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01:47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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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정보 · 등장인물 · 지역 · 스킬 ·

1. 코너스 가문
1.1. 페이스 코너스1.2. 마틴 코너스1.3. 에리카 코너스1.4. 케이틀린 코너스
2. 노아의 도당
2.1. 노아 케카이2.2. 이카루스2.3. 노매드
3. 검은 11월
3.1. 리베카 데인3.2. 트리스탄
4. 크루거 사 관련인물
4.1. 가브리엘 크루거4.2. 조한나 크루거4.3. 크루거의 경호원4.4. 앨린 매라
5. 기타 등장인물
5.1. 버드맨5.2. 도겐5.3. 플라스틱5.4. 베아트릭스 블로크5.5. 어떤 침입자5.6. 셀레스트

1. 코너스 가문

1.1. 페이스 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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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노아의 도당 소속의 러너이다. 이름은 전작의 주인공과 동일하나 리부트 되면서 다른 세계관이 된 만큼 다른 인물이다. 얼굴도 엄청 다르다 성우는 북미판은 페이 킹슬리(Faye Kingslee)[1], 일본어 더빙판에 카이다 유코. 자신감 넘치며 스릴 넘치는 삶을 추구하는 글래스 시의 최고의 러너이지만 성격은 제멋대로이며 그런 그녀의 느긋한 태도는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그녀는 가슴 아픈 과거와 거대 복합 기업의 문제를 직시하게 된다.

11월의 어느 날, 페이스가 7살이었을 때 그녀의 삶은 되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는다. 거대 복합 기업의 침략 행위에 대해 반대하는 평화적인 시위는 대규모 폭동으로 변질되고 이로 인해 페이스의 가족은 목숨을 잃었다. 이후 부모님의 친구인 노아가 그녀를 구해주어 그녀를 길러주고 러너가 되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제 페이스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오직 자신을 길러주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노아, 그녀와 친한 소규모의 러너들, 그리고 그녀의 다음번 일감뿐이다.

페이스는 러너 중 최고의 운동 능력과 글래스 시의 각 지역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러너들은 비록 첨단 기술에 애증을 갖고 있지만, 그녀는 도시를 누비는데 도움을 주는 장치와 러너 간의 네트워크, 그녀의 무술을 이용해 도시를 위협하는 거대 기업에 맞서 싸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2. 마틴 코너스

페이스의 아버지. 11월 시위 사태 당시 사망하였고 작중 이미 고인이다.

마틴은 유명한 음악가였는데, 아웃카스트 시위가 빈번히 일어나던 당시 평화주의적 비폭력 운동을 제안하였고, 그의 운동은 아웃카스트는 물론 글래스 시의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게되면서 졸지에 이 운동의 수장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11월 시위때 가브리엘 크루거의 총에 처형당한다.

1.3. 에리카 코너스

성우는 수말리 몬타노.

페이스의 어머니. 11월 시위 사태 당시 사망하였고 작중 이미 고인이다.

원래 생명공학자였으며, 작중 등장하는 리플렉션은 사실상 에리카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다. 생전 줄곳 특이한 도형을 그리곤 했는데, 이 도형은 어찌되었는지 도겐이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페이스에게 있어서 유일한 가족의 유산이라 이걸 돌려받으려고 도겐에게 협력하게 된다.

1.4. 케이틀린 코너스

페이스의 여동생. 11월 시위 사태 당시 사망하였고 작중 이미 고인이다.

페이스는 줄여서 '캣'으로 불렀으며, 11월 시위때 페이스와 함께 도주하다가 가스탄에 사망한줄 알았으나...

2. 노아의 도당

노아가 이끄는 러너 팀으로, 글래시 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러너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영향력이 큰 세력이다. 노아의 도당 러너들은 흑백 + 포인트 컬러 붉은색 옷을 입는다.

2.1. 노아 케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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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사태 이후 친구들인 마틴 코너스와 에리카 코너스[2]의 딸 페이스를 기른 인물이자, 러너 그룹 내에서가장 힘있는 원로들 중 하나. 어릴 적 아버지는 삼두정치 전쟁에서 전사하였으며, 어머니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 친척 집 친구 집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 했다. 이 때문에 방랑벽이 생겼으며,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면서 카스카디아의 부당한 현실을 깨우치게 되며 자기와 비슷한 사상을 가진 마틴 코너스와 에리카 코너스, 즉 페이스의 부모와 친구가 된다.

그는 페이스를 자신의 딸처럼 키워왔으며, 친절이 독이 될 수 있는 가혹한 세상에서 그녀를 단련시켜왔다. 지금은 노아의 도당이라는 영향력 있는 러너 단체의 수장이다. 복합 기업과 폭력적 운동 단체인 검은 11월과의 분쟁을 보고선 또다시 유혈사태가 벌어질 걸 두려워 하며, 이 때문에 노아 본인은 어디까지나 위험부담이 적은 일만 받고 특정 세력의 편을 들지 않으려 하지만, 페이스가 항상 사고를 치고 만다.

결국 페이스가 엘리시움 연구소에서 가져온 '리플렉션' 때문에 크루거 시큐리티의 분노를 사게 되고, 노아의 도당 본진이 털리고 만다. 마침 외출해 있었던 페이스와 이카루스를 제외하곤 전부 소탕당하고, 둘은 어쩔 수 없이 그와 사상적으로 적대 관계였던 리베카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나 검은 11월이 생포한, 노아의 도당 소탕작전을 지휘한 여성을 심문한 결과 그가 아직 '킹덤'이란 곳에 잡혀 살아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페이스는 크루거 사의 비밀 지하 실험시설인 킹덤에서 노아를 발견하나, 결국 노아는 사망하고 만다.

페이스의 동료이자 사실상 아버지, 또한 정신적 지주이나 도중에 사망한다는 점은 전작의 머크랑 비슷한 포지션으로 보인다.

페이스의 어린 시절, 11월 사태 당시 혼자 살아남아 패닉 상태에서 총을 발사해 크루거 대원 한명을 사살한 직후 넋이 나가있는 걸 발견하여 데려갔다. 이런 과거 때문에 페이스에게는 두번째 아버지나 다름없는 관계였던 것.

2.2. 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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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심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향의 인물. 페이스와는 라이벌로, 기술과 간지(...)를 놓고 다투는 사이이다. 노아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글라스 시의 가장 뛰어난 러너 자리를 놓고 페이스와 경쟁하고 있다.

17살, 한 러너가 창 밖으로 달리는 걸 보고선 러너를 동경하게 되어 이틀 후 가출하였다. 처음엔 엉망이었지만 선천적인 러너인지라 금방 실력이 늘었고, 곧 어떤 일이든 안정적이고 빠르게 해결하는 러너로써 이름을 알리게 된다. 페이스가 수감되어 있는 동안 노아의 도당에 가입하였다. 실제 프리 러닝 실력은 페이스보다 한 수 아래인 2인자지만, 다혈질 적이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그녀와 달리 이카루스는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앞을 계산하고 움직인다는 강점이 있다.

한번은 실수로 전기가 흐르는 철창에 갇혀 페이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 사이 노아의 도당 본진이 K-SEC의 공습을 당한다. 이 때문에 거처를 잃은 이카루스는 리베카에게 보호를 요청하며, 이 사건 이후 이카루스는 페이스와의 라이벌 포지션에서 동병상련이자 몇 안남은 귀한 동료 사이가 된다. 페이스도 마지 못해 검은 11월의 도움을 받고 그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후 검은 11월이 생포한 크루거사의 여성 포로를 지상으로 스카우트 하던 중 크루거 시큐리티의 습격을 당하고 포로도 놓치는데, 이때 크루거 시큐리티에 잡히지만 이들은 이카루스의 몸에 리플렉션을 주입하고 풀어준다. 크루거 시큐리티는 리플렉션을 통해 검은 11월의 본거지를 알아낼 생각이었지만, 다행히 검은 11월의 기지는 워낙 지하 깊은 곳이라 신호가 닿지 않았다. 대신 리플렉션의 원격 사살 기능 때문에 신호가 차단된 지하와 플라스틱의 방 외에는 꼼짝달싹 못하게 되고, 페이스에게 모든 걸 걸게 된다.

처음엔 다소 건방지지만 스토리가 진행 될수록 페이스의 실력을 인정하고 한수 접는 정신적 성숙이 드러나는 캐릭터.

2.3. 노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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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처럼 건물들의 옥상을 삶의 터전으로 삶고 있지만 러너는 아닌 인물. 러너는 아니고 노아의 도당 멤버들과도 따로 놀지만, 도당 특유의 의상 컬러를 한데다 아지트도 집처럼 넘나드는 걸 보면 노아의 도당 소속은 맞는 듯 하다.

출생이 어디인지 모르며 별로 관심도 없다. 다만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 떠나버렸고 어머니는 11월 시위에서 사망했다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

스스로 러너가 되지 않을 것을 선택하여 예술가로 살고 있다. 손에 스프레이를 쥐고 유머 감각을 활용하여 나름대로 복합 기업에 대해 작은 저항을 벌이고 있다. 떠돌이란 이름 답게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쪽으로 발이 매우 넓다.

여러 해 동안 페이스와 친분을 쌓아온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노매드 본인은 그래피티 활동에 나름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만 페이스는 그의 그래피티를 다소 어린애 장난처럼 여기는 중. 델신 로우?

초반 몇번 등장 이후 아무런 비중이 없다(...). 그래도 이따금 아지트에 멀뚱거리며 서 있어서 만날 순 있다.

3. 검은 11월

11월 항쟁 이후 계속 과격한 방법으로 저항활동 중인 과격파 비밀결사. 폭탄 테러 등 폭력적인 방법을 서슴치 않으며, 노아는 이러한 폭력적인 방법이 크루거 시큐리티를 더 자극하여 러너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과거 옴니스탯 시절 건설했다 버려진 지하 수도 시스템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이름 때문인지 전원 검은 의상을 입고 있다. 일부는 복면을 하였고 눈 주변에 검은 스모키 화장을 한 것도 특징.

3.1. 리베카 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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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11월의 수장. 서로 방식이 맞지 않았기에 노아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사실 이전부터 노아와 페이스의 부모와 친한 사이였고, 그들의 방식도 나름 존중하고 있다. 하지만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어 노아는 레베카를 신뢰하지 않으며 레베카 또한 크루거와 다를 바 없는 자가 될수 있다고 보고있다.

버블 몰 폭파사건[3] 후 노아의 본거지에 찾아와 노아와 심하게 다툰 후 나가다가 페이스와 잠시 마주쳐 구면임을 알리며, 이후 노아의 팀이 습격당한 뒤 본거지를 잃은 페이스와 이카루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댓가로 자기들의 투쟁 활동에 도움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크루거의 경호원을 함정으로 유도해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경호원을 총살하여 크루거 사에 경고 메세지를 보내려 하나, 그녀의 정체를 알아차린 페이스가 처형식을 막는다. 그러나 결국 경호원을 지상으로 이송하다가 이카루스가 리플렉션에 주입당하고, 이 과정에서 유능한 대원을 몇 명 잃자 이에 대한 복수로 최상위층 카스트가 사는 인공섬 위의 마천루 더 샤드에 폭탄 테러를 가한다.

문제는 페이스가 리플렉션 바이러스를 업로드하려면 더 샤드의 최상층에 있는 중앙 통제실까지 가야 하는데, 리베카 덕분에 건물이 불안정해져 굉장히 고생하게 된다. 허나 폭탄 테러 후 혼란스러워진 교통상황을 틈타 페이스와 플라스틱이 더 샤드로 들어가는 기차를 장악할 수 있었기에, 최종적으로 보면 그녀 없이는 더 샤드에 들어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테러 덕분에 샤드가 변형되어 페이스의 파쿠르에 좋은 환경이 되었다.

엔딩 이후 만나러 가면 페이스를 글래스 시의 영웅이라며 치켜 세워준다.

3.2. 트리스탄

리베카의 오른팔 격인 대원. 그다지 비중은 없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크루거 섹의 매복에 의해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4. 크루거 사 관련인물

4.1. 가브리엘 크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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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거 시큐리티의 무자비한 수장이자, 가장 적으로 돌리기 싫은 인물. 실질적으로 글래스 시의 1인자라 할 수 있다. 옴니스탯 시절 그의 아버지 다이터 크루거는 새로운 민주주의 사상을 세워 많은 다른 유명 가문들이 그를 따랐으며, 이 가문들이 이후 복합 기업이 되어 카스카디아의 전신이 되었다. 그러나 다이터 크루거는 카스카디아가 독립할 때 발생한 내전에서 사망하고 만다.

크루거 시큐리티의 관리를 벗어나 사는 자들을 경멸하며 그가 끊임없이 잡아들이는 저항 운동에 대한 그의 증오는 매우 크다. 그러나 과거에 크루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며 그것으로 인한 슬픔 그리고 죄의식도 가지고 있다. 그의 아들은 크루거 시큐리티 경찰이었는데, 11월 시위 사건때 누군가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했던 것이다.[4]

가브리엘은 기존의 팔찌형인 그리드링크를 대체할, 몸에 주입하는 형태의 그리드링크인 '리플렉션'를 개발한다. 그러나 리플렉터는 단순히 그리드링크의 대체물이 아니었고, 주입된 사람의 감정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심지어 죽이는 것도 가능한 것이었고, 가브리엘은 이걸로 완벽하게 통제된 사회를 만들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가 앨린이 만든 대 리플렉션 바이러스를 샤드 최상층 제어실에 업로드해 결국 20년을 개발해온 리플렉션은 무효화 되어 버리고, 가브리엘이 탑승한 VTOL기가 낙석에 맞아 흔들리면서 VTOL기에서 떨어져 붕괴 직전의 헬리패드에 매달린다. 이후 이사벨 크루거가 그를 구하러 달려간다.

이후 헬기에서는 이사벨만 등장하기 때문에 가브리엘은 정황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크레딧 후 나오는 뉴스에서도 가브리엘은 실종 상태라고 보도된다. 다만 직접적으로 사망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기에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떻게될진 모르는 일.

페이스와 다시 만난 후에는 서로 헐뜯으며 살벌하게 싸우는데, 이 양반의 말을 들어보자면 이 사회는 너무 혼란스러우니 생존을 위해서라도 하나로 뭉쳐야 하는데 왠 애송이 하나가 철없이 다 부수려 하며 하나뿐인 여동생도 지키지 못했다면서 큰소리를 치는데 정작 민주주의 사상을 뿌리 내리려던 본인의 아버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으며 그렇게 사회에 불만을 야기시켜 11월 사태를 촉발한 건 본인이 속한 기업집단이었고 페이스의 가족은 자신이 직접 무장 병력을 이끌고 위협하다 죽였고 여동생 또한 그 병력이 투척한 최루탄으로 인해 그렇게 된 것이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기도 안차는 인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와 베타테스트 때의 모델링이 좀 다르다.

4.2. 조한나 크루거

엔딩에서만 언급되는 크루거 홀딩스의 최고 경영자로, 크루거 가문의 수장이자, 복합 기업의 사실상 1인자이며 따라서 카스카디아의 1인자로 볼 수 있다. 가브리엘이 실종된 후 그의 딸을 크루거 시큐리티의 수장으로 세운다. 차기작이 나온다면 최종보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4.3. 크루거의 경호원

파일:mec_guard.jpg

가브리엘 크루거와 동행하는 무뚝뚝한 성격의 여성. 굉장히 강하며, 엘리시움 연구소에 침입한 무장 괴한을 맨손으로 가볍게 제압한다. 항상 가브리엘 크루거와 동행하는데다, 노아의 본거지를 습격할 때 공격대를 선봉에서 지휘하였기에 검은 11월은 그녀를 고위 간부라고 판단하였고, 함정을 만들어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녀를 심문해 보았더니 그녀의 정체는...이사벨 크루거, 즉 가브리엘의 딸이었다. 페이스 일행은 가브리엘이 자신과 똑같은 무감정하고 잔혹한 괴물을 키워냈다고 혀를 차지만, 사실 가브리엘은 누구보다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으며, 앞으로 크루거 가문을 이끌고, 더욱이 아들과 같은 운명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절대적 카리스마와 신체 능력을 주입시킨 것이었다.

그러나 게임 후반에 크루거 시큐리티 본사에 침입해 데이터를 뽑아낸 페이스는 그녀의 이름이 케이틀린 코너스, 즉 옛날 11월 시위때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자기 여동생임을 알게 된다.[5] 이를 알고선 서둘러 검은 11월 지하기지로 돌아가는데, 마침 리베카는 그녀를 처형하려던 참이었다. 페이스는 처형을 중단시키고,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그녀를 지상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6] 그러나 그녀 몸속에 주입된 리플렉션 때문에 위치를 알아낸 크루거 시큐리티가 그녀를 구출해 간다.

최후반, 무너져 가는 샤드에서 페이스와 다시 대치하게 되는데, 그녀는 비록 양아버지 가브리엘 크루거에게 속았다는 걸 알았지만, 크루거 가문으로써의 자신과 코너스로써의 자신 사이에 갈등하게 된다. 이때 페이스가 서 있던 기반이 무너지는데, 케이틀린은 페이스를 구하고 나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가브리엘 크루거를 도우러 간다.[7] 그러나 결국 가브리엘을 구하지 못하고, 그녀는 VTOL기를 타고 날아가면서 페이스와 작별인사를 한다.

이후 그녀가 크루거 시큐리티를 이어간다는 뉴스가 나온다.

4.4. 앨린 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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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연구소의 간부. '리플렉션'이라는 신종 효소 개발을 감독하고 있다. 사실 이 효소는 페이스의 어머니인 에리카 코너스와 함께 개발했던 것으로, 그녀가 가브리엘 크루거에게 이 효소를 어디 쓸 건지, '킹덤'이 뭐하는 곳인지 계속 캐묻자 그의 눈 밖에 나서 크루거 사의 지하 비밀 실험실인 킹덤에 실험체로 갇히고 만다. 그러나 마침 노아를 구하러 온 페이스 덕분에 목숨을 살린다.
이후 리플렉션의 청사진과 페이스가 목숨걸고 훔쳐온 가브리엘의 그리드프린트를 기반으로 리플렉션을 무력화 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5. 기타 등장인물

5.1. 버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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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5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선글라스에 머플러, 긴 코트를 입은 흑인 노인으로, 러너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전부터 러너였던 사람.

처음에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고 싶어 파쿠르를 익혔지만 거대 복합 기업이 글라스 시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삶이 위협받고 있음을 느끼고 저항을 위해 러너의 삶을 시작했다. 또한 그의 행동은 저항 조직의 생성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현재는 전성기와 거리가 먼 상황으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며 생각에 빠지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페이스에게 도시(글래스 시)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아는 갓 출소한 페이스가 원래 실력을 되찾도록 버드맨에게 보내는데, 버드맨은 다소 냉소적으로 페이스를 대하면서도 결국 그녀가 몸풀기를 할만한 임무를 준다.

노마드와 마찬가지로 초반 이후 비중은 없다.

5.2. 도겐

파일:mec_dogen.jpg

작중 최강의 츤데레

글래스 시 암흑가의 짜르.[8] 암시장 상품과 밀수품의 전문가. 돈과 장난을 가장 좋아하며 도시를 지배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이들의 다툼이 안정된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것 이외의 관심은 없다. 스스로 그리드를 벗어난 '오프그리드'다.

속을 도통 알 수 없는 어둠의 인간으로, 상대방을 항상 냉담하게 대한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며 그 어느 세력, 누구에게도 충성심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그가 세력 간 싸움을 부추겨 상품을 양쪽에 다 팔아먹는 건 아닌지 의심받기도 한다.

작중 페이스는 도겐에게 큰 빚을 지었으며 열심히 러너 활동으로 돈을 벌어 갚을 작정이다. 도겐은 원래 냉혈하고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는 인간이지만, 유독 페이스에게는 츤츤거리면서 봐주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페이스는 리플렉션을 주겠다는 댓가로 이런 저런 정보를 요구하고선 계속 리플렉션을 건내주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겐은 페이스를 끝까지 믿으며 그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9] [10]그의 방에는 페이스의 어머니 에리카 코너스가 남긴 도형이 액자에 담겨 있으며, 엔딩 이후 페이스에게 이걸 돌려줘 페이스는 이 도형을 자기 오른팔에 문신으로 세긴다. 에리카 코너스와 무슨 관계였는지는 불명이지만 계속해서 페이스를 돕는 이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퀄 코믹스에선 페이스가 도겐과 검은 11월 간의 암거래를 우연찮게 방해하는 바람에 도겐에게 끌려가 어머니의 유물 그림을 가진 것을 알게되고, 거래를 방해한 것을 만회하고 그림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그를 위해 일을 한다. 이 과정에서 노아와 페이스간 충돌이 발생한다. 그러나 도겐은 피부암 치료제를 훔쳐오라는 일을 주는데, 이 치료제는 페이스와 친한 셀러스트라는 러너가 여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이미 훔친 상태였다. 러너끼리는 훔치지 않는다는 규정때문에 이걸 다시 훔쳤다간 러너 사이에서 배척받을 것이었지만, 페이스는 어차피 도겐의 일을 계속 하면 될거라는 생각에 이 치료제를 훔친다. 그러나 페이스는 결국 러너로써의 의리를 지키고 셀러스트에게 치료제를 돌려주고, 그녀가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발악하다가 크루거 시큐리티에 잡힌다. 원래 페이스는 회색땅에서 강제노역을 할 운명이었지만, 도겐이 손을 써 줘 도시 내 수감소에 1년만 갇히는 걸로 끝난다.[11]

고기 덕후인지 항상 무슨 요리를 하고 있으며, 벽에는 돼지와 소 부위 명칭 도면이 걸려있다. 취미로 식당을 운영한다고. 그래서인지 영 어울리지 않게 정장에 앞치마를 하고 있다. 이 세계관에선 기계가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사람이 손으로 만든 요리는 그 불완전함으로 인해 고유의 가치를 가진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5.3. 플라스틱

흑인 프로그래머 여성. 오프그리드다. 글래스 시 최고의 프로그래머지만 성격이 사회적이지 못하고 오프그리드 전용 네트워크인 비트를 통해서만 교류하려고 한다. 실력이 뛰어난 만큼 부르는 게 몸값이며, 심지어 복합 기업측 인물들도 섣불리 그녀를 고용하지 않으려 한다.

작중 소프트웨어적으로 페이스를 굉장히 많이 도와준다. 처음 페이스가 리플렉션이 담긴 단말기를 가져왔을 때 이게 무엇인지 알아내고, 이후 근방 리플렉션 효과를 무력화하는 교란기를 단시간 내에 개발하기도 하며, 글래스 시의 기차 시스템을 장악하여 페이스가 스카이시티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준다. 아무튼 뭔가 막혀있거나 못하는 게 있으면 다 풀어주는 해결사. 그래서인지 첫만남이 껄끄러웠는데도 페이스는 스토리가 진행되어갈수록 플라스틱을 신뢰하며 무언가 막히는 게 있으면 곧바로 플라스틱을 부른다(...). 그 외에도 통신에 상당히 자주 끼어들어 감초 역할을 하기도 한다. 페이스를 도와주는 대신 그녀의 일을 도와줘야 하는데, '메타그리드'라는 최상위 카스트 전용 그리드에서 유출된 정보를 모으는 부가미션을 준다. 붉은 색 그리드리크처럼 생긴 걸 시간내에 모아야 하는데, 굉장히 시간이 촉박하기에 여러번 루트를 계산해 가며 재도전해야 한다.

' 쿠마'라는 자동학습형 인공지능 로봇 개를 키우고 계속 인공지능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계속 손봐왔지만 아직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을 하거나 주인닮아 정신병자같은 행동을 해 주인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5.4. 베아트릭스 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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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디아의 유명 가문 중 하나인 블로크 가문의 여성. 블로크 가문 후계 서열 3위다. 부잣집 아가씨로 자라 항상 자유를 억압받아 살아왔기에 자유를 갈망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러너들을 동경하고 있다. 코믹판 Mirror's Edge: Exordium에서 나이트 클럽에서 페이스와 만나는데, 이때 페이스와 자신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복합 기업 13 가문 중 하나인 브라이슨 가문의 후계 서열 2위인 피터 브라이슨과 강제적으로 약혼을 맺은 상태로, 블로크 가문은 이 결혼을 통해 신분을 더욱 상승시켜 자기들도 복합 기업에 끼어 들어갈 계획이다.

게임에서는 엔딩 이후 보너스 미션에 등장한다. 페이스가 감방에 살던 2년 동안 결국 원치 않는 결혼을 하였는데,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사는 게 너무 괴로운 듯 하다. 그녀는 페이스에게 남편의 불륜 현장을 포착할 수 있게 몰카를 3개 설치해 달라고 부탁하고, 불륜 증거를 잡아 이혼할 계획이다.

5.5. 어떤 침입자

파일:omnistatagent.jpg

엘리시움 연구소에 침입한 페이스가 목격한 또다른 침입자. 엘리시움 연구소의 터미널에 접속해 스마트폰 단말기로 어떤 정보를 훔치다가 크루거에게 발각당했으며, 칼을 뽑아들고 싸워 보지만 크루거의 경호원에게 제압당한다. 크루거는 그를 심문하기 위해 살려 두라 했지만, 숨겨둔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한다. 그러나 그가 빼돌리려 한 '리플렉션'에 대한 정보를 페이스가 훔쳐 달아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결론적으로 이 사람이 없었다면 페이스는 리플렉션을 제거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정체는 게임 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지만 단말기가 군사 등급으로 고도로 암호화된 옴니스탯[12]의 장비였기에, 페이스와 플라스틱은 그를 옴니스탯의 첩보원으로 추론한다. 플라스틱은 옴니스탯치곤 상당히 고도의 기술의 장비를 쓴다고 평가한다.

홈페이지에선 그냥 옴니스탯 첩보원이라 밝히고 있다.

5.6. 셀레스트

본편의 프리퀄인 '미러스 엣지: 엑소디움'에 등장한 러너로, 본편에서는 녹음기록으로만 등장한다.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글래스를 떠나 오로라로 간듯.


[1] 전작 미러스 엣지에서는 쥴 드 용(Jules de Jongh)이 담당. [2]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11월 사태 때 사망했다. [3] 페이스가 그리드노드에 침입하러 움직이는 도중, 플라스틱이 지나가는 말투로 누군가가 그리드에 침입해서 앵커와 버블 몰에 집중하여 비상 대응 시스템을 해제하고 있다며 알려오는데, 페이스가 작업을 마치고 건물에서 나와 눈앞에 버블 몰이 보이자 마자 갑자기 폭발이 수차례 일어나 건물 일부가 날아가버렸다. 다만 이게 검은 11월의 소행인지 옴니스탯의 소행인지는 알 수 없다. [4] 사실 어린 페이스의 손에 죽었다. 시위 당시 크루거의 아들은 어린 소녀인 페이스와 케이틀린이 포화에 희생될 것을 걱정하여 크루거 시큐리티 차량 안에 숨겨준 선한 인물이었는데, 이 둘은 결국 차에서 나와 도주한다. 그러나 결국 모든 가족을 잃고 페이스 혼자 도망가던 도중 크루거의 아들과 정면으로 충돌했는데, 마침 그의 허리춤에 있던 권총에 손이 가 그대로 뽑아들면서 패닉상태가 된 페이스는 얼떨결에 방아쇠를 당기고 만 것. 페이스가 권총을 겨눌 때 그는 '침착해! 날 모르겠니?'라고 페이스를 설득하려 했으며, 페이스는 결국 그가 총에 맞아 쓰러지고 나서야 그의 손등에 있는 반점을 보고선 아까 자신과 동생을 지켜주었던 남자임을 알게 되었다(크루거 시큐리티 특유의 헬멧 때문에 얼굴로는 알아볼 수 없었던 것.). 이 날 있었던 부모와 여동생의 사망과 함께, 페이스에게 있어서 큰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다. 사실상 가브리엘과 페이스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서로 깊은 상처를 남긴 셈이 되었다. [5] 가브리엘의 아들을 죽인 것은 당시 어렸던 페이스임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아들의 원수의 가족을 지극정성으로 키운 셈이니. [6] 이는 케이틀린이 11월 시위 당시 가스를 흡입해 쓰러진 전적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이다. [7]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과 자신을 길러준 가족을 모두 구하려고 한 것을 보면 케이틀린/이사벨은 코너스로써의 자신과 크루거로서의 자신을 모두 긍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8] 러시아어로 황제를 의미한다. [9] 이 모습이 절정에 달하는 것은 후반부, 노아의 죽음과 죽은 줄만 알았던 동생이 살아서 크루거 가문에 소속되었다는 사실에 멘탈이 깨져버린 페이스를 꾸짖어 그녀가 다시 일어서게 돕는다. [10] 아예 페이스가 계속 자신을 찾아오고 의지할 수 있도록 오히려 빚을 안갚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넌지시 드러내나. [11] 다만 수감소 안에서 또 사고를 친 것인지 1년 더 수감된 뒤에야 풀려났다. [12] 카스카디아의 적성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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