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켄 馬犬 | BA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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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개시일 |
2007년 12월 29일(니코니코 동화) 2019년 9월 2일(버츄얼 유튜버) |
유튜브 구독자 수 | 17.5만명[기준] |
외부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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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馬犬니코니코 동화의 유명 업로더로 '니코니코 바보 사천왕' 겸 '니코니코 포션 사천왕'의 칭호를 보유한 괴인. 포션 사천왕 중에서는 '흑마법' 담당. 83년생으로 추정[2]. 영상에서는 늘 이마에 개 견(犬)자가 씌여진 말 가면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마견(馬犬)이라 불린다.
파이널 판타지를 좋아하는지 늘 파판의 BGM(특히 구 시리즈)이 동영상에 삽입된다. 영상에서 보면 뒤에 책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애독가로 여겨진다.
일명 하이포션 3부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여어.(やぁ。)」라는 명대사 아닌 명대사를 가지고 있다.
2. 하이포션 시리즈 일람
2.1. 1편
[nicovideo(1890440, height=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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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션 만들어봤다.[일본어] |
최초의 하이포션 제작 동영상.
시판되는 포션에다가 합계 13,523엔의 온갖 약물을 혼합하고[4] 끓여서 도저히 먹을수 없는 괴액체를 제작하였다. 좋게 표현해도 토사물, 구토제인 "하이포션"이라는 괴음료를 빨대로 빨아마시는 이 충격적인 영상은 재생수 330만을 넘기며 바보 사천왕 겸 포션 사천왕의 기염을 뽐냈었다.
구체적으로 들어간 약품은 아래와 같다.
이름 | 용량 | 가격 | (표시된) 효능 |
하이포션 | 100ml | 191엔[5] | 파이널 판타지 12 출시와 동시에 콜라보레이션으로 판매된 시판 제품. 하지만 유통기한이 10달이나 지났다[6]는 것과 상온에서 보관했다[7]는 것이 포인트 되시겠다. |
붉은 살무사 (赤まむし) |
100ml | 83엔 | 비타민+로얄제리 드링크 |
에스카프 (エスカップ) |
100ml | 153엔 | 육체피로, 식욕 부진, 병후의 체력저하, 발열, 소모성 질환, 영양장애, 임신수유기등의 경우의 영양보급 |
티오비타드링크 (チオビタドリンク) |
100ml | 146엔 | 육체피로, 체력저하, 노약체질 등 |
리포비탄D (リポD) |
100ml | 150엔 | 자양강장제. 박카스의 일본판. |
리포비탄D 슈퍼 (リポDスーパー) |
100ml | 262엔 | 자양강장제 |
아리나민V [8] (アリナミンV) |
50ml*2 | 600엔 | 자양강장, 허약체질 |
눈의 힘 EX (目玉おや力EX) |
100ml | 525엔 | 카페인, 비타민, 인삼엑기스 |
융켈황제 로얄 (ユンケル皇帝ロイヤル) |
50ml | 882엔 | 자양강장, 육체피로, 허약체질 등등 |
보기정 (宝起精) |
50ml | 997엔 | 정력제. |
기합일발 (気合一発) |
50ml | 1,200엔 | 정력제. 현재는 팔지 않는 물건. |
용마남의 자신[9] (龍馬男の自信) |
50ml | 997엔 | 정력제. |
카리스마 여의봉 (カリスマ如意棒) |
50ml | 1,281엔 | 정력제. |
절륜제왕 (絶倫帝王) |
50ml | 1,890엔 | 정력제. |
자라 엑기스 (すっぽんエキス) |
120정 | 2,580엔 | 건강 보조 식품 |
텐구와 같이 (天狗が如く) |
120정 | 3,980엔 | 건강 보조 식품 |
그 외에 생강, 마늘, 타카노츠메(매운 고추), |
총 합계 15,917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당시 환율로 약 13만원을 넘는다.[10]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그냥저냥 평범한 비타민류 드링크제[11]만 넣다가, 어느 순간부터 한약 계열의 정력제부터 시작해서 고형 알약 한 통을 냅다 들이붓는 등 점점 맛이 가버린다.
보면 알겠지만 들어간 드링크만 열병이 넘고 알약 두 통은 통째로 냅다 들이붓는 등 권장섭취량을 한참 오버할만큼 성분을 때려박은데다[12], 그나마 먹을만한 비타민류 드링크에다가 맛이 썩 좋지 않은 한약류 정력제와 알약에다가 마늘, 고추, 생강까지 더해서 끓여놓았기 때문에 누가 봐도 먹을 물건이 아니었고, 실제로도 영상을 찍다가 구토를 해버린다. 그후 파이널 판타지7의 음악과 함께 Nice boat를 틀어주며 또 다시 억지로 먹다가 더 빠르게 구토하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카레와 섞어서 카레라이스로 먹으려고 했지만, 폐기물에 멀쩡한 음식을 얹는다고 맛이 좋아질리가 없다. 너무 토악질을 해대서 위액까지 흘러나왔다고(...) 결국 식사는 포기. 하필이면 음식도 아니고 액체라 엄청난 후유증이 남아버려서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구토, 설사, 열이 동반되어 크리스마스인데도 친구한테 간병받아야 할 만큼 하루 종일 앓아누웠다고 한다.
또한 제작을 다 끝내고 먹고 난 다음 뒷정리를 하다가 밝혀진 사실이지만, 약통에 들어있던 실리카 겔을 같이 끓였었다. 다만 파란색 실리카 겔[13]이 아니라서 먹어도 무해했다는게 다행스러운점.
그리고 이걸 만드는 정도로 그치는게 아니라, 점점 뭔가에 섞기 시작해서, 맥 셰이크를 만든다던가, 대형 아폴로 초콜렛을 만들어서 오타켄에게 준다던가 하는 기행을 일삼게 된다(...). 그 온갖 인간이 못 먹을 걸 먹어댄 오타켄조차 하이포션 섞은 대형 아폴로 초콜릿과 하이포션을 놓고 먹고 싶지 않은 물건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2.2. 2편
[nicovideo(2049203, height=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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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션을 맥 셰이크로 마셔보았다.[일본어] |
일명 맥 셰이크. 1부에서 제작한 하이포션에 맥도날드에서 파는 수십 종류의 메뉴를 섞고 갈아서 액상 형태로 만들어 마시는 내용. 수분이 적은지 빨대 대용의 호스로 빨아도 맥 셰이크가 잘 빨리지 않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오코노미야키 해먹듯이 먹었다. 맛은 의외로 괜찮았다고 하지만, 문제는 양이 너무 많았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들어간 물건은 아래와 같다.
이름 | 가격 | 칼로리 |
빅맥 | 290엔 | 545kcal |
메가 맥 | 380엔 | 768kcal |
메가토마토 | 400엔 | 771kcal |
퍼스트키친 치킨너겟(아마도) | 290엔 | 268kcal |
치즈버거 | 100엔 | 303kcal |
토마토그릴치킨샌드 | 330엔 | 373kcal |
새우버거 | 290엔 | 355kcal |
맥치킨 | 260엔 | 428kcal |
휘시버거(아마도) | 260엔 | 353kcal |
데리야키 맥 버거 | 360엔 | 503kcal |
맥포크 | 100엔 | 391kcal |
베이컨양상추버거 | 270엔 | 405kcal |
더블치즈버거 | 270엔 | 453kcal |
맥랩(포장 색상으로 봐서 새우 사우전드소스) | 240엔 | 267kcal |
후렌치 후라이(라지) | 290엔 | 571kcal |
샐러드 | 490엔 | 10kcal |
콜라 1.5리터 1.8병 | 660엔 | 1215kcal |
믹서기 | 9800엔 | 맥 셰이커 제조도구 |
하이포션 | 하이포션 참조 | 미리 제조해놓았다. |
합계 | 14880엔 | 8160kcal |
2.3. 3편
[nicovideo(sm4251587, height=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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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션으로 사랑을 전하면서 복수해봤다.[일본어] |
대망의 완결편. 영상을 만든 계기는 니코니코 포션 사천왕 중 '백마도사' 에 속하는 사람이 만든 청량한 포션 영상을 봤는데 욕설과 조롱만 가득한 자기 영상과는 달리 왜 저 영상은 칭찬만 가득하냐며 질투와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정작 본 영상은 저 영상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본 영상에서는 니코니코 바보 사천왕 중 한 명인 오타켄에게 보내는 발렌타인 초콜릿이 주제로, 일본에서 파는 아폴로 초콜릿을 통 단위로 으깨고 하이포션을 섞은 뒤 대형 초콜릿으로 만드는 내용이다. 그리고 해당편에 청량한 포션에 대항하여 식용색소를 베이스로 한 허브 포션을 만들었다. 문제는 그 허브들이 전부 잡초(...)라는것. 겉보기에는 좋아보였지만 역시 마시고 토했다. 그 후 오타켄에게 보내기 위해 초콜릿을 포장하면서 나오는 멜트가 압권으로 원 영상에서는 "좋아해(살의)" 등으로 도배되어있다.
이 초콜릿의 칼로리는 만 단위를 가볍게 초월하였지만 그래도 오타켄은 열심히 다 먹었다(...) 다 먹는데 1시간 20분이 걸렸다고. 더불어 바켄이 도대체 오타켄이 거주하는 장소의 주소를 어떻게 알아내고 이걸 제대로 보낸건지는 불명이라서 이 당시에는 바켄=오타켄 동일인물 설이 떠돌았었다(...)
2.4.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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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video(6707471, height=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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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 ▲ 후반 |
제작 부분만 떼어놓은 영상
2009년 2월 21일에 시부야에서 있었던 오프라인 행사인 니코토라 2nd에 등장한 물건. 그러니까 본인이 자발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니코니코 동화의 의뢰를 받아 만든 물건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바켄 본인이 먹진 않았다. 베이스는 1부와 비슷한 레시피의(완전히 동일하진 않다. 내용물 합계 14502엔) 하이포션에 식용색소 청색1호가 추가된 물건. 아웃도어용 LED라이트로 비춰도 빛이 전혀 새어나오지 않을 수준의 탁도를 자랑한다. 피해자는 현장에 있던 라미코, 나카무라, 시모 등. 원래는 오타켄도 현장에 오기로 되어있었지만 눈 때문에 도쿄로 오던 열차가 퍼져서 불발. 나카무라는 꽤 많은 양을 원샷하는 것도 모자라서 대량의 네루네루네루네에다 섞어먹는 등의 기행을 벌여서 니코니코 바보 사천왕의 명성(?)이 괜히 얻어진 게 아니라는 걸 증명했고 바켄 본인은 영상에서 사회자도 먹으라고 했지만 사회자는 은근슬쩍 발을 빼는 바람에 해당 영상에는 사회자 욕하는 코멘트가 잔뜩 달렸다(...).
오프라인 행사에 등장했던 물건인데다 해당 영상이 국내에 자막 등으로 퍼지거나 한 적이 없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이포션 이후로 활동이 전혀 없다가, 9년 만에 500만 재생 기념으로 오디오 코멘터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3. 버츄얼 유튜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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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영상 |
2019년 9월 뜬금없이 버츄얼 유튜버가 되어서 나타났다(...). 그것도 영상 하나로 구독자 12만을 달성했다.
어째서 유명한 버츄얼 유튜버가 되어야 할 생각을 했냐면 말가면을 쓴 컨셉의 바아차루가 등장하더니 그 팬덤이 대뜸 바켄의 영상에 해당 V튜버의 실사판이라던가 짝퉁이라는 등의 코멘트를 했다나…. 본문에 써있듯 바켄의 영상은 2008년에 투고되었으니 실로 본말전도가 아닐 수 없다. 결국 바아차루를 넘어서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시작하더니 단 하루 만에 해당 V튜버의 구독자 수를 넘겼다.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보니 영상을 투고한 게 어제 일 같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콜라보 기획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영상을 끝으로 꽤 오랫동안 활동을 안하다 2023년 여름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트위터 활동은 자주 하고 있어 2024년 시점에서도 잘 지내는 듯 하다.
[기준]
2022년 7월 22일 기준
[2]
2008년 하이포션 만들기에서 "올해 25살이 되는…." 이라고 말한다. 일본은 만 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83년생으로 추정된다.
[일본어]
ハイポーション作ってみた。
[4]
영상에서 온갖 괴악한 드링크제를 섞는 장면의 BGM은
파이널 판타지 6의 전투 테마이다.
[5]
판매 당시 가격. 영상에서는 싯가 라고 적혀있다.
[6]
유통기한이 2007년 2월 11일까지였는데, 촬영을 2007년 12월 23일에 했다.
[7]
음료수의 유통기한이 보통 6개월~1년쯤 된다는 걸 감안하면 대략 1년 반 이상을 상온에다 냅둔 물건. 다만 드링크류는 법적인 실제 유통기한보다는 섭취기한이 훨씬 긴 편이며, 비타민 드링크류는 부패할만한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 년 정도 지난 물건을 섭취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은 낮다.
[8]
오로나민C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
[9]
포장지의 문구가 붙어있어서 저렇게 읽힐 수도 있지만 실제 상품명은 '료마・남자의 자신'이다. 포장지에 붙어있는 인물부터
사카모토 료마.
[10]
인플레이션까지 고려하면 2020년 기준 약 17만원, 2022년 기준 약 15만원이다.
[11]
사용한 드링크제가 어떤 것인가는
이 광고를 참고하면 짐작할 수 있다.
[12]
맛 문제는 뒷전으로 놓고서라도 특정 영양 성분을 과잉 섭취하면 구토를 비롯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13]
파란색의 경우
발암물질이다.
[일본어]
ハイポーションをマックシェイクで飲んでみた。
[일본어]
ハイポーションで愛を伝えつつ復讐してみ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