데전 8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심각한 우상바인 김범수를 대신하여 이대호를 상대하러 등판했는데 초구부터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후속 타자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 번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9회를 끝냈다. 1.1이닝 1실점. 이후 팀이 9회 말 2아웃 1, 2루에서 지성준의 끝내기 쓰리런으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2승째.
2.4. 7월
6일 문학 SK전 8회말에 패전처리 역할로 간만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성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중견수 장진혁의 호수비로 3루에서 태그아웃되었다. 후속타자 김성현은 삼진, 대타 정진기는 장진혁의 호수비로 중견수 플라이아웃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했다.8일 문학 SK전 6회말 2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해서 안타 2개를 얻어맞고 내려왔다.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아내주지도 못했다. 다행히 책임 주자들은 이태양이 잘 틀어막아주며 홈을 밟진 않았다.
12일 넥센전에서 출장한 모든 투수가 그야말로 녹아 없어지는 와중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등판한 투수 중 유일하게 무실점 기록.
17일 kt전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가까스로 1이닝 무실점했다.
20일 삼성전에서 8회 팀이 1:0으로 앞선 타이트한 셋업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을 1안타 3K로 틀어막는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영봉승에 일조했다. 더하여 4월17일 이후로 없던 홀드 하나를 추가했다. 시즌 5홀드째.
22일 삼성전에 등판, 7회를 공 10개로 삭제했다. 그러나 8회에 이어 등판해 데드볼과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정우람과 교체되었다.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2실점했다.[6]
27일 두산전 김재영이 조기강판되어 5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29일 8회 말에 한 타자를 막기 위해 올라와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5. 8월
1일 KT전 7회에 올라와 피안타 2개를 맞고 삼진하나를 잡아 0.1이닝 2피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송은범과 자리를 바꾸었다. 겨우 잡은 삼진하나도 3볼상황에서 속구를 스트존에 우겨넣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한 경기였다. 아무래도 필승조가 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접전에선 부담감으로 제구가 잘 안되는듯.4일 NC전에 등판해 올라오는 투수마다 볼넷을 남발하던 상황 속에서 깔끔한 투구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8일 두산전에는 송은범, 이태양에 앞서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필승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최근 5경기 무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1점대가 되었다.
2.6. 9~10월
9월 4일 대전 롯데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사 1,2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김범수와 이태양이 주자 1명씩 분식회계하면서 0.1이닝 2실점했다.5일 롯데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책임졌다. 0.1이닝 무실점.
8일 잠실 LG전에서 2타자 상대하며 0.1이닝 무실점했다.
9일 LG전에서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0.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1일 대구 삼성전 9회말에 등판해 0.1이닝 잡고 내려왔다.
12일 삼성전에는 간만에 좋은 피칭을 이어가면서 2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14일 청주 SK전에 등판해 로맥과 정의윤을 잡아내며 0.2이닝 무실점했다.
20일 인천 SK전 선발 장민재에 이어 등판해 주자 1명을 분식하긴 했으나 0.2이닝 무실점하여 시즌 8홀드를 따냈다.
22일 대전 KIA전 크게 지고있는 와중에 김범수의 주자 2명을 분식하고 0.2이닝 무실점했다.
26일 대전 삼성전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9H를 따냈다.
28일 대전 두산전에 김범수가 만든 무사 1루 상황 속에 등판해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만루를 만들었다. 그런데 류지혁의 타구를 투수 직선타 처리하는 듯 했으나 글러브를 맞고 바운드가 되어 1-2-5 병살타가 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0일 광주 KIA전 5회말 2사 상황에 좌우놀이 겸 등판했다가 안치홍, 김주찬, 이명기에게 나란히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이후 6회 2사까지는 실점 없이 마무리하고 1이닝 1실점 기록.
10월 3일 대전 롯데전 등판해 볼넷 한개 있었지만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일 대전 롯데전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해 포크볼로 전준우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6회 이어 등판해 안타 하나 맞았지만 두 타자 연속 범타로 솎아내고 안영명이 이어 등판했다. 안영명이 잘 막아내면서 1.1이닝 무실점.
6일 사직 롯데전에서 6회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전준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이대호와[7] 채태인을 잡아내었다. 7회에도 2사 1,2루를 만들고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태양이 잘 막으면서 이날기록은 1.1이닝 2삼진 2피안타 1볼넷.
10일 KT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평균자책점은 2.02로 하락해 앞으로 1이닝만 무자책으로 막으면 리그 유일의 불펜 1점대가 된다.
13일 리그 144번째, 마지막 경기에서 4회부터 등판, 5회에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2이닝 1실점하면서 아쉽게 1점대 방어율은 실패했다. 그러나 팀이 5회말에 빅이닝을 만들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와 승리투수가 되었다.
3. 총평
빠른 구속에 안정감을 더하면서 이태양, 송은범, 정우람과 함께 리그 최강 불펜을 구축하고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작년에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추격조에서 차근차근 폼을 올리면서 팀 불펜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 이후로 단 한번도 부상이나 구위저하 등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간 적이 없다. 풀타임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후반기 들어 분식회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약간의 불안요소 또한 보여준 시즌이었다.
[1]
민병헌-이대호-채태인.
[2]
참고로 상대 선발 양현종은 완봉승에서 1아웃을 남겨두고 적시타와 폭투로 3실점해 완투패를 당했다.
[3]
승리는 삼진으로 이닝을 끝낸 이태양이 가져갔다.
[4]
팀은 9회초 조상우를 공략하며 6대9를 10대9로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승리했다.
[5]
그나마 패전/롱릴리프를 맡는 이태양, 장민재도 3/1점대 방어율로 굉장히 안정적인 편이다.
[6]
참고로 이 날이 신예
김성훈의 데뷔 선발 등판날이었는데 본인의 승계주자 때문에 김성훈의 데뷔 승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1년 뒤인 2019년 11월 23일 김성훈이
실족사로 세상을 떠나자 박상원 본인도 이에 대해 굉장히 자책하고 미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3루수 오선진이 잡지 못했지만 인필드플라이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