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쿠만의 등장인물을 모아놓은 문서입니다.
1. 주요인물
1.1. 주요인물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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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로 마사히로(성우:
우가키 히데나리/
안효민)
모리타카의 아버지이며, 카와구치 타로의 형. 가뭄에 콩나듯이 등장은 하나 모리타카의 어머니와는 달리 얼굴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집안의 규칙등을 보면 상당히 근엄한 편인 듯. 그래도 만화가의 길을 걷기로 한 아들에게 거인의 별, 도전자 허리케인 이야기를 꺼내며 아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즈키의 어머니를 통해 중학교때 유도부 부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마사히로 쪽이 2살 연상) 나중에 카야의 아버지를 통해 풀네임이 밝혀진다. 학창 시절엔 굉장히 튀는 사람이었다는 듯. 모리타카의 말에 의하면 "요즘 젊은 것들은 근성이 없어"가 입버릇이라고. 모리타카가 순정파적 기질을 삼촌에게서 물려받았다면 도전정신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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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로 카요코(성우:
히가 쿠미코/
이유리)
모리타카의 어머니. 카와구치 타로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기 때문에 만화가가 되는 것을 반대하며, 특히 모리타카가 TRAP의 연재기간 중에 과로 때문에 입원까지 하게 되자 '또' 죽을까봐 걱정되어 크게 걱정한다. 하지만 마시로 일가의 남자들이 전부 하라고 하는데다 모리타카의 노력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묵인한다.
하지만 이후 아시로기의 만화가 잡지에 실리자 몰래 사서 보기도 하는 듯 하며, 나중에는 아즈키 미호와의 결혼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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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로 후미오(성우:
쵸/
온영삼/
마이크 폴록)
모리타카의 할아버지. 모리타카의 길을 조용히 응원한다. 또한 카와구치 타로의 일기를 모리타카에게 건네줘서 모리타카를 분발시키고 아즈키와의 연애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REVERSI가 히트치고 모리타카가 작업실을 사기 전까지는 이 분이 작업실의 주인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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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 아야메(성우: 츠가와 슈코)
카야의 어머니. 아키토가 카야와 결혼하기 전에 짤막하게 등장. 카야와 마찬가지로 19세에 결혼했다고 한다. 그런 점도 있고 남편 아유무와 마시로 노부히로의 관계를 알고 있었기에 '당신 친구도 만화가였잖아요'란 말을 먼저 꺼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나중에 주인공 콤비와 아유무가 '대련(을 빙자한 대담)'을 하러 가자 "대련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인정한 거나 마찬가지야."란 말을 하기도. 즉 사실상 아키토-카야 결혼을 직접적으로 성공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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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 아유무(성우:
카시이 쇼우토)
카야의 아버지.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모양이다. 26살에 결혼했다는데 아내와의 나이차가 제법 나는듯. 가라데 사범이기도 해서 주 3일은 도장에서 지도를 하고, 어려서부터 카야를 단련시켰다. 모리타카의 삼촌인 마시로 노부히로와 유치원생 시절부터 절친이었다. 모리타카는 잊었지만 노부히로의 장례식에서 만났다. 중학생때 하루노 미유키에게 고백했지만 차였다. 이후부터 노부히로가 미유키를, 미유키가 노부히로를 좋아하는걸 알게 되어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했었다. 어린시절 별명은 욧시. 여담으로 학창시절엔 유도를 했던 모양이며 본인이 1학년때 유도부 주장이 모리타카의 아버지였다고 한다. 시라토리가 가출할 때 원룸을 소개해주거나 연재결정 후 작업실도 소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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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키 미나(성우:
히다카 리나/
채민지)
미호의 여동생. 슈진曰 "동생도 귀엽다"고. 이미 방에 들어온 다음에 노크를 하는 버릇이 있다. 종반부 시점에서는 본인 말에 따르면 (언니와 달리) 연애경험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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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키 미유키(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문유정)
아즈키 미호의 어머니. 결혼 전 이름은 하루노 미유키. 학창시절 마시로 노부히로를 좋아했었지만 부끄러워 고백하지 못하고 편지로만 소통을 했던 순정파. 노부히로의 만화가로서 성공하기 전엔 절대 고백하지 않겠다라는똥고집결심 때문에 몇 년동안이나 서로 편지로만 소통을 하는 묘한 관계를 유지하였다.[2] 그러다 결국 새로운 사랑에 빠져 노부히로와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들의 그런 과거를 알기 때문에, 미호가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으려 하자 미호를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한다.
참고로 엄청난 동안이다. 첫 등장때의 나이가 42세인데도 미호와 나이차가 조금 나는 자매로 보일 정도. 극후반부쯤엔 50줄에 들어서는데도 외모엔 별로 변화가 없다. 원래 미호와 같은 긴 생머리였지만 나이가 나이라서 그런지 롤빵머리로 변했다. 졸업앨범사진의 모습은 미호와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3]
2. 만화가
2.1. 후쿠다파
마카이노 코지 사건 때 대책회의를 위해 모인 것이 처음이다. 그 뒤에 아시로기 무토의 TRAP이 강제로 연재중단되자,[4] 이에 반발한 후쿠다가 친분있는 만화가들을 니즈마의 작업실에 모아서 파업을 주도하면서 결성했다. 그 뒤로 종종 의견교환을 하며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추측. 이와세도 가입하려나 했지만, '당신들은 자존심도 없냐' 라면서 곧바로 자리를 떠서 이와세는 멤버가 되지 않았다.
- 나카이 타쿠로 - 능력이 출중한 트러블메이커. 설명 끝(…)
- 니즈마 에이지 - 연재 스타일이 너무 독보적이지만 만화 자체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높아서 자동 합류. 사실 본인이 합류했다기보단 다른 후쿠다파 일원들이 불러들인 편에 가깝다.
- 아오키 유리코 (필명 : 아오키 코우) - 후쿠다파의 홍일점. 처음에는 고고한 태도 때문에 협력하지 않았지만, 이후 여러 남자 캐릭터들과 부딪쳐 깨지면서(…) 성격이 변하여 정식으로 합류한다.
- 후쿠다 신타 - 이름에서 보다시피 후쿠다파의 수장.
- 히라마루 카즈야 - 후쿠다파고 뭐고 그냥 어떻게든 연재를 쉬기 위해 합류(…).
- 타카하마 쇼우요 - '정의의 미카타' 연재를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합류.
2.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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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이노 코지(間界野 昂次)(성우:
모리쿠보 쇼타로/
남도형)
일명 가수 KOOGY.[5] '컬러푸지컬'이란 만화로 골든 퓨처 컵에 참가했을 때 언론에 자신이 만화가임을 밝혀서 팬들에게 지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만화가 너무 난해한 탓에 골드퓨처컵에서 꼴등. 편집부에서 언급한 대로 팬들은 만화보다는 노래를 계속해 줬으면 하는 마음일 수도 있고.
그러나 점프 신년회에 초대가수로 등장해서 점프SQ에서 연재함을 알린다. 거기다가 자신의 작품을 좋게 평가해주는 아오키에게 접촉하여 원작 아오키, 작화 코지로 같이 만화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아오키가 다시 나카이랑 하기로 하면서 그냥 혼자 하기로 한다. 또한 9권부터는 인물소개에서도 탈락했다.전형적인 주인공을 위한 제물
그 뒤로 꾸준히 연재중인지, 연재가 짤린 아시로기가 부러워하는 장면도 있다. 참고로 이 사람 설정상 죠죠러이다.
여담으로 일본 유명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hyde의 록 유닛 VAMPS의 악기나 선글라스, 악세서리 등을 참고한 것이 알려진 계기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코지의 캐릭터 송을 제공한 것은 물론 코지의 음악 프로듀서 캐릭터 HYDE로서 등장, hyde 본인이 직접 성우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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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타카노리(성우:
사카마키 마나부)
아시로기 페어가 신년회에서 만난 베테랑 만화가. 후쿠다파와 연재회의에서 경쟁하다 아시로기와 함께 연재결정됐다. 후쿠다파의 연애물 전쟁에 '그거 재밌겠네'라며 흔쾌히 참가하는 등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계속 연재만화가 얼마 가지 않아 중지되는 게 반복되다가 결국 '전력 외 통보'[6]를 받게 된다.
이후 아즈마 미키히코의 제안을 받고 나나미네에게 이용되어 콘티를 받아서 연재를 하지만, 그것마저도 아즈마와 함께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다. 결국 편집부에 찾아와서 이실직고했다는 걸 마지막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나미네에게 괘씸죄가 적용됐으니 기사회생 했을지도? 학원물을 주로 그리고 있고, 예전에 아즈마 미키히코의 어시였다고 한다.
상당한 베테랑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작중 표현에 따르면 점프의 연재작가로 활동한 기간은 길어야 10년이다. 아즈마 미키히코와 재회한 자리에서 어시일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말하며 10년쯤 됐다고 표현했기 때문. 아즈마 미키히코의 어시를 그만두자마자 연재를 했다고 해도 10년정도 된 것. 아라이 타카노리가 전력외 통보를 받은 시점이 주인공들이 중3이던 시점으로부터 8년 후이므로, 그 시절에 데뷔한 지 얼마 안되는 작가였다고 할 수 있다. 짧은 경력은 아니지만, 경력을 따지자면 니즈마에 비해 약간 긴 정도. 주인공들이 처음 연재가 결정되어 신년회에 참석한 시점에서는 충분히 신인급 작가였다고 할 수 있다. 연재 잘린 타카하마와 나카이가 잠시 다른 작가의 어시를 한 적도 있으니 이쪽도 그랬을 가능성은 없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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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쿄타로(성우:
카네미츠 노부아키)
TRAP과 컨셉이 겹치는 괴도 치타의 작가로 원래 TRAP은 4월까지 휴재를 할 예정이였기 때문에 연재를 시작한 것이지만, 예정이 바뀌어서 TRAP이 일찍 시작한 관계로 자신이 잘리면 어쩌냐면서 편집자인 우치다에게 사기라고 구박하면서 어떻게 해보라고 했다가 우치다를 화나게 만들어서 싸우게 된다. 괴도 치타가 종료되고 그 다음 연재작이던 NANDE!?도 단기로 종료되면서 오래도록 출연이 없다가, 생계를 위해 나나미네의 회사에서 간부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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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 미키히코
베테랑 만화가. 나이는 50세. 점프가 아닌 타지에서 연재하다가 전력 외 통보를 받아 신작 '판치라 파이트'를 가지고 점프에 도전하게 된다. 이 때문에 헤이시 부편집장 등의 인물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7] 또한 카와구치 타로와 동갑이며 카와구치 타로의 마지막 어시였다. 동갑이긴 했지만 꼬박꼬박 존댓말을 썼으며 카와구치가 죽자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반드시 점프에서 연재하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나나미네의 계획에 동참하여 나나미네의 회사가 만든 원작을 토대로 만화를 연재했지만, 사실은 나나미네가 자신이 고용한 원작자들의 역량을 시험해 보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이걸 알게 된데다 모리타카가 카와구치의 조카라는 사실과 핫토리 아키라의 진심어린 설득에 마음이 움직이게 되고, 결국 판치라 파이트를 포기한 채 자력으로 하늘하늘 파라다이스를 게재하여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그 아즈마를 내팽개쳤던 나나미네는 4위를 기록하며 몰락. 하지만 나나미네에게 복수한다는 생각따윈 없었고 그저 카와구치의 한을 풀어주려는 생각이었기에, 하얗게 불태웠다고 선언하고는 연재를 포기한다. 그리고 카와구치의 유작 초 히어로 전설의 단행본을 들고 "이제야 당당하게 성묘하러 갈 수 있게 됐다"며 독백한다.
미소녀물 만화가, 젊었을 적에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현재는 별볼일 없다는 점, 살짝 벗겨진 머리의 외모, 결정적으로 이름으로 보아서 모티브는 만화가 아즈마 히데오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나미네가 PCP에게 패배한 이후로 마음을 고쳐먹은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2.3. 어시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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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나오토(小河 直人) (성우:
시모야마 요시미츠/
심정민)
마시로 모리타카가 가짜 탐정 TRAP을 연재할 때 치프를 맡았지만 연재가 끝나서 그만뒀다. 전업 어시스턴트로, 만화 전문학교를 다니면서 스토리나 캐릭터를 짤줄 모른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만화가를 포기하고 어시로서의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타카하마 쇼요우에게 '만화가를 노리지 않고 어시에 만족하다니' 하면서 나쁜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자기 한계를 인정할 줄 알고 어시의 톱이 되려는 부분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마저도 아닌 카토 나츠미와는 "말이 통하지 않을 것" 이라고 부정적으로 봤다.
처자식이 있으므로(애가 셋이라고) 생활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한군데서 월 40만엔대의 봉급을 받는 베테랑 어시로 활약하고 있다(게다가 매번 두탕을 뛰고 있다!). 아시로기도 "혼자서 세명분의 몫을 하는 사람"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고. 그러다가 REVERSI 연재를 시작하자 다시 어시로 들어왔다. 나중에 들어온 주제에 치프 노릇을 한다,[8] 자기들은 죽자살자 작업하는데 먼저 퇴근한다며 모리야에게 속으로 겉으로 신나게 까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시 두 명을 찾아서 데려오는 등 두 작품 동시연재를 버거워하는 마시로를 훌륭하게 서포트하자 나중엔 모리야도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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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하라 이치리키(折原 一力)(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마시로 모리타카가 탄토를 연재할 때 합류한 어시스턴트. 굉장히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작업실의 분위기메이커이지만, 본인이 작가로 데뷔할 생각은 딱히 하고 있지 않은 듯 하고, 일하는 속도도 더디다. 중반 이후로는 주위 인물들이 성공을 거둘 때마다 "대단하네요~ 나도 빨리 연재 따내야 할텐데!"라는 다짐만 되풀이하는 것이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질 지경.
이전에는 탱크톱이라는 작품으로 최종회의에 올라왔다고 되어있는데 동명이인이다. 분명 '히트작을 내놓은 뒤의 작품이니 기대치가 높아질수밖에 없다'라는 대사가 있기 때문. 언젠가 한번 단기연재경험이 있던 작가도 아니고, 히트작도 내놓은적이 있던 작가가 다음작품이 없다고 데뷔작가의 어시를 한다는건 상상하기 어렵다. 소개할 때 히트작이 아니라 입상작을 거론한 것이 증거. 어시 중에서는 드물게 모리야와 함께 13권 표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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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 슈이치(森屋 秀一) (성우: 사카마키 미츠히로)
PCP를 연재할 당시에 합류한 어시스턴트. 외모에 비해 아시로기 무토 페어보다 한 살 적다. 테즈카 상에 최종후보로 남은 경력이 있는데, 디자인 전문학교를 다니다가 이를 계기로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어시모집에 응했다. 디자인 학교를 다녔기 때문인지 예술적 관점에 접근해서 발언하는 경우도 꽤 있다.[9] 스크린톤을 너무 쓰면 좋지 않다거나, 작화상 사소한 오류도 찾아내어 수정을 요구하는 일도 자주 있는 모양이다. 모리타카의 그림체가 조금 더 발전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자기주장이 강해 독자의 흥미를 끄는 만화를 그리지 못하는 만화가 지망생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핫토리와 의견이 맞지 않아 타지에 원고를 투고하고 담당이 붙었는데 이 당시 아시로기 무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무심결에 너무 많은 정보를 이야기하고 후에 "혹시 내가 쓸데없는 이야기한 거 아냐?" 라고 후회했다. 훗날 아시로기 무토의 뒤를 칠 이벤트의 복선이라 추정되었지만, 시라토리 슌의 성격과 함께 별 거 아닌 걸로 변경되었다. 두 작품 동시 연재도 어려운데 어시 둘이서 사고치는 것까지 우겨넣으면 너무 장애물이 크다고 생각한 듯.
"포기하면 거기서 시합 종료인 거야."라는 명대사를 던진 시라토리의 누나에게 반한 듯한 장면이 있었지만 오바의 콘티에서 "없어도 됨. 복선 아님"이라고 적혀 있던걸 보아 딱히 이어줄 생각은 없었던 모양(…).
PCP 이후 어시스턴트 중에서는 제일 연재를 열성적으로 노렸지만 당초엔 생각도 하지 않던 시라토리에게 제쳐졌고, 지속적으로 점프와 타지에 투고 중이지만 계속 퇴짜맞는다. 후반부에선 점프에서 연재를 따내지 못했지만, 다른 만화 잡지에서 예술성을 높게 평가한 편집자에게 주목받아 만화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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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오카 히로미(安岡 ひろみ) (성우:
카와하라 요시히사)
후쿠다 신타의 어시스턴트. KIYOSHI KNIGHT 때는 혼자서 어시 일을 도맡아 하였다. 후쿠다와는 자주 의견을 주고받으며, 개그씬이든 진지한 장면이든 죽이 매우 잘 맞는 완전 만담 콤비. 이름은 애니메이션 캐스팅에서 밝혀졌다. 도저히 만화 업계에 몸담을 것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의외로 성실히 후쿠다를 서포트하는 게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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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야마
초반에 나카이랑 같이 일하던 니즈마의 어시스턴트였지만 21살인 자신이 고등학생인 니즈마의 어시스턴트일을 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으며 니즈마의 기행과 분위기를 못 견디고 결국 관뒀다. 유지로한테 상의도 안하고 멋대로 관둔터라 유지로는 시모야마한테 기회따윈 안 주겠다고 한다. 이후에는 언급이 없다.
3. 주간 소년 점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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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히사시
편집장. 필승점프가 창간되면서 필승점프의 편집장으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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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시 요시히사 (성우:
카와다 신지)
부편집장. 처음부터 자신은 니즈마보다는 아시로기가 마음에 든다고 했으며, 아시로기 무토 콤비가 탄토를 관두겠다고 편집장 앞에서 선언하자 아키토를 변호해 주기도 했다.[10] 주로 편집장의 지시를 편집자들에게 반복,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원들 앞에서 편집장의 의견을 대변하며, 편집장의 발언에 영합하는 측면이 있다. 만약 편집장이 무능한 인간이었다면 이런 포지션은 빼도 박도 못 하고 간신처럼 보였을 것이다(…).
사사키가 필승 점프로 옮기게 되자 편집장으로 승진한다. 하지만 단칼에 결정을 내리는 사사키와 달리 최종결정을 내리는 게 아직 버거웠는지, 사사키에게 자주 의견을 구하기도 한다. 그래도 사사키와 달리 아시로기 무토를 편드는 핫토리 아키라의 얘기를 씹지 않고 잘 들어주는 편.[11]
일할 때는 쿨한 성격이지만 집에서는 애처가. 사사키의 인사이동 이후 소년점프의 편집장이 되었을 때, 집에 돌아오자마자 입이 헤벌쭉 벌어지며 아내와 알콩달콩 모드로 돌입하는 게 압권.[12] 간지 포즈는 외투 입기(…) 편집장이 된 이후로 이 포즈를 계속해서 시도한다. 덧붙이자면 유희왕과 닌쿠, 그리고 야부키 켄타로를 띄워 준 블랙캣을 담당했다고 한다.[13] 유희왕의 엄청난 성공을 고려했을 때 그의 편집장 승진은 당연했을지도. 실제로 모델인 헤이시 요시히사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의 편집장으로 재직했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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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기 (성우:
하야미 켄타로→
타나카 칸[15])
부편집장. '돈과 지혜'를 좋게 평가했다고 스쳐 지나가듯 나온다. 실존 인물 야하기는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의 담당이었다.
3.1. 아이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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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김혜성)
점프의 편집자들 중 한 명. 풀네임은 공개되지 않고 단순히 "김"이라고만 불렸다. 아이다 팀 소속. 주간 소년 편집자인 김성규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애니판에서는 아주 잠깐 등장했으며 캐스트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마지막에는 시라토리 슈운이 만화를 내자 연재회의에 올려주겠다는 모습으로 나왔다. 캐리만에 의하면 고향은 효고 현.
실제 모델인 김성규 씨는 놀랍게도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스켓 댄스 담당자였다. 그리고 애니판 바쿠만의 김성규 씨의 성우를 맡은 오키츠 카즈유키는 스켓 댄스에서 카키우치 진 성우를 맡게 되었다.
3.2. 나카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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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시노부 (성우:
사카마키 마나부)
소년점프의 팀장이였으나, 필승점프가 창간되면서 필승점프의 부편집장으로 영전되어 간다. 그리고 아시로기 무토의 PCP 2대째 담당이 된다.[16]
실존인물 모델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간 소년 점프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나카노 히로유키. 유명한 담당 만화로는 마인탐정 네우로, 토리코, 벨제바브가 있다.
3.3. 요시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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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쥬타로(内田 樹太) (성우:
카와하라 요시히사)
점프의 편집자들 중 한 명. 실눈을 하고 있는 소심한 성격의 인물로 마카이노 코지의 편집자를 맡았지만, 골드퓨처컵에서 코지가 꼴등을 해서 기타를 박살내는 것에 놀란다. 마시로가 쓰러진 일로 TRAP 휴재 얘기 때문에 편집자들끼리 상의할 때 편집장이 오는지 감시했다. 이후 괴도 치타의 편집자가 되지만 만화가인 히비키 쿄타로가 자신을 갈구자 만화는 재밌으면 인기를 끈다면서 핑계대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라면서 히비키 쿄타로와 싸웠다. 이름 자체는 애니메이션 캐스팅에서 나왔다. 모델은 한 때 투 러브 트러블을 담당했던 우치다.[17]
아라이 타카노리의 담당이었는지 전력 외 통보를 받고 방문원고를 가져온 아라이의 작품이 평소같은 학원물이라 생각하고 마땅찮아했지만 상당히 재밌다는 걸 알고 놀란다. 동시에 나나미네의 진실의 교실과 닮은 구석이 있다며 핵심을 찔러 아라이를 당황하게 한다. 그럭저럭 능력은 있는 편집자인듯.
3.4. 오오니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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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니시 코헤이 (성우:
스즈키 타쿠마)
WJ의 편집부의 반장 중 한 명. 분명 3개반이라고 되어있는데, 연재 도중에 4개반이 된 건지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18]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PCP 연재 결정의 1등공신이다. 1시간 가량의 회의로도 부족해서 다수결이라는 막장스런 방법을 채택했지만 찬성3:반대4라는 굉장히 애매한 차이로 결정됐는데, 반대파였다가 '이런 식으로 (유능한) 작가를 포기하기는 아깝다'라며 소신을 밝히고 갈아탄 것. 덕분에 헤이시 부편집장과 나카노 팀장까지 갈아타면서 찬성6:반대1이라는 다행스런 결과로 마무리되었다.[19]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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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미 리리카 (성우:
기부 유우코)
카토 나츠미의 친구로 등장. 신인 성우이며 아즈키 미호를 존경한다고 한다. 테츠카 아카츠카 2대상 파티에 따라오는데 오직 모리타카에게 관심이 있어서 온 것이었으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이를 블로그에 올려서 사건이 터지는 계기가 된다. 나중에 소속사 사장과 함께 미호의 소속사로 사죄하러 오고 미호가 옹호해주자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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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에이트 사장 (성우: 카와하라 요시히사)
아즈키 미호의 소속사 사장. 처음엔 이 사람도 여느 장사치처럼 '성우한테 사진집 제의가 들어온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알기나 해?'라며 돈벌이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해당 건이 유야무야된 이후로는 '속은 알 수 없지만 제 뜻대로 하면서 성공했으니 뭐...'라면서 방치에 가깝긴 해도 방해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여자 아이돌의 최대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결혼(정확히는 그 직전인 열애설) 문제가 터지자 '무슨 일이 있어도 남자친구의 존재를 부정해라'라며 역정을 냈고 아즈키의 돌직구급 인정에 정신이 나가다시피 했지만, 스포츠신문에서기레기들이 웬일로'기적의 순애'니 뭐니 하는 제목으로 긍정적 여론을 조성하자 '역시 깔끔하게 인정하는 게 나을 줄 알았어'라며 태세전환을 시도한다.[20] 작화가 우스꽝스럽고 뭔가 야비해보일 뿐 악덕 사장이라기보다는 회사 입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현실적인 사장에 가깝다. 악역이라기 보다는 개그캐에 가까운 인물. -
나타라 칸라(코믹판) / 난바 카나(애니판)
바쿠만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스미 카나.[21]
아즈키 미호의 동료 성우로 미호보다 3살 많다. 애니판에서는 성우 오디션을 보는 곳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긴장해서 넘어진 것을 아즈키가 일으켜주자 감사를 표하는 장면이 있다. 이후 아시로기 무토가 탄토를 연재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된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 니즈마 원작 CROW의 애니판에서 크로우레이디 역을 맡는다고 소개되었으며 본인은 니즈마 에이지를 만화가로서 존경한다고 대답한다. 이런 코너에 성우가 나오냐며 놀라는 타카기에게 미요시가 미호의 친구라고 언급하였다. 작품 후반부에는 인기 톱의 아이돌 성우가 되어 강력한 경쟁자로 REVERSI 오디션에 참가한다. 프로답게 오디션에서 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아즈키가 오디션 회장에서 뒷담 까일 때 자리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배려해준다.
원작에서의 이름이 하도 특이한 탓인지 애니판에서는 평범한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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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키 나나미 (성우:
사쿠라이 하루미)
성우이며 리버시의 여주인공 나호역의 성우 자리를 두고 오디션을 본다. 최근 잘나가는 성우로 유력후보 중 하나이다. 오디션에서 아즈키 미호를 보고 '같은 목소리를 두고 이런 멋진 경쟁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라고 말한다.[22] 그래도 미호의 열연을 듣고 인정한다. 첫등장은 의외로 빨랐는데, 아즈키 미호의 데뷔작인 성 비쥬얼 여학교 고등부의 주인공 성우로, 애니메이션이 끝나고 등장 성우들이 모두 모여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첫등장했다. 그때당시 나나미는 센터였고, 엑스트라 성우였던 아즈키 미호는 맨 뒷줄 끝에 서있었는데 REVERSI 성우 경쟁에서는 미호가 이겼으니 아즈키의 인기가 얼마나 올랐는지 보여주는 비교대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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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 타카미 (성우:
히라노 후미)
성우이며 리버시의 여주인공 나호역의 성우 자리를 두고 오디션을 본다. 오디션 참가자 중 '고다 부인'으로 불릴 정도로 가장 베테랑이며, 유력후보 중 하나다. 실제로 이 캐릭터를 맡은 성우 분도 제일 고참 성우인 히라노 후미.
오디션 전에 음향감독이 아즈키를 반대했고 스태프가 고다를 불렀다는 언급을 보면, 음향감독 쪽에서 아즈키를 떨어트리려고 고다 부인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23] 하지만 아즈키의 열연을 듣고 그녀를 인정한듯 다른 성우들이 오디션용 대본을 보지 않는 아즈키를 트집잡자 다른 페이지 연기라도 똑같은 수준의 연기를 보였을 거라고 옹호하고, "그 정도는 되어야 나와 배역을 두고 다툴 자격이 있지."라고 말하며 쿨하게 퇴장한다.[24]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이라고 해야 할지도.[25]
[1]
후에 아키토와 결혼하여 성이 타카기로 바뀐다.
[2]
덧붙이자면 본인도 꽤나 고지식하기 때문인지 고백은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 이쯤되면 집안 내력(…). 미호도 그 모양인데 미나도 걱정된다
[3]
이 외모의 일치는 이 두 사람이 아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암시한다. 즉, 미호 또한 만약 모리타카가 만화가로 성공하지 못했다면 약속대로 절대 결혼해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성공하지 못한 모리타카는 나이를 먹고 카와구치 타로처럼 수염난 아저씨가 되는데….
[4]
인기가 시들어져서가 아니라 카와구치 타로처럼 죽을 것이라 생각해서 고등학생 졸업까지 강제 휴재시킨 것이다.
[5]
'쿠기'가 아니라 '코오지'로 읽는다.
[6]
해석하면 '점프에 도움이 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인데 이건 당연히 '그러니 빠져주시죠'란 뜻이다.
[7]
애초에 당시 아즈마의 담당자가 헤이시였다.
[8]
그래도 모리야에게 지적을 듣자 미안하다고 하기도 했다.
[9]
상업적 지표를 중시한
시라토리 슈운과 다르게 만화를 자기표현이자 예술로 보는 견해를 보였다. 그래도 둘 다 중요하단 아시로기 무토 콤비의 말을 반박하지 않고, 만화를 보는 관점의 차이를 인정한다.
[10]
사실 본인도 처음에는 관두는 건 안된다고 노발대발했다. 다만 본인도 한편으로는 탄토로는 아시로기가 재능을 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알고 있었기에 변호해 준 듯.
[11]
사사키의 경우, 후쿠다가 가짜탐정 TRAP의 강제 휴재에 동맹휴재로 맞불을 놓자 '뭐가 됐든 원고를 받아내는 게 편집자다'라며 그들의 의견을 철저히 씹었다. 반면 헤이시는 핫토리가 "회사와 작가가 충돌할 때, 작가의 편에 서는 게 진정한 편집자다"라는
토리시마 카즈히코의 명언을 인용하자 '뒷감당은 내가 해야겠구만'이라면서 못 이기는 척 쉽게 응했다.
[12]
쿨하게 퇴근한 뒤, 집 문을 열자마자 입이 헤벌쭉 해지면서, "해냈어, 마눌님. 나 편집장 먹었어!" / "우리 자기 너무 멋져―♡ 전화 받고 나서 진수성찬 차려놓고 기다렸징~~." / "상다리가 부러지겠는걸? 마눌님~." / "안 돼, 안 돼! 우선은 건배부터 해야지―." / "그런가. 그런가? 역시 그래야겠지…?♡"라는 닭살돋는 대화가 오고 갔을 정도
[13]
본인이 좋아하는 만화도 유희왕이다.
[14]
그리고 이혼 경력이 있으며, 재혼한 여성이 만화가
카즈 하지메다.
[15]
1부에선 하야미 켄타로(참고로 본업은 가수)가 맡았으나, 1부 종료 후인 2011년 7월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활동을 자숙하게 되면서 2부에서
타나카 칸으로 교체되었다.
[16]
원래는 REVERSI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REVERSI는 주간에서 PCP를 필승점프에 연재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맡게 되었다.
[17]
투 러브 트러블 18권에 담당 우치다와 야부키와 하세미가 토크를 나누는 특집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18]
아마 완전범죄클럽(PCP의 초창기 이름)의 연재를 두고 투표할 때 짝수(반장 3명+부편집장 2명+편집장 1명)면 결정이 안 되니까 넣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단행본 11권 표지 안쪽에 실린 원작자의 말에 '연재 시작시에는 (현실의 소년점프 편집부가) 3개반이었는데 지금은 5개반이 되어 있다'며 보충설명이 되었다.
[19]
해석에 따라서는 사사키 편집장이 의도적으로 악역을 자처했다고 보기도 한다. 비록 찬반 여부는 야하기 부편집장이 집계하긴 했지만 야하기 본인도 '여기서 내가 반대하면 끝장인데 그런 책임은...'이라며 발을 빼고 찬성표를 던져서 동점이 되는 바람에 결정권이 사사키 편집장에게 다시 돌아온 상황이었는데, 고심하는 척하다 일부러 반대표를 던져서
'유명 작가 한 명 잃는 건데 그래도 좋아?'라며 압박하여 연재 결정과 편집자 일동의 단합을 유도했다는 해석이다.
[20]
만화니까 이렇게 진행된거지, 현실이었으면 온갖 음해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불륜같은 부도덕한 짓을 한건 아니므로 일단 헤어진 다음 조용해질때까지 자숙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즈키는 헤어질 마음이 전혀 없었으므로 할수 없었다. 사실 여론이 좋은 것과는 상관없이 결혼 이후엔 아이돌 성우 활동은 포기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유사 연애 판타지로 장사하고 있는 것이 업계 현실이기 때문이다. 성우 본업에 집중하고 싶어했던 아즈키 입장에서야 해피 엔딩이겠지만.
[21]
애니메이션에서 같이 나온 성우 지망생 두명의 성우는
하라 사유리와
카타오카 아즈사.
아스미 카나와 함께 셋은
LISP(성우 유닛)의 멤버이다.
[22]
애니판에서 고다부인이 말한다.
[23]
음향감독은 성우를 기용 할 때 감독이나 프로듀서보다 더 쎄다고 언급된다.
[24]
결과를 보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한 미호에게 묻혀서 그렇지, 베테랑답게 2위를 했다.
[25]
실제로
성우/특징 및 문제점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본 성우계는 양산형 성우 양성소라는 말을 들을 만큼 소속사나 성우 연습생들이 난립하고 있다. 그러니 고다 부인 입장에서는 라디오 방송에서 아즈키-모리타카의 대담을 들은 것도 있고 또 그만큼 노력했음을 깨달았기에 '오랜만에 진짜 성우 지망생을 만났다'라며 내심 흐뭇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