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52

바다도깨비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한국판 로고.png 의 주요 등장인물
파일:external/cartoonbros.com/SpongeBob-SquarePants-1.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trick_Star.png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징징이.png 파일:SpongeBob 다람이.webp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집게사장.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Plankton_by_wombat7500-d417kmu.png
뚱이 징징이 다람이
조연
캐런 진주 핑핑이 래리
인어맨 프레드
비키니시티 시민들
단역

레이
<colbgcolor=#2aa215><colcolor=#000> 바다도깨비[1]
Flying Dutchman
파일:FlyingDutchman.png
다른 이름 해적 선장[2]
날으는 유령 선장(EBS판)
네덜란드 유령
해적선 유령
유령 아저씨
성별 남성
종족 인간 -> 유령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언 도일머리(Brian Doyle-Murray)
마크 해밀(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관진[3] / 박경찬[4] / 장승길[5] (EBS)
박만영 (재능방송)[6]
이장원 (니켈로디언[7], 스폰지밥의 코랄캠프[8])
윤용식 ( 스폰지밥의 코랄캠프[9], 뚱이 쇼, 시즌 13)
파일:일본 국기.svg 나야 로쿠로 우오 켄[10]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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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 비키니시티의 전설에 등장하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이 모티브인 사악한 해적 유령으로, 작중 세계관에서 무서운 것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캐릭터로 보노보노 동굴아저씨와 같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장르가 장르다 보니 허당끼를 자주 보여준다. 그가 등장할 때 언제나 경적 소리와 함께 전용 테마곡이 흐르는데 이 곡의 정식 명칭은 Malleus Maleficarum이며 데이빗 휴슨이 작곡한 음악이다.[11]

2. 작중 행적

'유령이 된 징징이' 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스폰지밥이 읽던 만화책에 따르면 본래는 바다 위를 누비던 평범한 해적 선장이었으나 죽은 후에 그 시체가 매장되지 못하고 의류 상점에서 마네킹으로 쓰이는 바람에 그 영혼이 편히 쉬지 못하고 세상을 떠돌게 되었다고 한다.

부들부들 스폰지밥 편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 한다. 스폰지밥이 자기처럼 꾸민 것이 너무나 형편없다는 이유로 등장해, 때마침 집게리아에 모여있던 비키니시티 시민들을 떨게 만들고 영혼을 훔쳐가려 했지만 가면 속 스폰지밥의 본모습[12]을 보곤 곧바로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13]

보물을 찾아라 편에서 다시 등장. 본인의 보물을 두고 싸우는 스폰지밥&뚱이 그리고 집게사장을 발견한다. 바다도깨비는 본인 보물을 파낸게 누구냐고 꾸짖자 집게사장은 비겁하게 이 모든걸 스폰지밥과 뚱이의 탓으로 돌린다. 이에 바다 도깨비는 그동안 보물을 파내는 게 귀찮았는데 대신 꺼내줘서 고맙다며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금화 한 닢 씩 쥐어준다. 본인 몫도 달라는 집게사장에게는 그냥 플라스틱으로 만든 보물상자 미니어처만 주고 사라진다. 오랫동안 귀찮아서 안 찾은 보물상자를 스폰지밥과 뚱이가 찾아주자 고마워하며 상으로 금화를 하나씩 주었다. 물론 집게사장에겐 게임용 장난감 보물상자를 주었지만.

도깨비 수업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해적선 선원으로 고용했다가 배가 초전박살났고 이들이 어설프게 행동해서 바보 트리오로 취급당하자 울면서 사라진 에피소드가 있었다. 왠지 모르게 상식어에게는 강하지만, 비상식어에게는 약한 모양. 그래도 나중에 따끔하게 벌을 줬다. 스폰지밥의 소원에 의해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스폰지밥이 타깃으로 지명한 이를 보고 망원경을 돌린 장면이 압권이다.[14] 그 후로도 에피소드마다 다르지만 스폰지밥을 알아보는 묘사도 많다. 집게사장이 자기의 영혼을 바다도깨비한테 판 후 신나서 영혼을 가져가려 할때, 이미 수많은 유령들에게 집게사장 영혼이 저당잡힌 탓에 허탈해하며 긴 줄을 서야했을 때, 거기서 맨 뒤의 스폰지밥을 보고 '스폰지밥 넌 웬일이냐' 라고 묻기도 했다. 스폰지밥이 '밀린 월급이 있어서요' 라고 대답하자 그 뒤에 줄을 서며 한숨을 쉬기도..

영혼을 데비존스의 함(Davy Jones' Locker)[15]에 가둔다고 하는데, locker라는 말이 현대에는 사물함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는 것을 이용해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올 만한 그런 함이 아니라 아니라 냄새나는 양말들이 가득한(...) 사물함에 넣어놓는다고 나온다. 서양에서는 해적 전설이 꽤나 보편적이기 때문에 데비 존스의 라커라고 하면 알아 듣지만 동양에는 아예 없는 개념이다보니 바다 도깨비로 번안되었을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매회마다 이상한 해적들이 나오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 집게사장 재탄생!'에서 처음 언급되며 집게사장이 쓱은 버거패티를 먹고 죽어갈 때 나타나 끌고가려고 했다.

'부들부들 스폰지밥' 편에서는 유령으로 변장한 스폰지밥의 천을 열었다가 뇌만 있는 모습에 겁을 먹고 도망갔으며 '집게사장 재탄생'에서는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을 600원에 팔아넘기는 바람에 스폰지밥을 사물함에 넣으려고 했으나, 역으로 스폰지밥의 수다에 지쳐서 도로 돌려줘버렸다.[16]

'유령과의 동거'에서는 배가 파손되어서 스폰지밥의 집에서 얹혀 살면서 계속 놀래줬지만 시간이 지나자 스폰지밥은 이런 것에 식상해졌고 그 사이에 바다도깨비는 아무리 놀려도 사람들이 놀래지 않을 정도로 점점 식상해졌다. 그러다가 스폰지밥이 도와주려고 노력하다가 징징이를 놀래준 뒤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뒤 배로 돌아왔다.

' 유령선 대모험'에서는 해당 화의 주요 배경인 유령선의 옛 선장. 여기서는 영어명 Flying Dutchman을 그냥 번역했는지 '네덜란드 유령'[17]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자기를 배신한 부하에게 벌을 준다. 여기서 만악의 근원은 바로 집게사장.

파도를 기다리는 스폰지밥에서는 집게사장과 옥신각신하다가 기절하여 바다밑바닥으로 가라앉는데 거기서 데비 존스[18]에게 잡혀서 냄새나는 양말가득한 사물함에 가둬진다.

'비밀 쇼핑'에서는 바다도깨비의 비듬이 게살버거의 재료 중 하나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플랑크톤을 낚기 위한 페이크.

이렇게 되면 두려울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 핼러윈의 전설'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을 엄청 무서워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작 중 내내 바다도깨비를 무서워하던 스폰지밥은 역으로 자기가 바다도깨비의 하드 카운터라는 것을 깨닫자 귀여운 것들을 생각해내어 바다도깨비한테 처음으로 제대로 된 한방을 먹이는데 성공한다.[19]

특기는 끈묶기로 1등상을 여럿 받을 정도며 다양한 기술을 보여줬지만 유령이 되어 발이 없어진지 오래라 신발끈 묶는 법은 잊어버렸다.

시즌 12 '유령 수업' 편에서 유령이 된 플랑크톤에게 유령 수업을 가르쳤으며 4가지 수업[20]을 가르쳤다. 후반부쯤에 몸을 얻는게 자신의 소원이라는게 밝혀졌고, 플랑크톤의 육체를 뺏으려 했으나, 육체를 뺏은지 몇초 안되어 마구 밟히는 경험을 한 후 기겁해 다시 몸을 플랑크톤에게 돌려주며, '죽어서 유령이 된 내 처지가 살아있는 너보다 차라리 낫겠다' 라고 하며 가버린다.

데이트를 나가려고 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 때문에 수염이 밀려버리고 그들에게 괴로운 코디를 당하다못해 스폰지밥을 자신 턱수염 대신 붙이고 나갔다가, 거대하고 못생긴 바다 괴물 여자[21]가 그에게 한눈에 반해, 몇달 후 스폰지밥과 뚱이를 찾아와 신세한탄을 하다 그녀가 비키니시티까지 바다도깨비를 쫓아오는 바람에 기겁하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등, 충분히 스폰지밥과 엮여서 피해보는 등장인물 중 하나라고 할만하다.

3. 기타

4기 이후 제작자 폴 티빗이 일부 캐릭터들에게 이전 시즌들의 모습과 괴리되는 캐릭터성을 부여하면서[22] 싫어하는 팬들이 폴 티빗을 바다도깨비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이는 배트맨 시리즈를 아스트랄하게 만든 감독 조엘 슈마허에게 붙는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이라는 별명과도 비슷하다. 정작 바다도깨비 자신은 폴 티빗의 캐릭터 붕괴를 무사히 피해갔는데, 애초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가끔 나오는 조연급 캐릭터기도 하고, '사악해 보이지만 허당인 해적 선장 유령' 캐릭터에서 딱히 더 망가트릴 여지도 없기 때문이다.

디비언트아트에서 업로드된 그의 비범한 팬아트
그 외에도 더치맨 대쉬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초능력이 있다. 코, 입 등의 기관에서 초록색 불을 뿜을 수 있다.


[1] 재능TV 한정. [2] 보통 유령 선장이라고 많이 부른다. [3] 초기. 집게사장, 래리와 중복. [4] 중기. 인어맨과 중복. [5] 후기. 플랑크톤과 중복. [6] 시즌 1~시즌 3까지. [7] 시즌 4~시즌 12까지. [8] 니켈로디언 코리아에서 더빙한 1~13화에서 맡았다. [9] 티빙에서 더빙한 14~26회에서 맡았다. [10] 시즌 11부터. [11] APM Music에 등록된 음악 Malleus Mallificarum (A) 삽입곡으로 사용중이다. 작 중에서는 아주 잠깐 도입부만 들을 수 있으나 이 음악의 전체를 들어보면 합창단까지 동원해 상당히 웅장한 고딕풍 교향곡으로 되어있는데 만화의 분위기와 장르에 어울리지 않게 간지넘치는 분위기가 압권. 유튜브 댓글들에서도 스폰지밥 OST를 들으려고 왔는데 누가 다크 소울 시리즈 음악을 갖고 왔냐, 블러드본 음악인줄 알았다, 갓 오브 워 음악 같은데라는 반응들이 넘쳐난다. [12] 뚱이에게 머리를 둥글게 깎아달라고 해서 나온 모습인데, 뇌와 눈, 코를 제외하고 전부 깎인 탓에 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3] 집게리아에 있던 사람들도 바로 도망쳤다. 근데 스폰지밥을 그렇게 만든 뚱이는 '그 분홍모자가 멋있다'라고 하자, 분홍모자가 아니라 뇌라는 말에 그제서야 허둥지둥 도망친다. 어차피 머리는 다시 자라난다고 하면서 에피소드는 끝. [14] 누굴 지명했나 보니 분위기 험악한 근육질 불량배가 쿵쿵거리며 걷는 게 보이자 쫄아서 망원경을 돌렸다. [15] 해저, 심해, 바다의 무덤이라는 뜻을 가진 관용표현이다. 즉 바다에서 익사했다는 의미. [16] 심지어 마지막에 바다도깨비에게 전화를 걸어 투 머치 토커를 시전했다(...) [17] Dutchman이 '네덜란드인'이라는 뜻이다. [18] 실존하는 가수 그룹 몽키즈의 보컬 데이비 존스가 이 역을 맡아서 나온다. 마침 이름 철자가 똑같은 동명이인이기 때문. [19] 물론 그 전에도 스폰지밥은 바다도깨비를 죽도록 시달리게 한 적이 여럿 있었고 무서울게 없는 바다도깨비도 그 전에도 스폰지밥을 꺼릴 정도였으나, 그건 스폰지밥은 눈새 기질과 민폐로 인한 일종의 부수적 결과(?)였고 스폰지밥이 작정하고 의도를 갖고 바다도깨비를 골려준 건 처음이다. [20] 1번째는 변신하기, 2번째는 겁주기, 3번째는 유령의 집징징이집, 4번째는 손으로 물건잡고 옮기기. [21] 고전 영화 타이탄의 멸망에서 등장한 최종보스 크라켄이다. [22] 징징이, 퐁퐁부인, 진주 등이 대표적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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