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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8D6><colcolor=#fff> 바탕 Bat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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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바탕 |
제작 | 큐닉스컴퓨터, 한양정보통신 |
활자 가족 |
바탕 바탕체 |
최신 버전 | 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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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윈도우 3.1부터 Windows에 탑재된 기본 글꼴 중 하나로, 한글 윈도우 3.1의 바탕체는 큐닉스컴퓨터에서 제작했고,[1] 3.1 이후부터는 한양정보통신에서 제작했다. 그 외에도 Windows 기본 글꼴에는 굴림체, 궁서체, 돋움체 등이 있다. Windows Vista 이후로는 맑은 고딕도 기본 글꼴이다.다른 기본 글꼴과 마찬가지로 글꼴명에 '체'가 붙으면 고정폭, 안 붙으면 가변폭이다.
2. 역사
1928년 동아일보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글 활자체를 공모하여, 최종적으로 이원모가 명나라 시대의 한자 글꼴을 기반으로 개발한 명조체를 채택해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자모 조각은 일본 회사 '이와다 자모' 소속의 바바가 맡았다. 박경서는 여기에 궁체의 시각적 특징을 더하는 방식으로 명조활자를 다듬었다. 박경서의 활자 중 4호와 5호는 광복 후 대한민국 국정교과서에 채택되는 등 널리 보급되었으며, 북한과 연변 등에서도 박경서 활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글 활자를 이어받아 사용한다.한국 전쟁 직후 최정호는 박경서의 글씨체를 바탕으로 명조체의 틀을 지금과 같이 다듬은 후, 1970년대 일본 모리사와(モリサワ) 사에 명조체 원도를 판매했으며 모리와사는 최정호의 명도를 토대로 사진식자기를 만들어 한국에 판매하였다.[2] '바탕체'라는 현재 이름은 기존 명칭인 명조체가 '한글의 모양과 맞지 않는 이름'이라는 이유로 2004년에 공식적으로 바뀐 것이다.
윈도우 3.1 한글판에서는 이 바탕체가 기본 글꼴이었다. 당시 윈도우 3.1은 12포인트가 기본 크기였고, 이 크기 전용의 비트맵 글꼴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윈도우 95로 넘어오면서 굴림체에 기본 글꼴의 자리를 넘겨주었고, 윈도우 3.1에 들어 있던 12포인트 비트맵 글꼴은 현재와 비슷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NT 계열은 처음 국내에 소개된 3.51 시절부터 설치과정과 시스템 상관없이 굴림체를 썼다.
윈도우 98 시절에는 다른 내장 글꼴과 같이 8포인트 비트맵 글꼴이 포함되었다.
3. 여담
- 아래아 한글에서는 바탕과 비슷한 글꼴인 '신명조'가 기본 글꼴로 활약했다.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든 글꼴로 아래아 한글 2.0 시절에 윤곽선 글꼴을 도입하면서 채택했으나, 2002에서 '바탕'으로 대체되었다가[3], 2010 버전 이후로는 함초롬바탕이라는 새로운 글꼴이 이를 대체했다.
- 한글판 Microsoft Word의 경우에도 2003까지는 바탕체를 사용했으나[4], 2007부터 Microsoft Office 전 제품군에 맑은 고딕으로 교체되었다.
- 부리가 있는 글꼴 중에 가장 널리 쓰인다. 사실 바탕체를 제외하고 부리 있는 계열의 폰트의 대표 주자는 궁서체뿐인데, 잘 알려져 있다시피 궁서체는 부담스럽다.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등기사항증명서와 같은 각종 관공서 발급 서류의 기본 글꼴이 이 바탕체이다.
- 대한민국 법원에서는 바탕 글꼴과 유사한 '판결서체'라는 글꼴을 사용하고 있다. # 얼핏 보기에 휴먼명조와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판결문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글꼴로 보인다. 법관에서 쓰는 프로그램에서만 제공되며, ㅇ에 꼭지가 있는 바탕체와 달리 판결서체는 ㅇ에 꼭지가 없다.
- 예능 등에서 간헐적으로 사람을 익살스럽게 소개할 때에도 쓰이곤 한다.[5]
[1]
초기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큐닉스컴퓨터와 합작법인 형태로 국내에 진출했다. 그리고 큐닉스는 97년 외환위기 때 파산한다
[2]
https://www.hangeul.go.kr/bbs/hangeulBbsView.do?curr_menu_cd=0107060000&bbs_id=5&bbs_no=24
[3]
일부 버전은 한양 PUA 방식의 옛한글을 지원하는 '한컴바탕'을 대신 사용한다.
[4]
Microsoft Excel은
돋움체,
Microsoft PowerPoint는
굴림체
[5]
김그만하라고 씨(34세),
민쌈자 씨(33세)와 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