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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025 시즌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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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1월 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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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의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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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등번호 90번 | ||||
세리자와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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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2024~)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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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0e2d><colcolor=#ffffff> SSG 랜더스 No.90 | |||
박기호 Park Kiho |
|||
출생 | 2005년 7월 26일 ([age(2005-07-26)]세) |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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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샛별초 - 현도중 - 청주고 | ||
신체 | 184cm | 80kg | B형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우언우타 | ||
프로 입단 | 2024년 3라운드 (전체 30번, SSG) | ||
소속팀 | SSG 랜더스 (2024~) | ||
국가대표 |
|
||
연봉 | 2024 / 3,000만 원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ce0e2d><colcolor=#fff> 가족 | 부모님, 남동생 | |
MBTI | ESTP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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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언더핸드 투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
서울 출생으로, 어릴 적 청주로 이사한 뒤 청주시 리틀팀에서 야구를 시작하였다.
이후 현도중학교로 진학하였으며, 중학 시절에는 내야와(유격수) 투수를 병행하였다. 도 내 대회에서 우승과 우수투수상도 수상하였다. 타격도 곧잘 하고 발도 빨라 주요 대회에서 결승 3루타를 친 적이 있으며 청소년대회였던 2023 U-18대회 오프닝 라운드 일본전에서는 7회 대주자로도 출전한 이력이 있다.졸업 후에는 청주고등학교로 진학하였고 투수로 정착하였다.
청주고 1학년 때부터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2021년 4월 17일, 전반기 주말리그 대전고전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고교야구에 데뷔하였으며 일주일 뒤인 4월 25일 공주고전에 선발 등판하여 33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7⅔이닝 5피안타 7삼진 2볼넷의 기록으로 고교 첫 승을 선발승으로 거두었다.
2학년 때에는 가벼운 수술및 재활로 전반기에만 단 3경기만 등판하였다.
전반적으로 청주고의 전력과 전략 상 선발 등판보다는 경기 중반 이후 승리의 메신저로 등판하는 일이 잦았다. 경기를 리드하거나 접전 상황일 때 올라와서 긴 이닝을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하거나, 박기호의 호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경기 후반 역전승이 많았다.보통 4~5이닝을 던졌으며 구원승이 많은 이유는 김인철 감독의 이러한 투수진 운용에 따른 결과이다.
그렇지만, 3학년 때에는 중요한 대회나 경기 때는 선발로 등판했다. 4월 이마트배 64강 경남고전에는 구원으로 나와 4⅔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으며 16강전엔 우승후보 부산고를 상대로 선발등판하여 전년도 우승팀 부산고의 쌍두마차 성영탁, 원상현과 맞대결을 펼쳤다. 박기호는 7이닝 동안 105개를 꽉 채워 던지면서 3피안타 6삼진 3볼넷으로 청주고의 3대2 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청주고는 5년만의 전국대회 8강진출의 쾌거를 이뤘으나 규정투구수 제한에 묶인 박기호가 던질 수 없던 8강전에서 우승팀 덕수고에게 콜드패로 탈락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주말리그에서 대전고를 상대로 82개를 던지며 7⅔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다음 대전제일고전에는 구원등판하여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지역 라이벌이자 전반기 및 전국체전 출전 등이 걸려있는 세광고와의 시합에서 선발등판하여 7이닝 102개를 던지며 2실점 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전년도 전반기였던 인상고전부터 세광고까지 개인 6연승 및 5연속등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4월 16일 대전고전 선발부터 22일 대전제일고 구원등판까지 총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대전권 학교 킬러의 명성을 가지게 되었다.
3학년 때인 2023년 6월 6일에 열린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고교팀에 투수로 출전하여 고교투수 부문 MVP를 수상하였다. 제31회 U-18 청소년 야구월드컵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오프닝 라운드인 체코, 푸에르토리코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SSG 랜더스 입단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 대표팀 합류전 마지막 전국 대회인 봉황대기 여주IDBC전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 동안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총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공식대회를 마감하였다.
고교 통산 32경기 11승 4패 106이닝 78피안타 (2피홈런) 67사구 123삼진 29실점 23자책 ERA 1.95 WHIP 1.12의 기록을 세우며, 재활에 집중했던 2학년 시절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당시 박기호가 전력에서 이탈한 청주고의 성적이 아쉬웠던 걸 보면 박기호의 비중이 꽤 컸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부상을 안고 2학년을 보냈으면 3학년 때의 성적과 이후의 기량 발전이 과연 이뤄졌을지를 생각해보면 유급하지 않고 빠른 치료와 재활을 선택한 게 현명한 선택이었다. 1년을 쉬었음에도 통산 성적이 탁월한 데다 이미 1학년 때부터 사이드암 계열에서 유명세를 타다 보니 본인도 재활에 충실해 빠른 회복력으로 23시즌 윈터리그에 바로 복귀하여 스카우트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으며 23드래프트에서 전체 30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받았다.
2.2. SSG 랜더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되었으며 10월 초 구단과 계약금 9,000만 원에 계약하였다. 목표는 선발 수업을 착실히 받아 선발 투수로 1군 엔트리에 드는 것이며[1]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2.2.1. 2024 시즌
7월 12일까지 23경기에 나와서 1승 3패 4홀드 42⅔이닝 39탈삼진 26볼넷 ERA 5.15 WHIP 1.83의 성적을 기록하였다.7월 18일 항저우에서 9월 6일~15일까지 열리는 2024 WBSC U-23 야구 월드컵 엔트리에 승선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최종 성적은 28경기 1승 4패 4홀드 1세이브 54⅔이닝 63피안타(7피홈런) 42사사구 52K ERA 4.94 WHIP 1.92를 기록했다. 9이닝당 8.5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이닝당 1개꼴의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것은 높이 평가받을 부분이지만 9이닝당 5.76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력적인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2.3. 국가대표 경력
2.3.1. 2023 WBSC U-18 야구 월드컵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투구수 |
2 | 0 | 0 | 0 | 0 | 2.10[2] | 4 | .000 | 3⅓ | 2 | 0 | 2 | 56 |
2023년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타이중에서 열리는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9월 3일 체코와의 오프닝 라운드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3이닝 퍼펙트 3K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4-1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9월 7일 푸에르토리코와의 오프닝 라운드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직전 경기와 달리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경기 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고 다음 날인 7일 오전으로 경기가 연기되었고 다음날 박기호에 이어 김택연이 등판하면서 등판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K 1실점을 기록하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에게 4-0 승리를 거두면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3.2. 2024 WBSC U-23 야구 월드컵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투구수 |
2 | 0 | 1 | 0 | 0 | 2.74[3] | 10 | .000 | 7⅔ | 5 | 1 | 4 | 133 |
2024년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5회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다.
9월 8일 네덜란드와의 오프닝 라운드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3⅔ 2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1-4 승리에 기여했다.
9월 13일 푸에르토리코와의 슈퍼 라운드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4회까지는 푸에르토리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5회에 쓰리런을 허용하며 3실점을 했고 결국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날 성적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K 3실점을 기록하였다.
대한민국은 최종 6위를 기록하면서 메달 휙득에는 실패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최고 143km/h, 평균 130km/h대 초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구속이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뛰어난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코스를 공략해 타자를 상대하는 편이다. 우타자 기준 바깥쪽 흐르는 슬라이더, 몸쪽 파고드는 투심과 커브, 좌타자를 대비한 체인지업까지 구사한다. 그렇게 볼을 때리는 유형의 투수가 아니다 보니 코스를 활용한 수싸움을 즐기며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유형의 투구를 하여 흔히 말하는 “던질 줄 안다”라는 평을 받는다. 이렇듯 타자를 가지고 노는 피칭 디자인을 구사하는데, 같은 구종을 다른 코스로 던지는 것에 능하다 보니 휘는 각이 큰 변화구와 투심 패스트볼로 몸쪽 승부에 좋은 편이고, 위기에서도 높은 삼진율과 더불어 땅볼 유도가 많은 편이다.청주고 시절 선발, 중간, 마무리 등 애니콜 등판으로 인해 체력과 경험이 풍부하나 본인은 선발일 때가 투구 밸런스나 경기운영 측면에서 편하다고 한다. 즉 긴 이닝 소화, 경기 운영, 체력, 다양한 구종 등에 장점이 있으며 이는 구속을 제외한 구종, 구위, 구질이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일례로 약팀이긴 하지만 마지막 등판인 봉황대기 여주IDBC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단 55구를 던지면서 9삼진을 기록한 바가 있다.
그래서 구원으로 나와 짧게 던지기보다는 선발로 나와 길게 던질 때 장점이 뚜렷하다. 일단 큰 경기에 강하다. 본인의 베스트 경기 역시 1학년 때 데뷔 두 경기만에 선발로 던진 공주고전 7⅓이닝, 3학년 때인 이마트배 16강전 부산고전에서 7이닝 2실점, 이후 열린 주말리그 대전고, 세광고전에서 각 7이닝 씩을 던진 경험이 있어 프로 지명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에서는 선발 4이닝 5타자 연속 삼진 포함 9삼진, 청소년대회 체코전은 선발 3이닝 퍼펙트를 기록하였다.
당일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제구와 구위가 간혹 흔들리는 게 단점이었다.1학년 시절에는 경험과 체력의 문제인지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은 뒤 몸에 맞는볼이 나오거나 선두타자의 초구나 2구에 사구를 종종 내주었지만 2학년 후반기 이후 부상 복귀한 23시즌부터는 이런 단점을 스스로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팔각도가 낮은 사이드암이다 보니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고 이용하는 편인데 심판콜이 안 나오거나 커트에 능한 타자일 경우 고전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부산고전 7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낮은 코스의 투심으로 헛스윙으로 삼진을 잡고 포효한 장면은 박기호의 뚝심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4. 연도별 성적
박기호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24 | SSG | 1군 기록 없음 | ||||||||||||||
KBO 통산 (0시즌) |
1군 기록 없음 |
5. 여담
- 청주리틀 시절 팔을 다쳐 깁스를 한 탓에 한동안 피칭을 쉬었을 때가 있었는데 재미삼아 왼손으로 피칭을 했는데, 워낙 본인의 운동신경이 좋다 보니 점차 좌투로도 피칭이 가능해져 그 어렵다는 조시 헤이더의 폼을 따라할 정도다. 구속은 비공식적으로는 120km 전후가 나온다 하며 모 팀 스카우트는 좌완으로도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찰했다고 한다. 또한 청주고 김인철 감독은 스위치 투수까지 시키려고 설득까지 했다고 하는데 가끔 인스타 스토리에 좌투 피칭 영상이 올라오곤 한다.[4]
- 아버지도 야구 실력이 출중하다고 한다. 사이드암 투수인데 한창 때 사회인리그에서 그해 시즌 투수 3관왕(다승, 자책점, 탈삼진)을 차지하고, 그 해 결승전 우승 MVP까지 탔는데 그 해가 박기호가 태어난 2005년이다. 이후 사회인야구를 쉬게 되었는데, 주변 삼촌들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야구를 접하게 되었고 공도 사이드암으로 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5]
- 청주시 리틀야구팀 시절 첫 공식경기를 연습도 없이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피홈런 4개를 맞고 10점을 내주었으나 이닝의 아웃카운트를 전부 삼진으로 처리했다. 물론 약체팀 저학년 선수였던 탓에 스트라이크 존이 넓었다고 한다. 이후 피홈런을 억제하는 피칭에 치중하다 보니 고교 통산 2개의 피홈런만 내주었는데 그 중 1개는 외야수의 실책성으로 내준 인사이드 파크 홈런, 1개는 파울 폴대를 빗나간 오심성 홈런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인이 상당히 억울해한다는 후문. 홈런을 내준 경기는 모두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모두 구원으로 나간 마지막 이닝에 1실점씩 허용한 것이어서 아쉽다고..
- 청주로 이사가기 전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에 다녔으나 정작 야구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청주로 이사가고 나서 아파트에 친한 동네 형이 생겼는데, 이 형이 청주리틀팀에 가입하면서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어지자 맞벌이에 바쁘신 부모님 대신 시간도 때울 겸 구경하러 갔다가 박기호의 피칭을 보고 감독으로부터 야구를 진지하게 해보라는 권유를 받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신세계와 인연이 깊다. 23년 4월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연일 호투하며 2학년 때의 부상을 떨쳐내며 자신은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고, 부산고와의 7이닝 역투를 발판으로 한화이글스배 올스타전까지 뽑히게 되었다. 드래프트 당일날 마침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연말 건물장식이 멋있으니 놀러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유니폼 색이 붉은색 컬러인 팀에서만 뛰고 있다. 청주리틀, 현도중, 청주고 시절까지 붉은색이 주 색상인 팀에서 뛰고 있으며 이는 SSG 랜더스 역시 마찬가지이다.[6]
- SSG 랜더스의 3라운드 발표 때 박진우 스카우트가 박기호를 호명했는데 박진우 스카우트는 청주고 시합 때 박기호의 피칭을 많이 눈여겨 봤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본인의 현역 당시 스타일이 박기호와 비슷한 유형의 투수여서 그랬을 거라는 후문.
- 고교 때 등번호인 55번에 애착이 깊다. 청소년 대표 때 모 선수와 배번이 겹칠 뻔했는데 쿨하게 양보받았다고 한다. 청주고가 전국구의 팀이 아니다 보니 지역을 제외하고 야구 잘하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대표팀을 통해 많은 선수들과 교류 친분을 쌓으면서 생긴 에피소드이다.
- 고교 진학 시 3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다고 한다. 프로지명을 목표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명이 되기 위해서는 설정한 목표를 갖고 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는 아버지와 삼촌의 조언에 따라 첫번째로는 장학생으로 발탁해준 청주고 야구부의 전국대회 4강권 진출, 두번째는 본인 개인의 목표인 청소년대표팀 발탁,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통산 ERA 2점대 이하였는데 4월 이마트배에서 박기호는 16강전에서 부산고를 꺾고 8강에 진출시키고 그 역투를 빌판으로 6월의 고교대학 올스타전 선발, 9월 U-18 청소년대표팀발탁, 그리고 마지막 대회인 봉황기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고교 통산 ERA를 1.98까지 끌어내리며 SSG에 지명까지 받았으니 우승을 제외한 모든 목표는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 SSG 랜더스에서 실시한 신인 입단 가이드에서 MBTI가 ESTP 임을 밝혔다. 올해도 이어진 신인들의 성격 털기!ㅣ 24신인들의 MBTI 교육
6. 관련 문서
[1]
지명소감 인터뷰中
[2]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회는 7이닝제 게임이므로 평균자책점이 2.70이 아닌 2.10이다.
[3]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회는 7이닝제 게임이므로 평균자책점이 3.52가 아닌 2.74이다.
[4]
이는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 해설을 맡았던 야구기자
이재국이
김태균과 해설 도중 박기호를 칭찬하고 이력을 설명하며 직접 밝힌 내용이다.
[5]
여담으로, 아버지의 성함인 박준용은 2024 드래프트에서 대학 최고투수로 손꼽혔던 수성대 투수
박준용과 같다고 한다.
[6]
유일하게 다른 색깔을 입은 색은 네이비 색이었는데, 이는 청소년 대표 시절 유니폼의 색깔이었다. 본인 말로는 대표팀 유니폼 자체가 예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선수생활 하면서 유일하게 입어본 다른색상이었는데다, 체형 자체가 네이비와 붉은색 계열이 잘 어울리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