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의 컴퓨터 여행 (1983~1985) ミームいろいろ夢の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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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습만화 | |
감독 | 요코타 카즈요시(横田和善) | ||
시리즈 구성 | 쿠로다 요시오(黒田昌郎) | ||
캐릭터 디자인 |
세키 슈이치(関修一) 사카마키 사다히코(坂巻貞彦)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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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독 |
요시하라 카즈스케(吉原一輔) 후지타 츠토무(藤田 勉) 쿠도 고이치(工藤剛一) 이시즈 세츠코(石津節子) 마츠미야 마사즈미(松宮正純) 야마구치 토시카즈(山口俊和)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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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감독 | 쿠로키 케이신이치(黒木敬七) | ||
음향 감독 | 후지노 사다요시(藤野貞義) | ||
음악 | 와타나베 타케오(渡辺岳夫) | ||
감수 | 이토카와 히데오(糸川英夫) | ||
프로듀서 |
마츠도 타카지(松土隆二) 사토 쇼지(佐藤昭司) 타다쿠마 마사시(忠隈 昌) 야마모토 노리스케(山本典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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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 | 닛폰 애니메이션 | ||
제작 |
닛폰 애니메이션 T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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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간 | 1983. 04. 03. ~ 1985. 09. 29. | ||
방송국 |
/ (일) 11:00 KBS 2TV KBS 1TV 투니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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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129화 | ||
국내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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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는 "밈의 여러 가지 꿈의 여행(ミームいろいろ夢の旅)". 닛폰 애니메이션에서 제작, TBS 테레비에서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총 129편으로 방영한 과학 학습 애니메이션이다.한국에서는 1986년 KBS 2TV에서 방영했고, 1989년에 재방영했다. 그리고 투니버스에서 개국 초창기인 1996년 6월에 방영하기도 했다.
2. 줄거리
12살의 다이스케와 8살의 사야카는 어느 날 컴퓨터 화면에서 튀어나온 요정 밈(미미)과 마주친 후, 친구가 된다. 둘은 밈의 안내로 흥미롭고 광대한 과학의 세계의 뛰어들게 된다. 주인공 3인방이 갈릴레오와 뉴턴같은 역사적인 인물을 방문해 그 업적을 배워, 시청자인 어린이들에게 매력적인 과학의 세계을 알기 쉽게 전하는 과학탐구 애니메이션. 85년 츠쿠바 엑스포의 타이업 작품이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3. 특징
컴퓨터에 깃든 요정 미미가 나타나 주인공들에게 여러 가지 과학 지식을 설명하는 컨셉의 애니메이션이다. 본래는 시즌 구분이 없지만, 팬들은 편의상 시즌 1과 2로 나눈다.시즌 1은 1~50화로, 다이스케(민호)와 샤아카(민희) 두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샤아카가 어떤 과학지식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 다이스케도 대답 못하다가 PC를 이용해서 미미를 불러내서 설명을 듣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초반부에는 위인과 관련 업적에 중점을 두어 서술하는 일종의 위인전 형식을 취했다. 그러다 중반부터는 노선이 약간 변경되어 두 남매가 가상세계로 들어가 직접 체험하는 형식이 된다. 이때부터는 미래 세계가 꽤 많이 등장하는데, 현재 시점에서 보면 이미 실현된 것(화상을 통한 원격 진료, 음식을 택배로 받는 서비스 등.) 도 있고, 일부 예측이 빗나가거나 완전히 빗나간 것도 있다. 당시 국딩에겐 생소한 캄퓨터 프로그래밍을 설명하기 위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프로그래밍 전에 구조를 그리는 다이어그램을 설명하기 위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할 말을 도식화 하고 그에 맞춰 미미가 다음 대사를 지령으로 내리는 에피소드가 압권이다. 또한 가상세계도 그냥 미미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3~4화를 차지하는 긴 스토리 하나를 설정하고 거기에 두 남매와 미미가 끼어들어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설명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스토리도 단편적이지 않아서 학습 요소만 빼면 일반적인 SF 모험 애니메이션이라고 봐도 손색없을 정도다.
시즌 2는 51~129화로, 다이스케-사야카 남매가 하차하고 일곱 명의 과학 탐구단으로 대체된다. 시간대도 근미래로 옮기고, 미미가 등장하는 PC도 "INS"라고 해서 각종 다양한 주변기기가 붙은 PC가 나온다. PC로 은행업무를 본다든지, 화상통화를 한다던지, 물건을 산다던지, 정보 검색을 한다던지 하는 1980년대 초중반에는 최첨단이었지만[1] 지금은 당연한 요소가 대거 등장한다. 그러나 어른들이 PC를 적극 활용하면서 아이들은 거기에 밀리고, PC를 쓰고 싶었던 과학 탐구단은 쓰레기장을 뒤져서 PC 한 대를 조립해 내는 위업(?)을 달성한다. 그리고 그 컴퓨터에서 미미가 나오고, 과학 탐구단은 미미와 함께 각종 과학지식을 공부한다. 시즌 1이 위인전과 가상체험이 주류였다면 시즌 2는 현실적인 면에서 각종 과학지식을 설명한다. 등장하는 과학지식도 시즌 1보다는 쉬운, 초등학교 자연 책에 등장하는 것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더니 시즌 2에서 후반부에 들어가면 SF 액션물이 되어버린다. 인공위성을 해킹하여 미국으로 추락시킨다고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는 거대 갱조직이 나오지 않나, 레이저와 미사일이 나오고 (미국에서 만든 주피터라는 거대 인공위성....이 거의 로봇인데 손까지 달려있으며 미사일과 레이저를 쏜다.) 냉전답게 소련 인공위성을 공격하여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겠다고 협박하는 것도 나온다.
시즌 2 거의 끝에는 1985 츠쿠바 엑스포를 다룬 특별판 2화가 있다. 이것은 다른 시리즈와 달리 실사판인데, 실제 츠쿠바 엑스포 현장을 촬영하여 편집했다.
주인공의 원작 이름인 "밈"은 밈에서 따왔다.
4. 등장인물
-
밈(미미) ミーム - 성우:
후지타 토시코/
손정아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주인공이자, 시청자 어린이들의 선생님. - 오오타니 다이스케(민호) 大谷大助 - 성우: 신보 나오미, 야마오카 요코, 코미야 카즈에/ 이영주
- 오오타니 사야카(민희) 大谷さやか - 성우: 미유키 사나에/ 유지영
- 박사 博士 - 성우: 코미야 카즈에
5. 설정
일본전신전화공사의 단독 스폰서[2]인 관계로, 프로그램 설정에 전기 통신 분야의 신기술 동향 등 자사의 홍보가 많이 편성될 수 있도록 장치되어 있었다.6. 주제가
- 오프닝 테마 포켓 우주
- 작사: 후지카 에츠코
- 작곡: 와타나베 타케오
- 노래: 야마노 사토코
- 엔딩 테마 작은 실개천의 노래
- 작사: 후지카 에츠코
- 작곡: 와타나베 타케오
- 노래: 오오스기 쿠미코
7. 국내 방영
한국에서도 1980년대 중후반에 방영했기 때문에 그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는 꽤 많이 기억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방영시에는 왜색 문제 때문에 몇몇 에피소드는 방영되지 못했다. 시즌 1의 과거 에도시대 체험을 그린 에피소드와 시즌 2의 츠쿠바 엑스포 특별편이 대표적이다.한국어 오프닝에는 이 음악을 빠른 템포로 쓴 바 있다.
한국어판 성우진은 미미는 손정아, 민호는 이영주, 민희는 유지영. 그밖에 장광, 장정진, 이종오 외.
8. 논란
- 로알 아문센 vs 로버트 스콧에 대해서 다룰 때, 은근히 스콧을 더 높게 보는 듯이 나온다. 정확히는 한 편은 아문센, 다음 편이 스콧 일행을 다루는데, 아문센은 별 문제없이 손쉽게 남극점에 도달하고 스콧 일행은 그저 조난당하며 죽어가는 걸 비장미있게 만들었다. 아문센이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그걸 통해 남극점 최초 정복의 위업뿐만 아니라 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이끌었는지는 거의 다루지를 않았다. 또한 스콧이 사전 준비의 미비, 실제 탐험 과정의 미숙 등으로 아문센과의 경쟁에 패한 것은 물론, 전원 조난으로 죽어가는 결말에 이르렀다는 점도 간과하고 있다. 이는 21세기 현재와 달리 1980년대 초반만 해도 영국이 제국주의 시대에 스콧을 올려치기 했던 흔적인데[3] 특히 탈아입구 관념이 심했던 일본에서 영국의 흔적이 깊게 남아있는 증거가 된다. 만약 본작이 2020년대에 방영되었다면 저런 식의 묘사는 더더욱 심하게 논란이 되었을 것이다.
9. 관련 문서
[1]
방영 당시에 일본에서는 캡틴시스템과 아스카넷을 비롯한 여러
PC통신 서비스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천리안과
하이텔 서비스가 시작된것이 1985년~1986년도의 일이었다. 물론 지금 기준으로 속도가 엄청 느려터진데다가 이용자수도 많지 않았고, 화상통화를 하거나 동영상을 감상가능하게 된것은
ISDN이 도입된 1990년대에나 가능했으며 그나마도
화질구지가 엄청나거나, 다운받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거나 엄청난
버퍼링을 감수해야했다. 깨끗한 화면으로 끊김없이 동영상을 보게되거나 화상통화가 가능해지게 된것은 한국에서는
ADSL 시대가 된 1990년대 말의 일이었고, 일본은 고속인터넷의 도입이 한국보다 더 늦어서, 2000년대 중반 정도의 일이었다.
[2]
장학퀴즈의 선경과 유사
[3]
아문센 vs 스콧 문서에서 보듯 1920년대까지 영국은 "스콧이 남극점에 먼저 도달했다"라는 역사왜곡 교육까지 했었다가 미국 등 타국의 조롱을 받고서야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