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3 06:38:36

미하일 타로니티스

이름 미하일 타로니티스
(영어:Michael Taronites, 그리스어: Μιχαήλ Ταρωνίτης)
출생 미상
사망 미상
직위 프로토세바스토스, 프로토베스티아리오스
반란 대상 알렉시오스 1세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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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콤니노스 왕조의 반란자. 알렉시오스 1세 폐위시키려는 음모에 가담했다가 추방되었다.

2. 생애

타론 출신의 아르메니아 귀족인 타로니타이 가문의 일원. 1061년에서 1064년 사이 요안니스 콤니노스 안나 달라시니의 장녀 마리아 콤니니와 결혼하여 두 아들 요안니스 타로니티스, 그레고리오스 타로니티스와 딸 하나를 낳았다. 1070년 마누일 콤니노스, 니키포로스 멜리시노스와 함께 셀주크 투르크에 맞서 싸웠지만 세바스티아(현 시바스) 인근에서 패배하여 마누일, 니키포로스와 함께 붙잡혔다. 하지만 그를 잡은 투르크인 족장이 마누일의 설득에 따라 동로마 제국과 손을 잡기로 한 덕분에 풀려날 수 있었다.

1081년 황위에 오른 알렉시오스 1세는 처남인 그를 프로토세바스토스, 프로토베스티아리오스로 선임하였고, 나중엔 카이사르(부황제) 칭호를 받은 니키포로스 멜리시노스와 동급의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로마노스 4세의 아들이었던 니키포로스 디오예니스, 카타칼론 케카브메노스와 함께 반역을 모의했다가 1094년 6월 발각당했다. 그들은 곧바로 유배되었고, 재산 몰수되었다. 황제는 믿었던 이들의 배신에 진노해 실명형을 내렸지만, 마리아가 간곡히 설득하자 마음을 마꿔 미하일만은 실명형에 처하지 않게 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