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 미녀와 순정남〉의 여주인공 박도라의 명장면을 정리한 문서다.2. 명장면
저 오빠는 이제 나의 운명, 나의 왕자님. 이제 슈퍼주니어 희철이 오빠는 안녕이야. 나 저 오빠 찍었어.
1회, 어린 도라가 의자 다리에 걸려 넘어질 뻔하는 걸 대충이 잡아준다. 이 장면은 17년 후, 반복된다.
1회, 어린 도라가 의자 다리에 걸려 넘어질 뻔하는 걸 대충이 잡아준다. 이 장면은 17년 후, 반복된다.
근데 있잖아, 오빠. 오빠 내년에 고3이야. 근데 그렇게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니면 어떡해? 오빤 미래가 걱정되지도 않아? 그래서 밥 먹고 살겠어? 내가 다 오빠 생각해서 하는 소리야. 앞으로 공부 똑바로 하고 집에 일찍 일찍 다니고. 알았지?
1회, 정미와 연애질 하고 온 대충을 보고 질투심 폭발한 도라가 선영에게 폭로하려다가 대충에게 입막음당한다. 영미분식에서 떡볶이를 뇌물로 얻어먹으면서 폭풍 잔소리를 랩으로 쏟아내는데, 마누라가 남편에게 하는 소리 못지않다.
1회, 정미와 연애질 하고 온 대충을 보고 질투심 폭발한 도라가 선영에게 폭로하려다가 대충에게 입막음당한다. 영미분식에서 떡볶이를 뇌물로 얻어먹으면서 폭풍 잔소리를 랩으로 쏟아내는데, 마누라가 남편에게 하는 소리 못지않다.
뭐지? 오빠는 나의 왕자님 맞아. 오빠가 자전거 태워 주니까 우울하고 슬펐던 마음이 한 번에 샤방샤방 핑크빛으로 바뀌잖아? 그래, 오빠도 나 좋아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 아침에 날 기다리고 자전거도 태워 주는 거지. 우리의 첫 데이트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거야. 아, 우리 사랑 방울방울.[1]
1회, 미자가 어린 도라에게 엄마 없는 사이 오빠랑 동생 잘 챙기라 했는데, 때마침 도식이 도준의 발에 라면을 쏟는다. 도라가 대충을 쫓아다니다가 늦게 귀가하고 화가 난 엄마 미자에게 혼이 난다. 큰 소리가 나서 밖에 있던 대충이 이를 듣게 되고, 다음 날 아침부터 도라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대충이 자전거를 태워준다.
1회, 미자가 어린 도라에게 엄마 없는 사이 오빠랑 동생 잘 챙기라 했는데, 때마침 도식이 도준의 발에 라면을 쏟는다. 도라가 대충을 쫓아다니다가 늦게 귀가하고 화가 난 엄마 미자에게 혼이 난다. 큰 소리가 나서 밖에 있던 대충이 이를 듣게 되고, 다음 날 아침부터 도라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대충이 자전거를 태워준다.
<직진멜로> 촬영 전 리허설
홍 감독: 자, 이번 신 어려운 신이라서 잘못하면 다치니까 동선 체크 잘해야 된다.
필승과 숙자: 네.
홍 감독: 아, 박도라가 여기서 화가 나서 걸어가다가 차봉수가 박도라 어깨를 잡는데 박도라가 뿌리치면서 발이 삐끗하면서 차봉수가 잡아 주다가 둘이 여기까지 구르고 둘이 눈이 딱 마주치면서 키스하는 데까지.
도라: (필승과 숙자를 지켜보다가 흥분해서 목소리가 커진다) 감독님! 이거 이거 제가 직접 해 볼게요. 고필승 조감독님이랑.
홍 감독: 아, 이건 그냥 동선만 맞추는 거니까 박 배우님은 안 해도 돼요. 이따 봉수 형이랑 리허설 한 번 더 할 거니까.
도라: 아, 리허설은 리허설이고 이거 어려운 신이라서 제가 직접 동선 체크해 보면 좋을 거 같아서요. 뭐, 어차피 그, 대역 없이 제가 직접 해야 하잖아요?
홍 감독: 오! 이 열정, 응? 이 의욕! 이야 역시 프로는 다릅니다, 응? 달라, 응? (박수치며 웃는다) 이야, 우리 프로 잘되겠다! (웃음)
(경쾌한 음악)
필승: 자기야, 잠깐만. 내 얘기 좀 들어 봐.
도라: 이거 놔!
홍 감독: 뿌리치다 넘어지는데 잡는다. 컷! 하고. 자, 모포 준비해 주세요. 리허설, 구르는 거.
홍 감독: 아, 저, 저, 박 배우님. 아, 진짜 직접 괜찮으시겠어요?
도라: 네.
홍 감독: 아, 그럼 저, 조금만 굴러요, 예? 자, 리허설 큐.
필승: 조심해요.
(도라의 놀란 탄성)
(둘이 모포 위에서 구르다가 쾅 소리가 나고 필승이 나무에 머리를 부딪힌다)
도라: 오, 오, 오빠. 오빠, 정신 차려 봐, 어? 감독님! 감독님, 재동아! 119, 119 좀 불러!
(발랄한 음악)
도라: (울며) 오빠, 오빠, 정신 차려 봐! 오빠, 오빠, 죽으면 안 돼! 눈 좀 떠 봐, 오빠! (계속된 도라의 울음) 오빠!
필승: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며) 저기, 박 배우님. 소리 좀 그만 질러요. 귀청 떨어지겠어요, 예?
(발랄한 음악이 뚝 멈춘다)
도라: 아...
(다시 이어지는 발랄한 음악)
도라: 아... 아, 제가... 제가 너무 몰입을 해서 이게 실제 상황인 줄 알고. 아, 그, 그러니까 제가 차봉수 오빠랑 연기를 한다고 잠, 잠깐 착각했었나 봐요. 조, 조, 조금만 쉬었다 해요. 제가 몰입해서 감정이 너무 딥해졌어요.
홍 감독: 역시 아, 역시 대배우야, 대배우, 응? 이야! 역시! (웃으며 박수친다)
(나머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박수친다)
9회, 도라가 필승이 과거 좋아했던 대충 오빠란 걸 알게 된 후, 계속 마음이 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홍 감독에게 졸라서 필승과 리허설을 같이 하게 된다. 그러다가 필승이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도라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이후, 40회에서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반복된다.
홍 감독: 자, 이번 신 어려운 신이라서 잘못하면 다치니까 동선 체크 잘해야 된다.
필승과 숙자: 네.
홍 감독: 아, 박도라가 여기서 화가 나서 걸어가다가 차봉수가 박도라 어깨를 잡는데 박도라가 뿌리치면서 발이 삐끗하면서 차봉수가 잡아 주다가 둘이 여기까지 구르고 둘이 눈이 딱 마주치면서 키스하는 데까지.
도라: (필승과 숙자를 지켜보다가 흥분해서 목소리가 커진다) 감독님! 이거 이거 제가 직접 해 볼게요. 고필승 조감독님이랑.
홍 감독: 아, 이건 그냥 동선만 맞추는 거니까 박 배우님은 안 해도 돼요. 이따 봉수 형이랑 리허설 한 번 더 할 거니까.
도라: 아, 리허설은 리허설이고 이거 어려운 신이라서 제가 직접 동선 체크해 보면 좋을 거 같아서요. 뭐, 어차피 그, 대역 없이 제가 직접 해야 하잖아요?
홍 감독: 오! 이 열정, 응? 이 의욕! 이야 역시 프로는 다릅니다, 응? 달라, 응? (박수치며 웃는다) 이야, 우리 프로 잘되겠다! (웃음)
(경쾌한 음악)
필승: 자기야, 잠깐만. 내 얘기 좀 들어 봐.
도라: 이거 놔!
홍 감독: 뿌리치다 넘어지는데 잡는다. 컷! 하고. 자, 모포 준비해 주세요. 리허설, 구르는 거.
홍 감독: 아, 저, 저, 박 배우님. 아, 진짜 직접 괜찮으시겠어요?
도라: 네.
홍 감독: 아, 그럼 저, 조금만 굴러요, 예? 자, 리허설 큐.
필승: 조심해요.
(도라의 놀란 탄성)
(둘이 모포 위에서 구르다가 쾅 소리가 나고 필승이 나무에 머리를 부딪힌다)
도라: 오, 오, 오빠. 오빠, 정신 차려 봐, 어? 감독님! 감독님, 재동아! 119, 119 좀 불러!
(발랄한 음악)
도라: (울며) 오빠, 오빠, 정신 차려 봐! 오빠, 오빠, 죽으면 안 돼! 눈 좀 떠 봐, 오빠! (계속된 도라의 울음) 오빠!
필승: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며) 저기, 박 배우님. 소리 좀 그만 질러요. 귀청 떨어지겠어요, 예?
(발랄한 음악이 뚝 멈춘다)
도라: 아...
(다시 이어지는 발랄한 음악)
도라: 아... 아, 제가... 제가 너무 몰입을 해서 이게 실제 상황인 줄 알고. 아, 그, 그러니까 제가 차봉수 오빠랑 연기를 한다고 잠, 잠깐 착각했었나 봐요. 조, 조, 조금만 쉬었다 해요. 제가 몰입해서 감정이 너무 딥해졌어요.
홍 감독: 역시 아, 역시 대배우야, 대배우, 응? 이야! 역시! (웃으며 박수친다)
(나머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박수친다)
9회, 도라가 필승이 과거 좋아했던 대충 오빠란 걸 알게 된 후, 계속 마음이 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홍 감독에게 졸라서 필승과 리허설을 같이 하게 된다. 그러다가 필승이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도라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이후, 40회에서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반복된다.
(도라가 촬영 쉬는 시간에 필승에게서 넌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고 이제 더는 나 흔들지 말라는 말을 듣고 나서 이후 <직진멜로> 촬영이 재개된다)
봉수: 우린 갈 길이 달라. 넌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 난 나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날 테니까.
도라: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돼? (울먹이며) 난 그냥 혼자서라도 오빠 좋아할 거야. (흐느끼며) 나 그냥 오빠한테 직진할래. (주저앉으며 서럽게 흐느낀다)
11회, 도라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필승은 도라의 엄마 미자의 도 넘은 폭언 때문에 외할아버지 준섭이 돌아가신 이유로 도라를 만나줄 수가 없다. 그래서 필승은 도라의 마음을 거절하게 되는데, <직진멜로>의 대사가 도라의 마음을 후벼 판다. 이 장면은 도라가 투신 후 모든 기억을 잃고 17회, 지영으로 필승의 촬영 팀 막내 스태프가 되어 사무실에서 우연히 <직진멜로> 대본을 보다가 혼자서 대사를 읊을 때 다시 나온다.
봉수: 우린 갈 길이 달라. 넌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 난 나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날 테니까.
도라: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돼? (울먹이며) 난 그냥 혼자서라도 오빠 좋아할 거야. (흐느끼며) 나 그냥 오빠한테 직진할래. (주저앉으며 서럽게 흐느낀다)
11회, 도라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필승은 도라의 엄마 미자의 도 넘은 폭언 때문에 외할아버지 준섭이 돌아가신 이유로 도라를 만나줄 수가 없다. 그래서 필승은 도라의 마음을 거절하게 되는데, <직진멜로>의 대사가 도라의 마음을 후벼 판다. 이 장면은 도라가 투신 후 모든 기억을 잃고 17회, 지영으로 필승의 촬영 팀 막내 스태프가 되어 사무실에서 우연히 <직진멜로> 대본을 보다가 혼자서 대사를 읊을 때 다시 나온다.
감독님 저 그냥 기억 안 찾을래요.
저는 대표님 여자친구는 사양할게요.
나 어떻게든 그 더러운 누명 벗을 거야. 내가 김지영으로 살더라도 박도라 그 더러운 누명 꼭 벗길 거야.
나 봐. 나 똑바로 봐. 나 박도라 아니야. 나 김지영이야.
그렇게 내 이름이 부르고 싶었어?
나 도라야, 도라, 도라라고... 눈 좀 떠봐...
필승이가 교통사고로 쓰러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도라가 울면서 한 말
필승이가 교통사고로 쓰러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도라가 울면서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